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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17 22:02
지금 테란 건물 값 확실히 줄여줘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반응로 가 쓸모 없어진 시점에서 반응로가 어떻게든 패치 될 것으로 보이기에
아직 기다리고 있습니다.
10/04/17 22:29
건물 가격은 밸런스에 맞춰서 잘 조절하면 되겠죠.
테란이 약세면 좀 깎아주고, 강세면 좀 비싸게 만들고 하는 식으로요. 스타1은 파일론-서플, 게이트-배럭, 넥서스-커맨드, 어시밀레이터-리파이너리 가격이 같습니다. 이렇게 해도 밸런스가 잘 맞으니까요. 기회비용만큼 깎는 건 너무나도 애매한 게, 미네랄에 일꾼이 몇 마리 붙어있냐에 따라 기회비용이 달라진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일꾼이 적으면 1마리가 더 있으면 1분에 60원을 더 캘 수 있지만, 24마리가 캐고있는 상황에서는 scv 1개가 일을 더해도 1분에 겨우 5원을 더 캡니다.
10/04/17 22:47
대신 테란건물은 수리가 가능하고 이동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죠.
저그는 그나마 수혈이 있지만 플토는 건물체력을 보강할 다른 방법이 없다는거 경우에 따라 많이 아픕니다. 건물가격,특성,건설방식등은 종족특성에 맞춰 이미 스타1에서 검증이 끝난 셈이니 더하고 뺄건 없지 않을까요.
10/04/18 02:43
스타2에서는 테란의 SCV가 건물 짓고 있는 점에 대한 패널티는 더 심해졌습니다.
스타1의 경우 미네랄이 8개라고 하면 미네랄 필드의 1.5배의 일꾼 수 12마리가 되면 효율이 가장 적절해지면서 12기가 넘어가면 일꾼 마리당 캐는 미네랄 효율이 줄게 되어 9서플 11~12배럭을 해도 크게 밸런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스타2는 미네랄이 8개라면 최적화되는 일꾼은 16기 입니다. 테란의 정석 빌드라고 할수있는 10보급고 12병영 13가스를 하게되면 병영,가스짓는 일꾼 둘 제외하고 가스타이밍에 10마리가 캐는겁니다. 초반부터 미네랄 차이가 벌어지는거죠. 지게차가 있다고 해도 매커니즘이 다른 저그를 제외한 프로토스와 비교해 보면 테란이 15~16 궤도 사령부를 올리고 나서 프로토스가 일꾼을 쉬지않고 뽑았다고 가정할 경우 일꾼 수 차이는 최소 5기에서 많으면 7기까지 차이가 납니다. 물론 건물 짓는 건설로봇까지 포함해서요. 지게차를 안쓰고 스캔을 쓴다면........자원 차이는 안드로로 가게 되죠;;;; 솔직히 건물가격 안줄여도 좋으니 건설로봇 체력 50으로 상향 시켜 주고 서플 체력좀 상향시켜 줬으면 좋겠네요......
10/04/18 12:43
전작에서는 그래도 그 차이를 견딜만했지만 이번작에서는 자원수급시스템이 어떻게 된진 자세히몰라도 유불리가 더심해진느낌이라 글올려봤습니다.
10/04/18 15:25
어찌되든 패치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스타1에서 SCV는 같은 가격에 체력이 높아, 전투시에 가장 자주 동원되잖아요? 장단점이 있는것이죠.
10/04/18 18:07
이제 일꾼 얘기로 바뀌는군요;
스타1에서도 그랬지만 일꾼숫자는 다다익선입니다. 물론효율을 봤을때는 미네랄수의 2배수정도겠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자원효율보다는 시간당 얼마나 많은 자원을 얻느냐가 더 중요하죠. 실제로 본진 일꾼이 20마리있을때와 30마리 정도 있을때 시간당 들어오는 자원양은 크게 차이납니다. 초반엔 병력 한두개 적게 시작할수도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역전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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