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0/03/31 11:44:21
Name Scout
Subject 프저전 자꾸만 지는 저그들의 문제점
바로 드론펌핑입니다..

자꾸만 지는분들 리플보면 드론펌핑을 너무안하거나 혹은 너무하거나 인것 같습니다..

전 프로토스인데도불구하고 왠만한장기전 안나오는 이상 프로브가 35마리안팎입니다.

근데 자꾸 지는 저그분들 맆좀보여달래서 맆 봤더니..맙소사 드론이 50마리넘고 중후반가면(아주가끔 중후반가지만) 60마리되고!?

프로토스의 병력을 대군주로 보고있는와중에도 드론을째십니다;;

정말 고수분들은

대군주나 감시군주로 플토의병력 규모를 확인 못할경우 링 하나씩던져가며 프로토스 구성에 맞춰 가시촉수를 더 박거나 히드라를 더 뽑거나

저글링 한부대반가량 뒤로 빼놨다가 상대왔을때 거신이나 불멸자점사. 혹은 뒤로 쳐진 파수기들 쓸거나 빈집을 다닙니다

저같은경우 빈집을 정말 두려워하기때문에 심시티를 질럿 하나왔다갔다해놓게 하고 진출할땐 질럿하나로 입구 꼭 막고

앞에다 파일런지어 거기로 소환합니다. 근데 저글링한부대반이 와서 입구심시티 까면 금방터집니다; 물론 그동안 유닛이 소환이되긴합니다만

잠시나마 시간을 더 벌 수 있고 그로인해 히드라나 바퀴나 저글링이나 뮤탈이 더 빨리,많이나온다는거지요

자꾸 진다는 저그분들 보면 너무 빈집털이를 안하시는것같습니다

퀸의 능력이 너무 좋기에, 적절한때에 드론펌핑하고 저글링 바퀴 히드라 비율 잘 섞어주고

병력봐가며 뮤탈띄우면 프로토스전은 거의 필승이라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3/31 11:47
수정 아이콘
읽어보니 굉장히 두서없는글이되어버렸는데,

요약 : 퀸이 겁나게 좋으니 잘만사용하면 정말 사기입니다. 발업저글링은 무척빠르고 싸고 다수일시 강력합니다. 잘 활용하세요
Kreinvaltz
10/03/31 11:51
수정 아이콘
스타1에서도 이런느낌이었죠.
드론을 너무 안뽑는다는 기분의 홍........
드론을 너무 뽑아제끼는 기분의 이........
그리고 전성기때 조율 완벽했던 마와 박....
역시 저그는 운영의 종족인가 봅니다. 드론을 아무생각없이 뽑느냐 생각하고 뽑느냐에 따라서 강하기가 천지차이가 되버리는 그런거 말이죠
10/03/31 12:21
수정 아이콘
자꾸만 지는 저그의 문제가 아니라 드론펌핑은 모든 저그의 문제이자 숙제입니다
단순 프로브숫자와 드론숫자는 실력비교의 대상이 아닙니다 잘하는 토스들도 프로브숫자 40~50개 가량 넘는경우도 많습니다
대군주로 보는데 드론을 째는 이유는 고수나 중수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저정도 병력이면 드론 좀 더 찍어도 되겠다라는 거지
병력이 있거나 말거나 드론을 째는게 아니에요

막연하게 퀸의 능력이 좋기에 적절한 때에 드론펌핑하고 저글링 바퀴 히드라 비율을 잘 섞고 무탈띄우란 얘기는
모든 종족에게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적절한 때에 프로브 조절하고 질럿 추적자 파수기 비율을 잘 섞고 불멸자 거신을 띄우란 얘기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적어도 현재 토스를 압도할만한 병력이 있지 않는한 힘싸움에서 역장의 활용으로 인해 확실히 너무 힘든게 문제입니다
바퀴좋고 히드라성능 좋고 무탈 사기라고 해도 무탈띄우는게 보통 버거운게 아닙니다
고수 토스들은 이미 저그전 자체를 즐기는 수준까지 왔습니다 파수기 활용이 극대화되면서부터죠(불멸자도 한 몫했지만...)

그리고 여담으로...파수기가 수호방패 쓰면 무탈이랑 1:1 이기더군요(12대12면 파수기가 5~6기 남는 사태가...)
모모리
10/03/31 12:43
수정 아이콘
일벌레 채우기는 모든 저그의 공통적인 고민거리죠.
파수기가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이대로 가면 역장이 하향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추적자의 상향으로 링이 예전만큼 파괴력이 없는 것도 있고요.

파수기가 뮤탈도 이긴다는 게 충격이군요. -_-;
똥꼬털 3가닥처
10/03/31 13:11
수정 아이콘
저그는 얼마나 드론을 잘 째느냐에 따라 실력 차이가 확 나죠.
사실 이게 저그 운영의 거의 전부이고요.

드론을 뽑느냐 유닛을 뽑느냐가 다른 종족과 달리 동시에 이뤄질 수 없으니깐요.

아직 초반인지라 빌드와 전략이 정확히 잡혀 있지도, 어떤 전투- 전술을 써야 가장 크게 효율을 내는지 감 잡기가 힘들죠.

스타 1 같은 경우는 네오사우론을 쓰면 5해처리 늘리고 드론을 어느 타이밍에 몇 마리 생산해야 가장 효율적인지 다 알지만

지금은 직접 몸 소 경험하면서 익히고 있는지라 많이 부족하죠.

이걸 연구 제대로 하고 경험이 많은 사람이 있다면 분명 피지컬이 딸리더래도 스타2 초반 대회 반짝 싹쓸이도 가능해 보입니다.
검은별
10/03/31 17:06
수정 아이콘
그게 어려운겁니다. 드론 째는게 얼마나 어려운데요.
생계형저그
10/03/31 19:09
수정 아이콘
저그의 극의는 역시 라바 관리라는게 드러나네요.
저그 고수 = 라바의 묘를 깨달은 자
Cz4Sherrice
10/03/31 19:15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에서 퀸이 얼마나 사기인지를 알 수가 있군요. 최대 13개?까지 모이는 라바...
10/03/31 21:21
수정 아이콘
도대체 어느 리그 수준에 가야지 뮤탈만 모이면 승리라는 공식이 성립하는지 모르겟네요.
코퍼리그 수준아니면 요새 뮤탈 토스전에서 거의 사장되는 추세 아닌가요?
10/03/31 21:25
수정 아이콘
그리고 감시군주 초반에 가스100
이거 굉장한 압박입니다.

그런데 불멸자는
히드라 상대로도 엄청나게 강력하네요.
좀 사기인듯. 역장이랑 질럿땜에 저글링으로 잡을방법도 없고,
파수기땜에 뮤탈갈수도 없으니
어쩔수없이 히드라 가는데
역장으로 진형 무너트리고 앞에 끊고 뒤에 끊으니
지형물 조금만 있어도
이길병력같은데 녹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병력 조합을 온니히드라로 하는게 좋을까요? 바퀴를 섞으니까 사거리가 달라서
역장땜에 버벅되던데
차라리 거신가주는 토스는 타락귀로 잡고 잡아먹음 되는데 불멸자 싫어요!
라이크
10/04/01 00:02
수정 아이콘
드론을 언제 얼마나 째야하는가!! 이건 생각보다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으으
꺄르르뭥미
10/04/01 12:47
수정 아이콘
드론을 언제 얼마나 째야하는가!! 이건 생각보다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2)

마치

"가난한 사람들의 문제점은, 돈이 없다는 것입니다."

라는 것과 같아요. 알고도 못해서 문제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72 플토전에서 초패스트 순양함이 은근히 잘 먹힙니다 [10] 어진나라4044 10/03/31 4044
371 방어 종류가 두 개인 것이 아쉽네요. [9] 모모리3875 10/03/31 3875
370 프저전 자꾸만 지는 저그들의 문제점 [16] Scout3726 10/03/31 3726
369 스타2 패치 노트 [37] 권보아14858 10/03/31 14858
368 테징징의 테플전 질문. [12] Lavita2762 10/03/31 2762
367 스타2 시작하고 저도 1위 한번 찍어보네요~ [5] RENTON3160 10/03/31 3160
366 오늘 작은 목표를 하나 달성했네요. [5] Atreyu2742 10/03/30 2742
364 팀플 유저입니다. 테프 vs 프프 [4] Endor2792 10/03/30 2792
363 스타2에서 상대방 래더 전적을 어떻게 볼수있습니까? [10] 설아3527 10/03/30 3527
362 가만생각해보니.. 테프전 밸런싱을 하려면.. [17] 하나3280 10/03/30 3280
361 스타2에 맵핵이있다? [4] Scout3494 10/03/30 3494
360 테징징의 테프전 푸념.. [3] OpenProcessToken3041 10/03/30 3041
358 쓸데없는 팁 [16] 모모리4121 10/03/30 4121
357 테란의 현 실태 [7] 허느님맙소사4021 10/03/30 4021
355 친구추가 하고 간간히 팀플하실분 없으신가요~ [5] 켄신2828 10/03/30 2828
354 사막 오아시스 저그전 전략 [7] kkong3061 10/03/30 3061
353 간지나는 추적자 블링크 컨트롤 [7] azurespace4879 10/03/30 4879
352 (저징징) 저글링이 왜 이래! [28] 생계형저그3091 10/03/29 3091
350 [본격 저징징] 버틸 수가 없다 [30] 끄누3106 10/03/29 3106
349 팀플에서 조차 테란이 현재 많이 외면 당하고 있네요.... [3] Atreyu3045 10/03/29 3045
348 [PvsZ] 사막오아시스 투해처리 저지하기 [7] 허느님맙소사3263 10/03/29 3263
347 팀플레이를 즐기시는 분은 없으신가요? [1] Atreyu2961 10/03/29 2961
346 프로토스로 고수가 되려면 [2] V3_Giants3448 10/03/29 344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