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09/08 22:21:36
Name 인간흑인대머리남캐
Link #1 늬우스
Link #2 https://sports.v.daum.net/v/20190908210450245
Subject [스포츠] 박항서 감독 근황
https://sports.v.daum.net/v/20190908210450245
['쌀딩크' 박항서의 베트남, 히딩크의 중국에 2:0 완승]

청출어람 중이시랍니다 크크

근데 중국은 국가적으로 축구 밀어주는 중으로 알고 있는데 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꿀꿀꾸잉
19/09/08 22:24
수정 아이콘
이상하네.. 중국은 분명 돈도 많이 투자하고 인구도 많은데 ..
스토너 선샤인
19/09/08 22:25
수정 아이콘
중국축구는 그냥 안되는건가... 아니면 중간에 도둑놈이 썩어나게 많은것인가...
김유라
19/09/08 22:26
수정 아이콘
보통 돈이 많이 들어가는데 성과가 안나오는 이유의 90%는 중간에서 어딘가 줄줄 새고 있는거죠 크크
독수리가아니라닭
19/09/08 22:27
수정 아이콘
아챔에서는 잘하지 않나요
국대는 대체 왜...
19/09/08 22:34
수정 아이콘
용병 유무의 차이가 큰가봐요.
코우사카 호노카
19/09/08 22:28
수정 아이콘
중국의 메시는 탁구치고있는게 아닐런지..
아이군
19/09/08 22:29
수정 아이콘
이건 베트남이 이긴거보다 중국이 진게 더 웃김...

쟤네들은 지금쯤 한국 일본이랑 같이 놀아야 되지 않나...
베트남은 박항서가 10년만하면 정말로 이쪽이랑 놀 판이네요.
한글날기념
19/09/08 22:33
수정 아이콘
국내에서 학연 연줄로 들어가는 게 저 인구수만큼 들어간다고 치면 못하는 것도 이해됩니다.
그렇다고 국내대우가 안좋아서 해외를 노리는 것도 아니고.
19/09/08 22:36
수정 아이콘
히딩크 감독님이 중국 연령별 대표님 맡고있는지 첨 알았네요.
매일푸쉬업
19/09/08 22:38
수정 아이콘
이야 한국도 이기던 중국을 이기다니
율곡이이
19/09/08 22:40
수정 아이콘
중국은 농구도 월드컵때보니 퇴보한 느낌이던데 아시아나라들경기와 유럽나라경기보면 같은 시대 경기맞나 쉽던데요
19/09/08 22:41
수정 아이콘
딩크형이 중국에 갔었구나
19/09/08 22:49
수정 아이콘
엥 히딩크가 중국국대감독!?!
비상의꿈
19/09/09 01:10
수정 아이콘
성인국대도 아니고 올림픽 준비하는 U-23 감독입니다 크크크
Proactive
19/09/09 13:00
수정 아이콘
성인은 리피...
19/09/09 17:39
수정 아이콘
리피 히딩크

쩌네요 덜덜
서지혜
19/09/08 22:50
수정 아이콘
박항서의 베트남
히딩크의 중국 크크크크
우리은하
19/09/08 23:22
수정 아이콘
성인국대가 아니고 u-22 국대라네요.
박항서 감독님은 겸임이신걸로..
19/09/08 23:37
수정 아이콘
헐.. 대박이네요.
19/09/08 23:50
수정 아이콘
심지어 베트남이 중국 홈에서 반코트로 가둬넣고 팬 결과에요...
잠잘까
19/09/09 00: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써보겠지만...저도 궁금해서 유럽 내 분석글이나 중국 내부 사이트 몇번 찾아본 적이 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는데, 당연히 일단 유소년이고...중국의 유소년 투자가 큰 것은 맞으나 방향성이 좀 애매하다고 하더군요.

이게 좀 복잡한데...일단 축구가 생활체육 기반의 보편적인 운동이 아니라 흔히 말하는 상류층 자체들이 하는 운동쪽으로 변화가 있다고 합니다. 학교마다 축구부가 있고 잘하는 애들은 좋은 시설의 학교나 클럽 스카웃 제의를 하게 되는데, 당연히 그런 애들은 좋은 학교로 이적(?)을 하게 됩니다. 그런 중국의 학교나 클럽 유소년을 들어가려면 돈이 많아야 할테고 이런 면에서 원석 발굴의 힘이 줄어들테죠. 여기에 우리가 생각하는 중국의 과감한 유소년 투자는 앞서 말한 상류층 내지는 좋은 학교 쪽으로 선행이 되면서 균형 발전이 부족하다고 하더군요.

여기에 땅덩이가 큰 것도 문제인데, 제가 예시로 봤던 것은 가령 시골 쪽에 있는 축구 선수 중에 나름 괜찮은 자원을 보아서 스카웃을 했는데, 이 자원이 뽑혀 나가면서 다른 자원의 발전이 더뎌지면서 효과가 약해지는 면도 있다고 합니다. 이 뽑힌 자원도 결국 모아놓은(?) 곳에서는 거기서 거기일테고요. 물론 이런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진데, 중국은 땅이 엄청 크기 때문에(...) 더 두드러진다고 합니다.


아마 개인적으로 이게 가장 큰 문제일텐데, 중국의 대대적인 승부조작 문제는 다들 아실겁니다. 중국이 이렇게 투자가 있기 전부터 중국은 여전히 축구가 인기가 있어왔지만, 00년 이후로 발생한(제가 기억하는건 00년대 후반인데 확실치 않습니다) 승부조작으로 국민들 시선이 많이 바뀌게 됩니다. 여기에 원래도 약했던 중국 국대문제가 겹치면서 '아 중국 축구는 안되는구나'라는 정서가 깔려 있습니다. 이게 문제가 되는건, 국민들이 축구를 하는걸 즐기지 않고 보는걸로 만족한다는거죠.

한국은 축구 유소년 투자가 부족(어디까지나 세계에 비해)하지만, 국민들의 정서나 생활체육쪽에서는 그래도 괜찮은 편입니다. 조기축구회는 당연하고, 국대 같은 경우엔 여전히 우리나라 최고 인기스포츠죠. 이런 면 때문에 세계 축구에 비해서 유소년 투자가 엄청 크진 않지만, 어쨌거나 하려는 사람들이 생기고 그런 열망(?)이 좋은 자원을 만들고 할겁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이런면을 따지면 세계와 비교했을때 굉장히 부족한 편입니다. 우리나라보다 돈이 없고 인프라가 좋지 않은 유럽 내 약소 국가도 축구를 대하는 자세에서 우리나라와 큰 차이를 보이죠. 요즘 옆나라 일본의 동아리 문화와 비교해서도 축구 뿐 아니라 야구나 다른 스포츠에서 우리나라와 차이를 보입니다.

중국은 반대입니다. 예전에는 중국의 1가정 1자녀가 문제가 되었다면, 지금은 국민들이 축구를 시키는 것보다 여러 이유로 인해 축구를 그냥 보는 걸로 만족하기 때문에 하려는 사람이 부족해지는 현상이 나옵니다. 정확히는 숨겨져 있는 좋은 자원의 등장 가능성이 줄어들게 되죠. 여기에 클럽 축구의 성장도 발목을 잡는데, 애초에 세계와 전혀 가까워 질 수 없던 중국 축구가 그나마 클럽(광저우를 위시로 상강 등이 나타면서)이 세계와 비빌 수 있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이게 더더욱 중국 국민들이 생활축구를 한다거나, 국대에 기대하는 면이 줄어들게 되고 이는 유소년 발굴 문제를 보여준다고 하더군요.

축구 발전이 단순히 인구가 많다는 것에 있다는 게 아니라는 건 다들 아실겁니다. 인구가 많다, 선수가 많다는 전혀 중요하지 않고 축구 시스템에 속한 사람의 숫자(특히 스텝)가 중요한데, 중국은 예전부터 그게 문제가 되었죠. 이외에 중국의 생활체육까지 포함한 인기순위를 따졌을때 축구가 3~5위로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도 한가지 요인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전 나름 찾아보면서 해답이 되긴 했는데...흐흐. 너무 두서없이 썼네요.

예전에 광저우 에버그란데 유소년 경기장 짤 올라오면서 중국 축구에 대한 무서움(?)이 PGR에도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이게 아마 몇개월 전이었죠? 전 못해도 3년~5년전에 그 짤을 봤어요. 그때 와 장난아니다라고 느꼈는데, 그 지난 사진이 다시금 소개된다는 걸 볼때, 중국의 축구 투자는 여전히 문제가 된다는 걸 간접적으로 느꼈죠. 한 6년전쯤 중국 축구에 대한 환상을 품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래서 사람들이 돈을 그렇게 투자하면서도 왜 아직도 그 모양이냐고 할 때 아직은 기다려야 할 때라고 실드 아닌 실드(...)를 친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그게 많이 희석되면서 기대가 사라졌습니다. 저는 가능성이 없을거라고 보고 있어요.
19/09/09 00:13
수정 아이콘
신기하게도 중국 남자애들은 농구 하는걸 그렇게 좋아하더라구요. 축구하는건 단 한번도 못봤어요.
잠잘까
19/09/09 00:22
수정 아이콘
아 하나 찾아본것 중에 농구와 비교도 있더라고요. 단군히 리그문제가 아니라 보편성 문제인데, 경기장 문제가 크다고 합니다.
강가딘
19/09/09 01:51
수정 아이콘
근데 농구도 지금 자국에서 농구월드컵하느데 홈비프 받고도 16강 못듷더니 하위 순위결정전에서 우리나라한테 거의 질뻔하고 나이지리아한테 10점차 넘게 졌다는...
강가딘
19/09/09 02: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박항서감독님 성인데표팀이랑 겸임이신데
지난주 월드컵 2차예선 한일전 일본 원정보다 더 한 테국 원정가서 0-0으로 선방하더니 어제도 이기고
좋습니다
Dear Again
19/09/09 08:13
수정 아이콘
탁구 배드민턴 농구로 인재들이 나가서 그럴까요..
배고픈유학생
19/09/09 11:09
수정 아이콘
중국에서 축구는 생활스포츠가 아닙니다
운동장에 공 주면 뛰어다녔던 우리 초딩때랑 달라요.
전설의오오타니
19/09/09 19:27
수정 아이콘
그거 아닙니까? 인구조절
농구 야구 축구로 세계대회 4강이상 들면
또 인구폭증하니까 적당히 파이어날 핑퐁으로
인구수억제 뇌피셜입니다 ...
레가르
19/09/09 20:00
수정 아이콘
경기를 봤는데 이건 중국에 누구 온다고 될 문제가 아니구나 싶을정도로 중국 경기력이 헬이더군요.. 해당 친선전을 중국에서 하자고 했다던데.. 뭔 생각으로 한건지..

베트남이 약간 우위도 아니고 그냥 두들겨 패는 수준이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기타] 스연게 재오픈 및 운영방침 공지 [38] jjohny=쿠마 20/05/10 210429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235974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연예인 성범죄의 피해자 등에 대해 언급/암시/추정/질문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1] jjohny=쿠마 19/03/15 361080 0
공지 [기타] 몇몇 표현들에 대하여 가이드라인을 재공지합니다. [24] 17/10/25 433880 0
85923 [연예] 2024 MAMA AWARDS 라인업 및 정보 [23] 다크서클팬더3179 24/11/19 3179 0
85922 [연예] [트와이스] 미니 14집 "STRATEGY" 콘셉트 포토 #1 [2] Davi4ever1125 24/11/19 1125 0
85921 [연예] 트리플에스 ∞! 일본 데뷔 싱글 ‘アンタイトル (Untitled)’ M/V [8] Davi4ever1755 24/11/18 1755 0
85920 [연예] [아일릿] 'Tick-Tack' M/V 퍼포먼스 Ver. [5] Davi4ever1714 24/11/18 1714 0
85919 [연예] [러블리즈] 10주년 콘서트 직캠 모음 (+개인직캠 추가) [20] Davi4ever2563 24/11/18 2563 0
85918 [연예] 김병만 사건 -전처측의 반론 [36] 검성8647 24/11/18 8647 0
85917 [연예] [야후재팬 메인] 아일릿, 홍백가합전 첫 출전 내정 [17] 뭉땡쓰3473 24/11/18 3473 0
85916 [연예] 태연 미니 6집 타이틀곡 'Letter To Myself' M/V [5] Davi4ever1346 24/11/18 1346 0
85915 [연예] MEOVV 싱글 2집 타이틀곡 'TOXIC' M/V [9] Davi4ever1432 24/11/18 1432 0
85914 [스포츠] [야구] 한국 프리미어12 조 3위로 마무리 [32] 손금불산입4024 24/11/18 4024 0
85913 [스포츠] [KBO] 지난 시즌 WAR 대비 가성비 투수 [14] 손금불산입3009 24/11/18 3009 0
85912 [스포츠] [KBO] 우리팀 백업 포수는 빠따를 얼마나 쳤나 [33] 손금불산입3268 24/11/18 3268 0
85911 [연예] 김병만 입양딸 "아버지는 고마운 분...사랑과 은혜 베풀어" [17] 나른한우주인8027 24/11/18 8027 0
85910 [스포츠] KT, 한화로 간 FA 엄상백 보상선수로 장진혁 선택 "즉시전력감 지명" [공식발표] [73] 윤석열5367 24/11/18 5367 0
85909 [스포츠]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할 듯 [37] 윤석열5789 24/11/18 5789 0
85908 [연예] 우민호 감독 하얼빈 개봉일 확정 [17] SAS Tony Parker 4658 24/11/18 4658 0
85907 [스포츠] 거스 포엣 "한국 국대 감독 하고 싶어" [22] 록타이트5973 24/11/18 5973 0
85906 [연예] [단독] 김나정 측 “강제로 마약 흡입 당해 ... 증거 영상도 있다” [45] 럭키비키잖앙9284 24/11/18 9284 0
85905 [스포츠] 한국 야구, 프리미어 12 대회 탈락 확정 [72] 시린비5161 24/11/18 516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