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5/31 11:02
그것도 사회적으로 더 체급이 큰 쪽 얘기라 앞에 나오는 거지, 순수재미력으로는 뭐...
근데 생각해보니 SK 건도 순수재미력이 상당한 건인데...
24/05/31 14:09
이제 군부독재, 그 시절 정경유착까지 이어지는 한국사...
그리고 얘기 파보니 결혼 전부터 밀어줬더만유. 그것도 파보면 재밌는 거 많을 것 같고... 그러다가 결혼... 그리고 최태원의 막장드라마... 희대의 "현금" 판결로, 이거 마련하는 과정에서 SK 지배구조 변화까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많죠 크크크
24/05/31 10:2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042609?sid=103
두시반이랩니다 이번엔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도파민을 터트릴지 크크
24/05/31 10:26
배임은 성립 어려울거라는건 다들 알았지만
임시주총을 막기는 어렵다고 보는게 지배적이었어요. 물론 그것도 주주간계약서가 명확히 공개되어있지 않아서 그렇다지만, 그렇게 자신할만한 상황은 아니었을거라 봅니다. 이기고 나와서하는 스웩이죠.
24/05/31 10:43
주주간 계약서에 그 내용이 있으면 막을수 있다는 판례가 예전에도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변호사 분들이야 계약서 봤을테니... 그래서 자신이 있었을지도?
24/05/31 10:28
쇼킹+재미력 이거에서 화제가 된 거라 똑같은 임팩트를 남기긴 어려울거고 담백하게 할 지도 모르겠다 싶네요 크크크크
도파민 기대하면 실망할지도 킄킄
24/05/31 10:31
속편이 1탄보다 흥행하기 어려운 법인데..
참 평범하진 않은 행보에요. 회견 내용에 개인적으로 큰 기대감은 없지만 정주행 해보겠습니다.
24/05/31 10:39
첫 기자회견은 기획은 거의 없었다고 봅니다. 너무 돌발상황이 많아서 변호사들이 안절부절 하는 모습이 보였거든요
그리고 그 기획없음과 민희진의 스타성이 큰 화제를 가져온게 아닐지 모르겟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은 어느정도 준비되고 기획되있는게 있고 이걸로 하이브랑 앞으로의 다툼과 협상에 도움을 받고자함이 아닐찌..
24/05/31 10:41
한 걸음 떨어져서 생각해 보면, 하려는 말의 굵은 줄기는 당연히 정해졌을 것 같습니다. 카톡캡쳐도 사전에 준비한 거니까.
근데 그걸 민희진이 자기 기분 내키는대로의 화법으로 내뱉기 시작하고... 옷 수준까지는 변호사랑 이야기하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메인은 해야하는말 하면안되는말 이거였을거고 마지막에 남자변호사가 적극 제지한것도 이런느낌으로다가 한 거고. 결론적으로 모든 것이 철저한 연기였다 까지는 아니라고 보이고 주위 연기자가 불안해 할 정도로 애드립을 좀 과하게 많이 섞었는데 밈으로 흥했다...? 정도...?
24/05/31 10:41
본인이 기획한 거 아닐까요? 뉴진스 민지 촬영한 사진과 거의 같은 옷과 모자 복장이었으니... 의도는 하긴 했을 거 같습니다.
24/05/31 11:11
그정도까지 기획은 보통 불가능합니다. 오히려 법무법인은 의뢰인이 맘대로 행동하려는거 막기 급급한 경우가 많죠. 실제로 당황한듯한 모션도 많았고요 ('아니 대표님 그건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등)
패션은 남들이 보기에 크게 의미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아마 본인은 스스로 뭔가 기획하긴 했을것같습니다. 업무 특성이 디테일을 파는 쪽에 강한 사람이라..
24/05/31 11:50
외부에서 볼때야 재미있을 수 있지만, 아직 성인도 되지 못한 어린애들한테 쏠리는 악의들을 보면 그래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경우에서도, 아이돌이나 그룹들 직접 언급하지 않는건 일종의 상도의나 예의에 가까웠어요. 그걸 정면으로 깨부쉈으니까 민희진의 기자회견이 그렇게 회자가 된거고, 그렇게 이슈가되니까 하이브 아이돌들을 향한 공격도 더 심해진겁니다. 민희진의 행동에 대한 선악여부는 사람들마다 다르게 평가할 수 있겠지만, 하이브 아이돌들 끌어들이면서 직접적으로 공격한건 그냥 나쁜 행동이죠.
24/05/31 14:48
근본적으로는 그걸 보고 악플을 쓰는 과몰입 악플러들이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민희진씨가 어떻게 평가하든, 악플을 쓰는 사람들에게 동기부여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1차적인 잘못은 그냥 악플러가 문제라고 봐요.
24/05/31 14:58
그런식으로 말할거면, 인플루언서들 발언 하나하나를 뉴스화할 이유도 없고 정치인들 발언 하나하나를 뉴스화할 이유도 없죠.
누가 무슨말을 하든 그걸 왜 신경씁니까. 그걸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문제인거지.
24/05/31 15:05
저도 타아이돌 언급이 불필요하다고 느끼지만, 악플에 대한 잘못은 악플러들이 책임져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민희진 때문에 악플 생겼어~”보다는 대한민국에 과몰입 악플러들이 너무 많아서 그게 문제 같아요.
24/05/31 15:25
악플에 대한 잘못은 악플러가 책임져야 하지만, 그 악플을 유도하고 좌표찍어준건 민희진이죠.
민희진이 자기 발언으로 인한 여파를 몰랐을거라고요? 그럴리가요. 저정도로 이미지메이킹 할줄알고 저정도로 기자회견 하는 사람이면, 자기 말로 하이브 아이돌들 - 르세라핌/아일릿이 어떻게 될지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입니다. 다른분들이 민희진을 좋아하든 정의롭다고 여기든 그건 상관없는데, 저 행동은 그냥 잘못된거였어요. [불필요한게] 아니라, [잘못된]거였고 타 아이돌을 희생양삼은겁니다.
24/06/01 07:56
민희진씨가 정의롭다거나 옳다거나 그런건 전혀 아닙니다. 반대로 악도 아니구요.
법률적으로 민희진씨가 르세라핌 아일릿 언급한 것으로는 “좌표 찍어준 죄”같은 게 전혀 성립될 것 같지 않습니다. 반면에 악플러들은 “악플을 쓴 죄”가 성립될 수 있죠. 본인의 위기 상황에서도 자신의 언급이 어떤 피해나 영향이 갈지 세심하게 고민하지 못한 점은 부족했다고 할 수 있지만 “죄”의 영역은 아닌 것 같습니다.
24/05/31 11:59
그 엄한그룹들 지금 어떤 상태인지 알고서도 이런말이 나오나요? 미성년자 멤버들이 악플 신고하는 영상은 보셨습니까? 재미만으로 누군가의 불행을 향유하고 있다면 그건 잘못된거 아닐까요?
24/05/31 10:39
근데 기존 이사진 2명이 하이브측 3인이 되었는데요.
그 3인이 이사회 소집해 민희진 해임이 가능한가요? 그런 이야기 돌던데요.
24/05/31 10:44
어제 나온건 주총에서 하이브쪽의 의결을 제한한건데 그 사유가 계약상 해임이 불가능한걸로 나온거네요.
결국 이러면 하이브측에서는 민희진 자리는 5년간 건드릴 수 없다는거네요.
24/05/31 10:55
주주간 계약은 회사를 구속하지는 않습니다.
주주간 계약에 당사자로 회사가 들어가 있으면 모를까 하이브는 민희진과의 계약에 반하여 의결권 행사를 못한다는 내용이지 어도어는 이와는 별개의 당사자죠. 특별한 내용이 없다면, 어도어 이사회는 민희진 해임 가능하고 이후에 법정 공방이 있겠죠.
24/05/31 11:06
그런데 이렇게 가능하다면 임기 보장 자체가 의미가 없지 않나요?
임기 보장 해도 무조건 해임이 가능하다는 이야기 인거 같아보 이네요
24/05/31 11:20
https://cdn.pgr21.com/spoent/83048#1754959
어제 다른분 견해로는 그런식으로 노골적으로 하면 이사들의 행위지만 마치 주주행위로 간주되어 똑같이 제한받을것이다 (= 소송가면 진다) 라고 하네요.
24/05/31 10:43
일단 이번 기자회견은 임시주주총회 관련 입장을 설명하는 자리라고 하네요.
그래도 뭔가 뭔가 기대가 되는 건 왜일까요;;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82/0001129146
24/05/31 10:46
'임시주총에서 새로 선임한 이사진들이 이러이러하게 어도어(및 본인, 뉴진스 활동)에 안좋은 영향을 끼칠 게 예상된다' 라는 식으로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를 말하는 식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합니다. 지난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하이브가 뉴진스 마케팅 잘 해주는 지 보세요' 라고 해서 안해줄 수 없게 만든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요.
24/05/31 10:50
꼴보기 싫지만 대표유지 계약이 있었으면 그건 인정받고 자리 유지하는게 맞지요. 이건 하이브 잘못입니다.
기자회견에서 또 다른 애들 씹지만 않았으면 합니다.
24/05/31 11:06
아마 자신 있었으니까 다른 임원들 골프니 (성)접대니 하며 비판했던 거 아닌가 싶긴 합니다. 워커홀릭 스타일인 건 누가 봐도 맞으니까.. 근데 뭐 모르는 일이긴 하죠. 말씀하신 대로 법카 워낙 막 쓰는 임원들이 많아서 안 걸리는 사람이 더 드물 텐데.
24/05/31 12:56
크크 저도 아마 이렇지 않을까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민희진 말처럼 그냥 맨날 야근 식대 같은 걸로나 주로 쓴 건 맞지 않을까 싶어요.
24/05/31 11:22
회사에 괜한 책잡히기 싫어서 회사법카 조심히 쓰는 사람 정도는 요새 많은듯합니다.
저같은 경우만해도 회사 법카로 밥먹을수있는데 조금 비싸지거나 회사에서 조금 멀어지면 그냥 개인카드로 먹어버려요. 민대표도 그런 종류의 짜치는 사람은 아닌것같습니다. 뭔가 큼직큼직한게 문제인 느낌이고...
24/05/31 11:54
요즘은 법카가 어떤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지 정도는 다들 알고있죠.
다만 회사컴으로 카톡하는게 어떤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지는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느낌이지만 (...)
24/05/31 11:30
기자회견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3시20분까지 약 5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https://news.nate.com/view/20240531n10179 50분 짜리라네요;;
24/05/31 11:11
먼가 지난번처럼 타그룹도 언급하고 방시혁이고 뭐고 다 끌고나와서 광역 도발 하면 재미는 있을꺼 같은데...
그러면 또 피해보는 타그룹 생기고 각 팬들끼리 공격하는꼴 봐야 하니 그건 싫고 크크
24/05/31 11:20
근데 이럴 수도 있을듯 해요.
29년까지 대표이사 자리를 주는게 계약서에 있고 이사회에서 잘라도 법정 소송이 있다면요.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의 권한을 극단적으로 줄일 수도 있을듯요. 예를 들자면 법카도 실질적으로 못 쓰게 하거나(법카 사용시 이사회 동의 후 쓰도록 하거나), 모든 결정은 이사회 동의 후 하거나요. 이런 식으로요. 최종결재는 대표가 하나 이사회 3인의 협조 없이는 대표가 결재도 못하게 규정을 만들 수도 있고요. 뭔가 일부 기업들에서 책상 빼듯이 할지도요. 대표실 없애고 오픈된 곳에서 있게 할 수도 있고요. 근데 제가 쓰면서도 참 그런 내용이기는 하네요.
24/05/31 11:25
당장 이사회에서는 힘든게, 하이브 인사 쳐내고 민희진 사단으로 이사회 채워놓은게 하이브라... 추후 이사회 인사권에서 입김을 넣을 순 있겠지만,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라고 썼는데 하이브가 2시간 전에 다 갈어버렸군요.
24/05/31 11:26
이미 지저분한 싸움이라 그런식으로 갈 확률도 있을것 같긴합니다.
다만 대표이사 자리는 29년까지가 아니라 26년까지 보장입니다. (21년부터 5년간 보장)
24/05/31 11:34
출근길에 라디오나오는거 들어보니
고립시킬거란 예상이 많더군요. 대표이사인 민희진씨 제외한 모든것을. 이사회 안건이 부대표, 이사 해임건이죠. 내정자는 하이브인사구요. 결과에따라 오늘 민희진쇼 vol.2 나올수도.
24/05/31 12:32
지금 벌어지고 있는게 닥터 스트레인지에 빙의해서 보았던 프로젝트 1945가 성공할 단 하나의 미래일 수도. (무당이 아니라 법사였던건가?)
24/05/31 11:45
이사회 결의로 대표이사 선임/해임이 가능하기는 합니다만...
위에서도 나온 것처럼 이건 눈 가리고 아웅이라서요. 해임 자체야 가능할지 몰라도 위약금과 기타 등등을 민희진 씨에게 지급해야 할 듯 하네요. 상법 제389조(대표이사) ①회사는 이사회의 결의로 회사를 대표할 이사를 선정하여야 한다. 그러나 정관으로 주주총회에서 이를 선정할 것을 정할 수 있다. ②전항의 경우에는 [수인의 대표이사가 공동으로 회사를 대표할 것을 정할 수 있다.] ③제208조제2항, 제209조, 제210조와 제386조의 규정은 대표이사에 준용한다. 그런데 보시다시피... 공동대표이사의 선임이 가능하지요. 문제의 주주간계약이 어떠한 것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마는... [단독]대표이사 자리를 보장한 게 아니라 그냥 대표이사만 보장한 거라면, 이사회에서 추가적으로 공동대표이사 선임하고 민희진 씨의 행동범위를 제약하는 건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명분도 있죠. 민희진 씨의 '배신적 행위'가 혹시 야기할 회사에 대한 불이익 방지 차원에서 공동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하면 되거든요. 뭐... 암튼 방시혁 의장이 어떤 행보를 걸을지, 민희진 씨는 또 어떤 이야기를 할지 궁금하네요. 흐흐.
24/05/31 11:53
이건 재밌네요. 단독 대표이사.. 라고 굳이 쓰는 경우는 많지 않을것같은데, 그러면 공동대표이사 선임해서 사사건건 태클거는것도 가능하겠군요. 문구/단어 한두개로 파고들 틈이 생기는걸 보니 유희왕도 생각나고 그렇네요. 크크크크...
24/05/31 12:10
만약 내새끼 뉴진스(돈으로 철저히 가치 따진 내새끼)가 탄원서 내고 자기편 들었다고 악플받는거 보면서 가슴이 아프고 어쩌고 하는 소리 한다면 진짜 가증스러울거같습니다. 자긴 지 살자고 연관없는 두 그룹을 악플 만신창이로 만들었고 카피그룹으로 낙인찍었는데. 디렉터란 사람이 정말 천박한짓 한거죠.
24/05/31 12:17
1차때야 억울한 약자가 불합리한 거대악에 맛다이 친다는 컨셉의 국힙이었는데,
지금이야 약자도 아니고 대충 다 자기가 한거 맞는 사람이거 다 아는지라, 무슨 컨셉으로 장단을 돌릴지 몰겠네요.
24/05/31 12:24
이길 때는 방템, 지고 있을때는 공템
유리할 때는 운영, 불리할 때는 난전이 맞는데 이런 건 범부의 생각이고 이 사람은 오늘 또 뭐라도 터트릴거라고 봅니다 기자들이 조금만 긁어주면 더 할 수도 있고.. 타고난 관종 기질이 있고 운영보다는 전투가 적성에 맞아 보여요. 상대방이 언플을 해줘서 팰게 이렇게나 많은데 그냥 넘어간다? 못 참죠
24/05/31 12:28
https://www.fmkorea.com/?mid=best&document_srl=7091396701
오늘 임명된 어도어 이사진을 보니 진짜...... 솔직히 이쯤되면 누가 배임인지 모르겠습니다..
24/05/31 14:20
저사람들이 어떤사람인지는 민희진이 일방적으로 비방한것 외에는 알려진게 없고,
그냥 건조하게 보면 지분율 80% 갖고있는 자회사 이사회에 모회사 C레벨을 앉히는것 자체는 크게 특별할일이 아니지 않나요.
24/05/31 13:51
애초에 민희진이 유리했으면 변호사들은 대부분 하이브가 이길거라 했다던 소문은 어디서 왔던걸까요? 궁금하더라구요. 정말 변호사들이 하이브가 유리하다고 하긴 했던걸까요..?
24/05/31 15:06
'변호사 대부분'까지는 모르겠고 제가 아는 변호사 몇몇은 하이브가 이길것같은데? 라고 했었던.. 하지만 그게 뭐 특별한일도 아니고 조롱받을 일도 아니라고 봐요.
1) 변호사라고 해도 어차피 기록을 읽어보지 못하고 그냥 네티즌들과 똑같이 기사로 접하는 정도로는 얼마든지 틀릴수 있고, 2) 심지어 기록을 검토하더라도 법조인마다 생각이 다를수있고, 똑같은 자료를 가지고도 판사에 따라서 1심과 2심이 정반대의 판결을 가져오기도 하는거라... 판결 결과 예측은 원래 어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