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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1/20 13:24
이 행보에 대해서도 앞으로 저마다 평가가 갈리겠지만,
하이브 문건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떠났다면 전반적인 지형이 크게 달랐겠다 싶네요.
+ 24/11/20 13:35
생각은 제각각이고 알아서 잘 정리되길 빌고, 3가지만 지켜보려고 하네요. 2024년을 뒤흔든 꽤 큰 사건으로 기억되겠군요
1. 뉴진스는 회사소속으로 만들어진 저작물 일체를 포기하고 나간다 치고, 기존과의 유사성이 저작권적으로 문제가 된다면, 아예 다른 방향으로도 생존할 수 있을까? 2. 투자자는 없을것이 당연(?)하므로, 민희진 개인이 정산받기로 한 예상 금액 +a를 통해 본인이 엔터테인먼트를 차리고 실제로 운영하며 새로운 연예기획사의 축이 될 수 있을까? 3. SM을 떠난 그룹들의 방송활동에 먹구름이 꼈던 것 처럼, 이후에도 은근한 방해를 할 수 있을까? (이건 유튜브가 너무 활성화 되어서 딱히 문제될게 없다고 보긴 합니다)
+ 24/11/20 13:42
투자자는 많을 겁니다. 호불호와 별개로 저만한 존재감을 가진 프로듀서도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뉴진스의 데뷔 1녀 성적은 그냥 좋은 정도가 아니라 단군 이래 역대급 성적이기도 합니다.
+ 24/11/20 13:45
2.있으니까 저렇게 나간다 당당하게 말하는거 아닐지 3.요새는 종편도 있어서 공중파는 못나온다고 치면 종편에서만 나오는것도 있죠.
+ 24/11/20 13:53
투자자가 없다면 아직 엔터판이 후진적인걸 증명하는겁니다.
없을 수 가 없어요. 이번 사건때문에 투자자가 없다? 하이브 눈치 본다는건데 이건 과거 영화판 처럼 배급사가 감독 목줄쥐고 투자금에 대출금 까지 추가하도록 강요하고 관람객 집계 장난질 쳐서 정산금 장난질 치던 시절에서 하나도 변하지 않았단 의미인겁니다.
+ 24/11/20 14:00
투자자가 없을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투자자의 돈으로 시작한 사업에 대해 내 공헌도를 따지는 상황이 온걸 이미 한번 학습 시켰기 때문이죠.
결국 투자자가 투자를 하는 과정에서 계약사항에 온갖 안전장치를 다 넣을텐데 그걸 민희진이 받을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본인이 직접 회사 운영하는걸 고르지 않을까 보는거구요.
+ 24/11/20 14:14
하이브는 투자만 한게 아니라 투자한 후 컨트롤까지 했었고 그 컨트롤 방향성에 문제가 있었던건데
투자만하고 그 결과만 바라보는 투자자들이면 투자 안할 이유가 없죠. 그 투자가 성공적인건 증명했습니다. 심지어 역대급이죠.
+ 24/11/20 15:12
하이브 산하로 들어가듯이 다른 큰 회사 산하로 들어가는 방식은 못 할거고요, 아마 마지막에 말씀하신것처럼 본인이 직접 차려서 운영하되 경영에 간섭 일체 없는 재무적투자자를 구하게 될것같습니다. 그건 당연히 가능할것 같고요.
+ 24/11/20 15:12
영화 볼때 잘되면 감독과 배우들이 잘했다고 하지 투자자 잘했다고 하는 사람 있나요? AMD, 엔비디아 잘되면 리사 수, 황회장 칭찬하지 언제 누구한테 투자 받았는지 아는 사람 있나요?
+ 24/11/20 15:20
무슨 이상한 소리 하시나요.
영화 투자자들 누가 알아주나요? 애플이나 구글등에 초기 투자자는 누구인지 아시나요?.. 카카오에 초기 투자자는?.. 투자자는 돈만 벌어다 주면 되는거죠..... 그리고 민희진은 그걸 해줄 수 있는 사람이고요. 얼마 투자해서 얼마 벌면 얼마 가져간다. 같은 손익만 깔끔하게 정리되면 됩니다.
+ 24/11/20 14:16
투자자의 돈을 써서 이룬 모든 것을 '내' 가 가져간다고 한다면 누가 투자할지..
투자를 받는다면 방시혁같은 호구(?)를 또 만날 수 있을까요? 투자 계약이 엄청 빡빡할 것 같은데요.
+ 24/11/20 13:41
https://v.daum.net/v/20240723104030415
뉴진스는 몰라도 민희진이 저런말 할 자격은 없죠 2021년에 이미 회사 탈취할 계획을 카톡으로 남겼고 이때는 뉴진스도 아일릿도 르세라핌도 없었습니다. 하이브의 문건이 나와서 이에 화가나 들고 일어선게 아니라 애시당초 처음부터 뒷통수 칠 계획을 세우고 착착 진행하던 와중에 하이브가 문건이라는 삽질을 해서 꼬투리를 잡힌거죠 문건때문에 반기를 든게 아니라 애시당초 반기를 들 계획을 세우고 그와중에 하이브는 문건이라는 삽질을 하고 그걸 민희진이 명분으로 써먹은거죠. 아일릿도 써먹은건 마찬가지인거고... 아일릿 문제때문에 반기를 든게 아니라 반기를 들 계획을 세우고 진행하던 와중에 아일릿이 나오자 옳다구나 써먹은거구요.
+ 24/11/20 14:42
외형적으로는 하이브가 80% 소유한 어도어에서 뉴진스 성공시키고 매출도 잘 내고 있었고, 탈취행위도 따지고보면 구체적인 실행행위도 없었던걸로 보이는데 뒤쪽내용은 개인카톡 뜯어서 나온 내용을 가지고 너무 끼워맞추는거 아닌가요?
+ 24/11/20 14:10
민희진은 이리되나 저리되나 이런 결과는 예견된거였고, 발버둥 친 결과 하이브를 대중에게 광기의 집단으로 낙인을 찍고 나오는 결말이네요. 풀 전력상태로 개인 한명을 조지려고 작정한 대기업 상대로 개인이 이정도까지 할 수있는건 참 한국사에서 드문 사건인거 같네요. 어차피 민희진은 팬덤들과 아이돌 판에서는 재기불능일 정도로 이미지가 나빠진것도 아니고. 실제로 개인능력이 출중하니 뭐라도 되겠죠 나이가 많은것도 아니고.
+ 24/11/20 14:23
대기업의 서브브랜드로 들어가 투자 받아서 그 돈으로 성과를 만들고선 그걸 자기가 먹겠다고 들고 튀는 계획을 짜던 개인이 이 정도까지 할 수 있었던 것도 참 한국사에서 드문 사건이죠.
+ 24/11/20 14:43
카톡상에서 무당과 얘기한 회사를 먹는다는 계획은 최종 실패로 끝났군요.
뭐 좀 쉬다가 누구 물주 하나 잡아서 본인 명의의 회사 또 차려서 하면 되겠죠. 어도어의 차기 계획이 남돌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새 회사에서 바로 남돌 런칭하면 되겠네요.
+ 24/11/20 14:46
민희진 한 행동이 있어서 가뜩이나 좁은 이바닥에 같이 일할사람이 있을랑가 모르겠네요.
그냥 업계사람으로서 생각해보면 둘다 못났다는 전제조건은 있지만 하이브가 한 행동과 민희진이 한 행동중 어찌되었든 추후에 누구와 같이 일할것이냐 하면 그냥 하이브랑 일하고 말지란 생각밖에 안들어서
+ 24/11/20 14:49
+ 24/11/20 15:19
하이브라는 기획사 없이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뉴진스(다른 이름으로 활동하겠지만)를 얼마나 성공 시킬지 궁금하긴 하네요.
이제 부터 뉴진스를 경쟁자로 여기는 타아이돌 팬덤, 민희진에 반대하는 사람, 하이브에 반대하기 위해 민희진을 이용하던 타돌팬들 등을 적으로 둔 상태에서 뉴진스에 우호적인 사람들 만으로 성공시켜야 되는거라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 보이긴 하네요. 특히나 여초에서 하이브를 공격하기 위해 민희진을 이용하던 타돌 팬들이 얼마나 새로운 뉴진스를 소비해줄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근데 그걸 볼려면 최소 1년은 걸릴거 같기도 하고..
+ 24/11/20 15:20
뉴진스는 어떻게 될까요? 민희진이 떠난 이상 활동은 좀 뜸해질 것 같고 (눈치 보여서 완전 수납은 힘들테니)
하이브에 계약해지 소송 걸어서 민희진 따라서 나갈 수 있을까요? 법알못이라...법잘알 회원님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24/11/20 15:45
계약해지 소송걸고 일단 어도어를 떠나도 되긴 할겁니다.
그 소송 기간동안 활동도 할수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뉴진스라는 이름은 사용 못하고 토끼 같은 뉴진스 캐릭터들도 아마 안될거구요 . 대신 실연권자 권리를 통해 노래는 할수 있다고 하네요. 소송은 오래걸릴거고 결과가 나오면 그때 책임 질게 있으면 책임지는 형태가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구 핍티가 현재 이런 상태죠. 아직 재판결과는 안나왔지만 활동은 하니까요. 소송결과는 사실 알기 어렵고, 뉴진스 멤버들은 해지 소송 걸고 바로 어도어 나가지 않을까 합니다. 어도어는 지금 꼬라지 보면 폐업해버리는게 나을거구요. 민희진이랑 뉴진스 멤버들은 같이 모여서 그룹 이름 짓고 신곡 준비하면서 다시 활동 할려고 할건데 어디에서 할지가 관건이겠네요. 카더라 처럼 다보링크 라는곳으로 가면 탬프링 의혹이 더 강해질텐데 다른 대안이 있어 보이지도 않고..
+ 24/11/20 16:14
뉴진스가 본안소송을 걸어도 어도어가 계약해지 안해주면 맘대로 못합니다.
본안소송 건 다음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걸고 거기에서 이겨야 비로소 마음대로 행동할 수 있는거죠. 가처분에서 패하면 본안소송에서 이기거나, 아니면 구프티 처럼 계약해지 당할때까지 기다려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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