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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1/12 13:53:56
Name Davi4ever
Link #1 네이버
Subject [스포츠] [축구] 아마노 준이 홍명보 감독의 발언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내용 추가) (수정됨)
홍명보 감독의 발언에 대해서는 이 글을 참고하시고 (https://cdn.pgr21.com/spoent/73626)
전북으로 이적한 아마노 준을 두고 과격한 발언을 한 홍명보 울산 감독에 대해 아마노 준이 해명을 했습니다.



아마노 "울산 정식 오퍼 없었다, 홍명보 발언 유감" 적극 해명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50/0000090642


(앞 부분 생략)

아마노는 "홍명보 감독이 '거짓말을 했다', '돈을 선택했다'는 발언을 했는데 전혀 없는 사실이다. 작년 여름 때부터 계약을 논의했다. 시즌이 끝나고 일본에 가서도 울산의 정식 오퍼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울산에 남겠다고 한 것은 사실이다. 전북에서 정식 오퍼가 오고 하루 뒤에 미팅 자리가 만들어졌다. 그 자리에서는 남겠다고 했지만 정식 오퍼는 없었다. 감독과 구단의 온도차에 곤혹스러웠다"면서 "타이밍을 봤을 때에도 정식적으로 나눈 것은 없었는데 전북 정식 오퍼 이후 다음날에 미팅을 한 것 자체가 '전북에 보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울산전에 임하는 각오도 전했다. 아마노는 "정승현 선수도 농담으로 조심하라고 했는데 중요성을 잘 알고 이적을 했다. 올 시즌 울산과의 시합에 대한 각오는 준비되어 있다"고 다졌다.

아울러 그는 다시 한번 이적 과정에 대해 "작년 여름부터 울산 측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에이전트도 계약 연장에 대해서 이야기를 전달했는데, 구단 측에서는 자리를 만들어주지 않았다. 시즌이 끝나고도 구단 측에서 정식 오퍼가 없었기 때문에 '울산은 계약에 대한 생각이 없구나'라고 받아 들였다"고 다시 한번 과정을 말했다.

그러면서도 "홍명보 감독은 K리그로 데리고 온 감독님이다. 존경하는 마음은 변치 않다"는 말을 남겼다.



음... 역시 어떤 문제든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 한다는 걸 느꼈네요.



+아마노 준이 자신의 발언에서 오류가 있었던 부분을 수정했습니다.
울산의 오퍼가 일본으로 돌아간지 2주 후인 11월 중순 정도에 있긴 있었지만
그때는 이미 전북으로 마음이 기울어진 후였다고 하네요.

오류 바로 잡는 아마노, "울산 오퍼 있긴 있었다. 하지만 그땐 늦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43/0000118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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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비
23/01/12 13:55
수정 아이콘
말뽄새가 니가 낫다
페스티
23/01/12 13:56
수정 아이콘
홍감독이 말이 과했어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3/01/12 13:56
수정 아이콘
내년에도 같이 가야지?
그래야죠 헤헤
응 그렇게 알고 있을게(진지)
及時雨
23/01/12 13:58
수정 아이콘
프런트 입장까지 나올지 궁금하네요 크크크
23/01/12 14:01
수정 아이콘
울산프런트의 삽질느낌이긴한데 홍명보감독도 입장이 참...
아케이드
23/01/12 14:01
수정 아이콘
오퍼도 안해놓고 배신???
Rorschach
23/01/12 14:05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도 아니고 홍명보가 그런 말을 한 게 제일 유머 크크크
23/01/12 14:05
수정 아이콘
나는 오퍼안해도 넌딴팀 가지마~베이베
23/01/12 14:08
수정 아이콘
타국 와서 고생이 심하네요.. 화이팅
할수있습니다
23/01/12 14:09
수정 아이콘
울산프런트와 감독이 일 프로세스가 엉망이네요. 재계약 의사가 있으면 미팅을 가지고 페이퍼워크를 해야죠.
전북미팅 이후 만난거면 감독이 만날것이 아니라 프런트실무자가 만나야죠. 암암리에 아쿼는 이미 리미트 금액이 있는걸로 아는데.
오레오레오나
23/01/12 14:18
수정 아이콘
홍감독 발언이 9시 뉴스까지 타버리는 바람에...
국수말은나라
23/01/12 14:21
수정 아이콘
이 건이나 2701호 건이나 역시나 양쪽 말 다 들어야..
아미노 준 이분은 올스타전 때도 인성이 좋으신분 같아서 통수 칠일은 없을것 같았습니다
이제 프론트가 제대로 했냐 안했냐인데...홍감독도 화를 내려면 프론트에 내야할걸 번지수 잘못 찾은거 같고

1 프론트가 홍감독에게 전혀 말을 안했다 이러면 프론트 욕
2 프론트가 말했다 이러면 홍감독이 욕먹어야죠 으리와 연봉을 맞바꾸려한 것이니
Your Star
23/01/12 14:25
수정 아이콘
K리그 전북-울산 경기 봐야겠네. 울산 홈이었나 경기가

앗 그런데 쿠팡플레이 ㅡㅡ
LowTemplar
23/01/12 15:41
수정 아이콘
TV중계는 그대로 하긴 하는데 요즘 TV 안 쓰시는 분들이 많기는 하죠..
23/01/12 14:27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43/0000118980
[b11 현장] 오류 바로 잡는 아마노, "울산 오퍼 있긴 있었다. 하지만 그땐 늦었다"

본인이 말을 잘못했다고 정정 했습니다
Davi4ever
23/01/12 14:3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본문 뒷부분에 해당 기사 링크 추가했습니다.
及時雨
23/01/12 14:36
수정 아이콘
이러면 울산 프런트도 할말이 생기는 느낌이... 일본 간 시점이 언제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2주 후라는게 업계 통념적으로 그렇게 늦은 오퍼 제의인지 모르겠네요.
아케이드
23/01/12 14:44
수정 아이콘
재계약할 생각이었으면 최소 전북미팅 직후에 제시해야죠...
及時雨
23/01/12 14:51
수정 아이콘
썰로 나오는 것 중 아마노의 에이전트 교체 여부가 이적과 관련된 것인지 또 궁금해지네요.
23/01/12 14:44
수정 아이콘
막후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알 길이 없어서 홍 감독을 실드치거나 아마노를 까내리는 리플은 달기에 조심스럽습니다만 ...

일본 귀국 전부터 잔류 제안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고,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던 걸로 저와 울산팬들은 알고 있었거든요
전북 이적 단독 기사가 난 게 작년 11/20입니다. 이 기사 나기 직전에 울산에서 오퍼를 뒤늦게 넣었다 치더라도,
시즌 종료(10/23) 후 1달도 안 된 상황에서 오퍼 넣은 게 그게 그렇게도 늦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드라이하게 '전북에서 제 가치를 더 높게 쳐줬다. 그래서 떠나기로 결심했다'라고만 했으면 홍 감독이 저렇게까지 딜을 쎄게 박았을까 싶기도 하고요 ...
마그네틱코디놀이
23/01/12 14:50
수정 아이콘
울산 프런트도 한 마디 해야죠
23/01/12 14:52
수정 아이콘
음... 사인하기 직전에도 돈 더 많이 주겠다는 오퍼가 오면 팀이 바뀌는데 큰 문제인가 싶네요. 프로야 돈이 전부이기도 하고요.
지나가는 나그네
23/01/12 14:54
수정 아이콘
홍명보도 참 ... 선수가 돈을 보고 이적하는게 큰 문제도 아니거니와 설사 아마노가 통수를 쳤다하더라도 국적 들이밀며 공개적으로 인성운운하는거 보면 참 그릇이 작네요.
23/01/12 14:57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축구 국제 이적 시장에서 저게 얼마나 늦은 오퍼인지 모르기 때문에 뭐라 말하기 어렵네요.
축구를 제외한 스포츠 쪽에서 외국인 선수 오퍼가 저게 늦은거냐고 한다면 빠른 축에 속하는거라...
물론 다른 스포츠는 보통 보류권 개념이 있기 때문에 재계약 의사만 전달한다면 협상 자체는 여유있게 진행해도 문제가 없기 때문이지만요.
이번시즌
23/01/12 14:58
수정 아이콘
무슨 홍명보가 정의의 전도사도 아니고
국대 감독일 때, 클럽 감독일 때 철저히 자기만을 대변하는 그런 분이죠

포항에서 태업하고 미국 가신 분이 그런 낭만적인 이야기를 하실리가
유나결
23/01/12 15: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미 시즌 종료 전에 전북은 원 소속팀인 요코하마와 협의를 마쳤고 울산은 11월 중순까지 어떤 연락도 없었던게 간극이 발생한 지점이 아닌가 싶네요. 이미 아마노가 여름에 남고 싶다고 울산에 밝혔는데 울산이 선수 말만 믿고 너무 나이브하게 일처리를 한게 아닌가…
그냥 비즈니스 사이에 양측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고 서운함인데 문제는 홍감독이 이니시를 너무 세게 열어서.. 그 반동은 감당해야죠
몽키매직
23/01/12 15:07
수정 아이콘
남기고 싶으면 오퍼를 해야죠. 이적시장 시간 흐르는 동안 계약 없이 선수에게 기다리라는 건가요?
그렇게 되면 재계약이 결렬됐을 경우 선수가 갈 자리가 없거나, 안 좋은 조건에 다른 팀 가야 되는데 그 리스크를 왜 선수에게 감당하라고 합니까
오퍼 하고 까이거나 줄타기 당한 것도 아니고 오퍼조차 안해놓고 화살을 왜...
EurobeatMIX
23/01/12 15:12
수정 아이콘
면피용으로 뒤늦게 오퍼넣은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안들게하려면 뭔가 대응을 추가적으로 하던가 해야할듯
아름다운이땅에
23/01/12 15:12
수정 아이콘
진짜 남기고 싶었다면 시즌 끝자나자마자 오퍼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당장 해축만 봐도 재계약은 시즌 중에도 하는데 울산은 시즌 끝나고 뭐했는지 모르겠네요 붕뜬 기간에 더 좋은 오퍼가 오면 선수는 당연히 그쪽으로 가는거죠 솔직히 프로 세계에서 이정도는 비일비재한 일인데 뭐 얼마나 대다한 통수를 맞았다고 인터뷰를 그렇게 강하게 한건지 모르겠네요
하루사리
23/01/12 15:12
수정 아이콘
명보형은 참 선수일때 이미지 유지를 못하네요. 아쉽아쉽
23/01/12 15:26
수정 아이콘
1. 돈보고 갔더라도 문제 없음
2. 양측에 커뮤 문제가 있었던 듯
3.아무리 그래도 국적까지 언급하며 선수 깔 일은 아닌 듯
중상주의
23/01/12 15:26
수정 아이콘
프로는 셧업 앤 쇼미더머니. 돈 문제가 아니라 울산에 남고 싶다고 했다는데, 그럼 다 필요없고 한푼 더 주는 곳으로 가겠다고 했어야 하나요.
(하긴 이 분야에 있어서는 첫 FA 당시 기아 소속이던 이용규 선수의 명언이 있죠. '같은 값이면 남고 싶다')
홍명보 감독의 워딩은.. 뭐랄까, 구질구질하네요. 쿨하지 못하고.
랜더스
23/01/12 15:40
수정 아이콘
조세호 결말인가요? 안불렀는데 어떻게가요?!
LowTemplar
23/01/12 15:42
수정 아이콘
순수 국내축구 비시즌 뉴스가 이렇게 불타오르는 것도 오랜만이네요
현대가 라이벌전이 많이 크긴 했다 싶어요
우자매순대국
23/01/12 15:46
수정 아이콘
아 그래서 저게 태업보다 더 심한 행동인가요? 크크크
김재규열사
23/01/12 15:51
수정 아이콘
정말로 보내기 싫은 선수였으면 바로 오퍼를 했어야지요 크크 울산도 간보다가 전북이 접촉한다고 하니 뒤늦게 발 걸쳐보고 그것도 안되니까 배신자 취급을 하고 너무 추하네요.
23/01/12 15:52
수정 아이콘
1. 울산 아마노 시즌 끝나고 담시즌도 같이하자 알았따
2. 아마노 일본가서 기다리는데 제안 없었다 그중에 전북 오퍼
3. 아마노 전북으로 맘먹었다
4. 그때 울산 제안 이거인듯 ?
김재규열사
23/01/12 15:57
수정 아이콘
2번 다음날 미팅 자리에서도 울산 잔류 밝힘
하지만 그 뒤에도 정식 오퍼는 없었다는 내용으로 보입니다.
23/01/12 16:13
수정 아이콘
이게 팀이야?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3/01/12 16:17
수정 아이콘
선수 연봉 아끼려고 꼼수쓰다 수틀린 느낌
먼산바라기
23/01/12 16:18
수정 아이콘
명보형 마이크 웍이 왜이래!

이게 마이크웍이야? 응?!
마감은 지키자
23/01/12 16:21
수정 아이콘
적어도 전북에서 오퍼 온 다음날 미팅에서는 오퍼를 했어야지요. 안 그러면 뭘 믿고 기다립니까. 그러다 붕 떠 버릴 수도 있는데...
울산 프런트도 아마노의 주장에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정정 발표를 해야겠네요.
23/01/12 16:24
수정 아이콘
홍감독 감정조절장애있나.. 흔하디흔한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왜저리 흥분하죠? 롤판에서도 구두계약 가지고 최악의선수,국적운운 안하는데...
23/01/12 16:27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미적대서 맘이 떠났다..네요.
딱총새우
23/01/12 17:10
수정 아이콘
홍감독이 말을 쎄게 해서 뚜드려 맞는데, 프런트도 지분이 있는 것 아닐까요.
버드맨
23/01/12 17:25
수정 아이콘
땅 보러 가던 인성 어디 안 가죠
카트는난수
23/01/12 17:36
수정 아이콘
K리그 새로운 꿀잼 스토리라인 만들어졌네요 크크
23/01/12 17:38
수정 아이콘
https://www.flayus.com/balon/104111082

홍 감독이 일본인 코치는 왜 언급을 했나 싶었는데 ...
페스티
23/01/12 17:55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이면 본문도 오퍼가 늦었다는 것도 구라인데요
EurobeatMIX
23/01/12 20:24
수정 아이콘
이게 트루면 또 새로운 국면이네요
데프톤스
23/01/12 22:52
수정 아이콘
저 썰이 사실이면 빡치는게 맞죠
허저비
23/01/12 17:40
수정 아이콘
계약 끝나고 PM이 나한테만 "우리 다음 프로젝트도 같이 하자" 라고 해서 나도 알겠다고 말했지만 정작 계약 주체인 회사에서는 아무 말이 없이 한달이 지나길래 안되나보다 하고 다른 프로젝트 계약했더니 PM이 "내가 만난 최악의 팀원"이라고 공개저격 했다는 얘기군요.

이러면 나는 못참겠는데 크크
23/01/12 18:39
수정 아이콘
중간에 오퍼는 들어왔으나 새로운 제안이 더 좋은 조건이었다가 들어가야죠.
23/01/12 18:56
수정 아이콘
이 건으로 일본인 코치분이 힘들어 하니까 강하게 말 한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다른건 떠나서 자기 사람 챙기는 카리스마는 확실하니까요 .
남행자
23/01/12 19:13
수정 아이콘
하이고 띵보야
망디망디
23/01/12 23:38
수정 아이콘
한국선수도 아니고 외국인선수한테 오퍼 안넣어서 뺏겼으면 뭐 할말이 있나
나막신
23/01/13 00:15
수정 아이콘
k리그 흥하게 하려는 띵보형의 꿀잼 멘트여서 아마노가 어디 월드컵 광탈따리 감독하나왔다고~하면서 응수해주길 바랬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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