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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14 14:02
https://www.ekdp.com/product/items_view.do?s=96
[광동제약 일반의약품 - 광동공진단] 자양강장제 공진단 : 동의보감 및 방약합편에 체질이 선척적으로 허약한 사람에게 쓰면 타고난 원기를 든든히 해주고, 오장이 스스로 조화되도록하여 온갖 병이 생기지 않게 한다고 기록된 보약 [효능효과] 선천성 허약체질, 무력감, 만성병에 의한 체력저하 ° 간기능저하로 인한 어지러움, 두통, 만성피로, 월경이상 [원료분량] 1환 중, 1. 유효성분 : 녹용(생규) 444.4mg, 당귀(KP) 444.4mg (총 데쿠르신으로서 0.026g), 산수유(KP) 444.4mg (로가닌으로서 2.22mg), 사향(생규) 74.0mg (I-무스콘으로서 0.96mg), 인삼(KP) 444.4mg (진세노시드Rb1으로서 0.89mg), 숙지황(KP) 444.4mg 2. 유효성분(동물유래성분) : 녹용(숫사슴, 뿔), 사향(사향노루, 사향선분비물) 3. 기타첨가제 : 금박, 꿀, 농글리세린, 젤란검, 판토텐산칼슘 간단하게 먹을수있는 비싼 한의학 보약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한의학에 대한 불신이 깊다면 굳이 도전해볼 필요는 없겠죠. 한알만 먹는다고 갑자기 허한 몸이 튼튼해지는게 아니니까요.
25/04/14 14:04
저는 좀 처지고 피로할때 한 알씩 먹고 그럽니다 냉동실에 한 50알 박아놓으면(저는 돈 없어서 사향은 아니고 목향...) 가족들 중에 필요하다 싶은 사람은 한 알씩 꺼내먹고 그런 시스템으로 해놨는데 약빨이 잘 받는 사람도 있고 안 받는 사람도 있고 그런가보더라고요 저희 아버지랑 저는 약빨이 좀 받고 누나랑 어머니는 잘 모르겠다고 하시는.... 여튼 저는 종종 먹습니다 오늘 아침에서 하나 먹고 옴.... 먹자마자 두 눈이 번쩍 뜨인다!! 이런건 아닌데 오후 좀 늦은시간에 몸이 처지고 안 처지고 하는 느낌은 확실히 다르다고 느낍니다.
25/04/14 14:23
한약이 다 간에 무리가 되는것도 아니고 그럴 수 있는 약이 있고 아닌 약이 있습니다.
술자리 전에 하나 드셔보시고 효과 잘 모르겠으면 굳이... 있으면 그럴때 활용하시면 될듯 저는 먹고 술먹으면 컨디션이 다음날 좋아서 그 용도로 좀 먹었었습니다.
25/04/14 15:09
예전에 모 방송에서 나온 의사 선생님이 한약에 대해 이야기 하시길
"뭐든 입에 들어가면 화학 물질로 분해되는데 당연히 뭔가 효과가 있겠죠. 근데 그게 정말 뚜렷하고 확실하고 큰 효과를 내는 성분이라면 그 성분만 추출해서 약으로 만들죠."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서 한약을 선택하지 않는 든든한 근거가 되고 있습니다.
25/04/14 17:16
밥의 목적이 단순히 열량의 섭취가 목적이고 포도당캔디가 밥보다 가성비가 좋다면 고민해 보겠습니다.
하지만 밥이 주는 효과는 칼로리 섭취 이외에 가성비, 느린 소화, 무엇보다 입의 만족감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것들이 있겠네요. 밥에 기대하는 효과가 단순히 열량의 섭취가 아니라는 점과 같은 열량을 얻는데 훨씬 적은 비용이 든다는 점에서 밥을 선택했습니다. 집중해야할 때라거나 운동해야할 때라거나 포도당 캔디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당연히 포도당 캔디를 선택하구요. 한약과 양약의 관계가 밥과 포도당캔디의 관계와 같다고 보시는 것인지요?
25/04/15 19:08
이딴 : ‘이따위’를 구어적으로 이르는 말.
이따위 : 이러한 부류의 대상을 낮잡아 이르는 지시 대명사 낮잡다 : 사람을 만만히 여기고 함부로 낮추어 대하다. 상대방의 댓글이 마음에 안든다고해서 함부로 말하는 게 예의가 아니죠.
25/04/15 18:26
밥에는 포도당말고도 다른 영양분이 복합적으로 많은걸로 알고 있는데...그리고 의학적인 목적으로 포도당이 필요한 시점이라면 밥이 아니라 포도당수액주사하겠죠.
25/04/14 15:21
진짜 사향이라면 돈 주고도 못 구하는 물건입니다. 효과는 둘째치고 말이죠. 그래서 진짜 사향들은 공진단의 실질적인 효과를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25/04/14 16:10
커피만 마셔도 정신이 확 드는데 각종 약초 성분 추출한 한약이 효과 없을 리는 없죠. 좋은 효과냐 부작용이냐의 문제일 뿐..
부작용 없고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할 때 따져야 할 건 가성비 문제라 생각합니다. 이 가격에 이걸?
25/04/14 16:50
사향 많이 들어간 비싼 공진단은 진짜 급속 충전되는 느낌 납니다. 카페인 섭취하고 순간적으로 올라오는 느낌이랑은 차원이 다름...
25/04/14 21:01
근데 궁금한게 예를들어 토마토가 몸에 좋다고 하잖아요? 근데 우리는 토마토의 리코펜이 몸에 좋다는건 알고 있지만 리코펜을 알약으로 만들어 먹는것보다 뭔가 자연 그대로 리코펜이 포함된 토마토가 몸에 더 좋을것이란 생각도 하고 있지 않나요?
아니면 슈퍼푸드 강황을 먹을때도 커큐민 성분만 먹기보다 강황을 전체적으로 먹는 경우가 더 많은데... 의사들이 "뭐든 입에 들어가면 화학 물질로 분해되는데 당연히 뭔가 효과가 있겠죠. 근데 그게 정말 뚜렷하고 확실하고 큰 효과를 내는 성분이라면 그 성분만 추출해서 약으로 만들죠." 이렇게 이야기 하는것이 때로는 오만하게 느껴질때도 있습니다. 의사가 다 아는건 아닐텐데 자기 분야만 알텐데.
25/04/14 22:27
왠지 개별적인 예시에 태클 거는 것 같아서 죄송하지만 그건 그냥 토마토 자체의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루테인, MSM, 오메가3, 아르기닌 등등 요즘 인기 있는 영양제들도 다 자연적인 재료에서 성분을 추출한다는 걸 생각하면요. 리코펜이 좋다곤 하지만 해열제 먹어서 열 내리는 것처럼 즉각적인 효과가 있거나 고용량을 먹어야 하는 약재는 아니죠. 토마토는 평소에도 워낙 많이 먹고 구하기 쉬운데 맛까지 좋은 식재료라서 굳이 영양제로 만들 가성비가 안 나오고요. 위에 다른 분도 말씀하셨지만 몸에 좋은 음식과 몸에 좋은 약은 좀 다르게 봐야 하지 않나 싶어요. 음식은 단순히 칼로리를 채우는 용도를 넘어 인간에게 즐거움을 주는 문화의 일부니까요.
25/04/15 13:28
숨 넘어가는 위기에서 페니실린 거부하고 푸른곰팡이 찾아 드실 분이군요
약이 왜 약인지, 의학과 과학이 뭔지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셔야 할 듯
25/04/15 13:48
저는 감기기운 느낄 때 마다 인삼꿀차를 마십니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효능이라고 깊게 믿습니다.
인삼과 꿀의 효능을 믿는게 아니라 인삼꿀차를 먹는 다는 행위를 믿습니다. (인삼꿀차의 효과가 있으면 더더욱 좋겠죠) 인삼꿀차를 마신 후 일찍 잠드는 루틴이 감기를 막아주지 않나 싶습니다.
25/04/15 15:39
(수정됨) 저도 수십알 냉장고에 박아놓고 피곤할 때 먹는데 저는 괜찮더군요.
플라시보인지 진짜인지 모르지만 뭐 내가 좋다고 하면 좋은 거니까. 다만 저는 1/3 가격인 목향과 엄청난 차이는 모르겠더라구요. 꺼림찍하면 몇 알만 찍먹해보시고 그닥이다 싶으면 안 드시면 되죠.
25/04/15 17:31
약의 근원은 천연물이긴하죠
거기서 구조를 바꾸고 합성하고 하는거고 버드나무 껍질이나 은행잎으로 혈액순환제 만든다고 하면 거품 무실분들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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