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1/02 08:05:35
Name 우주전쟁
File #1 노량.jpg (214.0 KB), Download : 8
Link #1 이종격투기카페
Subject [연예] 손익분기점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이는 노량


어제(1월 1일) 29만을 동원해서 누적이 370만인데 손익분기점은 720만입니다. 그런데 지금 추세가 밀수 추세와 비슷하다고 하네요(밀수 최종 관객수가 510만 입니다).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어쩌면 3부작 중 유일하게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한 영화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짐바르도
24/01/02 08:19
수정 아이콘
시끄러운데 긴박함이 전혀 안 느껴져 해전 장면에서 잘 잤습니다. 이순신 힐법사 광역힐 장면은 킥킥대구...
환경미화
24/01/02 12:08
수정 아이콘
법사라뇨! 바드 입니다?
바카스
24/01/02 08:19
수정 아이콘
명량 때와 다르게 한산/노량이 대중적인 분위기가 많이 바뀌어서일까요
덴드로븀
24/01/02 09:12
수정 아이콘
명감독병에 걸렸다고 볼수도 있긴 하죠...

[김한민 감독 필모]
2007년 극락도 살인사건
2009년 핸드폰

2011년 최종병기 활
2014년 명량
2022년 한산: 용의 출현
2023년 노량: 죽음의 바다
아르타니스
24/01/02 10: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밑에 덴드로붐님 말처럼 김한민 감독도 3부작의 완성할때쯤 피터잭슨이 왕의귀환을 만들고 난뒤 아카데미 싹쓸어간걸 의식해서 나도 그렇게 평가받고 싶은 마음이 블록버스터에 나름 본인딴엔 작품성 있게 이것저것 중탕처럼 만든거 같은데 결과적으로는 비평적으로도 흥행적으로도 둘다 실패한 케이스?
24/01/02 08:36
수정 아이콘
아무리 못해도 평타는 칠줄 알았는데
청운지몽
24/01/02 08:38
수정 아이콘
명량 ㅡ 위기 극복
한산 ㅡ 대승이라면
노량 ㅡ 새드 엔딩..

해전에 대한 기대감도 신선함도 줄어들고요
갈수록 더 작품성이 뛰어나야 하는데 쉽지 않죠
이선화
24/01/02 16:54
수정 아이콘
노량 한산 명량 순으로 만들었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옥동이
24/01/02 08:42
수정 아이콘
그냥 명량때 많이 실망한거 아닐까요 그결과가 한산이고
영양만점치킨
24/01/02 08:43
수정 아이콘
한산도 인상적인게 없어서 뭔 내용이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노량은 아예 볼 생각도 안드네요. 자게에 눈시bb님이 올려주신 임진왜란 글이 훨씬 더 재밌었어요.
키스도사
24/01/02 08:59
수정 아이콘
명량에선 거북선을 어떻게든 만들고, 그마저 안되니 선두에서 일본군을 어떻게든 막아내던 이순신,
한산에선 거북선과 학익진을 구상하고 실전에서 지휘하던 이순신.

명량, 한산은 그래도 이순신이 주도적으로 뭘 하는 느낌이었는데 노량은 이순신의 인간적인 면모를 강조하려고 한 건지 몰라도 전술가로써 보여준게 없어요.

거북선이 무지성 돌격하는데 아무것도 안하는 이순신의 모습도 이해가 안갔지만 치열한 전투 중에 뜬금없이 환각을 보는 장면은 진짜…
아이디안바꿔
24/01/02 09:02
수정 아이콘
영화가 너무 재미없었어요
영화에서는 도대체 이순신이 하는 역활이 뭔지 전투 전략이 당최 뭔지 싶었습니다
영화로만 보면 남들 다 말리는 싸움 이순신이 부득부득 우겨서 강행하다가 우리편 희생 잔뜩 만드는 상황인데다
그 전투 형태도 그냥 육박전 백병전 치르다가 마지막에 다들 피투성이가 되서는 '우리가 이겼소' 하는게 끝이거든요
영화가 처음부터 끝까지 찐득찐득하고 찝찝해요
통쾌하거나 아 저렇게 해서 압승 했구나 고개 끄덕일 장면은 전혀 없구요

끝난 전쟁 패잔병 추격하는 전투인데
왜군이 우리를 기세 좋게 공격하고 우리가 그 공세를 받아치는 느낌이였습니다
이정후MLB200안타
24/01/02 09:03
수정 아이콘
한산도 시나리오를 너무 변요한 중심으로 짜서 흥행이 망해야 되는걸 그래도 후반부 대역전(?) 한타 뽕맛에 전복 안되고 버틴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미 이번 작품의 위험성은 어느정도 예상되는 수준이 아니었나 싶은...
24/01/02 09:05
수정 아이콘
노량 보고 후회했습니다 노잼 지루함 당연한 결과
24/01/02 09:05
수정 아이콘
명량만 보고 빠졌는데.. 어찌보면 다행이군요
그말싫
24/01/02 09:07
수정 아이콘
이상한 회상씬만 계속 나오고 전투뽕도 없고...
한산까진 재미있게 봤는데 노량은 정말 아니었습니다.
덴드로븀
24/01/02 09:16
수정 아이콘
[김한민 감독 필모]
2007년 극락도 살인사건
2009년 핸드폰

2011년 최종병기 활
2014년 명량
2022년 한산: 용의 출현
2023년 노량: 죽음의 바다

최종병기활과 명량이 김한민 감독의 최대치였다고 볼 수도 있겠죠.
명량으로 압도적 흥행 1위 찍고 신파로 욕먹으면서
뭔가 더 멋있고 웅장하게만 찍어야한다는 강박이 생겼다고 하면 한산이나 노량의 결과물이 얼추 맞아떨어지기도 하니까요.
24/01/02 09:17
수정 아이콘
레퍼토리가 뻔해요 3편다 꿈꾸고 뿌우소리부는 일본군의 등장 초반에 대포써서 어버버하는 일본군 그리고 물량으로 백병전...
제가 아는 이순신 장군님은 피해도 없고 전술도 쩌는걸로 아는데 여긴 뭐닥돌이네요 쌩뚱맞는 회상씬 노이로제걸릴거 같은 북소리--
24/01/02 09:18
수정 아이콘
만듬새가 부족한거겠죠. 보고나온 유튜버들 평도 다들 그다지 좋지 않더군요.
시라노 번스타인
24/01/02 09:20
수정 아이콘
회상씬, 상상씬 다 빼고 조선, 명나라, 일본의 마지막 전쟁에 대한 입장을 더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게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
마지만 전쟁에 대한 당위성이 조금 부족한 느낌
씨네94
24/01/02 09:26
수정 아이콘
명량보다 확실히 나아진 한산. 피드백이 통하는 감독이구나 했는데 어떻게 더 못만들수가 있지... ㅠ
우주전쟁
24/01/02 09:28
수정 아이콘
저도 한산은 괜찮게 본 기억이 납니다. 영화흥행이라는 게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바밥밥바
24/01/02 10:22
수정 아이콘
피드백 받고 또 뽕맞았을 가능성
동오덕왕엄백호
24/01/02 09:51
수정 아이콘
후기 보니까 북치는 부분에서...뭐하는거냐는 엄청난 불호가..
코코볼
24/01/02 09:57
수정 아이콘
저도 보다가, 이게 뭐지 싶었으요..
바카스
24/01/02 10:23
수정 아이콘
광역버프 좀 깨더라구요 크크
비행기타고싶다
24/01/02 10:13
수정 아이콘
엔드게임에서도 그랬지만, 영웅이 퇴장하는 장면은 보고싶지가 않아요...
한지운
24/01/02 10:41
수정 아이콘
공감되는 부분도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김윤석 배우의 연기가 아쉬웠어요..
Mini Maggit
24/01/02 10:58
수정 아이콘
코도비스트 이순신
탈리스만
24/01/02 12:2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포테토쿰보
24/01/02 11:47
수정 아이콘
바이럴만 심한듯한 느낌
탑클라우드
24/01/02 11:51
수정 아이콘
최종병기 활을 보며, 분명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만들어두고 서사가 다소 약하다는 느낌을 받던 중
명량에서 크나큰 실망을 하고 이후로 그의 영화를 본 적이 없는데,
일단 역사를 소재로 하는 영화는 조금만 삐끗해도 국뽕에 신파로 흐르기 쉬워서 감독 역량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듯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광해'의 추창민 감독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그렇게 나온게 7년의 밤... 하아...
덴드로븀
24/01/02 11:57
수정 아이콘
영화는 정말정말 감독빨이 크긴 합니다.

광해도 광해의 플롯이 어디서 왔는지를 생각해보면...
ioi(아이오아이)
24/01/02 12:24
수정 아이콘
애초에 명량에서 1700만 들고, 한산에서 720만 들었을 때 문제를 느끼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는데

와 이 감독 신파와 국뽕을 빼고 담백하게 할 줄 아네? 대단한대? 이러는 평론가와 시네필들의 말에 혹해서

노량도 한산처럼 찍어버린 게 크죠
24/01/02 12:51
수정 아이콘
명량보단 한산이 낫지않나요?
24/01/02 14:00
수정 아이콘
한산 노량은 동시에 만든 거라서요. 한산 개봉 전에 이미 촬영 꽤 진행됐을 겁니다.
그렇구만
24/01/02 12: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투가 개시되는 장면은 좋아서 전투장면만큼은 다시보고 싶은데 후반부 과거회상, 북소리는 확실히..그리고 무엇보다 모두가 결말을 알고있다는게 영화의 약점이라면 약점이기 때문에 다른쪽에서 뽕차오르게 하던가 모두가 알아도 감동받게 만들던가 해야하는데 과거회상, 북소리가 다 망쳐버린게 아닌가..
쿼터파운더치즈
24/01/02 12:37
수정 아이콘
제가 이상한가봐요 저는 명량 한산 노량중에 노량이 제일 나았는데
명량은 억지신파캐릭터가 너무 깼고 한산은 이순신이 너무 완벽하고 절대자, 신으로 나오는데 상대방이 너무 밥이라 위기감 1도 없었는데
노량은 그런게 덜해서 좋았거든요 그 중반에 병사들 시점으로 전투씬 전개되는것도 너무 좋았고..
자가타이칸
24/01/02 12:44
수정 아이콘
면사첩 불태우는 퍼포먼스나 백의종군에서 복귀 후 궐례를 하지않은 애피소드 정도는 넣어 줬어도 괜찮았을텐데
오타니
24/01/02 13:02
수정 아이콘
초반에 주인공이 죽는다는 스포가 너무 돌았어요
키작은나무
24/01/02 13:22
수정 아이콘
평론가 평은 좋았던걸로 기억하는데, 대중평은 의외로 안좋네요
이른취침
24/01/02 13:37
수정 아이콘
명량 때 다 땡겨놔서 이건 장군님 헌정작으로 봐야...
24/01/02 13:58
수정 아이콘
완성도와는 별개로 3부작 중 감독의 존재감이 가장 강하더군요. 몇몇 장면에서 '영화 감독으로서' 욕망을 느꼈습니다. 감독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명량에서 이미 우리나라 최다관객 찍었는데 혹평도 꽤 받았고, 다른 걸 붙잡고 싶은 생각도 충분히 들만 하죠. 한산-노량은 동시기에 찍어서 비슷한 점이 있을 거란 건 예상이 됐고요. 요즘은 영화 입소문이 아주 중요하고 무섭다는 생각이 새삼 드네요. 안 좋은 소문이 돌기 시작하면 반복해서 안 좋은 쪽으로만 언급되는 느낌이네요. 입소문을 내는 계층이 대한민국 전체 취향을 대변하는 건 아니고 노량에 만족하는 분도 계시긴 할 겁니다.
24/01/02 17:13
수정 아이콘
그냥저냥 볼만 했습니다.
다만 전투 전 앞부분 20분 정도만 쳐내고, 후반 북소리만 좀 줄였어도 훨씬 나았을 것 같습니다.
콩순이
24/01/02 17:31
수정 아이콘
한산 어제 재밌게 보고 이제 노량 보러 가려고했는데 고민이네요
무냐고
24/01/02 18:19
수정 아이콘
극락도 살인사건이랑 최종병기 활은 재밌게 봤는데

명량이 밑도끝도없이 잘돼서 이상해진것 같습니다.
전 명량이 관객수 1위라는게 항상 안타깝습니다.. 영화 자체는 참 별론데 어쩌다가 크크
부스트 글라이드
24/01/02 20:52
수정 아이콘
김한민꺼 최종병기 활도 보고 다 봤지만
명량보고 실망하고 한산보고 확신했었습니다.
강릉신
24/01/02 23:00
수정 아이콘
진짜 간만에 극장가서 졸았네요.
장군님이 우릴 독려하고 계신다!!
에서 한바탕 웃었는데
2024년 대한민국 영화가 맞는지
헛웃음이 나더군요..
영혼의 귀천
24/01/02 23:08
수정 아이콘
뭐 역사다큐보러 영화관 간건 아니라서 전 잘보고 나왔습니다.
불꽃상큼
24/01/03 15:18
수정 아이콘
최종병기활은 아포칼립토 그대로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356 [스포츠] [해축] 4골 밖에 못넣었냐고 혼날만한 경기 [16] 손금불산입9273 24/01/03 9273 0
80355 [스포츠] [해축] 2023년 PL 명예준우승 아스톤 빌라 [7] 손금불산입6562 24/01/03 6562 0
80354 [스포츠] 피겨 시작한 박주호 딸 나은이 근황 [13] 아롱이다롱이10813 24/01/03 10813 0
80353 [연예] [트와이스] 미니13집 "With YOU-th" 2월 23일 컴백 [5] 발적화5487 24/01/03 5487 0
80352 [연예] 전설의 그 포즈를 같이 재현한 두 사람 [35] xxqpxx16120 24/01/02 16120 0
80351 [연예] [장범준] 암표 문제로 공연 취소 결정 [48] VictoryFood13163 24/01/02 13163 0
80350 [스포츠] KBO 통산타율 3할4푼, 1480억 받고 MLB 진출한 이정후가 알려주는 구종별 타격방법.jpg [45] insane11528 24/01/02 11528 0
80349 [연예] [있지] 또다른 선공개 뮤직비디오 "Mr. Vampire" M/V [10] Davi4ever6344 24/01/02 6344 0
80348 [스포츠] [K리그] 2024 K리그 구단별 감독 [15] 及時雨8265 24/01/02 8265 0
80347 [연예] 2024년 기대작들.jpg [58] 핑크솔져13927 24/01/02 13927 0
80346 [연예] 2024년의 첫 열애설 (이강인-에이프릴 이나은) (+이나은 측은 지인 사이라고 입장 밝혀) [73] Davi4ever15783 24/01/02 15783 0
80345 [스포츠] [해축] 새해 첫 경기에서 뉴캐슬을 만난 리버풀.giphy [37] Davi4ever6966 24/01/02 6966 0
80344 [연예] 손익분기점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이는 노량 [50] 우주전쟁12886 24/01/02 12886 0
80343 [연예] [비비지] (후방) 스타일리스트가 전문직인 이유.jpg [8] VictoryFood15077 24/01/02 15077 0
80342 [연예] 2024 걸그룹 새해 인사 모음 [3] Davi4ever7388 24/01/01 7388 0
80341 [연예] [비비지] 드디어 만난 은비즈(권은비, 정은비, 황은비) [1] VictoryFood7542 24/01/01 7542 0
80340 [연예] [있지] 행사후 어수선한 현장무대에서 풀파워 춤추는 예지.twt [5] VictoryFood8600 24/01/01 8600 0
80339 [연예] [이영지X안유진] 가요대제전 연습영상.ytb [3] VictoryFood6913 24/01/01 6913 0
80338 [연예] 권은비와 이영지가 한 화면에 잡혔을 때 [17] Davi4ever11456 24/01/01 11456 0
80337 [연예] [뉴진스] 미국 ABC 새해맞이 특집 쇼 공연 영상 (+관련 사진) [9] Davi4ever10243 24/01/01 10243 0
80336 [연예] 김광석 최고의 곡은? [45] 손금불산입8217 24/01/01 8217 0
80335 [스포츠] [해축] 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과 재계약 [17] 손금불산입6800 24/01/01 6800 0
80334 [연예] 어제 MBC 가요대제전 걸그룹 공연 영상 모음 [3] Davi4ever6761 24/01/01 676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