1. 독일의 수비형 미드필더 토어스텐 프링스의 출장 정지가 확정됐습니다.
    
    프링스는 아르헨티나와의 8강전이 끝난 후 있었던 난동에서 아르헨티나의
    훌리오 크루즈를 가격한 혐의로 피파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프링스는
    이탈리아와의 4강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됩니다.

    도르트문트의 제바스티안 켈이나 베르더 브레멘의 팀 보로프스키가
    프링스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2.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노 호나우두가 자신과 루니와의 관계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3. 체코의 미드필더 파벨 네드베드가 적어도 1년 이상 더 필드에서 뛸 것이며,
    현 대표팀 감독인 카렐 브루크너의 거취에 따라서 유로 2008에도 출전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네드베드는 가능하다면 현 소속팀인 유벤투스에 계속 남기를 원하지만, 강등될 경우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적할 곳은 가족의 의사에 달려있다고 하네요.
    현재 프랑스 리그1의 AS 모나코가 네드베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유벤투스의 델 피에로는 강등되더라도 팀에 남는다고 말했지만, 이번 월드컵 야신상 후보 중
    한 사람인 부폰은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4. 이탈리아의 마우로 카모라네시가 8강전에서 입은 다리 부상으로 4강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그가 결장할 경우 라치오의 마시모 오또가 공백을 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비수 알레산드로 네스타 역시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며, 지난 호주전에서
    퇴장당한 마르코 마테라찌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5. 라몬 칼데론이 레알 마드리드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칼데론의 공약에 들어 있는 영입 리스트에는

    유벤투스의 파비오 카펠로 감독
    밀란의 카카
    아스날의 세스크 파브레가스
    리옹의 마하마두 디아라
    첼시의 아르옌 로벤
    로마의 크리스티안 키부

    가 있으며, 카펠로 감독에게는 1억 유로의 이적료를 쓸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그동안 카펠로가 원하던 선수 목록은

    베티스의 호아킨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
    유벤투스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이며,
    
    이와 함께 유벤투스의 에메르손과 잠브로타, 현재 소속팀과 관계가 불편한 것으로 알려진
    인테르의 아드리아누가 거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