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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7/06 12:11:42
Name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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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스태티즈
Subject [스포츠] [KBO] 껍질을 못 깨는 투수


5월 23일까지 박세웅은
11경기 선발등판
67.1이닝 22자책 59피안타 23볼넷 76삼진, 방어율 2.94, WHIP 1.22를 기록하며
드디어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가 되는구나 싶었는데...

5월 29일부터
6경기 선발등판
28이닝 35자책 49피안타 17볼넷, 방어율 11.25, WHIP 2.36을 기록했습니다.
어쩜 이렇게 성적이 급락할 수 있는지 믿기 힘드네요.

그래서 토탈 성적은
17선발 방어율 5.38, WHIP 1.55로 평범한 아니 예년보다도 못한 성적이 되었습니다.

올해 만큼은 껍질을 깨고 나와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 중 하나가 될 줄 알았는데 아쉽습니다.
여전히 국내 선발투수 중 최상급의 구속을(문동주 제외하면 거의 톱인) 기록하니 부상은 아닌 것 같고
얼른 추스려서 포시에서는 다시 한번 롯데의 안경 에이스 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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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7/06 12:14
수정 아이콘
5월달에 한화랑 할때는 겁나 잘하더니 그 사이에 무슨일이 있던건가요..
대단하다대단해
+ 25/07/06 12:17
수정 아이콘
올해부터는 정말 뭔가 달라지나 했지만
이제 그냥 정확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정도 사이즈의 선수인걸로 생각됩니다.
달라지길 많이 바랬는데 워낙 롯데가 선발이 없으니 괜히 이것저것 조건 붙여가면서 높게 평가했나싶고
담이 워낙 작던지 그런쪽이겠죠.
그냥저냥 4,5선발 정도로 생각하고 보면 나쁘지 않습니다.
앗잇엣훙
+ 25/07/06 12:33
수정 아이콘
자금이 껍질을 깬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핫포비진
+ 25/07/06 12:48
수정 아이콘
초반만 해도 드디어 진짜 만개하는구나 했는데 높이 올라간만큼 떨어지는것도 기가막히게 떨어지는..
기사조련가
+ 25/07/06 12:51
수정 아이콘
덩치가 작은 스몰사이즈 선수라서 그런거 같습니다
여름쯤 되면 퍼지는거죠
시즌초에도 못할때는 안퍼지려고 몸을 잘못 만들었을때고
안지만 같이 불펜 셋업에서 짧게 던져야 하는게 아닐지
최종병기캐리어
+ 25/07/06 13:02
수정 아이콘
시즌 초에 엄청 잘했던거 같은데 6월에 와르르 무너졌군요...
잉여잉여열매
+ 25/07/06 13:0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삼성팬으로서 여전히 아쉽습니다. 그때 박세웅 픽할줄 알았더니 이수민을 픽해서 ㅠ
아엠포유
+ 25/07/06 13:11
수정 아이콘
이수민..... 사이버투수 오랜만에 듣네요
ChojjAReacH
+ 25/07/06 13:10
수정 아이콘
5월 17일 삼성과의 더블헤더부터 심상찮았거든요? (왜 기억하냐면 이걸 직관해서)
그 날 이후로는 김진욱 급입니다.
그 날짜 부터의 공통적인 점은 그냥 날이 더웠다 인데 달리보면 타자들이 추워서 폼 올라오기 전 에 학살하고 더워지면서 폼 올라오니까 두드려 맞았다로 해석할수도 있는거죠.(보니까 직구/오프스피드 폼도 다른거 같더라구요. 이거 읽혔으면 뭐..)
이제 다년계약 3년차인데 24승 24패면 티어 자체가 적당한 4~5선발 급인거죠.
문제는 5년 90억 이라는거..
ChojjAReacH
+ 25/07/06 13:13
수정 아이콘
희?망?이라면 스토브리그 메타로 가을야구 간다고 가정했을 때 날이 추워지니 다시 폼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 정도?
근데 되겠냐구요.
키작은나무
+ 25/07/06 13:11
수정 아이콘
딱 이 즈음에서 멈추는 선수들이 많디보니 더더욱 아쉽네요. 
+ 25/07/06 13:16
수정 아이콘
체력이 문제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seotaiji
+ 25/07/06 13:32
수정 아이콘
햄종이도 제구잡고 에이스모드 발동하다가 후반에 퍼지는게 몇년 갔는데
투수치고 작은 사이즈도 그렇고 비슷한 상황이네요
날개를주세요
+ 25/07/06 13:34
수정 아이콘
보더라인피칭 유인구위주피칭하다가 볼넷이 많아져서 튼동이 몇번 지적했는데
그 뒤로 밸런스가 무너졌는지 몰리는 공이 많아지고 난타당하기 시작하네요
바카스
+ 25/07/06 13:47
수정 아이콘
어제도 변화구는 나쁘지 않았는데 직구가 상대 타자에게 정직하게 보이는지 정타로 죄다 맞아가더군요. 쩝
-PgR-매니아
+ 25/07/06 14:27
수정 아이콘
3,4월만해도 역대급 커리어하이 찍다가 그 이후로 역대급 커리어로우를 찍는......세웅이를 어찌할꼬...
지니팅커벨여행
+ 25/07/06 14:46
수정 아이콘
박세웅을 필두로 최원태, 주권 같은 선수들이 껍질을 깨지 못했고, 구창모는 껍질이 아닌 몸이 깨졌고, 저 시기 다른 전국구급 투수들은 모두 사라져 버려서 국대 투수진의 암흑기가 온 셈이죠.
류희운, 차명진, 임지섭, 심재민...
이후 이영하, 최충연, 박세진 라인에서는 이영하만 살아 남았지만 역시나 좀 아쉬운 모습이 계속 되어 결국 2014~2016 지명자들이 골짜기 세대가 되어 버렸고요.
그런 면에서 박세웅과 최원태는 참 많이 아쉽습니다.
+ 25/07/06 14:53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빠른 볼이 쉽게 정타가 되는 걸 보니 회전 수가 떨어진 게 아닐까 싶네요. 악력 문제일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헤나투
+ 25/07/06 15:10
수정 아이콘
160이닝에 4점초반의 평자가 딱 실력인거 같아요.
참고로 삼성 원태인은 160이닝에 3점중반 실력같구요. 
두선수다 좋은쪽으로든 나쁜쪽으로든 견적이 딱 나온 투수같아요
금지약물복용
+ 25/07/06 15:20
수정 아이콘
4점대 중반이 실력이죠. 통산이 4.67입니다..
+ 25/07/06 15:30
수정 아이콘
저는 걍 봄데의 의인화라고 생각합니다.
애니 에디슨
+ 25/07/06 15:40
수정 아이콘
농담이 아니라 박세웅은 안경 덕을 많이 봤습니다. 실력에 비해 인기도 연봉도 좀 더 받은 선수
마작에진심인남자
+ 25/07/06 16:07
수정 아이콘
내년 시즌초엔 투구수관리나 체력관리겸 2군 내리기 로테돌리기를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체력떨어지면 모든게 회복이 안되요. 이러다 89월에 반등한다는게 그 반증입니다.
시지프스
+ 25/07/06 16:48
수정 아이콘
안경 에이스의 자리는 너무 힘들죠 .최동원은 언감생심이고 염종석도 어마어마한 투수였죠. 그냥 박세웅이 공을 던져야죠
+ 25/07/06 17:13
수정 아이콘
장원준이 딱 저 언저리에서 몇년 머물다가 결국 터지긴했는데
그 시기랑 비교해보면 기복은 좀 덜한데 고점은 더 낮은 형태라
+ 25/07/06 19:03
수정 아이콘
라식하고 안경벗자 세웅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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