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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9/03 12:58
막연하게 리버풀 아스날 레알 마드리드가 돈을 많이 썼다고 생각했는데
심지어 맨유 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보다 돈을 더 많이 썼네요? 어째 돈이 잘 도는 EPL과 회장의 뻘짓 (어쩔 수 없는 리그의 한계라는 변명도 있지만) 으로 인해 돈을 잘 못쓰는 라 리가의 차이가 점점 더 벌어지는 거 아닌가 싶어집니다. 바르셀로나는 수년간 재정난으로 EPL 중하위권 팀들보다 돈을 못쓰고, 예전같으면 레알이 아놀드도 돈 화끈하게 주고 영입했겠지만 FA로 알뜰하게 영입하는 걸 보면 확실히 라 리가 팀들이 전처럼 큰 손이 아니네요.
+ 25/09/03 13:37
리버풀은 5년 넷스펜딩 경우 5위권이고, 이번 이적 시장 직전엔 10위권이었다고 하네요. 그간 클롭의 절약(?)으로 모아온 원기옥이 이번에 터졌음에도 여전히 재정적 여유가 있는 엄청난 건전성.
혹시나 모를 psr규정의 변동 그리고 슬롯이 무영입에도 우승하는 걸 보면서 fsg가 지금이니?!라며 집중투자를 했다고 하네요. 마침 매물도 리버풀 온리를 외치며 와주니 매우 즐거운 이적 시장이었습니다. 게히가 못 와서 아쉽지만 그 보수적인 피어스가 겨울이나 내년여름에라도 올거라니 기대합니다.
+ 25/09/03 13:45
pl은 epl 런칭할때 중계권료 균등분배에 가깝게 나눠주고 경기시간 바꿔주면서까지 해외시장 적극 공략한게 진짜 축구 역사를 바꿨다 봅니다.
레알 바르샤 두팀이 라리가 전체 중계권료 파이 사실상 독식해서 당시 pl은 꿈도 못 꿀 금액 펑펑 쓰던 시절도 있었지만 결국 파이를 늘리는게 답이라는 걸 증명했죠.
+ 25/09/03 13:57
저는 사실 전자쪽, 중계권료 균등 분배쪽은 영향이 아주 크지 않다고 보는 편이긴 합니다. 후자는 정말 좋은 방향성이었고 이와 연관되어서 결국 영어의 힘이 크다 생각하긴 해요. 라 리가나 분데스리가, 세리에 A가 PL과 똑같이 했다고 해서 PL만큼 성장할 수 있었을까에 대해서는 회의적이긴 하거든요. 여기에 MLS까지 덧입혀지고 있으니 프리미어리그의 시대는 아주 오래 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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