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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10 21:51
일단 회사 정보를 좀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지금 직장이 위치도 좋고 업무강도도 좋은 편이라서.. 지금 정도 정보로 창원까지 함 가보자~하는 건 위험부담이 큰 것 같아요.
25/03/10 22:43
1. 이직할 회사에 대해서는 더 알아보세요. 연봉 차이가 큰 것은 맞는데 워라벨 차이가 크면 그게 다 상쇄되니.
2. 성과급은 결국 일시적일 수도 있어서 성과급 외에 기본 연봉이 얼마인지도 보세요. 3. 창원 회사에 갔다가 다시 서울로 이직하는데 문제가 없을지도 보세요. 아직 미혼이라면 나중에 결혼이나 아이 생각해서 다시 올라와야 할 수도 있는데 서울로 이직이 어려운 경우도 있으니 4. 위 조건이 다 괜찮다면 저는 미혼일 때 가보는 것도 괜찮다 생각합니다. 한 회사에서 오래 있어도 상승률은 얼마 안 되기 때문에 이직해서 베이스 연봉 올리는게 중요할 수도 있거든요.
+ 25/03/10 23:37
서울토박이로 쭉 살다가 창원에서 10년 가까이 살아서 두 도시간 차이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지금은 미혼이신가요? 결혼 계획은 있으신지, 있으시다면 연인분은 계신지도 중요합니다. 젊은 남성 분들이 창원 내려와서 제일 힘들어하는 점은 여자를 만날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창원이 서울보다 더 살기 만족스럽고 살 곳을 고르라면 창원을 고르겠습니다만, 대학교가 별로 없어서 체감적으로 20대들이 많지 않고, 일자리가 아무래도 조선/기계 계통의 일자리들이 많다 보니 여자들이 취업하고 싶어하는 일자리가 많지는 않은 편입니다. 그래서 30대 솔로 남자직원들이 주말에 열심히 서울로 올라갑니다. 이 부분이 글쓴분께 어느정도로 다가오는지가 창원에서 즐겁게 사실 수 있느냐 없느냐를 가로짓는 중요한 잣대가 됩니다, 만약 어린 애기가 있는 상황이라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도로가 잘 돼 있어 (최근에 바보같은 행정으로 너프되긴 했습니다만..) 애기 태우고 여기저기 다니기도 좋고 바다도 그리 멀지 않고 서울에 비해 어린이집 정원도 널널하고 등등.. 어렸을때부터 사교육을 시키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가 있는 분이 아니라면 애기키우기 매우 좋은 동네이고 저도 그런 부분에서 아주 좋은 기억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 25/03/11 01:22
연 소비액을 3-4천만원 잡으면 가처분 소득이 대략 2배가 늘어나고, 아마 주거비용이나 생활물가도 조금은 줄어들테니, 소득 측면에서는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결국 결혼이나 가정 문제 혹은 장래 계획이 핵심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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