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1/09 08:01
헬름 왕을 주연으로 하는 (그 헬름 협곡 맞을겁니다) 로한의 이야기를 다루는 애니메이션이 곧 개봉이라서 두개의탑만 상영하는 것 같더라고요
+ 25/01/09 11:02
미나스티리스 쳐 들어갈 때 뽕 미치죠 크크크크
수문 터트리고 머리에 불 붙은거 끄려고 달려와서 머리 쳐박하는 엔트 생생히 기억나네요
25/01/08 23:39
제 인생영화...고1,2,3에 1,2,3편이 차례대로 나왔는데 정말...그 중에서도 최애는 두개의탑이었습니다.
간달프와 에오메르가 함락 직전인 헬름협곡의 세오덴 전하를 향해 가파른 언덕을 내려가며 돌진하는데, 이때 음악으로 깔리는 Ben del Maesteo의 카운터테너와 장엄한 악기가...그때 영화관에서 너무 감동받아서 온몸이 소름돋아서 움직일 수가 없었죠. 왕의귀환에선 한참 미나스티리스가 함락당하기 일보직전인 위기 상황에서 뿔나팔소리와 함께 로히림이 지평선에서 나타나는 펠렌노르 평원 대격돌이 위의 장면과 거의 비슷한 소름돋음이 있었죠. 로히림의 등장 정말 명장면이고, 세오덴 전하의 위엄찬 연설과 로히림의 죽음을 외치는 함성, 뿔나팔소리와 함께 달려나가는 기병대...이 장면이 너무 좋았어요. 특히 배경음악이... (사실 원작에 비해서 곤도르가 너무 지읒밥이 되고 멋진장면을 다 로한이 가져가버린 면이 있지만 아 뽕차오르는데 어쩔!)
25/01/09 09:11
세오덴 전하가 칼을 들고 선두에서 달려나갈때의 눈빛과 표정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되게 짧게 나오긴 합니다만...
위엄찬 연설이후에 나오는 두려움 + 결의가 섞인 표정이... 왕이란건 저런 사람이구나 라고 나중에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