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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5/17 16:44
마지막 사이드에서 공격하라는 지시였던거 같은데 그걸 시원하게 3점 폭탄을 던질줄은,,,,,, 거기에 자유투도 하나 놓치고 확실히 나이는 못속이는거 같네요
+ 25/05/17 16:29
엉엉엉... 드디어 유승했어요. 내가 이놈의 세이커스 김시래 았을땨부터 봤는데 드디어 우승했어요. 오늘 경기도 정말 맘 졸이면서 봤는데 다들 마지막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잘해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머레이 타마요 허일영 등등 다들 너무 잘해줬어요. ㅠㅠ
+ 25/05/17 16:32
(수정됨) 이 글이 먼저 올라와서 글 지우고 댓글로 남깁니다.
4쿼터 중반 허일영과 칼 타마요의 활약으로 10점까지 앞서나가다 칼 타마요의 집중력을 잃은 듯한 플레이와 5반칙 퇴장, SK의 착실한 리바운드와 득점으로 1점차까지 좁혀졌으나 막판 유기상이 상대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올 시즌 우승을 위해 트레이드로 보강했던 스타 플레이어 두경민, 전성현은 결국 포스트 시즌에 끝까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 했지만 소속 팀마다 우승을 했던 노장 FA 허일영이 아주 큰 활약을 보여주며 우승까지 이루었네요. 97년부터 응원했던 팀인데 30년 가까이 잘 나가다가도 매 번 포스트 시즌만 가면 무너졌는데 결국 우승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조상현 감독 이하 포스트 시즌에 나선 선수단 여러분 매우 매우 수고 하셨습니다.
+ 25/05/17 16:42
조성원 이버츠, 문태종 제퍼슨 김종규. 앞선 두번의 파이널에서 고배를 마셨고 이번에도 3연승후 3연패 하길래 우승 울렁증 도지나 했는데 기어코 우승하네요 허일영이 전성현의 빈자리 몫까지 해줬고 유기상의 마지막 자유투는 조성민 전성기 시절의 안정감을 보여줬습니다
마레이로 우승못한다고 수없이 많은 조롱을 들었었는데 기어코 증명해내는군요 두경민의 런, 전성현의 끝없는 부상 속에 이관희, 이재도 버린게 최악의 수가 될수도 있었는데 그걸 극복해낸게 진짜 대단합니다
+ 25/05/17 19:19
국대 임기 중에 나가서 여론 꽤 안 좋았던건 사실이었는데요. 당시에 kt 시절 조동현처럼 망하라는 소리도 나오고 그랬으니까요. 그래도 국대 감독을 경험한 김상식, 조상현 모두 우승을 시켰으니 스펙 쌓고 튀어도 좋으니 제발 야인 지도자들이 국대 감독 자리에 욕심 좀 냈으면 좋겠습니다.
+ 25/05/17 19:24
국대감독 중간에 나갈 때 여론 안 좋았던 건 맞지만
하는 기간에서는 능력은 좋다는게 중론이긴했고 너무 옛날이야기긴 하죠 국대감독 런의 저주를 받아라 라고 하기에는 시간 좀 흐르지 않았나.....
+ 25/05/17 19:34
저 때 나가면서 안 그래도 하지 않으려는 국대 감독 지원을 아무도 안 하죠. 정작 후임으로 왔던 추일승이 리그 때랑 전혀 다른 올드한 전술 고집해서 잘리고 고령인 안준호 감독이 단독 지원해서 하고 있으니까요. 리그에서 조상현의 능력은 좋았고, 국대에서 나가기 전에도 평가가 엇갈렸죠. 대회 결과는 패배해서 아시아 4강딱인데, 손대범을 비롯한 기자들한테는 있는 자원 가지고 여러 시도는 해본다고 평이 좋았으니까요. 너무 옛날이라기엔 3년 전입니다. 그래도 임기는 채우고 갔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국대의 조상현호가 평이 엇갈렸듯이 조성원식 리빌딩도 개인적으론 나쁘진 않았거든요. 조성원 임기를 좀 더 가다가 부임했으면 결과적으로 중간에 국대 사퇴런에 대해 비판 받았을 일도 없을 것이니까요. 그래도 세이커스 첫 해 때 능력 보여주면서 국대에서 평이 엇갈린게 재평가 됐고요. (기자들이랑 친해서 평이 좋았냐는 의구심이 일축됨)
자기 손으로 우승까지 이뤘으니 지도자 커리어로서 명장 반열에 오른건 좋습니다.
+ 25/05/17 17:43
진짜 시즌 끝날때마다 다른 사이트에서
마레이론 우승 못한다 소리 매년 봣는데 타마요가 와서 도와주네요 물론4,5,6,7차전 다 못했지만 타마요 아니었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을듯
+ 25/05/17 19:34
세이커스 첫 우승 축하합니다!!!!
양준석 유기상 같은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우승했다는 점에서 농구의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는게 느껴지네요 양준석 유기상 a급으로 길러내고 인덕션 같은 무명선수 스텝업시키고 작년 재작년의 좌절, 올해 3연승 후 속절없는 3연패, 이런 고비들을 다 넘기고 우승이라서 더욱더 값진 우승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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