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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24 21:39
근데 관문에서의 광전사 빌드타임을 롤백해버리면,
예전 2인용맵에서 유행했던 상대기지근처 2관문짓고 광전사러쉬가 다시 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경기가 더 재미없어질텐데...
11/04/24 21:40
이 고려가 이제서야 된다는게 되려 분통 터집니다.
벨런스 다 떠나서 4차관이 게임의 재미를 얼마나 말아먹었는데요. 스타2의 종족 벨런스란 면에서는 만족하지만, 게임 양상과 관련된 벨런스가 너무 불만족스럽습니다. 더 재미있을 수 있는 게임을 자기네 고집으로 다 말아먹고 있다는 생각만 들어요.
11/04/24 21:43
그리고 관문 유닛 상향시 저플전의 질럿 푸쉬가 문제될 수 있긴 하지만,
이건 관문 유닛이 강력해서 문제라기보다 저글링이 너무 약하지요. 4드론 등의 초반 승부 싫어한다고 저글링 약하게 만들었으면서 4차관은 그렇게 두고, 휴우.
11/04/24 21:54
아, 앙대!!!
는 농담이고, 저도 제가 쓰지만 4차관이 너무 많아서 좀 그랬는데 지금에라도 검토중이라니 다행이네요 윗님들말대로 잘못 패치하면 오히려 2관문 푸쉬가 성행할지도 모르니 잘 패치했으면 좋겠네요
11/04/24 21:56
프프전 4차관을 방지하기 위한 패치인데,
패치 후의 프프전 양상이 2인용 맵 - 상대기지근처에 2관문짓고 묻지마 광전사 러쉬 4인용 맵 - 슈퍼거신대전 (가끔 점멸자) 이렇게 될까봐 벌써부터 두렵네요.
11/04/24 22:07
광전사는 이미 문제가 보여서 5초늘렸는데 다시 5초줄이면 광전사가 문제가...
그나저나... 4차관없어지면 큰일났네요. 4차관막는걸로 레더프프전 먹고살았는데.. 크크크크크 4차관이 없어지면 프프전이 어떻게되려나요.
11/04/24 23:25
만약 차관 연구시간이 늘어나게 된다면 토스는 상당한 타격을 받겠군요.
테란의 초반푸시도 문제겠지만.. 저그전이 문제가 되겠죠. 지금 저그가 4차관을 막으려면 첫번째 펌핑애벌레를 모두 링에 올인해야 막는 타이밍이 나오는데 차관이 30초정도만 늦춰진다면 첫번째의 애벌레는 저글링에서 모두 일벌레로 바뀌게 되죠. 그렇게 되면 저그는 상당히 부유하게 가면서도 4차관을 막을 타이밍이 나올겁니다. 아마도 저그전에서의 4차관은 사장될 가능성이 크겠고 그에따라 저그는 초반에 걱정없이 쨀수 있겠네요. 게다가 3차관 멀티의 경우에도 차관이 늦춰진만큼 앞마당 내려오는 타이밍또한 늦춰질수밖에 없을테고요. 아마 토스는 해법으로 우관유닛을 적극적으로 쓰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그만큼 앞마당 먹고 4~6차관이 약화되었기에 저그가 제2멀티를 쉽게 가져가는걸 토스가 어떻게 저지할지 궁금합니다. 아마 패치후 당분간은 초반 저그의 숨통이 트일것 같고 이후 토스의 운영이나 타이밍이 또 나오면 모르겠네요. 아 그리고 만약 광전사 푸시가 강력해진다고 해봐야 어차피 저그가 선앞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다 링이 광전사에 약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가성비에서 밀리는 싸움을 하지는 않기에 저그입장에서는 별 문제가 없을겁니다. 역장도 없는 타이밍이니까요. 뭐 초반부터 저그의 입구를 광전사로 막아버리는 상황이면 또 모르겠지만 말이죠. 어쩌면 광자포, 광전사 러쉬가 성행할지도...
11/04/25 00:23
4차관 보기 싫어서 스2 방송을 끊은 사람으로서 이건 너무 늦지 않았나 싶군요...
스2 플레이를 너무 오래동안 놔서 어떻게 패치해야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념 패치 나왔으면 좋겠네요
11/04/25 00:42
아무리 생각해봐도 차관이란 컨셉 대체 누가 생각했는지 정말 맘에 안드는 컨셉입니다.
맵의 러시거리란걸 무시해버리는 저런 컨셉을 왜 만들었는지 정말...그놈의 4차관과 거신 땜에 토스전 하기도 싫고 보기도 싫더군요.
11/04/25 09:44
솔직히 블리자드는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것 같습니다.
초반 관문 유닛 생산 시간을 줄이면 저그는 어떡하라고...... 이건 제 생각인데 차원관문 개발에 황혼의회 정도 되는 테크트리 요구사항을 붙이고 개발시간을 조금 줄이는게 어떨가 싶네요.. 차원관문 개발 타이밍을 조금 늦추는 겁니다.
11/04/25 12:31
그냥 넥서스 주위에 소환 가능하게 하면 멀티 방어 + 본진 소환은 여전히 쉽고, 견제나 러쉬 유닛 충원 용도로는 분광기 쓰면 되니까
꿩 먹고 알 먹는 방법이 아닐까 하는데 블리자드는 좀 더 참신한 생각은 못하나요.
11/04/25 17:58
이 고려가 이제서야 된다는게 되려 분통 터집니다.
벨런스 다 떠나서 4차관이 게임의 재미를 얼마나 말아먹었는데요. (2) ..그나저나 저그 상향은 언제쯤? 크크 (2)
11/04/26 00:49
차관 개발비용을 늘리던지 개발 시간을 늘리던지 범위 제한을 두던지 해야죠...;
블리자드는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것 같습니다(2) 그리고 밸런스 이런면 전부를 떠나서 유닛 공격할때나 죽을때 이팩트 이런게 좀 있어야 뭔가 될 거 같은데 말이죠. 스2에서 가장 재미없게 만든 요소는 개인적으로 언덕 판정 없애고 언덕아래에서 언덕올라가는길이 너무 많이 보인다는 거..
11/04/26 10:33
차관이 좋은점은 파일런만 있으면 아무데서나 뽑아낼 수 있다는 것도 있지만 제 생각엔 무이자 무담보 대출시스템 같습니다.-_-
차관이 완성되면 자원이 있던 없던 쿨이 일단 돌아갑니다. 돈이 없어도 이미 유닛은 만들어 지고 있지요. 그렇게 만들어 놓고 돈이 생기면 후딱 뽑아서 전장에 투입됩니다 -_- 그게 4차관이 강력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테란 저그가 자원활성이 덜되서 병영이나 에벌레 펌핑을 해놔도 돈이 없어서 유닛을 못누르는데 프로토스는 돈이 없어도 이미 만들고 있지요. 개인적으로 차관은 이렇게 변하면 좋겠습니다. 차원관문이 완성되면 파일런범위내 소환가능 / 단 유닛을 누른 시점부터 유닛생산 / 유닛은 예약생산가능 / 케이다린 부적 부활
11/04/29 01:07
어휴..첨부터 그냥 차원분광기를 이용한 워프 정도만 허락했다면
희소성을 하나의 전략으로 활용하기도 해서 보는 맛도 좋았을텐데.. 4차관 러쉬만 나오면 게임 정말 재미 없더라구요.. 예전에 워크 나엘 건물러쉬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차원관문은 완전 잘못된 시스템 입니다. 테크트리 맨 끝으로 밀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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