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5/04/19 20:40:49
Name 일신
File #1 제목_없음.png (20.5 KB), Download : 692
File #2 제목_없음2.png (15.6 KB), Download : 692
Link #1 네이버 스포츠
Subject [스포츠] 때맞춰 오는 비 及時雨, 한화 이글스 6연승 (수정됨)




될 때는 이렇게도 됩니다.

원정팀 NC에게 2점을 내주고 끌려가던 한화,
이제는 완전히 살아난 외국인 타자 플로리얼이 솔로 홈런으로 추격하더니
4회말 한화 타자들이 6점을 터뜨리는 빅이닝을 합작하면서
경기를 순식간에 뒤집습니다.

그리고 5회초, 2사 상황에서 갑자기
중계 카메라만 봐도 어질어질한 수준의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일단 외야 플라이볼 아웃으로 5회초가 마무리되었고, 그대로 경기는 우천 중단.

KBO에서 비 때문에 경기를 속행할 수 없을 때는 다음과 같은 규정을 따르더군요.

아래는 갓무위키 펌입니다.
https://namu.wiki/w/%EC%9A%B0%EC%B2%9C%EC%B7%A8%EC%86%8C

진행중이던 경기가 비로 인해서 중단될 때,
경기가 얼마나 진행되었느냐에 따라 그 처리법이 다르다.

노게임
5회가 끝나기 전이라면, 경기가 시작도 안 하고 아예 없었던 일로 처리한다.
다만 이 때 퇴장 등 징계를 받은 기록은 유지된다.
[다만 5회초가 끝났는데 홈팀이 이기고 있는 경우 노게임 선언이 되지 않고 그대로 콜드게임 처리된다]

서스펜디드 게임
5회 이후 비로 인해 중단된 시점에 양팀의 공격 횟수가 다르다면,
그 상태를 일종의 세이브 파일(?)로 잘 저장해 놨다가 나중에 그대로 불러와서 한다.
단순히 중단하고 다시 경기를 재개하므로 취소가 아니다.

콜드게임
5회 이후 비로 인해 중단된 시점에 양팀의 공격 횟수가 같다면,
우천중단되기 전까지의 진행 상태만으로 승패를 결정한다.
역시 경기 결과가 인정되므로 취소로 보지 않는다.

위 내용에 따라, 정확하게 5회초 원정팀 NC 공격이 딱 끝난 시점에
폭우로 인하여 중단된 경기는 강우로 인한 콜드게임이 선언되었죠.
이것으로 한화 이글스는 6연승을 달성합니다.
대전 왕자 문동주는 무려 완투승! 크크크크

팀 분위기 정말 좋네요. 특히 지고 있던 경기도 타선의 힘으로 엎어버린다는 게 놀랍습니다.
KBO 역사를 새로 쓰던 노답 타선이 이렇게나 변하다니.

내일도 이겨서 스윕으로 7연승 가즈아~
다음 주 롯데 자이언츠와의 조류대전도 이겨보자~

+
노시환은 현재 홈런 7개로 KBO리그 단독 2위(1위는 KIA 위즈덤 8개),
거기다 타점도 단독 2위로 치고 올라섰습니다(1위는 LG 문보경)

괄목상대라는 사자성어가 생각나는 플로리얼은 타점 공동 3위(&LG 박동원&키움 카디네스)
도루도 공동 3위네요. (1위 롯데 황성빈, 2위 두산 정수빈, 공동 3위 LG 박해민&SSG 오태곤)

잘한다잘한다 잘한 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달팽이의 하루
+ 25/04/19 20:42
수정 아이콘
2화라니 2화라니 2화라니 2화라니
승리의 2화 승리의 2화 승리의 2화
닉네임을바꾸다
+ 25/04/19 20:42
수정 아이콘
이 경기로 2칰이 되었습니다...
펠릭스
+ 25/04/19 20:43
수정 아이콘
하지만 경기 MVP는 심판님...

오심 하나로 이렇게 승패가 갈리네요.

어이가 가출할 지경.
+ 25/04/19 20:46
수정 아이콘
아이고 뭔가 사고가 있었군요.

5회초부터 경기 중계를 봐가지고 놓쳤나 봅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요?
+ 25/04/19 20:48
수정 아이콘
2슼에서 김태연 체크스윙을 돌았다고 판정안했고
그 이후에 뚜드려 맞았습니다
+ 25/04/19 20:48
수정 아이콘
아하...... 체크스윙도 ABS처럼 빨리 오심의 여지를 없앨 방도를 마련해야겠어요.
닉네임을바꾸다
+ 25/04/19 20:52
수정 아이콘
지금 퓨쳐스에서 시험하는중이긴 하는거 같던데...
young026
+ 25/04/19 22:43
수정 아이콘
엄밀히 말하면 오심은 아닙니다. 스윙은 야구규칙에 정의가 없어서 심판 판정이 곧 기준.-_-;
+ 25/04/19 22:4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몰랐던 건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 25/04/19 23:19
수정 아이콘
관례적인 기준은 있어요...
그게 크보 다르고 믈브 다를 뿐...
한국화약주식회사
+ 25/04/19 23:54
수정 아이콘
"심판이 스윙이라 판단한 경우"가 전부라 심판 맘대로 해도 그게 곧 정심인게 현재의 체크스윙이죠.
아스날
+ 25/04/19 21:59
수정 아이콘
삼성vs한화도 문현빈 체크스윙을 안돌았다고 판정해서 역전패했죠.
멀면 벙커링
+ 25/04/19 20:43
수정 아이콘
진짜 올해는 다르다????!!!!
+ 25/04/19 20:43
수정 아이콘
선발6연승 덜덜덜덜
한화 2위 덜덜덜덜
+ 25/04/19 20:46
수정 아이콘
비오는데 한시간 반 흠뻑쇼 하신 창화신도 대단합니다.
+ 25/04/19 20: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몸살 걱정될 정도로 힘차게 응원하시더군요.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안철수
+ 25/04/19 20:47
수정 아이콘
온 우주의 기운이 엔씨 까는 시즌...
+ 25/04/19 20:49
수정 아이콘
오심으로 이득본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맨날 속만 터졌는데

지금 퓨쳐스에서 준비중인 체크스윙 판독기 도입이 시급해보이더군요
김유라
+ 25/04/19 20:53
수정 아이콘
타선이 살아난다는 가정 하에 한화의 유일한 불안요소가 4,5선발이라고 하기 무섭게 문동주가 완투승을 갈겨버리네요 크크크크

상백아 너만 살아나면 된다
+ 25/04/19 20:55
수정 아이콘
문동주 혼신의 완투승!
파쿠만사
+ 25/04/19 21:00
수정 아이콘
시작은 김휘집 실책부터긴한데 김태연 체크스윙이 삼진 판정이었으면 결과가 달라졌을수도있는거라 이기긴 했는데 찝찝한 승리긴 합니다
환경미화
+ 25/04/19 21:06
수정 아이콘
6연승은 몇년만인가!!!!
+ 25/04/19 21:07
수정 아이콘
작년에 7연승 두번 크크
환경미화
+ 25/04/19 21:59
수정 아이콘
선발6연승에 이어서 하는 말이었습니다.
+ 25/04/19 22:06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크크... 무려 18년만이라니
닉네임을바꾸다
+ 25/04/19 21:11
수정 아이콘
선발 6연승이면 뭐 어제 말했던 5연승의 연장선상....18년만이죠 낄낄...
지니팅커벨여행
+ 25/04/19 21:26
수정 아이콘
플로리얼은 시범경기 때 공수에서 모두 버나디나 느낌이 나서 기다리면 올라올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더 일찍 올라왔네요
십자포화
+ 25/04/19 21:43
수정 아이콘
2칰이라니 이게 꿈이야 생시야
돼지뚱땡좌
+ 25/04/19 21:44
수정 아이콘
플그레디가 아니어써?!
스웨트
+ 25/04/19 21:56
수정 아이콘
산소호흡기 챙기면 되나요? 고산병 준비하나요?
(작년에 이러다 고꾸라진건 그말싫)
+ 25/04/19 22:12
수정 아이콘
절대 1황 LG 트윈스가 계시는데 어찌......
그리고 자중하죠 우리 ㅠㅠ 설레발은 죄악입니다. 일부러 본문에 2위 안 썼어요 크크크크
당장 오늘 채은성이 3타수 무안타로 침묵 OTL
ekejrhw34
+ 25/04/20 01:20
수정 아이콘
왜 그러세요...
(여자)아이들
+ 25/04/19 22:15
수정 아이콘
진짜 행복야구하는군요
마작에진심인남자
+ 25/04/19 22:23
수정 아이콘
아이고 한화야..
덴드로븀
+ 25/04/19 22:56
수정 아이콘
아몰라 니네 야구 못하자나! 한화우승한화우승
FastVulture
+ 25/04/19 23:56
수정 아이콘
한.화.6.연.승!
及時雨
+ 25/04/20 01:45
수정 아이콘
저를 찾으셨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기타] 스연게 재오픈 및 운영방침 공지 [38] jjohny=쿠마 20/05/10 220288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244799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연예인 성범죄의 피해자 등에 대해 언급/암시/추정/질문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1] jjohny=쿠마 19/03/15 377176 0
공지 [기타] 몇몇 표현들에 대하여 가이드라인을 재공지합니다. [24] 17/10/25 449528 0
88089 [스포츠] [K리그] 작년 / 올해 10라운드 기준 순위 [6] TheZone1702 25/04/19 1702 0
88088 [스포츠] 때맞춰 오는 비 及時雨, 한화 이글스 6연승 [37] 일신4269 25/04/19 4269 0
88087 [스포츠] [NBA] 플레이 인 토너먼트 결과 [22] 그10번5025 25/04/19 5025 0
88086 [스포츠] [KBO] 아아 확실히 지금 봄인가 보오 [23] 손금불산입5996 25/04/19 5996 0
88085 [스포츠] [MLB] 4월 19일 자 정후리 멀티히트 [31] kapH6655 25/04/19 6655 0
88083 [스포츠] 야구 첫 직관 승리요정 등극! [18] 일신6110 25/04/18 6110 0
88082 [스포츠] 한화 선발 5연승은 18년만의 대기록.TXT [29] insane5537 25/04/18 5537 0
88081 [스포츠] [KBO] 야구 순위보다가...? [55] TheZone5880 25/04/18 5880 0
88079 [스포츠] 영웅아 잘들어라(feat 차우찬) [47] 제논6191 25/04/18 6191 0
88078 [스포츠] 이정후 덕분에 MLB 공홈에 바람의아들이라고 소개되는 이종범.jpg [17] insane7207 25/04/18 7207 0
88076 [스포츠] [MLB] 이정후가 스타로 보이기 시작했다 [16] 손금불산입6351 25/04/18 6351 0
88075 [스포츠] 장시원 PD의 '불꽃야구' 티저영상 공개 [27] EnergyFlow5606 25/04/18 5606 0
88073 [스포츠] [KBO] 진통 중인 SSG의 야수 리빌딩 [11] 손금불산입3501 25/04/18 3501 0
88072 [스포츠] [KBO] 역대 최초 고졸 신인 데뷔전 4출루 [12] 손금불산입3397 25/04/18 3397 0
88071 [스포츠] [해축] 레알 마드리드 챔스 8강 탈락은 21년 만 [7] 손금불산입2374 25/04/18 2374 0
88069 [스포츠] [해축] 저희도 4강 가긴 했어요 [1] 손금불산입2343 25/04/18 2343 0
88068 [스포츠] 오늘은 양궁 국가대표 2차 평가전 마지막날입니다. [15] 김티모3032 25/04/18 3032 0
88067 [스포츠] [해축]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한 일전.gif (용량주의) [5] SKY922819 25/04/18 2819 0
88065 [스포츠] [해축] 운명의 독일 원정을 떠난 토트넘.gif (용량주의) [13] SKY922653 25/04/18 265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