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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8/20 22:51:30
Name 키스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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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KBO] 김태형 감독이 롯데 구단 역사상 4번째로 10연패를 기록합니다. (수정됨)


오늘 롯데가 LG에게 역전패를 당함에 따라 역대 4번째, 김태형 감독은 감독으로썬 역대 3번째로 10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롯데 역사상 10연패 이상 기록은 총 4번인데 세번은 암흑기였다는 걸 생각해보면 이번 연패는 좀 상상 외의 모습인 건 분명해 보입니다.

[역대 롯데 자이언츠 10연패 기록]
첫번째 우용득 감독 (16연패, 구단 최다 연패 기록)
2002년 6월 2일 한화전 1:5 패
2002년 6월 5일 SK전 1:2 패
2002년 6월 6일 SK전 11:16 패
2002년 6월 5일 LG전 1:2 패
2002년 6월 8일 LG전 1:5 패
2002년 6월 9일 LG전 3:9 패
2002년 6월 10일 삼성전 3:7 패
2002년 6월 12일 삼성전 3:7 패
2002년 6월 13일 삼성전 3:8 패
2002년 6월 15일 두산전 6:7 패
2002년 6월 16일 두산전 3:4 패
2002년 6월 19일 현대전 0:2 패
2002년 6월 20일 현대전 4:9 패
------ 6월 20일 부로 우용득 감독 경질, 백인천 감독 임명
2002년 6월 21일 삼성전 4:6 패
2002년 6월 23일 삼성전 2:4 패
2002년 6월 26일 LG전 0:7 패

두번째 백인천 감독 (12연패)
2003년 4월 5일 현대전 0:3 패
2003년 4월 6일 현대전 1:8 패
2003년 4월 8일 삼성전 2:13 패
2003년 4월 9일 삼성전 0:3 패
2003년 4월 10일 삼성전 2:9 패
2003년 4월 12일 기아전 DH1차전 0:7 패
2003년 4월 12일 기아전 DH2차전 4:10 패
2003년 4월 13일 기아전 2:3 패
2003년 4월 15일 LG전 0:2 패
2003년 4월 16일 LG전 0:4 패
2003년 4월 17일 LG전 0:5 패
2003년 4월 19일 한화전 DH 1차전 3:3 무
2003년 4월 19일 한화전 DH 2차전 2:3 패

세번재 백인천 감독(15연패)
2003년 7월 8일 현대전 6:12 패
2003년 7월 10일 현대전 DH1차전 6:7 패
2003년 7월 10일 현대전 DH2차전 3:7 패
2003년 7월 19일 한화전 3:8 패
2003년 7월 23일 현대전 1:6 패
2003년 7월 24일 현대전 6:8 패
2003년 7월 25일 기아전 8:9 패
2003년 7월 26일 기아전 1:4 패
2003년 7월 27일 기아전 2:5 패
2003년 7월 29일 삼성전 4:7 패
2003년 7월 30일 삼성전 7:13 패
2003년 7월 31일 삼성전 11:12 패
2003년 8월 1일 LG전 3:4 패
2003년 8월 2일 LG전 4:5 패
2003년 8월 3일 LG전 0:5 패
------ 이후 8월 6일 부로 경질.

네번째 김태형 감독 (10연패, 진행중)
2025년 8월 7일 기아전 5:6 패
2025년 8월 8일 SSG전 0:1 패
2025년 8월 10일 SSG전 1:10 패
2025년 8월 12일 한화전 0:2 패
2025년 8월 13일 한화전 0:6 패
2025년 8월 14일 한화전 4:5 패
2025년 8월 15일 삼성전 4:10 패
2025년 8월 16일 삼성전 1:4 패
2025년 8월 17일 삼성전 8:8 무
2025년 8월 19일 LG전 2:5 패
2025년 8월 20일 LG전 3:5 패 <<<< 현재 진행형

아이러니 하게도 7월 29일에 총력전을 선언하고, 8월 7일 선발 투수 터커 데이비슨을 교체한 이후 단 한경기도 승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데이비슨 교체는 우하향을 보여주던 데이비슨의 모습을 봤을 때 이해는 가는 무브먼트였는데 문제는 그 이후에 답이 없는 타선, 답이 없는 투수교체로 폭풍 연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김 감독은 이어 "감독을 하면서는 큰 연패를 당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선수 때 OB 베어스 시절 연패가 길어지면 그 때 감독님은 선수들과 술도 한 잔씩 하고 했는데 지금은 돌파구를 찾을 수가 생각나지 않는다"고 말하며 "한화전 역전 당한게 아쉽다"고 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76/0004312888

김태형 감독 본인도 "답이 없다."는 푸념을 인터뷰로 늘어놓기 시작했는데, 해설 때나, 야인 시절에 직설적인 화법을 구사했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어졌네요.

지금 벌어놓은 것을 감안하면 가을 야구는 갈거 같은데 이런 모습이면 올시즌 후 재계약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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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8/20 22:55
수정 아이콘
재계약도 재계약이지만 튼동으로도 답이 안나온다면 이팀은 대체...
+ 25/08/20 22:56
수정 아이콘
오늘 나균안 투수 잘던지고 있는데 내려서 의아했던.... 김태형 감독은 두산 시절 단기전 봤을때도 그렇고 잘던지는 투수는 정말 한계까지 밀어붙였던걸로 기억하거든요
+ 25/08/20 23:00
수정 아이콘
그 상황을 승부처로 보고 가장 믿는 정철원 올린 것 같은데 결과적으론 그냥 나균안 놔두는 것 보다 손해가 컸네요.
키스도사
+ 25/08/20 23:02
수정 아이콘
오늘도

나균안 > 정철원 교체 > 정철원 실점
정현수 > 윤성빈 교체 > 윤성빈 실점

오늘은 올리는 투수마다 얻어맞아 나갔죠.
본인이 해설시절 그렇게 강조했던 "감독은 조급해하면 안된다."라는 말을 롯데 감독 3년 내내 지키지 않고 있다는게 제일 큰 문제인거 같습니다.
바카스
+ 25/08/20 23:27
수정 아이콘
변경점에 따른 기세 흐름은 동감합니다만, 올해가 튼동 롯데 2년차입니다.
보라도리
+ 25/08/20 23:03
수정 아이콘
일단 본인이 해설때 수베로 서튼 겁나 디스 하면서 팀이 연패 중일때는 유능한 감독은 흐름을 끊어주는 능력이 필요하다며 비판 일색 이었는데 본인도 막상 다를거 없다를 증명 했네요 크크
타츠야
+ 25/08/21 00:24
수정 아이콘
그쵸 크크
+ 25/08/20 23:11
수정 아이콘
빠따가 천지개벽수준으로 변해야 답을 나오지요. 이 수준으로 투수진 온몸 비틀기가 무슨 소용입니까
Alcohol bear
+ 25/08/20 23:15
수정 아이콘
온몸비틀기가 안통하니까 감독이 할수 있는게 없죠 뭔가 계기가 생겨서 반등하길
타순보니까 강남이 5번에 김민성 6번이던데 힘 안날듯
한화우승조국통일
+ 25/08/20 23:16
수정 아이콘
한화도 따라갑니드아아아
ChojjAReacH
+ 25/08/20 23:16
수정 아이콘
좀 억지겠지만 롯데의 시즌을 바꾼 경기가 7월 4일 기아전이라고 봅니다.
앞선 두 경기에서 최준용 신나게 1.1이닝 연투 조지고 그날 3연투 내보냈는데 2아웃 잡았다고 안타 줄창 맞는동안 안 바꾸다가 동점내주고서야 바꾸더니 결국 그 경기 역전패 당하고는 그 이후부터 조급증 도져서 조금만 타이트하다 싶으면 이닝 쪼개는 경기 하고 있죠.(사실 이닝쪼개기+멀티이닝은 꾸준히 해온거지만..)
오늘도 결과지만 놓고보면 손주영 6이닝 100구 3실점 나균안 5.2이닝 84구 3실점. 선발싸움 졌다고 공표해버렸고.
2k 잡은 정현수 내리고 굳이 윤성빈 올리더니 추가실점해서, 9회초에 선두타자 2루타에도 번트 댈 상황이 안나와서 결국 아무 소득 없이 끝나구요.
판단마다 기가막히게 틀려서 오늘은 감독이 150% 해먹었죠. 그걸 9연패 중인 상황에 한거라 팀 분위기 는 더 쳐박을거 같구요.
ChojjAReacH
+ 25/08/20 23:21
수정 아이콘
5월 사직 LG 전에는 감독이 운영 진짜 잘해서 시리즈 1승 1무 1패(윤성빈 선발경기) 로 마쳤어서 정말 팀 잘 꾸린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왜 이런 운영을 하는지..
+ 25/08/20 23:19
수정 아이콘
도대체 왜 이렇게 조급하게 투수교체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나균안으로 6회 막고 잘 풀렸다면 7회에도 올릴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왜 이렇게 이닝을 쪼개고 투수를 빠르게 교체하는데 집착하는지 알 수가 없네요. 그 결과가 지금의 10연패죠.
동년배
+ 25/08/20 23:25
수정 아이콘
야구 팬들이 혹사 싫어하는게 단지 성적에 책임을 지지 않는 팬 이라서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보면 그게 한시즌이든 세시즌이 되든 간에 반드시 혹사에 대한 부채가 청구되기 때문입니다
시즌 초반에 한 혹사에 대한 청구서가 반시즌 만에 청구되는 것 같습니다.
+ 25/08/20 23:27
수정 아이콘
겉으로 봐선 야구 감독이 뭐 하는게 있냐고 말하지만,
[쫄릴 때 아무것고 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
이걸 할 수 있는 감독은 정말 드문거 같습니다.

엘지팬이라 롯데 경기 볼 일이 많진 않지만,
오늘 김태형 감독은 그 조급함이 많이 보였구요.

정도를 걷다보면 그 팀이 가진 체급만큼 이기고 큰 수의 법칙대로 팀의 체급만큼 이기는게 야구인데,
신뢰가 박살나고 조급함만 남는다면 되려 악수를 둘 수밖에 없겠죠.
바카스
+ 25/08/20 23:30
수정 아이콘
내일 경기도 요즘 안 좋아지기 시작한 이민석이고 상대가 엘지이니 사실상 11연패도 기정 사실로 봐야한다는게 참 서글프네요.

비슨아.. 미안하다. 저주 좀 풀어주라..
ChojjAReacH
+ 25/08/20 23:36
수정 아이콘
6월만 해도 우리 선발 안 좋다고? 타격으로 어떻게 해볼게 가 됐는데 이젠 뭐 크크
비슨아 우리가 미안해..
바카스
+ 25/08/20 23:37
수정 아이콘
비슨이의 저주도 있지만 전준우 한명 빠졌다고 한두놈도 아니고 이렇게 단체로 타선 맛 간거는 로이스터 꼴 입문 이후로 난생 처음이라 거 어안이 벙벙합니다 허허
ChojjAReacH
+ 25/08/20 23:46
수정 아이콘
3레 4전이면 어떻게든 점수나겠다는 희망이 있는데 4레 박아넣고 타격감 안 좋은 애들이 앞에서 치고 있으니 공격 볼맛이 하나도 안나네요 크크
알파센타우리
+ 25/08/20 23:33
수정 아이콘
03년에 뭔일이 있었는지
3경기 연속 완봉패 했네 팬들
홧병 났겠네요
손꾸랔
+ 25/08/20 23:38
수정 아이콘
인생 회고해보니 가장 잘했던거 순위권에 애저녁에 롯데를 탈출했던걸 꼽을 수도
심핫바
+ 25/08/20 23:56
수정 아이콘
나승엽... 차라리 정훈이 나을듯...
+ 25/08/21 01:14
수정 아이콘
타격 방향이 너무 잘못됐어요. 타코를 바꾸든지 감독이 나서서 타격 성향 뜯어고치지 않는 한 연패는 어떻게 끊을 수 있어도 하락세는 계속될지도 모르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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