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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4 20:40
지금 계약상 하든이 무조건 갑이 아니라 하든이 승부수를던진거같긴한데
계약 마지막년차에 저렇게 팀에합류안하면 FA될수가 없다는 느바룰이 있어서 무조건배째다가는 내년에 필리동의없이다른팀 못갈수도... 물론 필리분위기도 개망하고..... 앞으로 선수영입도 어려워질수있는... 하든입장에선 페이컷까지 해줬는데 안챙겨줘서 서운한건 이해가되지만 옵트인해서 돈은돈대로 받고 원하는데 가고싶다하면 쉽지않죠 필리입장에선 정황상 휴스턴이랑 미리접촉한거같고 나갈듯이하더니 휴스턴이랑 틀어지자 옵트인해서 트레이드 해달라하니 짜증날만하기도하고 그렇다고 하든한테 4년계약줄순없고...
23/08/14 21:59
계약마지막해 팀합류안할시 fa될수가없다는게 말이안되는 규정같습니다
그럼 내년 연봉은 미니멈으로 강제시킨다는규정이라도동반되던가 아니면 직전해연봉과 동결된다는 규정이라도 있어야 말이 그래도 될듯한데 fa가 못되면 서로계약협상은 힘들어보이니
23/08/14 21:11
하든도 옵트인하고 저러는건 문제아니냐는 얘기에 일정부분 공감하지만 필라는 무슨생각으로 일 이렇게 처리하냐 싶어요 팀친화적 페이컷 받아놓고 MVP까지 받았던 선수 자존심을 계속 긁기만 했는데 문제 안생길거라 생각한건지. 전반적으로 너무 안일하단 느낌입니다
23/08/14 21:26
(수정됨) 트레이드 시켜줄테니 옵트인하라고 했을 수도 있죠.
(뇌피셜입니다) 팀을 위해 이번 계약은 좀 작게 1+1하자. 그럼 다음에 길게 챙겨줄게. 일년후: 이년 계약 콜?? 팀을 위해 옵트인하고 트레이드로 하자. 원하는데 보내줄 수 있게 최선을 다할게. 한달후: 그가 팀에서 뛸거라 믿는다. 저 정도로 두번 강조해서 말하는거 보면 하든 입장에서는 두번 통수 맞은거 아닐까요
23/08/14 23:48
기본적으로 NBA 는 슈퍼스타들에게 손해를 강요하는 룰을 갖고 있습니다
이게 시작부터 이랬던 것도 아니고 구단들의 경쟁이 너무 심해지다보니 만들게 된거구요, 계약기간도 MLB 처럼 10년 이렇게 할수도 없이 딱 정해져 있고, 연봉 인상 상한선도 총 샐러리의 몇% 이렇게 정해져 있거든요. 뭐 그 와중에 래리버드룰이니 해서 예외 조항은 넣었지만요. 모리볼처럼 통계와 숫자로 판단하는거, 특히 TS 가 중요하다라는거 처음에는 센세이셔널 했구요, 잘 먹혔고 지금 대부분의 팀들도 적용하고 있을겁니다. 근데 문제는, 야구와 달리 농구는 몸싸움이 많다보니 경기마다 심판 판정 강도가 틀리고 PO가면 또 틀립니다 여기서 모리볼과는 달리 아이솔이나 롱2가 중요해 지는 거구요. 그리고, 농구는 뭐 12명중에 중요한건 8명 정도 더 중요한건 주전 5명 이구요 슈퍼스타 한두명이 성적을 좌우할수 있습니다. 모리처럼 숫자, 통계로 어느정도 강팀은 만들수도 있겠지만, 슈퍼스타의 케어가 안되는 팀은 우승권까지 가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모리의 선택이 팀 입장에서는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인간의 감정이라는 부분을 무시한거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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