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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1/02 15:18:16
Name 이혜리
Link #1 디스패치
Subject [스포츠] [축구] "축협이 태극전사를 속였다"…안덕수, 2701호의 비밀
안녕하세요.
이혜리 입니다.

지난 번에 피카츄 배를 만지던 글이 있었는데,
https://cdn.pgr21.com/spoent/72737
그 글에 대한 후속 얘기가, 디스패치 기사로 나왔네요.

https://www.dispatch.co.kr/2233322

내용은 직접 읽고 판단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 의견은 축협이 축협했고, 안쌤이 모든 명분을 가지고는 있지만, 좀 경솔하게 이니시를 열었다. 정도 입니다.

아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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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이
23/01/02 15:27
수정 아이콘
역시 축협이 거론되는 문제는 일단 축협이 문젠걸로...
나른한오후
23/01/02 15:35
수정 아이콘
축협이 축협했군..
23/01/02 15:39
수정 아이콘
축협 is 축협
23/01/02 15:46
수정 아이콘
저만 그리 느끼는지 모르겠는데
이분 관련 기사는 내용의 대부분이 선수들과 해당분의 친밀함, 신뢰, 능력에 대한 이야기가 주 된 내용이라 뭘 말하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긴 해요
축협이 선수들에게 뭘 속였다는 거에요? 저는 읽어봐도 잘 이해가 안 되서 ;;;
축협을 옹호하려는 마음은 없는데 까려해도 뭘 알고 까고 싶어서요
김연아
23/01/02 15:49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wersdfhr
23/01/02 15:51
수정 아이콘
안덕수라는 사람을 무자격자라는 이유로 고용을 안해서 선수들 돈으로 데려왔는데 정작 축협쪽에서 데려온 사람도 무자격자인걸 선수들이 알게됐다

대충 이런 내용같네요
수리검
23/01/02 15:53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안씨 초빙 요청 -> 자격증이 없어서(갱신x) 불가 ->알고보니 축협 트레이너도 무자격자였음

이부분인듯요
조미운
23/01/02 16:34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필요한 트레이너를 공식 트레이너로 넣어 달라고 여러번 걸쳐서 요청함 -> 협회가 자격증 핑계대며 거부 -> 알고보니 자격증 없는 공식 트레이너도 이미 존재하고 있었음 -> 선수들이 알고 난 이후 항의하자 협회는 의무 트레이너 팀장의 경기장 출입을 금지함(?) -> 트레이너 팀장이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자 선수들이 오해를 받게 되고, 월드컵 주요 경기 직전 새벽까지 축구 전술 회의가 아니라 정치질을 하고 있는 촌극까지 벌어짐

축협이 선수들에게 뭘 속였는지, 선수들이 왜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지 알기 힘들만큼 어려운 글은 아닌 거 같은데...
及時雨
23/01/02 15:48
수정 아이콘
디스패치다운 기사네요.
동굴범
23/01/02 15:49
수정 아이콘
손은 잘 쓰시지만 말은 좀 못하시는 걸로..
태정태세비욘세
23/01/02 15:50
수정 아이콘
열심히 한건 알겠는데
축협 행정이 이상한것도 알겠는데
그래서 뭘 어쩌라는 건지를 모르겠어요
리얼월드
23/01/02 15:53
수정 아이콘
뭐가 문제인건가요? ...
"급여를 선수들 개인 돈이 아닌 축협에서 달라" 이게 요점인가요?
도라지
23/01/03 00:07
수정 아이콘
선수가 개인 돈을 쓴다는것 부터가 뭔가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거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그 트레이너 고용할 돈으로 축협이 뭘 하고 있는지도 알아야 하는거구요.
리얼월드
23/01/03 00:49
수정 아이콘
양쪽 의견이 다 나온게 아니니 중립적인 입장에서 봤을때
축협에서 지원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프로 선수가 개인돈을 들여서 따로 고용하는게 잘못된 일인가?? 싶네요
어떻게 보면 개인 트레이너처럼...
선수가 원한다고 다 들어줘야 할 이유도 없고...
다만 무자격자라고 고용 안했지만, 알고보니 무경력자가 있었던건 무조건 축협 잘못..
오렌지 태양 아래
23/01/02 15:55
수정 아이콘
제가 난독인건가....
윗분말씀대로 안덕수란 저분이 그냥 선수들 지지를 업고 좀 무리한 주장을 하는거 같은데...
모르겠네요;;
마감은 지키자
23/01/02 15:58
수정 아이콘
지금 읽어 봤는데, 그래서 축협이 저 분한테는 자격증 없어서 고용 못한다고 해놓고 자격증 없는 다른 트레이너를 고용했다는 건가요?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데 내용도 별로 없고 문장의 연결이 뭐가 빠진 듯 부자연스럽네요. 쓸데없는 감정 호소만 잔뜩 늘어놓고요.
폭로를 하려면 기사 좀 잘 썼으면 좋겠습니다.
척척석사
23/01/02 16:00
수정 아이콘
"이렇게 선수들이 몸소 찾아오는 뛰어나신 트레이너 분을 감히 핑계를 대며 채용하지 않다니 내가 다 일러바치겠다" 인가요?

"채용하지 않은 이유는 축협 비리나 카르텔이나 암튼 뭐가 있을 것 같지만 그건 증거 같은 게 없으니 딱 잘라서 쓰지는 않겠지만 독자들 이거 다 아시죠?" 같은 건가요?

"그냥 자격증가지고 짤랐는데 알고보니 들어가있는 사람 중에도 무자격자가 있었다" 는 들어온 무자격자를 못 거른 게 문제지 "저 무자격자가 있으니 이 민간실력자 무자격자도 넣어줘잉" 으로 가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요.
23/01/02 17:14
수정 아이콘
저도 딱 그런 마음입니다.
위원장
23/01/02 16:04
수정 아이콘
트레이너 자격 요건이 문제 있다는 이야기 인거죠?
엄청난 부조리를 공개하는 줄 알았습니다만...
네이버후드
23/01/02 16:05
수정 아이콘
그래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뭔지 모르겠네요
도달자
23/01/02 16:06
수정 아이콘
안덕수라는 분이 축협에게 고의적으로 배제당하는 건지(무자격자라 거부-축협 트레이너도 무자격자), 재활 트레이너 자격증을 한 가지로 하는 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다는건지 아니면 그냥 선수들이 필요하다는데 왜 선수들 지원하는 축구협회 라는 곳이 지원을 안해준다고 따지는건지

자격증 갱신을 탁상행정이라고 거부했다는 부분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고 15시간을 손이 부르트도록이 너무 자주 나오니까 글을 비판적으로 읽게되네요..
23/01/02 16:09
수정 아이콘
디스패치 폭로 기사는 맨날 이따위라 읽기가 싫어요. 사건발생순서를 고의적으로 뒤틀어 서술하다보니 이해가 어렵고 핵심사항은 두루뭉슬하게 표현하죠. 쓸데없는 감성팔이성 잡설들도 드럽게 많구요. 문학을 하고 싶으면 작가로 등단을 하던가 왜 기사를 소설이나 수필처럼 쓰고 자빠졌는지 모르겠네요.
마감은 지키자
23/01/02 16:27
수정 아이콘
연예 쪽은 별 관심이 없어서 디스패치 기사를 읽을 일이 거의 없었는데, 매번 이런 식이었군요.
23/01/02 17:33
수정 아이콘
맨날 이따위라고 한건 제가 너무 오버한 표현인데, 디스패치 기사들은 유독 저런 기사들이 많더라구요. 너무 쓸데없는 표현이나 문장들이 많고 사건 순서도 이상하게 뒤틀어 놓기도 하고 그렇거든요. 아무리 연예계 기라도 폭로기사는 정치나 사회면 기사처럼 명확한 사실전달을 위해 드라이하게 써야 하는데 얘들이 기사를 쓰는걸 보면 그런 기사들도 마치 열애설 기사처럼 쓰더라구요.
알빠노
23/01/02 16:11
수정 아이콘
이전과 비교해서 뭔가를 뒤집을만한 요소는 없네요
이 건은 축협이 딱히 잘못한게 없다 봅니다. 저 트레이너가 너무 수준 이하인 사람이라는 걸 여러 번 느끼기도 했구요
여론이 바닥에 쳐박힌 축협조차도 1승하게 만드는 존재는 처음 보는듯 합니다. 이 건은 뒤에 숨어서 정치질하는 상당수의 선수들도 문제라 생각합니다
계층방정
23/01/02 16: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안덕수 트레이너, 2002년 AT 자격증 획득
2. 2014년, K리그 연맹에서 AT 자격증 외의 다른 트레이너 자격증 인정하지 않겠다 제한
3. 안덕수, K리그 연맹에 항의차 AT 자격증 갱신 거부
4. 2017년, K리그 연맹에서 타 자격증에 문호개방(개별심사)
5. 축구협회, 안덕수 AT 자격증 없으므로 트레이너 채용X
6. 선수들 자비로 안덕수 트레이너 고용
6. 2022년 11월 22일, 축구협회가 고용한 트레이너 AT 자격증 없음 밝혀져
7. 선수들 무자격 트레이너 채용 협회에 항의
8. 의무 트레이너 팀장이 책임을 지고 경기장 출입금지됨
9. 선수들이 팀장 쫓아낸 것으로 소문이 돎
10. 2022년 11월 27일, 선수들 축협 미팅에서 9.에 대해 해명
11. 이후에도 고참급 선수들이 축협 미팅에 불려다님

그래서 하고 싶은 얘기가 뭘까요. 축협이 자기도 지키지 않는 잣대로 안덕수 트레이너를 몰아내고 그를 옹호한 선수들을 괴롭혔다...인가요?
메가톤맨
23/01/02 16:13
수정 아이콘
디스패치는 한쪽 유리하게 이야기 하는지라....절대 믿을게 못됩니다 저 문제제기한 트레이너가 이야기 해야 믿음.
건너편 길 가던
23/01/02 16:18
수정 아이콘
정황을 보면 실력은 충분히 되는 분 같은데 라이센스 갱신 왜 안했는지는 기사를 봐도 납득이 잘안가네요.
도라지
23/01/03 00:15
수정 아이콘
축협에서 라이센스를 갱신하라는걸 보면, 라이센스 비용으로 돈을 벌기 위해 저런 행정적인 절차를 넣었다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그런 부분에 대한게 자세하게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냠냠주세오
23/01/02 16:19
수정 아이콘
무엇때문인지는 뭔가 기사들이 자꾸 핀트가 빗나가게 작성되는거 같은데
축협 트레이너들이나 인사들이 라인에 따라서 꽂아주고 땡겨주는게 있는데
그러다보니 정작 제일 필요하고 예민한 선수들이 트레이너들을 신뢰를 못하고
그러다보니 자기네 사비로 트레이너를 데리고 오고 피해를 본다는 거임...

이번 오현규 월드컵 차출 보상금 문제도 선수들이 조금씩 보태는게 미담이 아니라
협회가 해야할 일을 어처구니 없는 핑계를 대면서 손놓고 회피한다는 게 핵심임.

결론은 협회가 이런저런 핑계로 일을 제대로 안하고 있다는거
KanQui#1
23/01/03 03:42
수정 아이콘
자격 관리는 프로로 활동하기 위한 기초 아닌가요?
그리고 말 똑바로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자꾸 말 끝 짤라먹지 말고요.
수리검
23/01/02 16:20
수정 아이콘
왜 스스로의 기준에 따르면 자격없는 트레이너를 고용했는지에 대해서는 분명 협회의 해명이 필요하겠지만
사실 안씨가 뭘 바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왜 너희들이 돈을 내고 그걸(트레이너 사적고용) 물려주려 하느냐 고 하면서 폭로했다던데
그걸 해결하는 가장 합리적이고 간단한 해결책은
그냥 본인이 자격증 갱신하고 협회 소속으로 들어가는 거 같아서 ..
그냥 저분이랑 협회랑 서로 감정상한 상태로 자존심 싸움하는 걸로 보여요
phenomena
23/01/02 16:2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원하는게 뭐란건지.. 뭘 어쩌란건지 모르겠네요 저분은.
23/01/02 16:23
수정 아이콘
축협차원에서 자격증을 관리한게 옳냐 그르냐만 판단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걸 제식구 감싸기라고 여긴다면 축협의 문제이고 이게 정당하다 느낀다면 안씨가 잘못하고 있는거죠.
일단 확실한 건 선수들은 해당 자격증에 대해 별다른 의미를 못 느끼고 있는 것 같은데 굳이 저렇게 관리하는 이유가 뭔지 좀 궁금하네요.
단순 친분이라기엔 선수단 절반이상이 동조했는데 이게 친분으로만 가능했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23/01/02 16:41
수정 아이콘
어쨌든 국가대표팀이니 라이센스 여부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운전을 아무리 잘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운전면허가 없는 사람을 대표팀 운전기사로 쓸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물론 무면허운전은 그 자체로 불법이라 좀 극단적인 비유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특정인이 자격미달임에도 공식의료팀 트레이너로 참여할 수 있었던 과정에 대해 규명이 필요한거지 저 안덕수 트레이너가 자격미달로 국가대표팀 공식 의료팀에 합류하지 못한건 문제될게 없는거 같습니다.
타카이
23/01/02 16:42
수정 아이콘
모집요강에 자격증 유무는 가점이었지 필수 요소가 아니었기 때문에 자격미달이라고 떼어낼 명분도 없긴 합니다
그냥 협회랑 사이가 안좋았던 이력이 있었기 때문이다로 의심스러운거죠
23/01/02 16:25
수정 아이콘
자격증 문제로 기존에 협회랑 사이가 안좋은 분이라는거 같고 어쨋거나 실력도 있고 선수들이 원하는 분이면 자격증 운운하며 선수들이 자비써서 저런식으로 케어받게 만든 협회가 뭘 잘했단건지?

그리고 그 자격증 명분도 헛소리라는 거자나요. 그냥 협회쪽에서 마음에 안들어한 인물인거고
트리플에스
23/01/02 16:25
수정 아이콘
“당시 손흥민은 왼쪽 발목이 좋지 않았어요. 안덕수 선생님이 일주일 동안 왼쪽을 집중적으로 케어했죠. 어떻게 됐냐고요?” / “황희찬은 햄스트링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집중 관리에 들어갔죠. 어떤 날은 새벽 2시까지 케어를 했어요. 그리고 아시죠?”

신의손 간증대회라도 하나요?? 뭔 기사가 관계자피셜밖에
없고 사실관계도 지난번이랑 크게 다른것도 없네요.
걍 축협망해라 화력지원하라는 기사같은데 평소 축협이 못마땅하지만 이런기사도 참 보기 싫네요.
초보트레이너
23/01/02 16:27
수정 아이콘
크리스 폴 뭐하나요? 이런분이 있는데 진작에 모시고 갔으면 우승했을건데
조미운
23/01/02 16:29
수정 아이콘
2018, 2019, 2022 선수들이 직접 요청했고 축협이 거부 했다는 사실 관계.
축협이 AT 자격증을 핑계로 거절했지만, 이미 AT 자격증 없는 공식 트레이너 존재했다는 점.
실명이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직접적인 관계자인 선수들의 인터뷰도 실려 있다는 점.

이 정도면 어느정도 설득력 있는 사실 관계죠. 이런 사건 일수록 직접적인 관계자피셜이 제일 중요하고요.
트리플에스
23/01/02 17:01
수정 아이콘
본인이 이니쉬를 그렇게 걸었는데 본인이 직접 인터뷰하고 마무리해야죠. 본인 sns때문에 팀닥터들 포함 완전 아마추어 메디컬팀 취급에 조리돌림 당했는데 그들은 뭔죕니까? 관계자말들은 다 신뢰해도 되나요?
조미운
23/01/02 18:37
수정 아이콘
일단 이 글은 팀 닥터 저격하는 느낌은 하나도 안 느껴지고 정확하게 축협에 대한 저격으로 보입니다.

관계자들 말이라고 100% 믿어야 한다는 게 아니라, [ 신의 손 간증대회 하나? 사실 관계는 업데이트는 잆고 관계자피셜밖에 없네]로 매도할만안 건 아니란 거죠.

신의 손 간증대회 하나? -> 선수들이 그렇다는데 그걸 비꼴 필요 있나요?

사실 관계 업데이트 -> 축협의 핑계가 구라였다는 점. 완전 무자격자는 아니고 1세대 자격자였으나 축협과 반목이 있었다는 점. 축협 덕분에 주요 경기 직전 새벽에 선수들이 불려나가 쓸데 없는데 시간 썼다는 것. 이 글에서 새로 나온 내용이 많아 보입니다.

관계자 피셜밖에 없네 -> 전 국대 선수들 의견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옥동이
23/01/02 18:39
수정 아이콘
오그라들어서 다 못읽었습니다
조미운
23/01/02 16:27
수정 아이콘
단순히 이번 월드컵에서 안덕수 트레이너랑 축협이랑 트러블이 있었던 게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 선수들까지 엮여서 트러블이 있었던 사건이네요.

조금 안덕수 트레이너와 선수들 입장에서 요약을 해보면...

1. 2018년, 2019년, 2022년 모두 선수들이 안덕수 트레이너를 정식으로 뽑아 달라고 요청했으나 거절 당함
* 2018년, 2019년에는 모텔에 관리실을 마련해두고 선수들이 사적으로 관리 받음
* 2022년에도 국대 선수 20명이 사적으로 2701호를 빌리고 관리를 받음
2. 협회는 AT 자격증이 없어서 안된다고 모두 거절함
3. 하지만 이미 협회에 AT 자격증이 없는 트레이너도 존재한다는 내용이 알려짐
4. 선수들이 직접 협회 임원에게 '3' 문제를 제기함
5. 협회는 이에 '4' 문제 제기에 대해 의무 트레이너 팀장의 경기장 출입을 금지 시키는 것으로 책임을 지게 함(??)
6. '5' 때문에 선수들이 오해를 사는 문제가 벌어져, 가나전 하루 전날 밤에 모여 새벽까지 미팅이 이어짐
7. 알고 보니 안덕수 트레이너가 무자격자는 맞지만, 1세대 AT 자격증을 취득했던 사람 이었지만 14년 협회가 자체 AT 자격증만 인정하겠다는 방침에 항의하고자 자격증을 연장하지 않았던 사람. 즉, 협회와 마찰이 존재했던 사람.

=> 결론적으로, 선수들이 필요성을 느끼고 몇차례에 걸쳐서 요청했던 트레이너를 축협에서 자격증을 거부한 것은 표면상의 핑계일 뿐이었으며, 실제로는 축협 내부 사정으로 인해 선수들의 요청을 핑계를 대며 게속해서 거부하고 있었음.

(개인생각) 축협이 문제가 맞다.
무한도전의삶
23/01/02 16:32
수정 아이콘
명분은 있는데 기술이 없는 분 같네요.
꿀꽈배기
23/01/02 16:32
수정 아이콘
결국 축협이 채용한 트레이너도 무자격증이면 자격증으로 입털던 축협이 추해지는거고요. 선수들이 믿고 몸을 맡길 수 있느냐인데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 하루이틀 차출 된 것도 아니고 별도의 인력을 데려갔다면 실력이 부족하거나 빠르게 회복시켜 줄 인력이 부족하거나 였겠죠. 축협이다 보니 둘 다 였지않나 싶습니다. 크크
조던 픽포드
23/01/02 16:33
수정 아이콘
기사가 어느쪽으로 여론몰이를 하려는건지 너무 확연히 느껴질정도로 편향적인데다가 따지고 보면 이미 다 나온 내용에 감성팔이만 붙인거고 새로운건 없네요.
23/01/02 16:34
수정 아이콘
일단 축협에서 안덕수 트레이너를 배제한 이유가 자격갱신을 하지않아 자격미달이라는 것이었는데, 알고보니 공식 의료팀에도 그런 무자격자가 있었다는 거라서 축협이 잘못한건 맞습니다.

근데 그럼 그 사실을 드라이하게 밝히고 공식적으로 문제제기 했으면 될 일인데 그런식으로 여론형성을 하는게 아니라 공식의료팀이 뭐 대단한 잘못한 것처럼 비아냥거리고 인신공격을 했죠. 잘못은 축협에 있고 공식의료팀 스텝들 또한 어떻게 보면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데 말이죠.
23/01/02 16:40
수정 아이콘
무리뉴인정도르 시전하면서 의사 무시하면서 저격한 이유를 알고 싶은데 거기에 대한건 또 없네요
스포탈코리아였나 거기서도 저 트레이너쪽 편드는 기사가 났었는데 그때도 선수들이 얼마나 인정하는 사람인지 치켜세우는 내용이랑 감성팔이밖에 없었는데
그거랑 별차이 없어보이는 기사네요
이미 한달전에 김환이나 김현희같은 기자들이 썰푼 내용에서 딱히 더 추가된것도 없고
허저비
23/01/02 16:41
수정 아이콘
당연히 이런얘기 털어놓을 사람이 안덕수씨 뿐이니까 안덕수씨 본인 인터뷰 따서 기사 구성했겠죠?
관련 논란 시작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느껴지는게 말이 앞뒤가 없고 감정에 치우쳐서 참 알아먹기가 힘듭니다. 이번엔 기자까지 거기에 감복했는지 같은 의식의 흐름대로 기사가 나온듯 한데 뭐...솔직히 부조리냐 아니냐 따지면 부조리에 가깝지만 이정도 일 가지고 뭘 그렇게 뼈에 사무치게 억울하고 한이 깊은지 까지는 이해를 잘 못하겠어요.
23/01/02 16:51
수정 아이콘
국가대표팀 선수케어 시스템이 개허접하기 그지없고 대표팀 활약하는데 큰기여 하신 분인데 무자격자 따리로나 취급 받으면 억울하겠죠.

본인이 말도 조리있게 못하고 너무 감정이 앞선게 맞긴 하지만 대략적인 그림이 그려짐에도 이런 반응이 많다는게 참 신기하네요. 앞뒤가 안맞는 부분은 뭐가 있나요?
Destinyzero
23/01/02 16:45
수정 아이콘
참고로 예전엔 AT 자격증만 허용이었지만 2017년에 개정되어서 AT 이외에 보건복지부 물리치료사 면허증, 국민체육진흥공단 건강운동관리사 자격증까지해서 3종 중 1가지 이상만 보유하면 자격요건 완료입니다.
물론 AT 이외의 자격증은 축협이 자격을 판단해서 인증을 합니다만 어찌되었든 디패에서 저격한 물리치료사가 정말로 무자격자일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그렇다고 진짜로 무자격자가 아니라고 하는 건 아닙니다.)


일단 축협도 입을 꾹 다물고 있고 안 씨도 본인 입은 다물고 있으므로 이게 어떻게 해결될지는 한참 걸릴 것 같긴 하네요.
닉네임바꿔야지
23/01/02 16:49
수정 아이콘
여기에서 뭐 특별한 이야기가 더 나온 건지 모르겠습니다.

안씨가 축협하고 사이 나쁜 거. 그대로 오케이. 자격증 갱신 안해서 당시 자격증 없던 거 그대로 오케이. 축협에도 자격증이 없는 트레이너 있다고 하는 것도 좀 자세한 사실관계가 나와야지 그냥 관계자가 말했다더라 하고 인용해버리면 이걸 신뢰하기 어렵죠. 뭔가 좀 신뢰성을 담보하려면 이 부분에 기사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아무튼 안씨하고 축협하고 과거부터 기나긴 악연과 정치싸움일지 기싸움일지 그게 있다는 거랑 안씨의 실력이 아주 뛰어나다. 이까진 알겠습니다. 다만 이게 결국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에서 발급하는 AT 자격증만 인정하겠다 이 축구협회의 행정이 납득가능하고 타당한 건지 축협의 돈벌이에 혈안이 된 일인지. 그러니까 안씨가 자격증을 갱신 안한 게 올바른 일이라고 평가 받을 만한 일인지 이거에 대한 가치판단이 있어야 안씨가 멀쩡히 있는 자격증을 갱신 안한 거를 오케이 인정! 하고 축협이 이런 안씨가 올바른 일 한다고 갱신 안한 건데 그걸로 안씨를 채용 안한 건 잘못한 일이다라고 하던지 아님 안씨가 그렇게 능력 있다고 자격증 있던 거 지가 갱신 안해놓고 깽판 치면 되냐? 로 갈지 결정하는 거 같은데 이에 대한 기사가 있어야죠.

뭐 새로 나온 게 하나도 없잖습니까?
폭폭칰칰
23/01/02 16:49
수정 아이콘
축알못이고 국대 돌아가는것도 모르긴 하는데

후보 선수 1인이 신뢰하는도 아니고
손흥민 김민재 포함 여러명이 사비로 부를 정도로 간절한 인물이면

트레이너? 의료진이 아니라 제사장이라도 국대 팀에 포함 시켜야 하는거 아닌지
23/01/02 16:55
수정 아이콘
전 이게 너무 당연한 말 같습니다.

애초에 규정이니 자격이니 최종 목표를 위해 존재하는거지 월드컵 대표팀에서 경기력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선수 케어에 협회 운영이 이따위라는게 충격적일 정돈데 저분 말주변 없는걸로 협회편 드는게 너무 웃깁니다.
23/01/02 16:56
수정 아이콘
정치보다 간절함이 중요한 집단이었으면 애초에 이용수, 황보관을 복귀시키지 않았을 것 같네요.
초보트레이너
23/01/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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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저 기사에서 주장하는 무자격자가 있는지는 협회에서 이야기하면 될 일이고, 대표팀의 구성을 법으로 정해진 절차에 따라서 진행하는건데 선수가 원한다면 예외를 적용해야 한다는건가요?
폭폭칰칰
23/01/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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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도 아니고 애초에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최선의 서포트를 제공하기 위해 그런 절차를 만들어 놓은거 아닌가요?
절차가 중요하니 선수 니가 원한다고 들어줄수 없다는 주객이 전도되는거 아닌지

전 사실 축구 국대 절차같은거 잘 몰라서.. 근데 제가 대표팀을 구성하는 사람이면 손흥민 김민재가 믿고 몸을 맡긴다? 이사람없으면 안되서 사비로 데려가려고 한다?
제 자리를 빼서라도 저 분 보낼거 같은데
초보트레이너
23/01/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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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만을 위해 만든 법도 아니고 대한민국의 체육단체에서 인력을 구성할 때 따라야 하는 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법을 안지켰다고 뭐라고 할 수 있지만 정해진 절차대로 진행했다고 비판하면 안되지 않을까요?

게다가 저는 저 트레이너가 햄스트링도 빨리 낫게 하고 아픈 발목도 낫게하는 기적의 손이라고 믿어지지는 않습니다.
사바나
23/01/0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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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손 아니면 아무나 데리고 가나요??
미드 쵸비 아니면 브실골플다 다 똑같다 뭐 이런것도 아니고 크크
초보트레이너
23/01/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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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가 이 사람이 그런 사람이라고 주장하는건데요? 저는 이 사람이 하는 케어가 그 정도 수준이라면 논문도 여러편 나올 수 있는 치료라고 생각합니다
23/01/0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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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선수들이 신뢰한다는게 제일 중요하지 않나요?
초보트레이너
23/01/0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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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협회에서 채용하는 절차대로 한다면 공고를 내고 지원을 한 사람중에 채용을 하는건데 이전에 보도된 내용으로 보면 지원을 안했으니 채용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선수들 측에서 케어를 받기를 원했고 같은 호텔에 숙박하는 것도 허용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따로 반박보도는 없었으니 협회에서 숙박비를 지원하겠다 했지만 손흥민 선수 아버지쪽에서 대신 지원한게 맞는거 같구요.
23/01/0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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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기적의손이니 뭐니 하는 논란은 선수들이 신뢰하는 트레이너라면 별 중요해 보이지 않는다는거에요.
초보트레이너
23/01/0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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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정 님// 디스패치에서 인용한 관계자의 증언이 이 사람이 이정도로 신뢰받고 대단한 사람이다 라고 하는거자나요. 별로 안중요한 내용인데 인용해서 보도한건가요? 심지어 본인도 인스타로 내가 누군지 아느냐 날 모르면 3류다 라고 할 정도의 실력인데요
23/01/0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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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트레이너 님// 그니까 저런 증언이나 이랬다더라 내용은 신뢰가 안갈수 있지만 적어도 선수들이 신뢰한다는건 진짜 같으니까 그게 중요한거 아니냐는거죠.
초보트레이너
23/01/0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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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정 님// 정리하면 선수들이 협회에 합류했으면 좋겠다라고 요청했지만 트레이너 본인이 공식적으로 지원하지는 않았고, 개인적으로 합류하고 같은 호텔에 숙소를 잡는건 허가했고, 숙박비 지원을 해주기로 했지만 본인이 거절한건 사실이고 나머지는 그냥 한쪽의 주장이죠. (협회에서 주장하는것이 사실이라면 채용할 수 있는 방법도 없는거구요) 그냥 정치 싸움같은데 선수들만 이용당하는거 같아서 딱히 이 사람이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키모이맨
23/01/0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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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아닌거같은데요...그건 그거고 절차는 절차죠;

이런 규정을 만들어놓고 내부적으로 개판이라 자기들도 안 지키고있는건 그거대로 문제 맞는데
그거랑 별개로 규정에 안맞아서 안된다는건 맞는건데요
스포츠에서 선수가 공식 의료진보다 개인 사설팀 중시해서 사비로 데리고다니는거야 흔해빠진일이고 특이한 일도 아니고

당연히 공식적인 절차와 규정이 중요하죠 주객이 전도된게 아니고요;;

헌법도 아니고 애초에 SSG의 우승을 위한 최선의 서포트를 위해 절차를 만들어놓은건데 절차가 중요하니 정용진이 신뢰하는
인물이 들어가서 SSG팀 운영에 관여하는것도 정상적이다 이렇게생각하세요?
폭폭칰칰
23/01/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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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예시같네요.

정용진 구단주가 아니라 선수단 절반이 신뢰하고 원전경기에 사비로라도 데려가려고 하는 인물이겠죠?

그 절반에는 최정 김광현일까요? 국대에서 손흥민 김민재급 선수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상황이면 팬들이 트럭 시동 걸거 같은데요
무슨 대단한 절차를 밟길래 팀내 최대 에이스 두명 포함 절반이 필요하다고 애원하는 사람
안뽑고 있냐고
23/01/0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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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렇게 생각해서 축협이 축협한거라고 봅니다.
지들이 언제부터 그렇게 공정했다고...
23/01/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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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자격증에 대해 다른 후배들이 밥줄이 끊기는 등의 사유로 갱신을 거절했다고 하는게 참트루인지는 주장이고, 명확하게 정리된 팩트는 아니죠.

자격증을 갱신해두고 월드컵등의 메인 이벤트에만 선수들 요청사유로 특별예산 및 트레이너로 합류할 수 있도록 해둬도 되는건데, 자격증을 갱신한다고 후배들 밥줄이 끊어진다라는게 참.. 물론 본인이 그걸 거부함으로써 협회가 해당 자격에 대해 재고를 하고 철회할 수도 있겠지만 그정도 영향력의 문제는 알수가 없고. 이미 라이센스 관련 사항이 진행되고 난 뒤에는 갱신해도 무방했을거라고 봅니다.

전반적으로 디스패치식 일방적 자료 구성진행 + 여론조성은 꽤 난해하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기사 말미에 나오는 협회의 액션으로 보면 뭔가 좀 이상함이 있는것은 맞아보인다 정도입니다.

대부분의 라이센스가 보통 최초인증을 통과한 후에 갱신에 대해서는 꽤나 수월해서 라이센스가 끊기기도 어려운 편이긴 한데 해당 자격에 대한 부분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갱신하는게 어렵지 않았다면 해둘만 하지 않았을까 하는 시선입니다.
계층방정
23/01/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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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격증 갱신한다고 후배들 밥줄이 끊어진다는 건 아니고, 자기 자격증이나 후배들 자격증이나 다 공인될 만한 자격증인데 자기만 공인받긴 싫다 이런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23/01/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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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당시 해당 자격이 없는 (AT가 아닌) 인원들이 있었을거고 그 후배들을 위해서 자격제를 막아보려고 앞에 나가서 몸으로 맞은거다. 그래서 축구협회와 마찰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상징성을 위해 자격을 포기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여기까진 그럴 수 있는데

이미 자격에 대한 협회가 규정을 만들어버리고 이후 그 상황이 유지되어 가는 상태로 (2017년에는 타자격도 추가한거로 보입니다) 가는 과정에서는 본인이 AT자격을 안가지고 있는게 의미가 없죠. 그러면 자격을 본인이 다시 회복을 하거나 자격을 유지를 하고 필요할 때 협회가 정기적으로 필요에 따른 요청을 할 때 본인이 지원을 하면 되는겁니다.

2017년까진 그렇다 쳐도, 2022년에도 그러고 있는게 이해가 갈 수 있는 부분이냐는 애매한거죠. "내가 AT 1기 출신인데! 마!" 그 다음이 없는거고 그에 대한 이유는 스토리텔링인지 실제로 뭐가 있었는지에 대한 판단이 어려워진다는 거구요.

물론 협회랑 사이가 더럽게 안좋을 수는 있습니다. 근데 선수를 위한 마음으로 현지까지 가서 죽어라고 고생하시는 분들이 오피셜하게 선수들을 외부로 태워가며 오고가지 않도록 공식 팀 트레이너로 갈 수도 있었을건데(물론 협회가 지원해도 씹어버릴 수는 있을겁니다) 그냥 지원조차 안했다는 거로 알고 있어서 이 부분이 굉장히 애매합니다.

자격에 대한건 그런일이 있어서 아무튼 이후로 갱신 안해서 없음. 하지만 실력은 개쩔어서 선수들도 사비로라도 데려와서 어떻게든 계속 케어를 함. 선수들도 감사의 인사를 보냄. 이라고만 이야기 해두면 결론적으로 실력은 개쩌는게 맞나보다. 근데 아무튼 라이센스는 없나보다로 끝나겠죠. 사실 이 부분에서 만약 저 분이 나는 라이센스도 추후에 갱신한 상태로 트레이너 공식채용 지원을 계속했는데 왜인지 떨어지더라 라고 했으면 협회는 가루가 되도록 욕을 먹을겁니다...
23/01/0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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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센스 부분이 그렇게 중요한건지 전 잘 모르겠어요.

어차피 손흥민 개인 트레이너 자격으로 따라가서 실제로 국가대표 선수들 케어 참여한거 아닙니까

라이센스가 그렇게 중요한거면 개인 트레이너고 뭐고 무자격자가 따라가서 대표선수들 케어하고 있는게 말도 안되는거죠.

이 과정에서 협회가 교통 정리 잘했으면 문제 될게 하나도 없습니다. 어차피 참가자격이니 인원구성이니 다 협회가 정하는건데 해명이라곤 라이센스 없다 하나 덜렁 말한 협회보면 어처구니가 없구요.
23/01/0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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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센스라는게 그 상황의 목적 자체가 나쁘게 보면 진입장벽을 만들어서 어떻게 보면 그들끼리 나눠먹자고 하는 무언가의 세팅인거고
좋게 보면 최소한의 소양은 갖춘 자들이 어떤 일을 수행하게 하여 그로인해 발생되는 문제들을 막자는 시스템인거니까요.

공인중개사라는 제도를 두고 라이센스를 만들어 굴려도 지금의 빌라왕 같은 노답의 사태가 나오기도 하고, 부동산 중개인들이 라이센스만 빌려쓰고 실제론 아무것도 없는 경우들도 많은 상황을 보면 그 말씀도 맞습니다. 물론 이건 법의 영역이긴 하다는게 다릅니다.

근데 협회가 그 목적이 제가 위에 말한 전자일지 후자일지 알수는 없으나 정해진 규칙대로 뭘 해라 라고 오더링을 했는데, 나는 안한다. 하지만 선수들이 소중하니 따라가서 함. 아무튼 우리는 개쩌는데 니들은 뭐함? 이라고 해버리면 이걸 뭐라고 생각해야 하냐는 애매합니다. 사실 저 트레이너분이 그정도로 인스타에서 어그로만 안끌었어도 저도 협회를 욕했을겁니다.
23/01/0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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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난걸로 저분이 최소한의 소양 이상을 갖춘 분이란건 알수있고 협회도 그걸 알테고 위에 쓴것처럼 그럼에도 그 규칙이 그렇게 중요한거면 개인 자격이든 뭐든 데려가질 말았어야죠.

저는 협회에서 자격증 운운 하는건 물타기 이상의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자격 없는 사람이다?
근데 왜 거기가서 대표선수들 케어하고 있어요 말이 안되자나요..그런거 관리 하는게 협회자나요.

저는 반대로 저분이 선수들이 원하건 말건 자격증이 없어서 카타르를 못가고 나 왜 안데려갔냐 이딴 소리 했으면 너님이 자격증 땄어야죠 라고 했을거에요.
23/01/0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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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뭐 축협의 역사나 해온 삽질로 볼때 관리 못하고도 남을거라고.... 생각이;;;
23/01/0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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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가서 한것도 아니고 손흥민이 요청했고 협회에서 승인해서 간거죠.

지들도 선수들이 실제로 도움받고 절실하게 느끼는건 알텐데 그럼 어떻게든 특채 고용이든 아님 저렇게 가더라도 최소한의 지원은 해주던지 문제 안생길 방법은 차고 넘쳤을거라 봅니다.
개념은?
23/01/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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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가 모두 사실이라고 전제를 하면]
라이센스라는게 ... 제가 보기엔 쫌 의미가 없는게 갱신안하고, 있고 없고 이런건 결국 다 파워게임이었을 겁니다. 사실 트레이너 관련 자격증에 관해서는 우리나라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급하는 자격증 말고는 다 사설로 보거든요. 아마 저 AT 자격증도 지금 사이트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역시 사단법인 자격증이구요. 의사면허증이나 물리치료사 면허증 같은 면허증처럼 보건복지부에서 주는게 아니라 결국엔 다 자격증이라는 겁니다.
그러다가 이제 협회에서 하도 자격증이 중구난방으로 있으니까 어느순간 몇가지로 제한해버린거고 안덕수 트레이너는 그 부분이 탁상행정이라 비난했던것 같습니다. 기존에 같이 일하던 동료들이 하루아침에 너가 갖고 있는 자격증은 인정못하니 너는 채용할 수 없다, 다시 따와라 .. 이런식으로 나오니까 그게 화가나서 반기를 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현장에서는 사실 자격증 이름값보다 실력이 우선시 되니까요.

그리고 제가 라이센스가 의미가 없다고 했다는 결정적인 이유가.. 협회가 그렇게 기준을 세워서 기존에 자격증 없는 사람들 다 내쳤으면서.. 후에 또 갑자기 자격증 없는 사람들을 채용하는걸 보니.. 그 자체가 얼마나 의미없는 탁상행정이었나를 손수 증명해버린거였던거고요.
23/01/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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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도 14년까진 상관없다. 17년부터는 다른거도 쳐줬으니 그렇다 치고, 그 이후는 왜? 정도로 접근하는거죠..
개념은?
23/01/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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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 역시 추측컨대 그냥 사람 성향이 아닐까 싶긴합니다....
23/01/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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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위에도 적었지만, 갱신이 어렵지 않다는 전제로 AT를 갱신해둔 상태고 채용관련 뭐가 나왔을때 넣었는데 안됐더라 정도였으면 피카츄 배 만질 이유도 없다는거구요.

근데 그게 아니라면 적어도 협회도 입은 열 수 있다 정도인건데, 그 와중에 본인이 아무튼 어그로 끌어버린건... ;;;
약설가
23/01/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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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안덕수 저분이 화법이 깔끔하지 못하고 자기애가 높은 분이라는 점에서 신뢰도가 떨어지지만, 그럼에도 축협에서 선수들의 지속적인 요청을 묵살하고 위에 기술된 문제들을 자행했다면 분명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덕수 그분의 의도도 최대한 선하게 해석하자면, 자격증 관련하여 더 전문적인 관리를 하고 선수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의료진들을 뽑자는 문제 제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진짜 최대한 그분 입장에서 추측해 보자면요.
23/01/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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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는 저런걸 X목질 이라고하죠.
자발개보초
23/01/0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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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기사 내용 사실 맞나요?

기존에 축구 전문 기자들이 소스 흘린 내용은
국대 트레이너가 호텔에 남은거는 과거의 일로 고참급 선수들과 불화가 있어서 벤투 감독이 업무에서 제외하고 호텔에 대기 시킨걸로 알고있는데
디스패치는 자격증 때문이라네요?
神鵰俠侶_楊過
23/01/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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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게로가 뭐 특별한 자격증이 있어서 메시 멘탈 코치로 들어간 건 아니었을거에요.
결국 선수단과 축구협회 사이에 원하는 방향이 같지 않은 점이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석연치 않은 문제 같습니다.
축협이 절차적인 투명성을 지키기 위한 목적이었는지 제 식구들을 더 챙겨주기 위한 목적이었는 지가 결국 가장 중요한 부분 아닐까 싶네요.
마감은 지키자
23/01/0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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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아게로는 정식 코치가 아닌 것으로 알고, 그래서 결승전은 관중석에서 봤죠.
무엇보다 다른 코치진을 저격하지는 않았습니다. 아게로도 코치진 저격했으면 말 나왔을 겁니다.
벌점받는사람바보
23/01/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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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굳이 깐다면 디스패치를 까고싶네요
23/01/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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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어차피 축협도 자격증을 필수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은데 선수들이 간절히 원하는 트레이너를 합당한 이유없이 지속적으로 뽑지 않는 건 상당히 큰 잘못 같습니다 아시안컵에도 개인적으로 따라가면 볼만한 꼬라지겠네요
23/01/0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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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껀은 커질수록 대표선수들(특히 에이스 등)이 말려들 수 밖에 없어 보여서, 그냥 저 사설 트레이너의 나와바리를 건들지 않는 선에서 끝났으면 합니다.
공적 채용 같은건 관계상 앞으로도 불가능 할거고, 그러면 뭐 별거 중 부부처럼 따로 살림살이 차린 상태에서 자식들(?)이 선택하게 해야죠.
23/01/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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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무자격이라 안데려 간것도 아니고 데려가서 실제로 선수들 케어했는데 이런 논란 나오는 자체가 협회가 운영을 겁나 못한거죠.
23/01/0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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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이 축협했다 라고 보면 될 듯
강나라
23/01/0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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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이 축협했다고 댓글 쓰시는분들이 많은데 축협이 대체 뭘 했다는거에요? 아무리 봐도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는데요.
The)UnderTaker
23/01/0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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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게 뒤집을만한 새로운것도 없고 하던말 계속 반복만 하는거보니 축협이 안뽑은게 다행인듯
안뽑아도 밖에서 정치질 언플하는데 뽑았으면 그안에서 외부인들 모르게 얼마나 정치질하고 친목질했을지.. 뻔하군요

저런 성향은 공식단체에 없는게 낫죠
23/01/0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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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진심 정치질 언플 개못하는 타입 아닌가요

글만 잘썻어도 훨씬 지지하는 사람 많았을텐데
23/01/0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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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17/0003683626
[하지만 이유가 있었다. 축구협회는 "2년 전 축구협회는 의무 트레이너와 관련해 반드시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고 규정을 개정했다. 당시 최숙현 사태로 인해 의무 트레이너 자격증에 대한 철저한 심사가 요구됐다. 규정을 개정했고 그 트레이너는 이미 일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때문에 새로운 계약 조항을 넣었다. 2년 안에 관련 자격증을 따지 못한다면 계약을 해지한다는 내용이었다"고 해명했다. ]

축협에서 일단 자격증 관련해서는 해명을 내놨네요
판단은 각자 하실 부분이지만
척척석사
23/01/0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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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 매체는 카타르 월드컵에 나선 축구협회 공식 의무 트레이너 중 자격증이 없는 트레이너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축구협회는 "공식 트레이너 중 자격증이 없는 트레이너가 포함됐던 사실"이라고 밝혔다. (← 를 가져다 [축구협회는 해당 사실을 인정했다] 라고 기사 작성)
하지만 이유가 있었다. (← 는 알빠임? 누락 고고)
KanQui#1
23/01/03 03:46
수정 아이콘
추천 하나 무지 커엽당
척척석사
23/01/02 19:52
수정 아이콘
아 위에 다른분이 말씀 주셨는데 본인이 지원자 받을때 뭐 지원이라도 해놓고 저러는 것도 아니고, 지원도 안했지만 암튼 선수들이 원하는데 너네들이 절차따위를 들먹이며 가암히 날 고용을 안해 (라고 써) 인 것 같은데요

축협이 그 정도 융통성있는 조직이라면 더 좋았겠지만 아시잖아요 그런 융통성은 한국에서 좋은 방향으로는 절대 쓰이지 않을 것을요. 그러니 그런 융통성이 없고 절차에 얽매인 것 정도는 제 맘 속에서는 무죄입니다
타츠야
23/01/0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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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일을 잘 알지 못해 조심스럽습니다만
"본인이 지원자 받을때 뭐 지원이라도 해놓고 저러는 것도 아니고"
-> 이 부분은 지원자 조건에 자격증 필수라고 해놨기 때문에 본인이 자격증 없어서 지원 자격이 없는 것을 알고 안 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격증 없으면 안 된다해서 본인은 지원 안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대표팀 케어팀에 무자격증 소지자가 있어서 본인이 속았구나라든가 아니면 선수들이 그럼 이 사람 불러도 되겠네 라든가.
척척석사
23/01/0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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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어차피 저도 타츠야님도 다른 분들도 기사 나온거 몇 개 가지고 짜맞추는 건데요 뭐 없는 걸 사실인양 하는 것만 아니면 특별히 더 조심하실만한 건 없을 것 같습니다.

지원할 때 안 한 이유가 말씀하신 것일 가능성이 있기는 한데, "알고보니" 뒷부분에서 저런 식으로 "속았다" 라고 생각한다면.. 일하고 있지 않은 사람을 새로 뽑을 때랑 일하는 사람 유예기간 준 거는 뭐가 특별히 이상한 것 같지도 않고 충분히 둘 만한 차이인 것 같거든요. 알아보지도 않고 그랬다면 생각이 짧은 거고 알아보고서도 그랬다면 남말 안들어먹는 사람인 게 아닐까 싶고요.
타츠야
23/01/0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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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요새 시대가 대 고소의 시대라. 저번 폭로도 그렇고 뭔가 좀 이해가 어렵게 해놔서 의아하긴 합니다. 이해하기 쉬워야 옹호를 받을 텐데.
23/01/0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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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 글을 진심 개못쓰긴 했지만 나를 왜 정식 트레이너로 채용하지 않았어? 가 주된 내용은 아니자나요.

아니 애초에 그런 늬앙스는 있지도 않았고 말씀 처럼 지원 조차 안했죠.

이분은 그냥 손흥민 개인 트레이너고 그 자격으로 승인 받아서 카타르 간겁니다.

문제는 손흥민 외에 다른 대표 선수들도 이분이 케어 했다는거죠. 그럼 단순하게 기존 의료팀 보다 이분이 선수들한테 신뢰가 높았단거고 이자체가 무능이고 문제의 핵심 포인트 같은데 이걸 무슨 자격이 어쩌고 채용 기준이 어쩌고 소리 하면서 시선 돌리는게 축협의 언플 정치질 처럼 느껴집니다.
프랑켄~~
23/01/0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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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신뢰한다는건 아무 의미없는 얘기입니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계속 바뀌고, 지금 현재 국가대표선수들이 신뢰한다고 해서, 지금 선수들이 은퇴하고 나서도 계속해서 유지해야하는 국가대표팀 체계 시스템을 깨는건 안되는 일입니다.
(사실 선수들이 신뢰한다=좋은 스탭이다라는 명제도 꼭 성립되는 것도 아니고요..)
23/01/0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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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이 뭐가 유지 됐나요?

그러니 제가 위에서 부터 한 얘기가 그건데 아예 무자격이니 개인 트레이너 자격으로도 못오게 하던지 손흥민만 케어 받던지 해야 시스템이니 뭐니 말할수가 있는거죠.

저 '무자격' 트레이너가 가서 월드컵 국대 20명을 케어 했다는데 무슨 시스템요?
척척석사
23/01/0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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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과 채용 기준이 핵심인 것 같은데 내가 실력이 있네 선수들이 신뢰를 했네 하면서 시선 돌리는 게 언플이고 정치질 같아서.. 저랑 딱 반대로 생각하고 계시는군요 크크

피정님은 아예 "니가 모셔가는게 맞다" 를 깔고 가시는 것 같아서 서로 뭘 더 얘기를 해 봐야 좁혀지는 게 없을 것 같기는 하니 그냥 제 얘기만 좀 더 쓰자면, 제가 일하는 업계에도 저런 사람들 많고 저도 어떻게 보면 저런 사람 중 하나에 포함이 되거든요. 관련 자격증이 있는데 자격증은 안 가지고 있지만 업계에서 그 사람들보다 이런저런 일 더 많이 하고 그 사람들이 못 가진 경험도 가지고 있고 어쩌고 저쩌고. 자격증 있다고 일 잘하냐? 경험이 있어야 일을 잘하지 등등

근데 그건 그거고 내가 일을 더 잘하고 저 사람이 경험이 없고 뭐고를 떠나서 딴데 취업할려면 자격증은 있어야지 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사회고 그게 절차일 거고요. "나는 절차고 나발이고 다 무시할 정도의 자격이 필요없는 실력자니 니가 모셔가야지" 라고 주장은 할 수 있지만, 안 받아준다고 떼를 부리면 거기까지 해야지 라고 생각하고요. 게다가 만약 그런 실력차를 보여주면서 절차를 우회할 방법이 있다고 쳐도, 그럼 과연 그게 언제까지 "실력차를 보여주며" 우회하는 방법으로 기능할까요? 그런 게 있으면 나중에는 그냥 아무나 갖다 꽂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요?

일부 융통성을 발휘하여 개인 트레이너 데려와서 케어 받으라고 했다가 한명 두명 그쪽에 붙더니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보면, 다음부터는 다른 댓글에 말씀하신 것처럼 애초에 지원하든가 아니면 따라오지도 말든가 하라고 하는 게 맞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23/01/02 21:14
수정 아이콘
마지막 단락에 적으신 내용이 당연한거죠.

애초에 무자격 운운 할거면 선수들 케어를 맡기질 말아야죠. 국대 선수들 관리하는게 협회 책임이자나요?

저런 상황 발생 자체가 시스템은 뭣도 없는 주먹구구 운영 이면서 문제 생기니 엣헴 규칙이 이래요 언플질 하는게 보기 싫다는거에요. 저 사람이 실력이 있는지 모셔가야 하는지는 전 모르죠.
척척석사
23/01/02 21:45
수정 아이콘
흑흑 역시 안해주는게 맞고 개인편의 봐줄필요가 전혀 없는거같아요 뭐하나 편의봐줘봐야 저런사람들이 저런소리나 하고앉았으니
역시 절차가 최고시다 융통성 아웃
23/01/03 00:51
수정 아이콘
융통성도 원칙도 없었다는거죠.

융통성 발휘 할거면 저런 소리 안나오게 할 방법이 정말 없었던 걸까요? 이번에 처음 일하신분도 아니시고?

그렇다고 다들 납득할 시스템이나 원칙대로 뭐가 돌아간것도 아니고
23/01/02 20: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내가 축구선수도 아니고 뭐라 말을 못하겠음....
선수들도 새벽에 관리 받는거 보다 잠자는게 더 좋을 듯한데.
선수당 2,3시간 씩 손이 부르터라 해준다는데, 글쎄요.... 트레이너 체력이 어느정도 길래 그게 가능한지
한 트레이너당 하루 3명은 가능하겠는데 그 이상은 힘들껀데....
한 인간이 15시간 씩 근육뭉친 걸 고퀄리티로 풀 수 있나?
선수들도 좀 제 정신이 아닌거 같고 그래요.
안선생이라는 사람 실력은 있겠지만, 사이비교주 같은 느낌이라 쎄해요.
긴 하루의 끝에서
23/01/02 21:35
수정 아이콘
1. 선수들이 원하는 바라면 무조건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맞는 것이고, 그래야만이 지원에 최선을 다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인가?
2. 설령 최선은 선수들이 원하는 바를 그대로 따르는 것이라 하더라도 주어진 현실이라는 게 그 최선의 경우 대비 어느 정도로 부족함이 있다 할 수 있는가?

핵심은 위 두 가지라고 봅니다.
따마유시
23/01/02 22:05
수정 아이콘
맨위에 세분은 글은 읽고 댓글 다신건가 크크
김태연아
23/01/02 22:41
수정 아이콘
이분이 남겼던 글에 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상황을 이해해보는건 어떨까요? 다들 날이 서있는것 같습니다.
23/01/03 01:0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핵심은 이 부분 같은데요?

[갈등의 발단은, 2014년이다. K리그 연맹이 재활 트레이너 자격 요건을 갑자기 바꾼 것.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에서 발급하는 AT 자격증만 인정하겠다"며 제한을 걸었다.

안덕수는 탁상행정이라 맞섰다.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당시 다양한 단체에서 트레이너 자격증을 발급했어요. 사실, 안덕수는 문제가 안 됐죠. AT 자격증이 있으니까. 하지만 다른 자격증을 들고 있는 후배들은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될 위기에 처했죠." (프로구단 관계자)

이 관계자는 말을 이어 갔다.

“연맹에서 갑자기 자격증을 규제하면 자신은 옷을 벗겠다고 했었죠. ‘내 새끼(후배)들 버리고 혼자 운동장에 남을 것 같냐’고 말한 게 기억납니다. 안덕수는 그때 자격증 갱신을 하지 않았어요. 후배들을 위해 싸운 거죠."

K리그 연맹은 2017년에 자격 요건을 개정했다. "의무위원회 공인 자격증(AT)을 보유한 트레이너, 다른 자격증 보유하고 있으면 개별 심사를 통해 자격을 부여한다"고 바꿨다.

하지만 축구협회는 이를 좋은 ‘빌미’로 사용했다. “AT 무자격자라서 대표팀 트레이너로 채용할 수 없었다”는 핑곗거리.]



즉 모종의 이유(아무 이유없이 그냥 개정이 된거든, 어떤 사심이나 의도가 있어서 바꾼거든) 로 저 AT자격증 없으면 안됨 이라고 바꿨는데
안덕수 트레이너가 총대를 메고 축협에 개긴거죠.(안덕수씨 말로는 후배들을 위해서)
그러니 여기서 이미 찍혀서 빨간줄 그어진거고, 그 이후에는 너 자격증 없잖아? 로 커트하고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근데 문제는 현재 국대에도 무자격자가 있다는거고.... 제 생각엔 결국 축협에 찍힌 안덕수의 싸움 같은데요 그냥
phenomena
23/01/03 03:56
수정 아이콘
그 자격증은 10년전에 만료됐고, 축협은 그거 갱신하면 데려간다고 했는데 본인이 거부한겁니다.
23/01/03 04:43
수정 아이콘
네 그러니까 (본인 주장에 의하면) 후배들을 위해 자기만 갱신해서 갈수 없다 했다고 써있죠

저 사람의 말을 다 믿을 수도 없고
굳이 기존의 정책(?)을 바꾼 축협의 이유도 정확히는 알 수 없어서 누가 옳다고는 판단 안합니다

다만 뇌피셜인데 저 투사(가 맞다면) 같은 행위가 축협에 찍힐 이유는 충분하다고 보이긴 해서요
phenomena
23/01/03 18:25
수정 아이콘
그걸 난 자격증이 있지만 후배들을 위해서 일부러 안하는거다라고 하는건 좀 이상하죠. 본인도 무자격자인데요.
23/01/03 18:29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본인주장에 의하면이라고 했고요
본인은 갱신하면 자격자가 되어 국대갈수 있었지만 후배를 위해서 그랬다고 하죠

저 부분도 미심쩍고
축협의 행동도 미심쩍어요

뭔가 저 사람과 축협사이에 앙금이 있는건 느껴지는데 뭔지 좀 밝혀진게 애매하달까 그런 상황이네요. 제가 보기엔
phenomena
23/01/04 09:10
수정 아이콘
자격증이 있는데 이상한 핑계대면서 안데리고 가면 그게 미심쩍은거죠

축협은 그냥 자격증 갱신하면 데리고 간다했고 본인이 안한건데 이게 미심쩍은게 있나요?

갱신했는데 안데리고 가면 몰라도 본인이 거부했는데 데리고 가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23/01/04 10:13
수정 아이콘
네 그렇게 생각하세요
저한테 이러시지 말구요;;
저는 안밝혀진게 많아서 판단 유보라는 입장입니다
키모이맨
23/01/03 09:29
수정 아이콘
이사건은 진짜 처음부터 생각하는건데 무슨말을하고싶은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안의 내용이 들어볼만한 내용이여도 대체 뭐가 요점인지 알수가없으니 알아보기도 힘듬

그러니까 드라이하게 보면 축협 트레이너 관리에 문제가 존재한다는건데

그래서 저 분이 총대를 메고 축협 트레이너 관리에 문제가 존재한다는걸 공익적으로 폭로하는게 목적인가요?
뭔가 처음부터 좀 요점을 잡고 말했으면 달랐을텐데 처음부터 요점이 너무 없음 지금도;;

거기에 제가 더 이해 안가는게 뭐냐면 프로스포츠에서 선수들이 개인 사설팀 데리고다니는거야 뭐
흔해빠진일인데 만일 저 트레이너가 선수들에게는 신뢰받는데, 축협이 절차상 안된다고 해서 카타르에
동행하는걸 고의적으로 막았다거나 하면 이야기가 다른데

근데 축협이랑 별로 상관없이 선수들이 개인 사설팀 뭐 이런명목으로 데려가서 할일은 했다는거죠
그게 당연하기도하고요 뭐 축협이 무슨자격으로 사람 오고가는걸 막겠어요

전 그래서 저분이 축협 공식 트레이너로 뽑히는게 중요한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수많은 스포츠에서 이런식으로 공식 팀닥터 외에 개인사설팀 선수가 꾸리는건 너무 흔한일이라
해외스포츠에서도 많은 케이스를 봤지만 그냥 선수 개인적으로 신뢰하는 사설팀이 팀 공식 스태프로
들어가는 케이스도 있긴한데 아닌 케이스도 많아서 팀 공식 스태프로 들어가는게 그렇게까지 중대차하고
중요한 문제인지 애초에 감이 안 잡힘
선수가 공식 팀닥터를 불신해서 팀-선수간 트러블이 생기는경우는 있을법한데 뭐 그런쪽인가?

저분이 스스로는 축협 공식 트레이너로 뽑힐 실력과 자격이 충분한데
축협이 이런저런 핑계로 안 뽑아서 화가 난건지?
그래서 자기가 총대를 메고 공익적으로 축협 내부 트레이너 관리가 개판이라는걸 제보해서 문제
제기를 하겠다는건지?
제발좀 누가 의견을 정립해서 좀 요점을 잡아줬으면 좋겠네요 무슨 이썰 저썰만 나오고 요점없이
이야기하니 딱 드는 생각이 대체 뭐 어쩌자는건데 이거임 저분을 뭐 무시하는게아니고
요점과 상황과 주장을 해야 하는데 그냥 처음부터 계속 중구난방으로 쏟아내기만 하는중
강동원
23/01/03 10:03
수정 아이콘
축협이 관계되면 무지성으로 축협 욕 박고 시작해도 평타 치긴 하는데...
이 건은 예외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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