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0/08/30 17:12:05
Name 디비시스
File #1 RW100.JPG (3.3 KB), Download : 6
Subject 무작위 100승기념 자축(?)


안녕하세요. 디비시스입니다. 드디어 바이킹(무작위 100승아이콘)을 획득했네요.

처음 스타2를 시작하면서 무슨종족을 할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베타때 조금(5판??) 해봤던 '저그'를 할것인가.
스타1에서 그나마 주종이었던 '토스'인가.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인 '테란'을 할것인가.

결국 고민끝에 배치고사만 끝나고 생각해보자라는 생각에 무작위로 배치고사..골드리그 배정
하지만 아직도 결정못하고 100판만 해보자는 생각에 계속 무작위로 계속 진행..플레티넘 승격
100판을 했지만 아직도 고민...다 재밌는거 같은데..
100승을 해보고 결정하자...


100승을 하고 얻은 결론은 무작위인생으로 결정(!?)



3주동안 했지만 전적이 190전 밖에 안되는
하루에 10판을 채 못하는 저질체력이지만
무작위를 하면서 느낌점!

1. 38::24:38

글래머러스한 사이즈..테란:저그:플토 입니다.

100승을 하면서 가장 이상적인 비율은 1:1:1 이겠지만 저런식으로 전적이 되더군요.

딱히 밸런스를 말할 실력이나 전적수는 안되는 편이라서

게임할때는 몰랐는데 막상 승수를 보니 저그가 좀 어렵긴하네요.

저그만 하는 유저가 아니다보니

초반에 다양한 상대의 타이밍을 일단 막고 시작하는게 제일 어렵다는 느낌입니다.

습관적인 SD...........가 주로 패배 패턴인듯합니다.
(SDDDDDDDDDD 연타로 해야 그나마 드론 뽑는다는 자각이 들어서 멈출텐데
D를 쭉 눌러도 드론이 나오니 편해서 그런지 중독인듯..)



2. 가장 어려운건 테테전

무작위로 테란이 걸렸을때 제일 어려운건 상대가테란!

너무 다양한 타이밍과 유닛조합이 있어서

그리고 테란만 하시는 분들은 테란전을 많이 해서 그런지 후반운영싸움에서 제일 말리는거 같습니다.



3. 무작위의 이득은 2초정도?

무작위를 선택하면 분명히 약간의 이득이 있습니다.

날빌도 좀 적게 당하는 느낌이고 상대의 빠른 일꾼정찰을 강요하는 면도 있고..

무작위를 상대하는 무난한 빌드를 선택하게 하는 느낌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느끼는 무작위의 이익은 초반 3~5분사이에 1~3초 정도...

그 사이에 이득을 가져가기 위해 노력해야하는데...아직 확실한 감은 안오는듯;


4. 아이콘 수집에는 최고인듯?

모르는 분들도 있으시고 아시는분도 있으시겠지만

무작위승을 거두면 무작위1승+게임에서 무작위로 걸린종족1승이 됩니다.

예를들어)

무작위 저그로 1승 = 무작위 1승 + 저그 1승

그래서 업적을 통한 아이콘 수집에는 무작위 만한게 없는거 같습니다.

현재 무작위 10,25,50,100승과 함께 부가적으로 토스테란 10 25승 아이콘 저그 10승아이콘이 생겼습니다.

물론 무작위로만 플레이했구요.



이제 무작위 250승(고위기사)를 향해 달려야겠네요. 대충 10월이나 11월쯤에나 가능할거 같은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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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나라
10/08/30 17:15
수정 아이콘
업적 수집에 재미 붙인 사람으로서 이런 정보는 꽤나 유용한데요. 감사합니다 ^^
밀로비
10/08/30 17:27
수정 아이콘
요즘 PSP 디스가이아를 사는 바람에 스타2는 잘 못하지만....
저도 클베 후반에 무작위로 바꿨는데 기분탓인지 동족전이 잘 나오는 기분이 들더군요.
그래도 무작위가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플토로 번 승률 저그로 다 까먹지만요^^
검은별
10/08/30 17:28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하루 10판도 못하는 것이 저질체력이라니... 저는 5판하면 탈진합니다..ㅠㅠ
여간해서
10/08/30 17:24
수정 아이콘
같은 랜덤유저라 괜히 막 반갑고 그러네요 흐흐
저는 테테전이 가장 어려운거 같어요..
10/08/30 17:37
수정 아이콘
오 저도 무작위유저입니다. 지금 확인해보니 테란42,저그35,플토44네요.

저그 승수가 적은 이유는 다른거 없고 저저전때문에...저그 유저가 적으니 자주 하진 않는데 거의 못이기네요. 그나마 요즘은 가시촉수하나 짓고 땡바퀴러쉬로 재미좀 보고 있지만 크;

테테전은 병영->군수공장->무기고 순으로 올리고 병영에서 불곰만, 군수공장에서 토르찍고 나서 토르2~3기되면 수리할 일꾼 붙여서 러쉬가는 빌드(?)를 자주 썼는데 플레티넘 이하에서는 이걸로 거의 끝나더군요.
10/08/30 17:38
수정 아이콘
저는 테란 1000승.... 아이콘 노바를 갖고싶어서 테란 하고 있었습니다만,(사실 노바는 늦더라도 50승에 있는 의료선 누님의 아이콘이 갖고싶었습니다...ㅜ.ㅠ) 너무 빡셀 것 같아서 그나마 쉬워보이는 캐리건(매우 어려움 29개 미션 클리어)으로 전향했습니다. 근데 이것도 스타1 스토리 제대로 모르고 하기엔 뭐해서 주말 내내 스타1 오리지널과 브루드워 싱글 플레이 하고 있었습니다. ...=_=;;; 스타 10년 넘게 하고도 아직 싱글 안하다가 이제서야 하게 되다니...

...덕분에 어젯밤에 스타2 싱글 시작했네요. 오늘도 퇴근하면 싱글만 할듯...=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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