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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22 09:17
문제는 우리나라가 평가전 때 그 어떤 유럽 팀에게도 이긴 적이 없다는 거죠.
보스니아를 한 번 이겼지만 스위스와 보스니아를 비교하는 건 중국과 한국을 비교하는 수준 이상일듯...
06/06/22 10:28
분명히 이길 확률이 있다고 봅니다. 꼭 이겨야겠구요. 그러나 그 치열한 유럽예선에서 그동안 스위스를 이긴 유럽팀이 전혀 없다는게.... 그많은 다른 유럽국가들도 못해낸 일을 우리가 해야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히려 유럽스타일에 강한 스위스라면, 아시아 스타일에 약할수도. 우리 같은 근성의 축구가 스위스한테 통할지도 모르는 일이죠. 암튼 화이팅입니다
06/06/22 11:41
마술피리님//
플레이오프 마지막 경기에서 터키에 2:4로 졌습니다... 그리고 스위스와 프랑스가 들어가있던 조는 상대적으로 쉬운조였구요... 프랑스, 스위스, 이스라엘이 마지막까지 혼전을 벌였죠... 스위스는 이스라엘과도 2무를 기록했었습니다... 만약 터키와 우리나라와 경기를 했다면... 우리나라와 이스라엘과 경기를 한다면... 객관적으로 경기예상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스위스는 좋은 팀이지만 터키한테 4골이나 먹으면서 진적도 있고... 이스라엘과도 2:2, 1:1로 비겼습니다... 그리고 이름도 낯선 키프로스와도 1:1로 비겼던 적이 있습니다... 스위스의 유럽예선 전적에서 볼 수 있는것은(플레이 오프 제외)... 4승 6무의 예선 전적은 지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상대를 압도하지도 못했다는 겁니다... 결국 수비위주의 경기 운영을 하다가 공격이 좀 되는 날은 이기는거고... 안되면 비기는 경기를 주로 해왔습니다... 물론 이전 전적은 참고사항일 뿐이지만... 저런 팀을 과대 평가할 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얕 볼 필요도 없습니다...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06/06/22 12:10
sungsik-님//
보스니아는 절대로 약체가 아닙니다... 세르비아와 스폐인, 벨기에와 한조였습니다... 그야 말로 유럽 예선의 죽음의 조라고 불리우던 조에서 4승4무2패 준수한 성적으로 떨어졌습니다... 비록 우리나라 경기때 모든 주전선수가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스위스와 조를 바꾸어놓았다면 스위스 대신 우리조에 들어와 있을지도 모르는 저력있는 팀입니다... 우리나라가 저런 조에 들어간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악몽이 따로 없을겁니다... 스위스 역시 저런 조에 들어간다면 월드컵 진출을 절대 낙관할 수 없을거라고 봅니다...
06/06/22 12:39
세르비아 몬테네그로가 아무리 이번 본선에서 부진했다지만 전통의 유럽강호로 군림했던 팀이였죠. 물론 완벽한 1진이 아니였지만 우린 그들을 꺽은바 있습니다.
sungsik-//드릴말씀이 없네요 -_-;
06/06/22 12:45
forgotteness님// 같은조의 프랑스도 5승5무 아니었나요? 저는 조별 예선 무패를 말씀드렸던 거구요, 플레이오프에서의 패배는 홈 불패 터키와의 원정경기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암튼 지긴 졌지요. 그러나 최근 2년간 스위스가 거의 지지않는 경기력을 보여왔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네요. 저는 우리나라가 스위스에 힘없이 대패하리라고 보지 않습니다. 전혀요. 별로 질것같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아마 님 말씀대로 상대를 압도하지 못하는 스위스의 경기력때문에 그렇겠죠. 그러나 이기기도 힘들다고 보거든요. 제가 정말 걱정하는 것은 바로 비기는 겁니다. 스위스와는 정말 비길 확률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마 스위스가 토고를 1-0으로 이겼거나, 우리가 토고를 3-1로 이겼으면 지금 희희낙락하며 쾌재를 부르고 있을 접니다. 비기기만해도 16강이니까요. 그러나 비기고 탈락하는 최악의 시나리오 앞에 자꾸만 움츠러드는겁니다. 왜냐.. 상대가 그 누구보다도 비기기에 강한 스위스니까...
06/06/22 13:02
마술피리님// 저도 스위스와의 경기결과 중 가장 확률 높은것을 꼽으라고 하면...
역시 비긴다는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바꿔놓고 말하면 이길확률이 프랑스전보다는 높다고 말해도 될 듯 합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비길 확률이 가장 많은 팀에 대해서... 너무나도 많은 비관적인 말들을 늘어놓고 있다는게 솔직히 조금 싫었을 뿐입니다...
06/06/22 14:17
우리나라가 작년에 스웨덴도 이겼고,독일도 이긴걸루 아는데
절대 우리나라가 약하지않습니다. 프랑스전 후반전의 수비력은 02년때 비교했봤을때 절대 약하지않구요. 누가 이길지는 모르겠으나 스위스와 전력은 비슷하다고 봄니다.
06/06/22 14:29
아.. 그러고보니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는 이겼었군요.
다만 그 땐 수비가 강하다는 세르비아 수비 주전이 다 빠진 상태였었죠. 독일은 본프 때니... 언급 안 했던 거구요. 그리고 보스니아가 약체는 아니나 분명 스위스와는 큰 격차가 있다 생각합니다만.. 우리나라랑 했을 땐 완전한 1진도 아니었던 걸로 알고 있고 이란에도 5:2로 관광당했던 나라였는데요....
06/06/22 14:30
게다가 우리나라의 최대 약점은..
홈일 때와 아닐 때의 경기력의 차이가 너무 크다는 겁니다. 유럽팀을 이겼을 때의 대부분의 경기도 다 홈이었던 점을 감안 한다면요..
06/06/22 15:16
sungsik님//
제 말의 요지는 유럽팀은 특출한 몇 개팀이 아니면... 대부분의 팀들의 경기력은 다 엇비슷하고 전력 또한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그렇다고 스위스가 특별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유럽팀 월드컵 예선은 대진운이 좋으면 올라오는거고 없으면 아무리 실력좋아도 운 없으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스위스는 비교적 쉬운 조에서 그것도 4승 6무라는 평범한 성적으로 올라왔습니다... 보스니아가 어려운조에서 4승 4무 2패를 한것을 생각하면... 스위스의 저 성적은 초라해보이기까지 합니다... 스위스의 장점은 지지 않는 경기를 한다는 것이지만... 그것은 곧 단점으로 연결됩니다... 상대적으로 약한팀에도 이기는 경기를 잘 하지 못합니다... 즉 상대를 압도할 만한 힘은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스위스 정도의 레벨의 유럽팀은 수를 셀 수 없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팀과 우린 경기하는 것 뿐입니다... 다만 지적하신대로 우리팀은 유럽팀에게 원정과 홈의 경기력차이가 있음은 분명하나... 이것 또한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졌고... 그렇게 쉽게 경기를 패배한다고는 생각하기 힘듭니다... 유럽팀에게 약하다는건 어쩌면 편견일지도 모릅니다... 지난 여러 월드컵에서 대표팀은 네덜란드에게 5:0으로 패배한것 외에는... 유럽팀에게 어느정도는 다 선전을 해왔습니다... 고작 그저그런 유럽팀과의 경기를 하는데... 그것도 가장 비길 확률이 높은 팀과 경기하는데... 비관적일 필요가 없다는걸 말씀드리고 있을 뿐입니다... 우리에게는 결승 토너먼트에서 4강까지 끌고간 좋은 경험 또한 저들이 없는 우리만의 무기라고 봅니다... 우리나라가 먼저 접고 들어갈 이유는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스위스와 보스니아가 격이다르다는 말씀은... 보스니아와 스폐인과의 예선경기나 보스니아와 벨기에의 예선경기를 보신다면... 절대로 섯불리 판단할 수 없을겁니다...
06/06/22 16:37
대한민국팀 예선에서 베트남에게 패한적있고 몰디브와 무승부를 기록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토고를 꺾었고, 프랑스와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어차피 공은 둥글고 승부는 해봐야 압니다. 우리 선수들을 믿고 응원해줍시다.
06/06/22 20:30
스위스 정도의 나라라면.... 흠..
전 우리나라가 더 강하진 못해도 절대 더 약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스위스 애들이 우리나라 보다 뛰어난게 뭐 있죠?? -_- 모르겠던데..;;
06/06/22 23:33
2그룹중 네델란드, 포르투칼, 스웨덴, 크로아티아, 체코, 우크라이나, 폴란드, 스위스 중 어느나라를 고를까요? 스위스는 폴란드, 우크라이나와 함께 가장 약한 평가를 받았읍니다. 우리가 조편성에 광분한 이유중 하나가 스위스가 걸린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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