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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9/24 10:13
솔직히 사람눈으로 150 ~ 160km 공을 궤적을 판단한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그것도 할배들은 더더욱 안될거구요
KBO이런면에서는 야구선진국이네요
+ 25/09/24 10:39
궤적을 다 볼 필요는 없죠. 그리고 수만 수십만번을 똑같은걸 했을탠데 경험과 오감의 차원도 있는거고 애초에 그 빨르다는 공 받아서 치는것도 사람이 하는거에요. 할배라서 안된다 이런식의 단정은 좀 그렇고요. abs를 비호하는게 아니라 원래 변화는 그렇게 오는 겁니다.
+ 25/09/24 10:14
한국과 서양의 문화차이같은데...
한국은 기본적으로 평가/심판 등에 사람의 주관이 개입하는 것에 상당히 거부감을 보이고 정량적이고 시스템화된 평가를 선호하는 반면 미국이나 서양은 반대라고 느껴집니다. ABS도입에 대한 태도 차이도 그 측면에서 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 25/09/24 10:20
ABS 기술 자체는 MLB쪽에서 먼저 나왔음에도 도입이 느린게 선수노조의 극렬한 반발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거기다 현지 팬들조차도 부정적이라 하죠. 저쪽 문화 자체가 그런 오심조차 경기의 일부로 긍정하는 느낌이라.
+ 25/09/24 10:24
심판의 이상한 볼판정 때문에 타자, 투수, 감독 등등이 항의하다가 퇴장 당하는 일도 꽤 많이 일어나는데 그것도 경기의 일환으로 보는거 같더군요. 한국 같으면 니네들 못 믿겠으니 기계 판독 도입하자고 할텐데 크크.
+ 25/09/24 12:20
심판매수는 농담에 불과합니다만...
기존 선수들의 익숙함 기득권측면이라는 점에는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프레이밍하나로 수백만불 연봉을 받을 수 있는 포수들의 일자리 문제도 있을거고요 반대로 이득인 선수들도 있겠지만 현재의 손해와 미래의 이득은 보통 현재의 손해에 집중하기 마련이라.. 물론 가장 큰 이유는 그냥 변화가 싫다는 것일겁니다..
+ 25/09/24 12:51
선수노조측 반대의 명분은 그렇다지만, 팬들까지도 반발여론이 있는건 전반적인 문화 차이로 해석을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한국처럼 팬들이 ABS를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상황이었다면 사무국이 피치클락 도입때처럼 선수노조 반발 씹고 전면도입 강행했을겁니다.
+ 25/09/24 10:15
경기당 2개로 누구코에 바르라고.. 챌린지 성공률이 50프로 정도면 한경기에 한팀이 4번은 쓰려나..
경기 후반엔 또 판정 때문에 타자 항의하고 투수는 갸우뚱거리고 그러겠구만
+ 25/09/24 11:05
아마 전면 ABS가 경기 시간 단축에 효과가 있었으면 사무국도 강하게 추진했을 것 같은데 오히려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 같더군요.
+ 25/09/24 10:23
ABS이전 야구로 돌아가라면 진짜 속터질것 같은데
꼴랑2개라니 과연 판정 변해서 계속 쓰게 되면 최대 몇개까지 나올까도 궁금하네요.
+ 25/09/24 10:25
전면 ABS는 사실상 도입이 어려웠다고 보는게 선수들도 전면 ABS를 제일 싫어하고 챌린지를 가장 선호하는데다
MLB 사무국도 전면 ABS는 경기 시간 단축 효과가 적다고 판단한 것 같더군요.
+ 25/09/24 11:00
사실 한국도 첫해에 abs존때문에 선수들 불만 많았죠.
그걸 인정하고 적응한거지.. 그동안 인간심판이 규정집 스트존을 안지켜서 선수들도 거기 적응된게 문제
+ 25/09/24 11:56
타격폼 기반 측정이라는 것도 선수가 항상 동일한 폼을 유지하는 것도 아니고
규정상 위아래 기준이 무릎밑선 어깨와 벨트의 중간지점이라는 정확히 측정이 어려운 기준이라는 점에서 규정자체가 모호한 한계가 있죠 홈플레이트라는 명확한 규정상 기준이 존재하는 좌우 가로부분마저도 인간심판들의 전통적인 기준과 너무 어긋나지 않게 하기위해 뒷쪽 선만 기준삼아 2cm씩 늘려줬고요.. 중요한 건 계속 피드백해서 수정해나가면 되는 건데 문제는 불만을 제기하던 선수들이 시즌후 논의하는 자리에는 나타나지도 않았다는 게...
+ 25/09/24 11:48
경기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경계해서 전면 도입이 아닌
챌린지로 조정하는 건 이해될만한 이야기이기는 합니다 저도 우리나라 도입시 우려되던 부분이었기는 했거든요 다만 스트존이란건 그에 대한 야구규정자체가 객관적으로 수치화하기가 어려운 부분이고 또 인간심판들이 전통적으로 그 규정과 다르게 판정해오면서 누적된 부분도 있어서 아무리 메이저리그의 관측장비가 더 좋고 정확하더라도 스트존은 그 기준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이죠 오히려 전면도입을 해야 선수들의 불만도 쌓이고 논의도 활발해져 선수들 체감에 가까운 기준이 제대로 마련 될 수 있지 않나 싶은데 챌린지만으로 그게 될지 의문입니다 아무튼 프로야구가 취미 놀이로 하는 것도 아니고 산업화 체계화 고도화된지가 언제고 그 판정 하나에 걸린 돈이 얼마인데 문화 관습운운하면서 실수투성이의 인간심판을 고집하는 건 보수가 아니라 퇴행적 이야기일뿐이니.. 메이저리그에서도 잘 정착되기를 바랍니다
+ 25/09/24 12:30
뭐 꺼무에서 내용좀 보니까 시범적으로 일부 마이너리그에서 전면 ABS 했을때 볼넷이 엄청 늘어나서 저런식으로 가는거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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