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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6/24 14:00
(수정됨) 종목은 다르지만 현 한국야구 선발투수 원탑인 안우진이 청소년시기 학폭 문제로 국대 문턱도 못밟고 있죠. 그리 관대한 조치가 내려지진 않았을겁니다.
+ 25/06/24 14:09
찾아보니 이렇다는데, 그럼 안우진은 특사같은게 없는한 영구 정지인가봅니다.
"2017년 11월 21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자격정지 3년을 받았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대한체육회 소속이고 대한체육회 주관의 국제경기(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의 출전이 영구히 정지된다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규정 제5조4 '선수 또는 지도자가 폭력행위로 3년 미만의 자격정지 징계처분을 받고 징계가 만료된 날부터 자격정지 기간을 가산하여 그 기간이 만료되지 아니한 사람. 다만, 3년 이상의 자격정지를 받은 사람은 영구히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에 의거, 국가대표 차출이 영구히 불가하다."
+ 25/06/24 14:05
국적 때문에 윤리적 허들이 낮아지는 현상이 개인적으로는 신기하고 이해기 안됩니다.
스포츠는 아닙니다만, 학폭 사건 연루된 국내 가수 있으면 큰일나지만 이지이는 마약팔아도 상관없죠.
+ 25/06/24 14:06
결국은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감독, 협회장, 기술위원회 등과의 관계가 어떠냐가 중요하겠죠. (+ 선수단)
관계가 좋으면 뽑고서 "깊이 반성하고 있어서 기회를 주고 싶었다" 할거고, 안 좋으면 안 뽑고 "물의를 일으킨 선수를 뽑을 수 없다" 라고 할테니까요.
+ 25/06/24 14:06
지금 한국 정서상...
어떤 종목에 세계 원탑 선수가 한국인 이더라도 그에 준하는 까들이 존재하고 나락보내려는 미친광기들이 있어서
+ 25/06/24 14:14
'발생하지 않도록'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탁상공론에 가까운 수준으로 인적, 물적 자원을 때려박아야 간신히 가능할 내용이라... (성장 배경이 천차만별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 예방이 불가능하니 발생하지 않는다 = '전체 인원 감시'에 가깝습니다.)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어서 학폭 가해자가 반성하지 않고는 살기 어렵게 만들고, 학폭 피해자가 피해를 딛고 일어서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게 더 싸게 먹힐 겁니다.
+ 25/06/24 14:23
사실상 힘들죠
개패듯이 맞던 시절에도 교무주임한테 객기로 대들던 애들이 있었었는데 물리적 제재가 금지된 지금 제도로만 학폭예방 하려면 가해자를 특정학교로 전학시키는 수준은 돼야 할겁니다
+ 25/06/24 14:16
사실 안우진, 황의조가 역대급 미친 실력이면 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벤제마는 세계 최고 클럽인 레알에서 미친 성적냈으니.. 안우진, 황의조가 그런적은 사실 없으니깐요
+ 25/06/24 14:47
벤제마 껀을 우리나라로 들고오면 버닝썬 게이트 말고는 비교할만한 사건이 없습니다.
버닝썬 게이트 급이면 한국인 오타니, 한국인 메시라도 장담하기 힘들껄요...
+ 25/06/24 15:50
죄송하지만 벤제마가 한국인이었다면 이라는 가정 자체가 너무 말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발롱도르 위너면 손흥민보다 훨씬 뛰어나야 되는데 그건 불가능한 일 같아요. 만약 황의조가 발롱도르를 타면 다 묻히고 국민 영웅이 될 것 같긴 합니다. 손흥민 이상의 선수만 되도 어지간한 논란은 브레이크가 안 될 것 같네요. 그런 분위기와 문화를 절대 지지하진 않지만 발롱도르면 차범근-손흔민을 아예 지울 수 있을 만큼의 업이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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