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2/12 14:03:00
Name 평화왕
Link #1 직접작성
Subject [스포츠] [NFL] 캔자스시티 칲스 2년 연속 슈퍼볼 우승 (수정됨)
temp-Image85xs9n


조금 전 끝난 슈퍼볼 58에서 캔자스시티 칲스가 샌프란시스코 나이너스를 꺾고 2년 연속 우승하며 리핏을 달성했습니다
가장 최근의 리핏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톰 브래디가 20년전에 기록한 바 있습니다.

올해까지 5년간 슈퍼볼 4회진출 및 3회 우승을 달성한 캔자스시티가
내년까지 우승하며 전무후무한 스리핏을 달성할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갠적으로는 오늘 하프타임쇼 주인공이었던 어셔보다
잠깐잠깐씩 계속 카메라에 비추던 테슾 반응 보는게 더 잼났던것 같네요


칲스는 이제 왕조 칭호를 달 수 있을것 같고
패트릭 마홈즈도 3우승 3슈퍼볼MVP를 먹으며
톰 브래디와의 GOAT 논쟁이 점점 불이 붙을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2/12 14:04
수정 아이콘
NFL 잘 모르는 상황에서 처음 봤는데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위르겐클롭
24/02/12 14:09
수정 아이콘
그 엑스트라킥이 불러온 나비효과가..
김연아
24/02/12 14:31
수정 아이콘
하늘도 SF를 억까하고...

수비 대성공 후 펀트에서 하필 발목에 맞다니...

그 뒤에는 걍 덮었어야 했는데 당황해서인지 잡고 뛰려다가 그만...
Chasingthegoals
24/02/12 15:05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컸다고 봅니다.
초보트레이너
24/02/12 14:37
수정 아이콘
매번 칲스은 슈퍼볼에서 10점차를 뒤집네요. 응원하면서 수명이 몇 년은 줄어 들은듯 크크
wersdfhr
24/02/12 14:43
수정 아이콘
아예 반지 개수를 뛰어넘어서 맞대결 진거는 [일라이 매닝] 당한것으로 쳐버릴 수준이 되지 않으면 고트 등극이 쉽지는 않기는 할텐데

그거랑 별개로 개잘하긴 하더라고요
Chasingthegoals
24/02/12 15:13
수정 아이콘
상대한 브래디도 심지어 커리어 말년이었는데 졌고, 벅스로 이적한 브래디와의 재대결 때 완패 당한게 컸습니다. 그리고 그 브래디는 벅스에서 5번 와카 시드에다가 올 원정으로 당해 시즌 한정 인간 상성 세인츠랑 프라임타임 퍼포먼스 고트 소리 듣던 패커스(이 경기 이후 로저스는 새가슴 쿼터백으로 전락)의 로저스를 모두 도장깨기로 잡고 슈퍼볼을 홈에서 마홈스를 잡고 우승했으니 상성 극복, 현역 최강 쿼터백들을 다 이기고 이적 첫 해 우승이라는 서사까지 냈으니 당연히 넘는게 힘들어 보입니다. (사실 리핏도 가능했는데, 이건 스태포드랑 쿠퍼 컵이 저지시키고 이들이 우승까지 해버리죠.) 따라서 우승 반지 갯수 동률 아니면 브래디를 넘었다는 말을 스스로 꺼내면 안 되겠죠.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도 겸손하게 아직 따라갈 수 없다고 밝혔으니까요.
김연아
24/02/12 17:27
수정 아이콘
머 퍼포가 계속 훌륭하면 맞대결 졌으니 8개 먹어야 고트! 이렇게 까지는 안 되겠지만 어느 정도는 맞추고 봐야죠

3대7은 너무...

저도 브래디 우승 중 2번은 상대팀이 먹은 거 뱉어내준 수준이라 보는데 어쨌거나 브래디는 그 때도 계속 잘 했죠

브래디가 못했는데 상대 실수로 먹은 건 아니니까요

특히 아틀란타 전은 아틀란타가 위까지 넣었다가 토해냈다 생각하지만, 브래디가 개잘해서 위대한 역전승이 나온 거죠

그리고 탬파에서의 우승으로 헤이터들도 다 아닥...

그래도 브래디 페이컷 규모가 워낙 크고, 반면에 마홈즈는 계속 팀동료 문제가 좀 있을 공산이 커서 어느 정도 맞추면 비교해볼 수 있긴 할 거라 생각합니다
Chasingthegoals
24/02/12 17:54
수정 아이콘
저도 벅스 우승에서 태세전환했던 사람이라(원클럽맨이 장기집권까지 했는데 선수나 감독이나 다 자기 덕분이라고 얘기했던 꼴이 좀...)
직접 벨리칙에서 벗어나 증명했으니 고트 맞구나 받아들였죠. 크크크 차이점은 김연아님 말씀대로 마홈스는 장기계약으로 웨폰이 떠나갔음에도 이룬거라 이에 반해 브래디는 탑 쿼터백 대우보다는 팀 전력 우선인 페이컷을 했죠. 그 땐 패츠만 페이컷을 한건 또 아니었는데(근데 너무 심하게 해서 문제였지만)
지금은 페이컷 보다는 자기 포지션에서 특급대우를 원하는 기조라 전력이 불균형 했다는 측면으로 비교하는건 무의미 하다고 봅니다. 다만 현 기조는 뎁스라는게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거액 데려온 선수가 드러누우면 시즌이 끝난다는건데, 그런 의미에서 스틸러스가 좀비처럼 루징 시즌 없이 계속 버텨서 와카간 것도 신기하긴 합니다.
김연아
24/02/13 14:57
수정 아이콘
벅스도 사실 초반 손발이 안 맞은 부분.. 이런 거 때문에 순위가 전력대비 낮아보여서 그렇지, 충분히 우승전력이긴 했죠.
하지만, NFL이라는게 우승 전력 해놨다고 우승하는 것도 아니고...(빌스 ㅠㅠㅠㅠ)
좋은 전력 가지고 비교불가하게 7번 우승이라는 방점을 찍은 점.
말년에 벅스 가서도, 새로 손발 맞추자마자 우승 시킨 점. 특히 이 때 어느 시대에 가져다놔도 초특급 엘리트 큐비일 선수들 죄다 정리한 점.
그 엘리트 큐비들의 팀들도 마지막을 불태워볼 만큼 팀 전력이 괜찮은 편에 속했다는 점 등등을 고려할 때.
그냥 내가 고트다 선언 제대로 했죠.

물론 전력이 불균형했다는 측면을 꼭 비교한다는 게 아니라.. 전력이 불균형하면 꾸준하게 성적내기가 더 어려운 점이 있으니까요.
마홈스가 6~7번 정도 우승하고 나면, 그래도 마홈스 그 전력 가지고도 그만큼이나 우승했다니 대단하네.. 충분히 고트할만하네. 요정도 얘기는 나올 거라고 봐서요.

그리고 피츠버그는... 우선 톰린이 그만큼 명장이고... 피츠버그 풍수가 좋은 듯?
24/02/12 14:48
수정 아이콘
NFL알못인 제가 보기에도 마홈즈가 정말 잘 하더라구요. 4쿼터 막판에 2분 남았을 때 척척척 전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청혼 받았으려나요
wersdfhr
24/02/12 14:50
수정 아이콘
경기 끝나고 프로포즈 했고 받았다고 하네요
초보트레이너
24/02/12 15:09
수정 아이콘
그거 가짜 뉴스라고 하네요
wersdfhr
24/02/12 15:1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곧미남
24/02/12 14:56
수정 아이콘
와.. 정규시즌에 그리 삽푸다가 카일 섀너한은 이번에도 역전패를
Chasingthegoals
24/02/12 15:06
수정 아이콘
연장전에 마홈스는 왜 현역 최고 쿼터백인지 보여줬습니다. 고포잇 발로 해결한거 보고 나이너스가 이렇게 콩의 기운을 가져가겠구나 싶었어요.
24/02/12 15:37
수정 아이콘
하 나이너스가 콩의 기운을 가져가게 될줄은...
24/02/12 15:55
수정 아이콘
나이너스는 30년 가까이 슈퍼볼 코 앞에서 자꾸 넘어지네요
척척석사
24/02/12 16:48
수정 아이콘
그 뽀찌킥 하나를 못차가지고 떼잉
24/02/12 20:07
수정 아이콘
경기 정말 재밌었습니다.
로렌스도 마홈스처럼 컸으면 좋겠다
애플프리터
24/02/12 23:02
수정 아이콘
엑스트라 포인트는 키커가 잘못찬건 아니고, 블락당했죠. 키커 잘못은 없는걸로 봐야함. 스페셜팀의 잘못.
평화왕
24/02/13 02:16
수정 아이콘
가까운 거리의 킥은 사실 블락당하지 않도록 띄워차는게 정석이라... 키커 탓으로 봐야할듯요 ㅠㅠ
권나연
24/02/13 00:25
수정 아이콘
칲스의 리핏을 결사반대했지만 결과가 이리되니 어쩔 수 없지요.. 일단 리핏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나이너스는 섀너핸이 4쿼터 고질병 못고치는 이상 평생 슈퍼볼 우승은 못한다고 봐야됩니다
다양한 러싱 스킴을 베이스로 하고 어느정도 먹힐 때 패스로 마무리하는게 지금까지의 나이너스 공격패턴인데 4쿼터에 쫒긴다 싶으면 쫄아서 패스만 주구장창 시키는게 말이 되나요..
CMC와 디보 유스첵 세명의 훌륭한 러싱자원 냅두고 계속 3rd&short에서 패스로 하려는게 참 답답하더라구요..

이게 섀너핸 트리 헤드코치들의 타임 매니지먼트 트러블의 원인이라는 걸 오늘 경기로 크게 깨달았습니다
김연아
24/02/13 15:04
수정 아이콘
결사반대란 표현이 너무 재밌습니다 크크크

오랜 49ers 팬으로써 그저 안타까웠는데...
이 댓글 보니 저도 깨달은 바가 큽니다.
러싱 위주 공격으로 수퍼볼 드는게 불가능한 것도 아니고, 점수 벌린 것도 CMC가 이끌고 간 거에다가,
나머지 러싱자원들 컨디션도 좋아보였는데, 좀 더 다양한 패턴으로 러싱했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남습니다.
Titleist
24/02/13 03:19
수정 아이콘
저번주 볼티모어도 그렇고 칲스 상대로 러시만 주구장창해도 될텐데 굳이 왜 패스를 해서 야드도 못따고 시간도 안태우는지 의문입니다.
칲스 DC가 하프타임 어저스트먼트를 잘하는건지 상대방이 자멸하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여튼 마홈스 매직,, 놀랍습니다.
24/02/13 10:58
수정 아이콘
설 손님 맞느라고 중간중간 경기 상활만 확인했는데 끝에 동점 연장 가는거 보고 연륜과 경력이 압도적인 마홈즈가 엄청나게 유리하겠다 생각하고 다시 와보니 결국 마홈즈가 이겼더군요.
큰 경기 경험이 한두번도 아니고 쌓이고 쌓여 있기 때문에 웹만한 팀은 마홈즈 있는 칩스에 말리다가 실수를 저질러 자멸할 수 밖에 없는 구도가 만들어졌습니다.
앞으로 10년 내 마홈즈 있는 칩스는 플레이오프 올라가기만 하면, 대번에 우승전력이라고 봐야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950 [연예] 데드풀 3 국내 티저 예고편 [18] SAS Tony Parker 6786 24/02/12 6786 0
80949 [연예] 서울의 봄’ 측 “불법 영상 파일 공유, 법적 책임 묻겠다” [20] SAS Tony Parker 11300 24/02/12 11300 0
80948 [스포츠] [NFL] 캔자스시티 칲스 2년 연속 슈퍼볼 우승 [26] 평화왕7139 24/02/12 7139 0
80947 [스포츠] 슬슬 뮐러에게 클린스만 선임을 떠넘기는 언플을 하고 있는 축협 [45] 리니어10692 24/02/12 10692 0
80946 [스포츠] [해축] 유망주가 에이스이면 안좋은 점.mp4 [9] 손금불산입8894 24/02/12 8894 0
80945 [스포츠] [해축] 드록국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mp4 [5] 손금불산입5925 24/02/12 5925 0
80944 [스포츠] [해축] 네 클럽이 노리고 있다는 차기 감독 후보... [38] 우주전쟁9160 24/02/12 9160 0
80942 [스포츠] 킵툼 사망 사고 알려진 내용들... [11] 우주전쟁14393 24/02/12 14393 0
80941 [스포츠]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 켈빈 킵툼 차량사고로 사망 [55] 껌정13527 24/02/12 13527 0
80940 [스포츠] [수영] 김우민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미터 금메달 획득 [5] 우주전쟁6975 24/02/12 6975 0
80939 [스포츠] [해축] 어느새 5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맨유의 호일룬.giphy [14] Davi4ever6779 24/02/12 6779 0
80938 [스포츠] [해축] 라이스 더비에서 대승을 거둔 아스날.giphy [8] Davi4ever5972 24/02/12 5972 0
80937 [연예] [트와이스] 미니 13집 'With YOU-th' 콘셉트 포토 #3 [2] Davi4ever4027 24/02/12 4027 0
80936 [연예] [크라임씬 리턴즈] 가 티빙 인기프로그램 1위에 올랐네요 [24] 위르겐클롭7938 24/02/11 7938 0
80935 [스포츠] [해축] 지로나를 압도해버린 레알 마드리드.mp4 [15] 손금불산입6693 24/02/11 6693 0
80934 [연예] (약후) 함께 하와이 여행간 김민주와 권은비 [12] Davi4ever12034 24/02/11 12034 0
80933 [스포츠] 오래된 짤들 계속 리마스터 해주는 사람.jpg [18] Myoi Mina 8298 24/02/11 8298 0
80932 [연예] 클라이밍 취미라는 설현 근황.MP4 [10] insane9306 24/02/11 9306 0
80931 [연예] 2024년 2월 2주 D-차트 : 아이유 vs 아이들, 빅매치의 승자는? Davi4ever5093 24/02/11 5093 0
80930 [스포츠]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16] 及時雨7431 24/02/11 7431 0
80929 [연예] 배성재의 텐 스페셜DJ를 맡아 폭주하는 러블리즈 정예인 [2] 강가딘8401 24/02/11 8401 0
80928 [연예] 말도 탈도 많은 Vultures 발매. [4] aDayInTheLife6451 24/02/11 6451 0
80927 [스포츠] 23프로야구 정규리그 시청률 순위 [22] HAVE A GOOD DAY6487 24/02/11 648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