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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4 23:08
헤드폰 100만원 초반대 써봤는데 확실히 저가형보단 좋은데 그래도 아쉬움이 좀 있더군요, 기기마다 성향차이도 안맞으면 문제고요
역시 결국 스피커와 부동산이...
24/11/24 23:21
30만원대 까지는 스펙차이가 느껴진달까
만족도도 나름 비례하는데 그 위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 정리하고 에디파이어 830nb, 소니 1000xm5 두개 남았네요
+ 24/11/24 23:36
일단 가격이 올라가면 대체로 여러 소리들이 좀 더 또렷하고 구분감 있게 들리고 공간감이 생깁니다.
저는 유선이어폰 ie200, 무선이어폰 버즈2프로, 무선 헤드폰 모멘텀, pc스피커 e3.5, 거실용 드비알레 팬텀 스테레오 구성에 일단 정착중입니다. 그런데 지하철이나 외부에서 듣는 용도로는 음질 좋은거 느끼기는 어렵고(차이가 안나는건 아닌데 외부소음때문에 ..저는 청력생각해서 노캔키더라도 외부소음 완전히 묻힐 정도로 볼륨을 올리진 않아서요.) 조용한 실내에서는 차이가 확 느껴집니다.
+ 24/11/25 00:12
가격대가 올라갈수록 사운드가 좀 더 자연스러워집니다.
공간감, 해상도 등등 음질에서도 차이나고요. 이런 부분은 특히 유선 제품에서 더욱 두드러집니다. 나중에 다른 헤드폰과 비교해보실진 모르겠지만 Q35는 기계적인 느낌이 좀 있어요. 브랜드나 모델 튜닝에 따라서 저음과 고음의 양이나 속도 등 다른 점을 찾으려면 또 찾을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 영역은 진짜 예민하거나 이것저것 들어본 경험이 많아야 느낄 수 있는 거긴 하지만요. 무선 헤드폰 기준으로 10만 원대부터 200만 원대까지 모두 차이를 느끼고, 실제로 몇 백만 원 고가의 유선 이어폰 사용하고 있지만 가성비가 떨어지는 것은 확실합니다...흐 다 필요없고 스피커가 제일 좋은 것도 팩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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