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7/27 15:50:32
Name 월터화이트
Subject [질문] 야구감독만 유니폼 입는 이유?
축구나 농구 같은 스포츠는 감독이 정장을 입잖아요

근데 야구만 감독 코치 모두 유니폼을 입는 이유가 있을까요?

공 받아주고 치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다른스포츠는 제가 잘 몰라서.. 주류가 되는 스포츠들 중

야구만 유니폼을 입는 비하인드 스토리 같은게 있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7/27 15:58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야구의 규칙 상 경기 중에 그라운드에는 유니폼을 입은 사람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축구나 농구 등의 감독이나 코치는 경기장에 들어가지 않지만 야구는 투수 교체나 마운드 방문 등을 위해 감독이나 코치가 그라운드에 들어갑니다.
따라서 위의 규칙으로 인해 야구장에 있는 감독, 코치, 트레이너, 통역 등, 그라운드에 들어갈 수 있는 모든 코칭스태프는 유니폼을 입습니다.
비오는일요일
24/07/27 16:04
수정 아이콘
근본이 달라서 그렇습니다.
야구는 주장의 스포츠이고 초기의 야구는 주장이 감독이자 코치였습니다. 소위 말하는 플레잉 코치죠.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당연히 유니폼도 입었습니다.
그런 전통에서 감독이든 누구든 덕아웃에 앉으려면 유니폼을 입는 게 자연스러운 겁니다.
위의 이유에서 야구는 감독도 반드시 등번호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영구결번도 어렵습니다.
야구는 선수단 규모도 크기 때문에 결번이 늘어나면 두 자리 수 안에서 해결이 안되는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네이버후드
24/07/27 18:22
수정 아이콘
경기장에 들어가서 그래요
24/07/27 23:20
수정 아이콘
야구 감독과 코치가 유니폼을 입는 이유는 역사적인 전통과 규칙에 기인해. 초기 야구 시절, 팀의 "매니저"는 현재 우리가 생각하는 경기 전략을 짜는 역할이 아닌, 주로 비즈니스 매니저였어. 팀을 실제로 관리하는 역할은 "캡틴"이라고 불렸고, 이들은 주로 선수로도 뛰었기 때문에 유니폼을 입었지. 이 시절에는 팀이 따로 감독을 고용할 여력이 없었기 때문에, 캡틴이 팀을 이끌며 동시에 경기에 나서야 했어 [[❞]](https://www.mlb.com/news/why-do-mlb-managers-wear-uniforms) [[❞]](https://thebaseballguide.com/baseball-coaches-managers-wear-uniform/).

이러한 전통이 남아 있어, 시간이 지나면서 캡틴이 아닌 전담 감독이 생겼어도 여전히 유니폼을 입는 관습이 유지되었어. 사실, 규칙에 따르면 경기 중 필드에 나갈 수 있는 사람은 유니폼을 입은 선수와 코치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감독도 유니폼을 입어야 필드에 나갈 수 있었지 [[❞]](https://www.mlb.com/news/why-do-managers-wear-uniforms-quick-question) [[❞]](https://www.baseballbible.net/why-do-baseball-coaches-wear-uniforms/).

또한, 유니폼을 입는 것이 팀의 일체감을 높이고, 코치와 선수 간의 관계를 더 친밀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반면, 다른 스포츠에서는 감독이 직접 경기에 참여할 일이 없기 때문에 정장을 입거나 편한 복장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 [[❞]](https://www.mentalfloss.com/article/30076/why-do-baseball-managers-wear-uniforms).

따라서, 야구에서 감독과 코치가 유니폼을 입는 것은 과거의 관습이 현대에도 이어진 것이고, 이를 통해 팀의 일체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야.


라고 하네요. 그런 역사가..
월터화이트
24/07/28 09:3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해소되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7294 [질문] 공복혈당이 130인데 당뇨가 아닐수도 있나요 [16] 아츄3802 24/07/29 3802
177293 [질문] 평창휘닉스파크를 베이스로 다닐 명소? 추천부탁드립니다. [10] 플래쉬2670 24/07/29 2670
177292 [질문] 혈중 요산농도와 웨이트 관계 거북왕2860 24/07/29 2860
177291 [질문] [올림픽]오늘 조코비치 나달 한국어 tv중계 할까요 ? [6] 대단하다대단해3355 24/07/29 3355
177289 [질문] 현 시점에 인터파크에서 뭐 사면 안될까요...? [13] 상한우유4508 24/07/29 4508
177288 [질문] 웹소설 필감 리스트 추천부탁드립니다 [50] 마갈량3903 24/07/29 3903
177287 [질문] 모임비 계산 ... 이게 맞는지 한번 봐주실 수 있을까요?@_@ [24] 새마을금고5039 24/07/29 5039
177286 [질문] 경북 영양군 여행 [2] 토미스3995 24/07/29 3995
177285 [질문] 지역 토박이들만 알법한 지명 있을까요? [27] backtoback4624 24/07/28 4624
177284 [질문] 요즘도 인터넷바둑 두는 곳은 하나뿐인가요 [2] 환상회랑4043 24/07/28 4043
177283 [질문] 조건있음) 술안주 추천 부탁드립니다. [13] 빵떡유나4167 24/07/28 4167
177282 [질문] 라이젠7700 CPU쿨러 추천 좀 해주세요 [8] 렌야3002 24/07/28 3002
177281 [질문] 맥북처럼 발열없고 조용한 노트북이 있을까요? [7] 마인부우3559 24/07/28 3559
177280 [질문] (수정) 하스스톤 돌냥덱 참고할만한게 있을까요? [15] 너부리야놀자4418 24/07/28 4418
177279 [질문] 법인 인감 이미지를 넷상에 공개하면 따르는 위험이 있을까요? [7] 삭제됨5119 24/07/27 5119
177278 [질문] 수학 질문입니다. [23] 카키스4834 24/07/27 4834
177276 [질문] 뱀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2] 호호할머니국밥5258 24/07/27 5258
177275 [질문] 야구감독만 유니폼 입는 이유? [5] 월터화이트5678 24/07/27 5678
177274 [질문] 롤 무한 재접속 현상 [1] hiho3928 24/07/27 3928
177273 [질문] 신차 출고 후 선팅/블박 외 해야할 것 있을까요 [20] 아웃라이어4109 24/07/27 4109
177272 [질문] 황성빈선수의 인기몰이는 어느정도인가요? [11] 내우편함안에4712 24/07/27 4712
177271 [질문] 강릉가면 꼭 먹어야 하는 것 추천 부탁드립니다. [19] Grundia6079 24/07/26 6079
177270 [질문]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이전 닉네임을 알 수 있나요? [9] 짐바르도5648 24/07/26 564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