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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0 22:56
오늘 나균안 투수 잘던지고 있는데 내려서 의아했던.... 김태형 감독은 두산 시절 단기전 봤을때도 그렇고 잘던지는 투수는 정말 한계까지 밀어붙였던걸로 기억하거든요
25/08/20 23:02
오늘도
나균안 > 정철원 교체 > 정철원 실점 정현수 > 윤성빈 교체 > 윤성빈 실점 오늘은 올리는 투수마다 얻어맞아 나갔죠. 본인이 해설시절 그렇게 강조했던 "감독은 조급해하면 안된다."라는 말을 롯데 감독 3년 내내 지키지 않고 있다는게 제일 큰 문제인거 같습니다.
25/08/21 10:47
올해 성적이 너무 좋게나온게 흠입니다.. 5위였으면 데이비슨도 안바꿨을거고 마지막에 이렇게 안짜내었을거예요.. 뱁새가 황새따라가다가 다리 찢어지고 있네요
25/08/20 23:03
일단 본인이 해설때 수베로 서튼 겁나 디스 하면서 팀이 연패 중일때는 유능한 감독은 흐름을 끊어주는 능력이 필요하다며 비판 일색 이었는데 본인도 막상 다를거 없다를 증명 했네요 크크
25/08/20 23:15
온몸비틀기가 안통하니까 감독이 할수 있는게 없죠 뭔가 계기가 생겨서 반등하길
타순보니까 강남이 5번에 김민성 6번이던데 힘 안날듯
25/08/20 23:16
좀 억지겠지만 롯데의 시즌을 바꾼 경기가 7월 4일 기아전이라고 봅니다.
앞선 두 경기에서 최준용 신나게 1.1이닝 연투 조지고 그날 3연투 내보냈는데 2아웃 잡았다고 안타 줄창 맞는동안 안 바꾸다가 동점내주고서야 바꾸더니 결국 그 경기 역전패 당하고는 그 이후부터 조급증 도져서 조금만 타이트하다 싶으면 이닝 쪼개는 경기 하고 있죠.(사실 이닝쪼개기+멀티이닝은 꾸준히 해온거지만..) 오늘도 결과지만 놓고보면 손주영 6이닝 100구 3실점 나균안 5.2이닝 84구 3실점. 선발싸움 졌다고 공표해버렸고. 2k 잡은 정현수 내리고 굳이 윤성빈 올리더니 추가실점해서, 9회초에 선두타자 2루타에도 번트 댈 상황이 안나와서 결국 아무 소득 없이 끝나구요. 판단마다 기가막히게 틀려서 오늘은 감독이 150% 해먹었죠. 그걸 9연패 중인 상황에 한거라 팀 분위기 는 더 쳐박을거 같구요.
25/08/20 23:21
5월 사직 LG 전에는 감독이 운영 진짜 잘해서 시리즈 1승 1무 1패(윤성빈 선발경기) 로 마쳤어서 정말 팀 잘 꾸린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왜 이런 운영을 하는지..
25/08/20 23:19
도대체 왜 이렇게 조급하게 투수교체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나균안으로 6회 막고 잘 풀렸다면 7회에도 올릴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왜 이렇게 이닝을 쪼개고 투수를 빠르게 교체하는데 집착하는지 알 수가 없네요. 그 결과가 지금의 10연패죠.
25/08/20 23:25
야구 팬들이 혹사 싫어하는게 단지 성적에 책임을 지지 않는 팬 이라서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보면 그게 한시즌이든 세시즌이 되든 간에 반드시 혹사에 대한 부채가 청구되기 때문입니다 시즌 초반에 한 혹사에 대한 청구서가 반시즌 만에 청구되는 것 같습니다.
25/08/20 23:27
겉으로 봐선 야구 감독이 뭐 하는게 있냐고 말하지만,
[쫄릴 때 아무것고 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 이걸 할 수 있는 감독은 정말 드문거 같습니다. 엘지팬이라 롯데 경기 볼 일이 많진 않지만, 오늘 김태형 감독은 그 조급함이 많이 보였구요. 정도를 걷다보면 그 팀이 가진 체급만큼 이기고 큰 수의 법칙대로 팀의 체급만큼 이기는게 야구인데, 신뢰가 박살나고 조급함만 남는다면 되려 악수를 둘 수밖에 없겠죠.
25/08/21 08:43
롯데는 득점보다 실점이 많은데도 전반기 3등을 했고
그뜻은 기본 체급이 없다는거에요 정도를 걸었으면 롯데는 올해 가을야구 경쟁 못했을거에요 롯데가 만약 지금 위기 극복하고 가을야구 가면 그건 김태형이 명장이긴 하다는 의미... 올해 체급은 엘지가 1황이고 올해 훌륭했던건 한화가 쫓아오고 순위가 넘어가도 잘 참았고 결국 다시 선두 탈환했죠
25/08/20 23:30
내일 경기도 요즘 안 좋아지기 시작한 이민석이고 상대가 엘지이니 사실상 11연패도 기정 사실로 봐야한다는게 참 서글프네요.
비슨아.. 미안하다. 저주 좀 풀어주라..
25/08/20 23:37
비슨이의 저주도 있지만 전준우 한명 빠졌다고 한두놈도 아니고 이렇게 단체로 타선 맛 간거는 로이스터 꼴 입문 이후로 난생 처음이라 거 어안이 벙벙합니다 허허
25/08/20 23:46
3레 4전이면 어떻게든 점수나겠다는 희망이 있는데 4레 박아넣고 타격감 안 좋은 애들이 앞에서 치고 있으니 공격 볼맛이 하나도 안나네요 크크
25/08/21 01:14
타격 방향이 너무 잘못됐어요. 타코를 바꾸든지 감독이 나서서 타격 성향 뜯어고치지 않는 한 연패는 어떻게 끊을 수 있어도 하락세는 계속될지도 모르겠다 싶습니다.
25/08/21 01:55
투수교체는 거의 올타임급으로 못하고 있는데 그나마 본인의 치적으로 꼽히던 타자 육성도 지난시즌 공인구 버프였다는게 빨간약이네요. 리그 최악의 장타력을 보유한 팀으로 김태형이 만든데다가 두산 시절과 다르게 번트는 엄청나게 댑니다.
25/08/21 02:08
(수정됨) 음 아 어....
피타고리안 승률은 거짓말 안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운이 너무 좋았던것 같아요
25/08/21 09:22
롯데팬이라면 모두가 아는 암흑기라 크크크크
지금와서 조명받는게 신기하기도하고 후련하기도하네요 크크크크 저때 쇼크받고 한 3년 야구 안 봤는데
25/08/21 10:19
어제는 감독 정말 못한것 맞지만, 전반적인 시즌운영이나 한 경기를 봤을때 어느정도는 이해가 되는 측면도 있어서 뭐라하기 선뜻 쉽지 않네요.
누구책임이냐가 뭐가 중요하겠습니다만 감독만의 책임은 아닌거 같아요.
25/08/21 10:45
솔직히.. 피타고리안이든 전력이든 5강싸움하고있는게 용하긴합니다. 다만 지금까지보여준게 많아서 아쉬움이 큰거죠.. 삼성전때 민훈기 해설이 말했듯이 롯데는 지금 중간층이 전멸 상태입니다.(특히 야수조) 들어온 인원들도 다 외부인원들이죠(유강남, 노진혁, 김민성) 이렇게 흔들릴때 여지없네요.
지금까지버텨준건 전민재 장두성 김동혁 한태양 홍민기 윤성빈등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전력들이 튀어나와서 버틴거지... 결국 저 친구들도 이번이 풀타임 1년차에 가깝습니다.. 아직 경기도 남아있고 가능성도 적진않습니다만.. 조금 조급증을 버리면 좋겠습니다. 7월부터 지금까지 뭔가 급해요.. 타자든 투수든.. 그리고 정말로 선수때는 좋아했지만 코치로 주형광 코치는 그만봅시다.. 그냥 초등학교에서 애기들 웃으시면서 가르치세요.. 프로 코치하실 능력이 안되십니다.
25/08/21 10:54
(수정됨) 롯데는 튼동으로도 안되면 진짜 야구단 해체해야 합니다.
전 지금도 튼동 정말 잘한다고 생각하고, 지금 롯데전력에서 이만큼 승률 뽑아낼수 있는 감독 튼동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때까지 1위싸움한게 신기한거고, 피타고리안이나, 다른 세부 스탯 찾아보면 딱 6~7위전력인데 이때까지 3위한것만 해도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냥 롯데는 전력이 약해요 인정할건 해야죠, 이팀은 오타니, 저지가 와도 안되요 그냥 근본부터 싹다 갈아엎어야하는데, 그게 정말 힘들고 어려울 뿐이죠 진짜 그동안 운이 좋았습니다. 전민재, 장두성, 한태양, 홍민기.. 어디서 이런 보물들이 튀어나온건지 이뻐 죽겠습니다. 그래도 타자는 세대 교체했으니, 투수도 잘 조율해서 내년 내후년에 대권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감독은 그대로 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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