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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3 17:11
그냥 아프리카가 아니고 동부 아프리카 고산지대 국가들인 것을 보면, 흑인 인종보다는 고산지대에 살면서 심폐기능이 장거리에 유리하도록 적응이 되어서가 아닐까 합니다.
23/09/13 17:19
인종차이도 있는거 같지만 위에 엔딤님 말씀 처럼 저런 특수 환경에서 대중교통도 부족하니 어릴때부터 학교까지 십수키로씩 뛰면서 등하교 하는게 익숙하다던가 하는 얘기 들어본거 같네요.
23/09/13 17:45
킵초게는 올해 베를린이 풀핏으로 뛸수 있는 마지막 대회라는 말도 있던데
어차피 23살 킵툼이 같은 케냐사람이라 계속 케냐가 해먹겠네요
23/09/13 21:27
(수정됨) 근데 그러기에는 한때 마라톤 강국이었던 일본과 한국 한동안 부진했습니다.
둘다 각각 2000년, 2002년에 기록이 역대 최고 기록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일본이 도쿄올림픽 직전 투자해서 2002년때 기록깨고 도쿄올림픽때 남자 개인 6위를 기록했죠. 사실 투자와 집중 그리고 환경 문제가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23/09/14 01:29
거기도 경쟁이 빡쎄서 인종빨 재능빨 얘기하면 화낸다던데... 애들 뛰어서 등교하는 거 보니까 그럴만도 하더군요. 흔히 하는 생각 이상으로 환경 영향이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3/09/14 09:05
동부 아프리카는 고산지대니 하는 설명이라도 대충 되는데, 카리브해의 자메이카 섬은 왜 단거리 본좌일까요.. 지금 찾아보니 거기 인구도 부산시보다 적은데
23/09/15 16:12
신체능력이 좋은 흑인들 중에서도 자메이카에 이송될때까지 살아남은 미친 수준의 선별집단이라서
국가에 인기가 많다면 뭘 해도 잘했을거같은데 가장 스포츠 인프라가 필요없으면서도 인기있는 종목이 올림픽 100m 달리기라서 그렇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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