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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9/29 14:29:01
Name 퍼블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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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연예] 전유성씨의 빈소




김정렬씨의 배웅

* 더스번 칼파랑님에 의해서 유머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25-09-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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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ming
25/09/29 14:31
수정 아이콘
서세원씨 빈소에서도 저렇게 하셨죠.
25/09/29 14:31
수정 아이콘
아 짤만 볼땐 슬펏는데
움짤로 보니 못 참겠는데요 크크크크
레드빠돌이
25/09/29 14:32
수정 아이콘
부러운 삶을 사셨네요
25/09/29 14:34
수정 아이콘
아 근데 너무잘해서 웃음이 나오는....
Yi_JiHwan
25/09/29 14:34
수정 아이콘
선생님 관절이 아직 유연하시니 다행입니다
전기쥐
25/09/29 14:35
수정 아이콘
장례식장이라도 저럴땐 웃어도 되는건가요?
25/09/29 14:38
수정 아이콘
저걸 직접 보게 되면 소리만큼은 필사적으로 안 낼거 같습니다
전기쥐
25/09/29 14:39
수정 아이콘
소리는 그런데 표정관리가 힘들거 같아서요
25/09/29 14:41
수정 아이콘
눈감고 웃참할거같습니다 일단 계속 보면 안됨 크크
25/09/29 15:00
수정 아이콘
굳이 웃참할 필요없이 웃기다면 웃어도됩니다 원래 장례식이라는게 지인들끼리 도란도란 고인과의 추억을 곱씹으며 울고웃으면서 서로 위로하는 거죠
전기쥐
25/09/29 15:01
수정 아이콘
하긴 육개장 먹고 이야기 나누면서 웃기도 하더군요
스타나라
25/09/29 15:19
수정 아이콘
저번 서세원씨 장례식때 영상을 봤는데 웃음은 안나오더라구요.
뭔가 뭉클한 느낌...
근데 웃음이 나오면 웃어도 되는거 아닌가 합니다.
그만큼 좋은사람이었구나! 하고 추억할수 있다는 것일태니까요.
전기쥐
25/09/29 15:36
수정 아이콘
하긴 저렇게 춤추는 것도 웃으면서 보내드리려는 마음일테니..
LuckyVicky
25/09/29 16:03
수정 아이콘
흉상만 아니면,

오히려 시끌벅적하게 하는게, 고인 가시는 길과 유족들을 위로하는 방법이 되기도 해서, 그러길 바라는 유족들도 많고, 뭐 그렇습니다.
실제로 유족들과 식사 하면서 웃고 떠들기도 하구요.

그리고 이건 좋은 마음으로 추모하는 게 확실한 케이스기도 하니까요.
전기쥐
25/09/29 16:11
수정 아이콘
네.. 고인께서도 이런 분위기를 원하실 거 같아요.
유리한
25/09/30 10:42
수정 아이콘
뭐 자식이나 젊은분 돌아가신거면 공기가 다르긴 합니다만, 보통 장례식장은 원래 잔칫집마냥 시끌벅적 한게 정상입니다.
옛날 장례식에서도 괜히 밤세워 고스톱치고 그랬던게 아니예요.
전기쥐
25/09/30 11:17
수정 아이콘
어렸을적 뭘 잘 몰랐을땐 장례식장에서 저래도 되는건가 했는데 나이들으니까 이해가 가긴 하더군요..
서린언니
25/09/29 14:36
수정 아이콘
여전하시네요 선생님 웃기면서도 눈물이
cruithne
25/09/29 14:38
수정 아이콘
고인이 원하신대로 웃으며 보내드리는게 맞긴 한데 눈물이 나네요
25/09/29 14:39
수정 아이콘
웃프다 진짜
빼사스
25/09/29 14:45
수정 아이콘
"웃지 마, 너도 곧 와" 실제 고 전유성 씨가 남긴 묘비명.
25/09/29 15:36
수정 아이콘
진짜 뭐랄까...그냥 좋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본인다운 모습을 지킨것 같아서
25/09/29 23:55
수정 아이콘
최양락한테 팽현숙 얼굴좀 만져봐도 되냐고 하면서 "미투 아니지?" 했다죠
엘브로
25/09/29 15:01
수정 아이콘
훗날 선배 이용식은 과거 김정렬과 같이 상가집에 갔던 이야기를 방송에서 했었는데, 당시 김정렬이 얼마나 연습을 많이 했으면 일상생활에서도 다리가 풀리다 못해 상갓집에서도 바닥에 앉을때 다리가 풀려 숭구리당당 자세로 주저앉아서 상주를 웃겨버렸다고 한다. 김정렬이 "아이고오오오 선생니이임~"이라고 하면서 다리가 풀릴랑말랑 하다가 풀리면서 앉아버려서 옆의 이용식도 웃음을 억지로 참다가 괴로워서, 나중에 따로 불러 "너 상갓집에서 꽁트하냐"며 혼냈다고 한다. 하지만 김정렬은 본인은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고 해명하며 억울해했다고 한다.

김정렬 선생님 크크크크크
Grateful Days~
25/09/29 15:03
수정 아이콘
숭구리당당은 진짜.. 크크크크..
(여자)아이들
25/09/29 15:10
수정 아이콘
숭구리당당 아저씨 ㅜㅡ 이 번에도 배웅하시러 올 거라고 생각했었어요
오라메디알보칠
25/09/29 15:20
수정 아이콘
저 분은 저게 고인에 대한 최고의 배웅 방법이죠ㅜㅠ
카케티르
25/09/29 15:25
수정 아이콘
와 연세가 있으실텐데 저렇게 유연(?) 할수가
25/09/29 15:35
수정 아이콘
웃프긴한데, 전유성님이 하늘에서 기뻐하실것 같습니다
국수말은나라
25/09/29 15:40
수정 아이콘
정렬 선생님은 한결같으셔서 인정합니다
안군시대
25/09/29 15:41
수정 아이콘
같은 원로 희극인들끼리 저런다는 건 고인에 대한 엄청난 예우로 보이네요.
달달한고양이
25/09/29 15:45
수정 아이콘
아잌 ㅠㅠㅠ 
잠이오냐지금
25/09/29 15:46
수정 아이콘
실제 영상 보면 주위 사람들 다 웃죠
사회(?)보던 이수근씨도 웃참하다가 결국 터지고요 크크
내날틀내놔
25/09/29 15:47
수정 아이콘
예술이네
럭키비키
25/09/29 16:09
수정 아이콘
실제로 유튜브에서 고인 장례식에 온 연예인들 인터뷰를 들어보면 전유성선생님이 죽기직전까지 웃긴 드립을 쳤다지요.

조문객들이 보기에 돌아가셔서도 엄숙한 분위기를 원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할만 합니다.
25/09/29 16:09
수정 아이콘
이제는 상가집에서 저춤 안추면 서운할듯
탑클라우드
25/09/29 16: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상갓집 분위기가 마냥 엄숙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지라,
고인의 직업과 평소 언행 등을 감안하면 참 보기 좋은 장면이라는 생각이 들고,
조문객들도 웃으면서 한마디씩 보탤 수 있는 장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관짝소년단 영상을 보며, 죽음이라는 것에 대한 관점이 다양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었고,
저도 슬슬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기존에 가지고 있던 무조건적인 두려움과 회피하고자 했던 마음이
점점 옅어져가는걸 느끼게 됩니다.
25/09/29 16:30
수정 아이콘
저도 아버지를 먼저 보내드린 아들이자 상주로서,
아버지가 희극인이셨다면 정말 감사드릴 것 같습니다.
고인을 놀리려는 느낌이 아니니까요.
25/09/29 16:37
수정 아이콘
돌아가신 분이 하늘에서 보고있다면 흐뭇해하실 것 같아서,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25/09/29 17:00
수정 아이콘
이거 정말 멋져요.
철판닭갈비
25/09/29 17:13
수정 아이콘
전유성씨도 삶의 마지막까지 곁을 지켜주는 사람들에게 유머를 계속 했다고 하죠
고인도 고인을 보내는 주변 분들도 다 진정한 희극인들이신듯
완전연소
25/09/29 17:14
수정 아이콘
이건 리스펙이죠.
EK포에버
25/09/29 17:38
수정 아이콘
응팔에서 덕선이 할머니 장례식 에피소드에 이런 비슷한 내용이 나오죠..아버지랑 고모들이 손님이랑 술마시면서 웃고 떠드는걸 덕선이가 맘에 안들어하는 장면이 생각나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보라 서울대 갔다고 자랑하는게 기분 나빴는지도??)
이시하라사토미
25/09/29 17:53
수정 아이콘
아이고.. 괜히 더 슬프네요 ㅠㅠ
타츠야
25/09/29 17:58
수정 아이콘
예전과 달리 즐겁게 보내드리는 것도 하나의 문화라 유가족들이 엄숙하게 치르길 원하고 저런거 금지시킨게 아니면 괜찮죠.
고인이 생전에 좋아하시던 음식, 책, 영상 이런 것도 놔두거나 틀어두니 저것도 그런 종류의 일환으로 보면 되고.
뭉클하네요.
사부작
25/09/29 18:00
수정 아이콘
전유성 유머는 쿨한 느낌이 강했어요
그 시절에 한국에서 많이 보긴 어려웠던
플리퍼
25/09/29 18:13
수정 아이콘
멋있어요. 전유성 씨 마지막에 의식이 잠깐잠깐 돌아왔을때도 '나 곧 죽어' 라고 말하셨다는 뉴스보고 진심으로 리스펙했습니다. 죽음을 앞에 두고 삶에 대한 여유가 나오기 쉽지 않을텐데 말이죠.
아이폰15pro
25/09/29 19:35
수정 아이콘
엄청남 리스펙이네요 뭔가 찡합니다
No.99 AaronJudge
25/09/29 19:39
수정 아이콘
멋지십니다..
아테스형
25/09/29 20:20
수정 아이콘
전유성씨 장례를 보면서 제가 저분의 한참을 잘 기억은 못하지만 저 분의 삶이 어땠을지 보여요. 생애에 비하먄 찰나일 그 며칠을 통해 맛진 삶을 산 분이구니 싶어요. 리스펙입니다. 
안철수
25/09/29 20:34
수정 아이콘
웃음이 나면서 눈물도 찔끔 나네요.
고구마장수
25/09/29 20:51
수정 아이콘
더 슬픕니다...
다시마두장
25/09/29 21:09
수정 아이콘
멋진 장면이네요.
코미디를 사랑한 전유성씨의 코미디언 후배로서 최고의 예우를 보인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저 자리에서 어떤 마음으로 춤췄을까를 생각하니 순간 눈물이 핑 도네요.
곧미남
25/09/30 00:27
수정 아이콘
참 진짜 개그맨이라는 단어를 만드신분 다운 장례식장 같습니다.
유료도로당
25/09/30 02:06
수정 아이콘
전유성님도 대단하지만 김정렬님도 저 연세에 진짜 잘하시네요 크크크
25/09/30 05:40
수정 아이콘
광대의 송가네요.
더 슬픕니다.
모나크모나크
25/09/30 10:39
수정 아이콘
준비된 장례식은 그렇게 무거운 분위기는 아니라서요. 갑작스런 사고사(특히 어린 아이) 이런데서 저런 행동은 절대 못하겠지만요;;
그나저나 원조의 품격이네요 원래 저렇게 잘 하셨나
25/09/30 20:43
수정 아이콘
코미디언들이 똥군기 기수놀이다 말이 많지만
저런쪽으로 단결은 젤 잘되는 거 같아요

유명 가수나 배우 장례식하면 저렇게 많은 선후배들이 오지는 않더라고요.

전유성도 그렇고 허물이 많은 서세원 장례식때도 요즘 활동이 뜸하거나 아얘 은퇴하고 다른 일 하는 사람들도 잔뜩 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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