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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1/22 11:57:52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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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ESPN, OPTA
Subject [월드컵] 이번 월드컵에서 추가시간이 크게 늘어난 이유 (수정됨)




이번 라운드 경기에서 추가 시간이 10분이 넘었던 케이스가 4번이나 있었습니다.

1966년 이후로 역대 월드컵 경기에서 가장 추가시간이 많이 나온 기록들을 이번 라운드 경기들이 도배했다고 하네요.



https://www.espn.com/soccer/blog-marcottis-musings/story/4805140/pierluigi-collina-talks-to-espn-about-world-cup-refereeing
The World Cup's referees are ready: Pierluigi Collina talks to ESPN about officiating in Qatar

얼마 전에 이런 기사가 있었습니다. 현재 피파에서 심판위원장을 맡고 있는 콜리나 아저씨의 인터뷰.

콜리나는 경기가 끝날 때 낭비되는 시간들과 부상 지연으로 인한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골 세레머니, 고의적인 시간 낭비 및 지연 같은 부분들을 볼 아웃이나 데드볼,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오는 정상적인 부분과 구분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이렇게 손실된 시간을 정확하게 보상하려 노력했다. 그래서 6~8분 정도의 추가시간이 나왔던 것이다. 생각해봐라. 전반전에만 3골이 들어가면 세레머니와 경기 재개 시간으로만 4-5분을 잃을 것이다."

4번째 심판은 경기 내에서 손실된 시간 중 추가할 시간을 계산할 것이고, VAR 팀에서도 비디오 리뷰로 손실된 시간을 추적할 것이다. 콜리나는 이 변화가 과거 주심이 추가시간을 대충 결정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보다 더 좋은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주심은 그것 말고도 바쁘니까 말이다.



어쩌면 이번에 보였던 10분 이상의 추가시간이 이러한 추가시간 현실화의 결과물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남은 경기에서도 이렇게 추가시간이 길게 주어지는 것을 자주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스탑워치를 할게 아니라면 꽤나 좋은 방향성이라 생각이 되네요. 이 방침이 제대로 돌아간다면 침대 축구 같은 고의적인 시간끌기가 원천적으로 봉쇄됩니다. 대신에 이러면 경기장 내에서도 추가시간 진행이 정확하게 표시되는 등의 보완점도 필요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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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2 11:59
수정 아이콘
외계인 아저씨 나이드니 그냥 지구인같네요
새마을금고
22/11/22 13:11
수정 아이콘
귀화한지 오래되면 약간 동화되더라구요
새벽두시
22/11/22 12:03
수정 아이콘
옳다고 봅니다. 침대 축구에도 철퇴가 내려지길! 자고 일어나도 경기가 끝나지 않는 스포츠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겠군요.
탑클라우드
22/11/22 12:24
수정 아이콘
아앗... 마치 히로의 '타임아웃이 없는 시합의 재미를 가르쳐 드리지요' 멘트 같은 느낌이네요 허허허
포메라니안
22/11/22 22:56
수정 아이콘
침대축구는 시간 자체도 문제인데 템포를 까잡수는게..
레이미드
22/11/22 12:04
수정 아이콘
경기 추가시간이 14분 이렇게 되니까
전반전 끝나고 (승부가 나고 있는 상황임에도) 연장전을 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러한 변화가 선수들을 쥐어짜는 (선수 생명을 갈갈이하는) 쪽으로 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
22/11/22 12:0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부분이 우려되긴 한데 위의 제도가 정착화되면 90분 풀타임을 줄이자는 의견이 힘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2/11/22 12:09
수정 아이콘
그런 의견은 제가 봤을 때 절대 대세가 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봤을 때 절대 안 바뀔 것 같은 게 2개 있는데 하나는 경기시간이고 다른 하나는 경기시간을 재는 법입니다. 가끔씩 미국 스포츠처럼 시간을 재자는 분들이 있는데 절대로 그럴 일은 없을 거라고 봐요.
기사조련가
22/11/22 13:11
수정 아이콘
80분으로 시간 줄이고 20분씩 4쿼터는 어떨까요 헤헤
손금불산입
22/11/22 13:17
수정 아이콘
일단 미국에서는 그걸 엄청 좋아할겁니다. 중간에 광고 끼워넣기 훨씬 편해질테니 크크
기사조련가
22/11/22 13:28
수정 아이콘
그럼 미국 라인배커랑 런닝백 하는 미친괴물형들 축구하는거 보게 되겠네요 개꿀잼일들
raindraw
22/11/22 13:30
수정 아이콘
이러고 쿼터 중 선수교체 한 명, 쿼터 간에는 선수교체 마음대로 이런 식이어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물론 망상)
기사조련가
22/11/22 13:34
수정 아이콘
전 농구처럼 들어간선수 또나오는 완전무제한 원합니다.

그럼 달리기 원툴이나 델랍같이 던지기 원툴 프리킥원툴 등등이 뛰게 되니 꿀잼예상
메시같은 선수도 전반 30분 뛰게하고 좀 쉬다가 후반 20분부터 클로징라인업으로 나오고
raindraw
22/11/22 13:38
수정 아이콘
이것도 재미날 것 같습니다. 다만 농구와 다르게 교체에 시간이 많이 들 수 있다는게 좀 아쉽네요.
22/11/22 12:04
수정 아이콘
좋은 방향성이라 생각합니다.

스탑워치로 칼같이 재는 것보다 추가시간 몇 분 나올지 궁금해 하는 것도 축구보는 즐거움이라 생각해서요.
22/11/22 12:06
수정 아이콘
하지만 이로 인한 경기시간 증가도 선수 혹사나 흥행에 악영향을 주는 요소라, 결국엔 경기시간을 줄이고 스탑워치제로 갈거라 봅니다.
손금불산입
22/11/22 12:08
수정 아이콘
이 과도기를 지나서 스탑워치 제도로 갈 수도 있겠고, 추가시간 반영도가 정확해진다면 경기 시간 자체를 여기서 줄여버릴 수도 있겠죠. 그래도 교체카드 역시 점진적으로 확대가 되고 있으니 선수들 체력에 심각한 부하까지는 주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2/11/22 12: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경기수가 줄어들면 줄어들지 경기시간이 줄어들거나 스톱워치제가 도입될 일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플레이 시간이나 필드 위에 서 있는 시간으로 따지면 별로 다르지도 않을 거라 생각하구요.
22/11/22 12:1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되려 경기시간을 줄여 한경기에 들어가는 부담을 줄이고 경기수를 늘려 돈을 더 긁어모으는게 FIFA에 걸맞는 행보(...)아닐까 싶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2/11/22 12:06
수정 아이콘
실제 경기 시간 적은 거랑 침대축구 때문에 말이 많이 나왔었죠. 정말 좋은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ComeAgain
22/11/22 12: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90분 경기에 전후반 합쳐서 추가 시간이 2-30분이면,
플레이 멈추면 시간도 멈추고 60분 경기로 줄이는 방향으로 갈지...
아니면 그래도 90분에 추가시간 방식이 좋을지 테스트 해봐야겠네요.

그래도 좀 다르다고 느끼는 게
데드볼 상황에서 벽 세우고 킥 준비하는 상황 같은 것도 경기 진행 중이긴 한 거 같거든요.
완전히 멈춘 VAR나 골 세레모니나 부상 상황 이런 것만 잘 체크해줘도 될 거 같습니다.
22/11/22 13:04
수정 아이콘
골 세레머니, 고의적인 시간 낭비 및 지연 같은 부분들을 볼 아웃이나 데드볼,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오는 정상적인 부분과 구분했다.

라네요.
그런거없어
22/11/22 12:07
수정 아이콘
차라리 농구처럼 볼데드 상황에서는 시간을 멈추면 더 편할 것 같은데..
손금불산입
22/11/22 12:39
수정 아이콘
이게 최근 축구 리얼 플레이 타임이 55분 정도 되니까 볼데드 상황에서 시계를 멈춰버리면 추가시간이 40분 가까이도 나올 수 있다는 말이 되죠. 그 중에서 쳐낼 것 쳐내고 정말 낭비되는 시간만 확실히 구분해서 주겠다고 했는데 그게 15분 정도라면 이 둘의 간극이 꽤 큽니다. 이걸 어떻게 분류해서 어떻게 진행시킬 지 논의를 해야 한다는 건데 단순히 그냥 스톱워치 하면 되잖아? 정도로 퉁칠 일은 아니긴 하죠.
Valorant
22/11/22 12:09
수정 아이콘
눕방 꼼수 없어지는 점에서 좋네요.
오렌지 태양 아래
22/11/22 12:09
수정 아이콘
이렇게 엄격한 기조로 갈거면 그냥 볼데드일때 스탑워치 하면 되지 뭣하러 이러고 있나 싶긴 합니다

도장찍는 기계, 손글씨 써주는 기계 발명하는 일본 보는 느낌이랄까...크크
22/11/22 12:10
수정 아이콘
일종의 과도기라 봐야겠죠.
사업드래군
22/11/22 12:22
수정 아이콘
전통과 관습이라는 명목으로 쉽게 변하지 않는 게 축구계라서...
22/11/22 12:34
수정 아이콘
원래 그렇게 정해진거 뭐하나 바꾸는게 어렵습니다.
다시마두장
22/11/22 18:26
수정 아이콘
축구가 유럽의 스포츠라는 게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역사가 깊고 변화에 보수적인 팬이 많다보니...
위원장
22/11/22 12:13
수정 아이콘
그냥 시간을 멈추라고
실제상황입니다
22/11/22 12:17
수정 아이콘
추가시간을 제대로 주기만 하면 시간을 멈추는 거랑 별로 차이도 없죠
위원장
22/11/22 12:18
수정 아이콘
시간 계산하는 심판을 따로 두는 인력 낭비가 없어지죠
실제상황입니다
22/11/22 12:19
수정 아이콘
그 인력 낭비는 축구판 규모 생각하면 정말 미미한 거라서요. 그거 때문에 시간을 멈추자는 팬들은 정말 극소수일 겁니다
위원장
22/11/22 12:20
수정 아이콘
제 의견이 당연히 다수의견은 아니겠죠
실제상황입니다
22/11/22 12:22
수정 아이콘
그나마 추가시간을 제대로 안 줄 거라는 인간적인 문제가 남아 있기는 한데 그 정도 문제는 그냥 남기라는 게 대다수 보수적인 축구팬의 실제 여론일 거라 보구요. 물론 축구 변방국 여론 말구요. 헤게모니를 가진 쪽의 여론일 거라 봅니다. 그와는 별개로 추가시간을 제대로 주기만 하면, 시간을 멈추는 거랑 별로 차이가 없지 않나 싶구요. 인력 낭비는 진짜 정말 미미한 거고...
알빠노
22/11/22 12:29
수정 아이콘
저도 농구처럼 시간을 멈추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22/11/22 12:20
수정 아이콘
축구선수가 실제로 뛰는 시간은 90분 중에서 60분 정도죠.심하면 55분 밑으로 가는 경우도 있고요.저렇게 한 것도 꽤 봐준 겁니다.
손금불산입
22/11/22 12:26
수정 아이콘
https://cdn.pgr21.com/spoent/69989
축구가 실제로 진행되는 시간은 55분 내외

이번 시즌 초반 기준으로 유럽 5대 리그에서 55분 채운 리그도 이제 없긴 합니다.
동년배
22/11/22 12: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축구에서 스탑워치가 애매한게 축구는 골키퍼가 공 잡고 시간 끄는 상황도 있고 공격이 파울 당해도 볼소유권은 유지해서 심판이 어드밴티지 적용할 때도 있고 분명 타입스탑 끊어야 하는데 끊지 못하는 상황이 농구에 비해 많습니다. 공이 경기장 바깥으로 나가거나 파울후 간접 프리킥 까지 시간도 파울콜후 퍼스트터치까지 타임스탑 시킬 경우 지고있는 팀 선수들이 이걸 휴식 타임으로 생각하고 늘릴 수도 있습니다. (역침대축구죠) 선수들도 지고 있는 상황인데 파울 후 바로 일어나 경기 뛰어 이길 생각 안하고 누워서 쉬는 시간 벌수도 있고... 이런거 감안해서 경기시간을 약간 줄이고 나중에 추가시간 붙이는게 낫다고 봅니다.
스토리북
22/11/22 13:26
수정 아이콘
17년에 나온 60분 룰을 보면 악용에 대한 보완책도 같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말씀하신 예를 들자면, "골키퍼는 '어떤 경우에든' 공을 획득한 후 6초 내에 차야 한다." 가 보완룰로 첨부되었습니다.
탑클라우드
22/11/22 12:26
수정 아이콘
위닝 할 때 추가 시간 가지고 항상 불만이 없듯, 기준이 명확하고 과학적으로 측정한다면 모두가 클리어하죠 허허
22/11/22 12:28
수정 아이콘
차라리 스탑워치제를 도입하는게...
알빠노
22/11/22 12:32
수정 아이콘
어제 이란전은 선수 하나로 인해 전반만 해도 엄청난 시간이 흘러갔죠
인저리타임이나 타임스톱 강화와 더불어서, 일정 시간(5분)이상 누워 있는 선수는 부상선수로 간주해서 강제로 교체아웃시키는 제도도 고려해봐야합니다.
아우구스투스
22/11/22 13:05
수정 아이콘
근데 그게 골키퍼여서 그렇지 필드 플레이어였으면 나가서 치료시켰을거에요.
모나크모나크
22/11/22 12:35
수정 아이콘
침대축구가 이 말이었군요...수비 중심으로 졸리는 경기한다는게 아니라 진짜 누워서 시간 흘려 보낸다는 말이었구나...
22/11/22 12:4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건 텐백, 버스 늪축구 등으로 불리고 침대 축구는 말 그대로 조금만 충돌이 일어나면 넘어져서 일어나지 않거나
심한 경우 아무런 충돌이 없어도 다리에 쥐가 났다 등의 이유로 누워버리는 걸 뜻합니다.
모나크모나크
22/11/22 13:22
수정 아이콘
제재가 힘든가보네요. 저런건.. 엄청난 비매너에 경기 결과에도 직결되는건데..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하던 건 늪축구였군요.
22/11/22 13:25
수정 아이콘
딱히 해결하기가 애매하죠. 아프다는데 그 짧은 순간에 파악할 방법도 없고, 필드 플레이어면 내보내기라도 하는데 골키퍼면 답도 없구요.
(골키퍼가 부상을 호소할 경우는 경기를 중단시키고 필드 내에서 치료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론 어제 이란처럼 진짜 심각한 충돌로 인한 부상이면 이야기가 다르지만요.
22/11/22 12:42
수정 아이콘
보는 것과 하는 것의 괴리도 있죠. 스톱워치가 항상 있을 거라는 보장이 없는데요. 공과 골대, 선수가 있으면 할 수 있는 스포츠라서 스톱워치 도입은 쉽게 되지 않을 거라 봅니다.

다만 본문과 같이 경쟁경기에서 이루어지는 시간 측정과 추가 시간 제공은 갈수록 정확해지는 게 맞다고 봅니다.
Santi Cazorla
22/11/22 12:44
수정 아이콘
게임클락을 해..
SG워너비
22/11/22 12:59
수정 아이콘
침대축구에는 철퇴가 가능하겠네요
골키퍼 골킥 지연도 좀 단호하게 처리했으면 하네요
윤니에스타
22/11/22 14:17
수정 아이콘
골킵 시간 끌기 진짜 병맛이죠. 이건 주심 성향에 따라 옐로를 주는 사람이 있고 그냥 넘어가는 사람도 있고 그렇더라고요.
캐러거
22/11/22 15:30
수정 아이콘
골킥 지연에 쓰로인 뒷 선수에게 넘기는 지연도 추가요ㅠ
슬래셔
22/11/22 13:08
수정 아이콘
궁극저으로는 스탑워치 도입하는게 제일 깔끔한 것 같아요
Anti-MAGE
22/11/22 13:32
수정 아이콘
아..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안좋을것 같은데... 항상 막판에 집중력 잃고 먹히는 경우를 많이 봐서..
애기찌와
22/11/22 13:32
수정 아이콘
각 스포츠 종목마다 스타일이 다르니 획일적으로 다른 종목에서 사용하는 방법을 적용시키긴 어려운점이 있을 수 있겠네요.
비교적 다른 종목을 많이 보진 않았지만, 축구가 아무래도 부상의 경중이 심하고 반칙의 횟수도 더 잦은것 같고 반칙을 당했을 시 타 종목에 비해 추스리는데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어 보여서 여러모로 어렵겠지만 이렇게라도 조금씩 방향을 제시하고 잡아나가면 결과적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 같아서 뭐든 변화를 주는건 찬성입니다.
교체선수도 5명으로 바뀌니까 교체에 따라 경기 흐름이 상당히 많이 변하는걸 느끼고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담담펀치를땅땅
22/11/22 13:37
수정 아이콘
스탑워치가 깔끔하긴 하죠. 추가시간이 길면 추가시간의 추가시간이 필요한 경우도 늘거라
승률대폭상승!
22/11/22 13:48
수정 아이콘
그냥 60분 하라구~ 정확하게 추가시간 주려면 35분은 줘야한다구~
22/11/22 13:52
수정 아이콘
그냥 경기 전체 시간 좀 줄여서 체력 부담 없애고 농구처럼 하면 돼요. 그리고 언젠간 그렇게 갈 것 같고요. 30분 짜리 전중후반 3쿼터를 해도 좋고, 20분 짜리 4쿼터를 해도 좋고...
축구도 계속 변화해야 맞다고 봅니다. 전통이랍시고 똥고집 부려봐야 흥미도 떨어지고 자기들이 직접 더러운 꼴 당해보면 열받아서라도 하게 되어 있죠.
비디오 판독, 오프사이드 체크 자동화, 프리킥 스프레이 등등 온갖 '올바른 것들'이 도입되어서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습니다.
벌점받는사람바보
22/11/22 14:12
수정 아이콘
진짜로 부상타임 챙겨준다면
침대축구 효력이 없어지니 좀 줄어들긴 할지도?
바카스
22/11/22 14:45
수정 아이콘
선수들 갈려나가지 않을려나요
곰성병기
22/11/22 15:09
수정 아이콘
스탑워치 주장하는분들은 스탑워치있는 스포츠를 보러가는게 더 빠를거같고 축구가 굳이 도입할 일은 여러분들이 죽을때까지 없을거같네요

유소년부터 시스템을 다 갈아엎어야되는데 그게 말은쉽지 전세계 모든리그 표준될려면 그냥 현실성 제로에요
22/11/22 15:34
수정 아이콘
스탑워치에 대한 논의가 진지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굳이 없다는 식으로 일축하는 것도 참 보기가 안 좋네요.
곰성병기
22/11/22 16: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디서 진지하게 이뤄지나요? 피파회의록같은거라도 있나요? 온라인에서 떠드는거 가지고 진지하게 논의되는건 아니죠
22/11/22 17:44
수정 아이콘
온라인에서만 떠드는게 아닌데요.. 좀 알아보시고 얘기하시지.. 애초에 실제 플레이 시간에 대한 데이터가 왜 나왔겠습니까..
곰성병기
22/11/22 19:4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진지하게 논의된다는데가 어디인데요? 피파에서 스톱워치쓰겠다고해서 데이터가 나온겁니까? 계속 딴얘기를 하시네요 님의 희망사항을 얘기하지마시고 현실성있는 논의나 공식 보고서같은거라도 알아보고 얘기하세요
천혜향
22/11/22 16:02
수정 아이콘
추가시간의 추가시간까지 주어지더군요. 나름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너무 길어지니까 전반 중간에 잠깐 티타임(?) 5분정도 휴식을 주심재량껏 주는것도 좋아보입니다.
농구는 중간에 엄청 쉬는데 축구도 중간에 쉬는게 좋아보여요. 선수갈립니다. 부상도 많고..
LowTemplar
22/11/22 16:32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에는 스탑워치가 있는 게 낫지 않나 생각했는데, 오히려 흐름이 늘어질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시간 멈췄으니까 지고 있는 쪽도 부담없이 플레이 재개 천천히 하려고 할 수 있잖아요.

이례적인 일 없는 이상 2시간 내로 끝난다는 게 관객 입장에서나 편성하는 방송사 입장에서도 장점일 수 있어요.

대신 요즘 너무 더우면 전후반 25분쯤에 1분짜리 쿨링타임 가져가는데, 아예 정례화시키고 농구처럼 쿼터화시키는 건 좋을 것 같습니다. 농구도 1/3쿼터 끝나고는 많이 안 쉬니까 거의 유사할 것 같아요.
롤랜드
22/11/22 18:25
수정 아이콘
축구의 장점은 아마추어 레벨에서 진입장벽이 거의 없다는 건데 스탑워치가 생기면 진입장벽이 하나 늘어난다는거니까요
22/11/22 18:3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스탑워치가 있는 농구가 아마 진입장벽이 높나요..
롤랜드
22/11/22 18:40
수정 아이콘
축구보다는 높은 것 같아요
22/11/22 18:44
수정 아이콘
어차피 아마 레벨이나 생활 체육레벨에서 프로 룰을 정확하게 따를 이유도 없죠. 그렇게 따지면 오프사이드 부터 문제인데요..
롤랜드
22/11/22 18:48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시면 아마와 프로간의 괴리를 논할 이유도 없죠 저는 정확하게 따를 이유도 없지만 유야무야 넘어 갈 수 있는 정도가 납득이 가능해야된다고 생각해서요 스탑워치가 생기면 그게 하나 늘어나는거니까요 그리고 오프사이드 정도는 조기축구회에서도 잡아요
22/11/22 19:03
수정 아이콘
오프사이드를 정확히 잡아 내는게 불가능하죠. 스탑워치 같은더도 비슷한 맥락으로 충분히 대체 가능하고요.
22/11/22 20:21
수정 아이콘
역시 명심판 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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