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 전세 임대인이 갑자기 퇴거요청을 하는 바람에 반 강제적으로 아파트를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당시 취득가액 9.x억)

- 구축 + 직주근접 + 자녀계획 없음 -> 투자목적이 아닌 실거주 목적
- 특별한 호재 없으며, 지역 내 소외된 단지 -> 향후 가까운 시일 내 아파트 가격 큰 변동 없지 않을까
- 영끌 풀대출이라 향후 갈아타기 여지 없다고 판단

상기 이유를 포함한 고민 끝에 무지성 단독명의로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운이 좋게도 아파트에 호재가 생기는 바람에,
현재 실거래가는 16억(신고가), 호가는 최대 18억인... 상태입니다;;;;; (물론 저는 현재 정책, 심리 등으로 과평가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가격이 꽤나 올랐기에, KB시세 등에 반영되기 전에 배우자 공동명의로 빨리 전환하는 것이 이득이 아닐까 고민이 됩니다.

1) 변경하는 것이 무조건 이득일까요?
2) 명의 변경 시, 증여세가 발생할까요? (현재 KB시세 기준 일반거래가 12.x억입니다)
매매시 배우자와 함께 모은 자금 + 제 명의의 풀대출로 진행했습니다.
3) 법무사와 진행할 예정이지만, 세무사까지는 필요 없을 것 같은데 맞을까요?

미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