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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9/27 12:19:55
Name 아롱이다롱이
Link #1 다음 + 더쿠
Subject [연예] K팝 인기에 자극?…"日 '아시아판 그래미' 창설해 J팝 홍보 검토" (수정됨)
일본의 문화정책을 담당하는 부처인 문화청이 아시아판 그래미상을 창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7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도쿠라 이치(都倉俊一) 문화청 장관은 문화청의 교토 이전 반년 기념 인터뷰에서 "J팝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전 세계에서 주목받을 음악 시상식을 교토에서 열고 싶다"면서 이런 검토 방안을 밝혔다.

그는 아시아판 그래미상 창설이 일본 J팝 아티스트들의 세계 진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일본은 국내 시장이 비교적 커 해외에 진출하려는 에너지가 한국에 비해 작다"고 설명했다.


https://v.daum.net/v/20230927111606219


일본이 jpop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의 아시아판 그래미상 창설을 검토 한다고 합니다
먼저 시도했던 국책사업인 쿨재팬은 망했는데 아시아판 그래미상은 어떨런지
요즘 더쿠에 올라오는 일본 음악차트 근황등을 정리한 글들을 보면 kpop에 엄청 잠식되어 있더군요
그런 와중에 쟈니스 사건도 터졌고 일본 내 방송국 관계자들이 인터뷰한걸 보면
kpop 현지화 아이돌들을 포함해서 한국과 관련된 가수들의 영향력이 커지는걸 상당히 경계하고 있더라는
방송에선 연일 쟈니스 관련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쟈니스를 대체하는 회사가 하이브가 될 것 같다는 보도가
여럿 올라오기도 하던.. 그도 그럴것이 요즘 하이브 소속 가수들의 일본 방송 출연이 매우 잦아지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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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
23/09/27 12:25
수정 아이콘
KPOP 보고 국책 그러더니 항상 본격적인 국책 사업은 일본이 하네요. 쿨재팬 꼴날듯합니다
샤르미에티미
23/09/27 12:40
수정 아이콘
체급으로 밀어 부치면 될까? 싶다가도 이미 한국 음악 시상식이 충분히 아시아에서 파워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뭐 또 한국에 아시아의 그래미라고 비교할 만한 시상식이 있으냐면 저는 아니라고 보지만, 일본이 시상식 하나를 크게 만들어도 K팝 가수 안 나가면 그다지 권위가 없을 거라고 봐서요. K팝 가수 나가서 스포트라이트 받게 해주면 또 목적과 안 맞는 거고, K팝 가수는 나오는데 홀대해버리면 한 번 나가고 그 뒤에는 라인업이 크게 약해질 테니 그것도 안 될 거고... 어차피 검토 중일 거고 하더라도 내수용이지 세계용은 안 될 것 같네요.
달밝을랑
23/09/27 14:31
수정 아이콘
솔직히 한국에서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 mama같은 어정쩡한 시상식 같은거 말고 누가봐도 권위있고 대부분 인정하는 최고의 시상식이요 그래서 미국을 제외하면 한국이 명실상부 대중음악의 중심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줘야죠 . 전세계적으론 어려우면 최소한 아시아 전체를 통합한 음악 시상식은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

아시아 최고권위의 음악 그래미에서 올해의 노래상을 받은 현재 인기최고인 그룹이란 타이틀은 미국이나 유럽 남미진출시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고 미국의 대형 음반유통사들이 매년 관심을 갖고 지켜보다가 계약하자고 조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올해 아시아에서 빼박 가장 흥한 노래라는 타이틀이 달려있으면 누구라도 한번쯤은 클릭해서 들어보고 싶을겁니다 , 크크
시린비
23/09/27 12:47
수정 아이콘
"일본은 국내 시장이 비교적 커 해외에 진출하려는 에너지가 한국에 비해 작다" 이소리 꾸준히 하네요 흠
23/09/28 09:27
수정 아이콘
사실 크긴 크니까요.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버는 돈만 봐도....

그리고 저 말 자체는 뭐 비아냥거릴 것도 없이 사실이라고 봅니다. 일본이 내수가 큰 것도 사실이고, 락이나 재즈 등등 우리나라에선 고사 중인 장르도 자생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뭔가 말하다보니 일뽕 같아졌는데, 반대로 국뽕 때문에 사실을 흐리는 것도 좀 아니다 싶어서요.
시린비
23/09/28 09:29
수정 아이콘
내수가 큰건 사실인데 해외 진출하려는 시도가 없었던건 아니라서... 뭐 그정도 이야기죠.
23/09/28 09:31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동감입니다. 저 정책도 오모?시로이 하다는 생각 밖에 안들고....
23/09/27 12:50
수정 아이콘
정부, 관료 주도가 돈 버는덴 좋을지 몰라도 예술의 영역에선 그냥 꽝입니다.
이쪽은 최대한의 자본과 최대한의 자유가 보장되어도 흥할지 말지 예측이 안되는 곳이라
23/09/27 13:05
수정 아이콘
그리고 JASRAC이 온몸을 비틀어가며 하드블로킹 중인데 얘들은 뭐가 문젠지를 몰라요
23/09/27 12:50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일본은 애니송이 경쟁력 압도적이라 봐서 다른 나라는 그 감성 못 따라합니다. 그냥 애니랑 애니송이나 더 밀어주는게 가능성 있어보임
23/09/27 13:40
수정 아이콘
요즘 애니 노래에 JPOP가수들 많이 쓰죠
23/09/27 14:31
수정 아이콘
요즘이 아닙니다. 수십년 전에도 그랬습니다.
23/09/27 14:42
수정 아이콘
뭐 중간에 암흑기가 있었으니까요..
23/09/28 09:18
수정 아이콘
가수를 많이 쓰는걸 넘어 주류가 되는 느낌입니다.
부스트 글라이드
23/09/27 12:51
수정 아이콘
시상식이 홍보의 목적이 주가되면 아무도 관심 안가지겠죠.
러브어clock
23/09/27 12:53
수정 아이콘
아시아 그래미라... 예전에는 일본에서 아시아는 non-Japan in Asia를 뜻하는 의미였는데, 이제는 non-Korea in Asia.,,?
엘든링
23/09/27 12:53
수정 아이콘
시상식 정도론 주목받기 어렵죠
그래미 본인들도 제 기준엔 대중성도, 음악성도 못잡고 애매하게 붕뜬 느낌이 강해서..
명탐정코난
23/09/27 13:03
수정 아이콘
MAMA비슷한 걸 만들고 싶다는 건사
23/09/27 13:14
수정 아이콘
아이돌에 한정된 케이팝보다 일본시장은 다양한 장르가 고루 인기있는데 정부 뻘짓은 어디나 비슷하군요.
디쿠아스점안액
23/09/27 13:26
수정 아이콘
아이돌 말고 밴드를 밀어줘…
BLΛCKPINK
23/09/27 13:30
수정 아이콘
만들어지면 일본시장이 어쩌구저쩌구 하는 일부 케이팝 팬들 덕에 권위꺼지는 몰라도 바이럴은 좀 탈 것 같네요
23/09/27 13:34
수정 아이콘
정부같이 뻣뻣한곳에서 문화쪽을 깊숙히 건드리려고 하면 될것도 안되고..
창작자들 마음껏 창의력 발휘할수 있게 제도적으로 뒷받침만 해줘도 될거 같습니다.
23/09/27 13:43
수정 아이콘
탈아입구를 부르짖던 분들이..아시아는 왜...
23/09/27 13:47
수정 아이콘
아시아판 그래미가 아니라 일본판 그래미가 아닌가 싶네요.
닉넴길이제한8자
23/09/27 13:49
수정 아이콘
얘네 발상이 2가지는 항상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1. 일본은 내수시장이 커서 해외진출에 관심이 없다

2. 한국에서 유명한건 다 나라에서 밀어주는 국책 사업이다

글쎄요....
QuickSohee
23/09/27 17:46
수정 아이콘
케이팝이 국책 사업이였으면 망했다에 책상에 있는 5400원 겁니다
김연아
23/09/27 20:25
수정 아이콘
받고 제 손에 든 갤럭시23S요

통녹 가능합니다
잉성킹
23/09/27 13:5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나라에서 밀어주는게 아니구 쟤네들이 뜨니깐 나라에서 쫓아가는거라구..
23/09/27 13:56
수정 아이콘
일본노래 좋은거 많은데 대체 왜...
덴드로븀
23/09/27 14:20
수정 아이콘
일단 MAMA 를 압도할만큼 판을 키워야할텐데...?
인센스
23/09/27 14:43
수정 아이콘
그... 지금 JPOP 시장이나 아티스트가 그렇게 나쁜 것 같지는 않은데, 무리해서 시상식 같은 것을 만들 필요가 있을지?
캐러거
23/09/27 14:50
수정 아이콘
저런 현실인식을 가져주는게 다행이네요.
계속 그렇게 생각해주십쇼 동조선친구들
iPhoneXX
23/09/27 15:00
수정 아이콘
남의 떡이 커보이는게 아닌가 싶네요. 아이돌, 댄스 분야에는 지겠지만 나머지 분야의 다양성, 풀을 보면 일본 음악도 충분히 장점이 있다고 보는데..물론 해외에서 돈 버는건 우리나라가 하는 그런 아이돌 분야겠지만..
몰라몰라
23/09/27 15:45
수정 아이콘
며칠전 NHK보도 프로그램에서 도쿄게임쇼 한국 부스들에 대한 뉴스를 하는 걸 지나다 봤는데, 그 짧은 내용에서도 얘네들이 보는 관점은 명백하구나 싶었습니다.

일단 한국업체들 부스에서 딴 인터뷰 내용은 대부분 일본게이머들에게 좋은 판단을 받는게 중요하다 같은 일반적인 내용인데, 앵커의 설명이나 나레이션은 모두 한국 정부에서 지원하에 일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거나 콘텐츠 진흥원이 72억엔의 지원을 했다 등등 듣는 사람은 무조건 한국정부가 주도해서 일본시장 점령을 위해 나섰다로 이해하게 만들더군요.

나름 일본에서 이쪽 전문가라는 사람들까지 '국책'이란 말은 빼놓지 못하는 걸 보면 한국의 컨텐츠는 정부가 돈을 쏟아부은 결과물이고 덤핑같은 거다는 인식은 앞으로도 못 고칠것 같네요.
12년째도피중
23/09/27 18:13
수정 아이콘
이게 일본언론의 명백한 한계점이죠. 얘네가 관치만능주의의 원조.
웃긴게 한국 관에서도 이 보도를 지네 잘한 얘기로 받아들여서 으쓱거리며 잔칫상에서 상석 요구함.
23/09/27 20:02
수정 아이콘
마치 한국선수들은 군대면제때문에 더 열심헤 한다는 식의 정신승리인데, 가만 보면 항상 그런식이었어요. 그럼 지들도 군대를 보내면 되고, 국책지원을 하면되고, 다 따라하면 되지만 당연히 그러진 않죠. 쟤들은 한국은 편법, 억지로 뭔가를 성취하고 있고 일본은 정상적인 세계1류 국가로서 한국에 기죽을 것 없다가 기저에 깔린 심리죠.

재밌는 건 한국 정부도 케이팝이 지들 성과란 식으로 동조(정권찬양)하고, 우리도 응 맞아 쟤넨 군대때문에 더 열심히 하는 거야라고 동조한단 말이죠. 군대면제되는 극소수의 선수들이나 동기부여보다 대부분이 군대때문에 보는 손해, 국가지원이 다른 나라보다 얼마나 대단했고 얼마나 반대로 국가정책때문에 손해와 이미지 마이너스가 되었는지에 대한 전체적 균형감각 없이 각자 필요에 따라 현상을 설명하니 어쩔 수 없겠지만요
23/09/27 16:00
수정 아이콘
아시아판 그래미를 열거면 그건 한국이어야 하지 일본이 낄 자리가 아닐거 같은데요?..뭐지?..
그 닉네임
23/09/27 16:45
수정 아이콘
KPOP이 결국 유튜브빨로 글로벌적 성장을 한 것처럼
JPOP도 쇼츠나 틱톡빨로 충분히 클 수 있다 생각합니다.
(요아소비 아이돌이나 로리신 레퀴엠 같은거)
근데 저런 구시대적 발상은 전혀 도움 안됩니다.
라이브앤라이브
23/09/27 16:47
수정 아이콘
애니송이니까 큰거죠. 즉 애니랑 결합하지 않으면 백날해도 소용없는 것 같네요
그 닉네임
23/09/27 16:51
수정 아이콘
요즘은 쇼츠 틱톡 영향력이 압도적이라 애니?랑은 크게 상관없는거 같습니다.
일단 틱톡 특유의 정신없거나 병맛 비트에 춤동작 들어간것들만 히트중이니까요.
거친풀
23/09/27 19:49
수정 아이콘
빌보드에 오른 노래는 피프티의 큐피드와 뉴진스 노래란 점에서 틱톡빨도 KPop이 본 거같은데요
장국영
23/09/27 16:49
수정 아이콘
시상식은 누가 만든다고 권위가 자연히 붙는 것이 아니라 시상식의 이력이 권위를 민들어주는 겁니다. 특히, 정부가 만들면 그 상의 가치에 프로파간다가 섞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소위 “국책”이겠죠.
그런 점에서 현존하는 음악상에서 아시아 전역을 후보군으로 심사하는 것이 차라리 낫습니다.
그런 점에서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아시아음악 부문을 새로 만드는 것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12년째도피중
23/09/27 18:14
수정 아이콘
서울드라마어워즌가 머시긴가랑 비슷한 발상같은디요. 마마가 정부주도 행사는 아니잖아요.
동년배
23/09/27 18:18
수정 아이콘
한국의 범람하는 각종 시상식은 특히 아이돌에 충성도 높은 팬들이 시상식 표를 팔아주고 투표하는데 돈을 써서 만들어진 일종의 결과물이지 그 시상식 때문에 인지도 넓어진게 아닌데... 저런거 하나 제대로 분석 못하는 일본 보면 분석의 일본도 이젠 옛말이라는게 실감납니다.
곰성병기
23/09/27 22:36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정부가 나서서 k붙이는순간 망한다는걸 일본한테 알려줘야겠네요
거친풀
23/09/28 01:51
수정 아이콘
사실 음악의 다양성은 일본이 우리 보다 낫다고 볼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해서 상을 수여한다면 괜찮은 상의 나 올 듯 한데..
하지만, 이걸 홍보의 수단이나 "나 이렇게 잘났는데, 알아죠" 하는 식이면...뭐랄까 애정결핌 고딩이나 중딩도 아니고....것도 정부가 나서서 이러는...건...돈을 뿌리는 행위에 불과 할 듯 하네요.
23/09/28 09:0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공중파에 일본 가사 노래가 나오기 힘든 인식이 있다보니, 아이돌 그룹이 여럿 공중파에 탄 일본의 차트와 비교하는게 큰 의미가 있나 싶기도....
23/09/28 09:12
수정 아이콘
케이팝도 제이팝도 결국 아이돌, 애니송을 빼면 도토리만하고....사실 제이팝 쪽이 크죠.

제이팝이 부진이 있긴 했지만, 최근에는 서브컬쳐랑 더 밀착해서 다시 반등중이라 글로벌에서 팬층이 밀린다고 보기도 어렵고요. 앨범굿즈화, 스트리밍 총공 등으로 뻥튀기가 있는 아이돌 음악이랑 비교하기는 더더욱 어렵죠.

아무튼 오모시로이한 정책은 ?만 남기는 하지만, 일본 국내시장이 큰 건 사실입니다. 뒤지게 커요. 단순히 요약해서 일본은 콘서트 소비력에서 압살합니다. 콘서트야말로 음악시장의 꽃이고요.
고라니k
23/09/28 11:51
수정 아이콘
한국이 일본에 상업적으로 제대로 발을 딛은 보아 시절부터 한국 가수들은 계속해서 일본어 노래로 승부를 봤어요. 이건 현재진행형이기도 하구요. 최근에야 K-pop이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먹히니 한국어 노래가 일본에서 들썩거리지 예전에는 한국 아이돌이 인기를 얻어도 오리콘 차트에는 일본어 버젼의 노래가 실려있었죠. 그만큼 한국이 노력을 많이 했고 일본은 안주했다는 말입니다.
23/09/28 12:03
수정 아이콘
너무 노골적이라 굳이 쓰지 않았는데.....한국 공중파에 나오는 일본 연예인은 다 한국어가 가능해야 합니다. 애초에 인식이 적대적일 수 밖에 없죠. 반대의 경우에는 일본어를 못해도 통역을 끼고 출연이 가능했고, 이 중간다리의 유무는 굉장히 컸을 겁니다....뭐, 사실 더 노골적으로 까놓고 말하면 한국시장은 일본이 노릴만큼 크지 않아요.

일본의 음악 시장은 한국의 몇배는 크고, 어쩌면 10배까지 클겁니다. 이만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 보아나 동방신기가 목을 매고 진출했던거고.....이걸 안주로 표현하는건 무리가 있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일본은 음악시장 세계 2위니까요. 세계시장으로 표현하면 맞다고 봅니다만, 저 국내시장이 커서 해외진출에 소극적이라는 말은 마냥 비웃을게 아니라 단순히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해금령 같은거죠.
고라니k
23/09/28 13:21
수정 아이콘
그게 지금의 일본 주류 여론의 시각이자 결과적으론 안주한거죠. 다른 산업을 예로들어 이야기하면 완성차 시장도 일본은 내수만으로도 300-400만대 규모로 세계 수위권이지만 토요타를 앞세워 전세계 구석구석까지 적극적으로 진출했고 그 결과는 굉장히 우수하죠. 반면에 문화산업은? 애니/만화 시장은 타국가가 따라올 수 없을만큼 독보적이기에 알아서 퍼져나갔다 볼수있지만 J-pop은 그만한 경쟁력은 가지지 않아요. 그나마 8090 버블시기 일본의 경제, 문화가 전세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을때 지금의 K-pop 전략 혹은 적극적 해외진출 전략을 구사했다면 아마 지금과는 다른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요.

전세계에서 음악, 문화 산업이 알아서 해외로 퍼져나갈 정도로 영향력이 큰 국가는 미국(영국 일부) 밖에 없어요. 그 외의 국가는 어떻게든 우리꺼 봐달라고 적극적으로 떼쓰는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은 잘했든 못했든 수십년간 꾸준히 시도했고 일본은 하지 않았고 결과가 지금의 현재라고 생각합니다. 일본도 충분히 글로벌 스타가 탄생할 수 있는 역량이 있었고 지금도 있습니다. 일본 내 여론도 그러한데 왜 아직도 국내에 목메고 안주하고 있는지 한국 사람 입장에서 보면 ? 이긴 하죠.
23/09/28 14:13
수정 아이콘
글로벌에서 케이팝은 아이돌, 제이팝은 애니송 쪽인데 애니송을 빼면 아이돌도 빼야 비교가 될테죠? 그리고 아이돌 빼면 케이팝은 사실 뭐...네. 제이팝이 더 커요. 기울어진 비교입니다. 사실 애니메이션과 적극적으로 엮이고 있는 지금 제이팝의 영향력보다 케이팝이 클까요? 글쎄요....

그리고 8090 버블시를 얘기신 시점에서 논의가 더 의미가 없는거 같네요. 레거시 미디어와 뉴 미디어, 앨범과 스트리밍, 시대의 차이를 아예 고려하지 않으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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