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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4/07 13:06
저도 작품 걸어주는 것에는 동의는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본인의 잘못으로 인하여 다른 사람들이 엄청난 피해를 본다는 사례들이 있어야 사고도 좀 덜 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왜 연예인만 뚜드려 맞아야 하냐 는 별개이긴 합니다.
+ 25/04/07 14:32
보통 영화는 손익분기점을 100으로 칠 때 그걸 영화관 수입만 가지고 넘냐 못넘냐를 계산한 다음에 나중에 2차시장 수입을 넣어서 소위 '극장에선 못넘었지만 2차 판매 합쳐서 수익은 났다'인 영화들이 꽤 되는데...
이런 영화는 100중에 선판매로 이미 얼마간(50이나 60이라거나...아무튼) 충당한 후에 나머지만 가지고 영화관 손익분기 얘기를 하니...사실상 조삼모사긴 한데, 손익분기 넘겼다도르 타이틀 따기엔 비교적 수월하죠.
+ 25/04/07 13:22
복귀 성공 같은 제목을 달아주는 기자가 문제를 만드는 거죠.
이후 촬영을 한 작품을 통해서 복귀 성공이니 할 일이지. 이 전에 찍은 걸 갖고 복귀성공이니 어쩌니하니까 배우와 작품을 별개로 볼 수 없게 만드는 거죠.
+ 25/04/07 13:32
배우들이야 다른데서 알아서 잘벌테니 그렇다쳐도 일반 스탭들이 개봉이나 공개 안되면 피해가 큰듯요. 넉오프 그거도 그래서 골치아플듯요
+ 25/04/07 13:35
영화 흥행이랑 유아인 복귀는 별개 아닌가요? 사건이 터진후 찍은 영화가 흥행에 성공했다면 몰라도 그 전에 찍은 영화인데 복귀 운운은 개연성이 없어 보여요. 저도 유아인 한명으로 인해 이 영화가 비판 받는건 영화에 관련된 다른 사람들이 피해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25/04/07 15:43
이 영화자체가 예전에 찍어놓고 유아인때문에 넷플에서 짤리고 겨우겨우 개봉한거아닌가요? 이걸 복귀 성공이라니 이상하긴 해요.
+ 25/04/07 13:41
어릴 때 바둑 배울 때 이창호 세대라 영화관 갔었는데 제 기억속에 돌부처 라고만 갖고있었던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좀 ??? 하긴 했지만 영화 속 이미지가 고증을 거쳤으니 맞는거겠죠?
개인적으론 위의 이유로 유아인의 이창호역 보단 이병헌의 조훈현 역에 감탄했네요. 이병헌은 신이야..
+ 25/04/07 13:48
저는 오랜 바둑팬은 아닌데 이번 영화로 관심이 많이 생겨서 관련해서 이것저것 많이 찾아 보니까
이창호의 어린 시절은 각색이 많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창호는 어렸을 때 부터 이창호였다고 하네요. 다만, 영화적으로 이창호가 조훈현을 만나면서 변화하는 모습을 극대화 하려 했다, 는 식으로 이해하더라고요. 바둑팬들이
+ 25/04/07 14:07
어릴 때 이창호 세대라...
어린시절 각색은 흥미롭네요. 저도 진심으로 좋은 영화 잘 봤습니다. 바둑 둘 줄 안다니깐 와이프가 깜짝 놀라면서 아저씨처럼 보네요
+ 25/04/07 16:51
저는 이창호가 이창호가 아니라서 불호입니다.
비중이 낮으면 몰라도 이정도 각색을 하려면 남기철(서봉수) 처럼 다른 이름을 썼어야지 이창호 본명으로 나오면서 이렇게 까지 다른 사람을 만들어 버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25/04/07 13:53
빨았던 약도 히로뽕은 피해서 나락 안가는 선을 지켰고
연기력은 확실해서 의지가 있다면 복귀는 언젠가 하지 싶네요 인기나 반응이 예전 같진 않겠지만 그건 대중 개개인이 받아들이기 나름이고
+ 25/04/07 14:02
유아인이 또 찍어놓았던 하이파이브라는 영화도 여름에 개봉한다네요.
이건 흥행 꽤 잘 시키는 강형철 감독 영화라 더 잘될수도 있어요
+ 25/04/07 14:26
충분히 자숙하고 반성하면 유아인 정도급 배우는 복귀 가능하죠
"연기로 보답하겠습니다" 같은 상투적인 멘트가 아니라 "약빤 연기력이 뭔지 제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하지 않는 이상 말이죠
+ 25/04/07 16:31
이창호 어린 시절 부분에서 몰입도가 조금 떨어졌지만
바둑계를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각색한 거 겠죠. 실화 여부는 차치하고서라도 진부한 부분은 꽤 많이 있었는데, 영화는 좋았습니다. 제자를 자식처럼 길러서 키워내고 거기서 부모자식 간의 감정 비슷한게 싹 튼 다는게 뭔가 요즘 세상에서는 쉽사리 상상하기 힘든 감동을 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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