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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2 00:44
정말 손이 무지하게 바쁘더군요. 할게 많아서 재밌긴 한데...
단지 방어타워를 좀 강하게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좀 있습니다. 방어타워가 약해서 거의 유닛으로 막다보니 한타싸움 지면 복구가 많이 어렵더군요.
10/02/22 00:46
그래서 소속리그를 세분해서 나눈거겠지만 이 스타일대로라면 스타2는 1보다 계급간 실력격차가 심해질거 같습니다.
게임속도가 너무 빠른데다 인터페이스 지원이 좋아진 게 매크로+마이크로 컨트롤 격차를 줄여주는 게 아니라 반대로 상대보다 컨이 부족하면 곧바로 압력이 느껴집니다. 할 일은 많으니까요. 한번 실수한 쪽이 주욱 밀려갈 정도로 시소균형을 잡게해서 박진감을 만드는 게임입니다. 아무튼 리플레이 성능도 좋고 해서 발전속도에 가속도가 붙어서 소속리그 단위로도 스타1보다 더한 연습량을 요구하는 게임이 될 거라 보여지네요. 삶도 게임도 무한경쟁.
10/02/22 00:55
a minute to learn, a lifetime to master...라는 문구에 비해 처음 배우기에도 어려워 보이더군요.
재미는 있어보입니다만, 손스타는 어려울 것 같아요 ㅠㅠ
10/02/22 02:33
스타1에 익슥한 사람들이 하도 보는재미를 요구해서 그걸 들어주다 게임의본질적인 재미를 놓치는것이
아닌가 생각도 해보네요 그래픽도 오히려 e스포츠를 위해서 그런지 화려한 효과는 갈수록 줄어들고 그래픽은 점점 투박해 지더군요 오히려 순수그래픽 적으로는 초장기 버전이 더 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장난감 스런 그런 2D느낌의 질감을 너무강조해서 테란은 레고느낌이 나더군요...;; 게다가 하도 스피드 스피드 그러니깐 막상해보면 진짜 좀 손느린사람은 접근성이 너무 어렵습니다. 이이상 e스포츠를 위해서 더빠르게 했다가는 진짜 그들만의 리그가 될수있다는걸 블리자드는 알았으면 좋겠네요....
10/02/22 08:48
아프리카 방송 보니까 속도가 빠르긴 하네요.
속도감 걱정 할때 마다 빠르니까 걱정하지말라라고 답변하던데 오히려 너무 빠르다고 느낄정도 였군요.
10/02/22 11:22
직접 해보니까 스피드가 너무 빨라서, 오히려 좀 느려졌으면 싶을 정도로 스타1 기준 apm 220대이던 저도 너무 벅찹니다. 1도 물론 벅찼지만;
저그의 퀸으로 계속 라바 펌프해주고 토스는 시간 증폭 계속 돌려주고 전체적으로 이곳저곳 손도 꽤 가는 편이고 솔직히 실력차가 스타1보다 더 심할거 같으면 같았지 덜할거 같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이것만이 끝이 아니죠. 상대의 병력조합이 어떻게 될지를 예상하고 유연하게 움직이는 두뇌회전까지 필요합니다. 정말 너무 빠른 게임입니다.;; 솔직히 전 플레이가 많이 버겁더군요. 뭐 베타니 실제 출시 때는 이런 점도 고려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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