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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
2025/07/22 23:50:49 |
Name |
T.F)Byung4 |
Subject |
[질문] 하지동맥 풍선확장술 후 발바닥이 자갈 위를 걷듯이 아픔. (수정됨) |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께서 당뇨로 인한 하지 동맥경화 협착 때문에 다리에 풍선확장술을 받았는데 정작 허벅지 아래 쪽 동맥은 뚫지도 못하고 오히려 발바닥 통증이 추가되었습니다.
시술 전에는 파행성 보행(조금만 걸으면 다리에 쥐가 나는 증상.)과 조금씩 감각이 무뎌지는 증상만 있었는데 시술 후에는 걸으려고 하면 '발바닥이 자갈 위를 걷는 것같이' 아픕니다.
의사는 흉부외과인데 새로운 증상은 자신의 시술과는 무관하며 원래 안 좋은 부분이 더 악화된 게 아니냐는 얘기만 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첫번째 시술 한 달 후 재시술을 했는데 여전히 종아리쪽은 거의 뚫지를 못했고 발바닥의 통증은 더 악화되었습니다. 의사는 아스피린 등의 항응고제, 고혈압약, 진통제 등을 처방할 뿐입니다. (아, 척추쪽의 문제 아니냐는 얘기도 하긴 합니다.)
같은 병원의 신장내과 의사는 파행성 보행으로 상담을 받았을 때 혈액 순환제, 덜 붓는 고혈압약으로 바꾸는 등의 처방만 하였을 뿐이어서 그 후 진료를 봐도 다리, 발 등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질문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풍선확장술을 받기 전 신경과 검사 시에는 당뇨신경병증, 허리신경뿌리병증도 경미하고 정맥도 크게 문제가 없다고 했었습니다.
병원을 옮겨야 하나 주도적으로 다른 과를 가 봐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신경과나 정형외과로 옮겨야 하나 타병원의 내분비과나 신장내과, 혈관외과를 가봐야 하나도 고민입니다. 규모가 더 큰 병원들은 예약만도 2달씩 걸리더군요.
혹시 비슷한 경험을 하셨던 분들이나 조언을 해 주실 분들이 계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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