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5/23 13:23:14
Name Keepmining
Subject [질문] 실명을 동반한 스팸문자 대처하기
제 실명을 포함한 주식관련 스팸문자가 몇달 전부터 오기 시작했습니다.
핸드폰번호 자체는 3년정도 쓰고 있는데, 처음 2년여간은 이전 주인이 저질러놓은 것으로 인한 수많은 스팸들을 처리하면서 다른 걱정은 딱히 안 했는데,
몇달 전부터는 점점 제 이름을 아는 스팸문자가 오네요..
"OOO님 텔래그램 입장 바랍니다" (텔레 를 일부러 텔래 로 오타내서 필터 피하는 이런 패턴들이 매우 많죠.)
"OOO님 세력리딩방 추천종목 한정공개 놓치지 마세요 ~~~"
이런것들 입니다.

각종 스팸필터로 문구차단을 해놓아서 SMS목록에 뜨지는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T스팸 안의 차단목록 안을 들여다보면 여러번 와 있는것이 매우 꺼림칙하네요. 가끔 차단을 뚫고 들어오는 경우도 있구요.
KISA 앱으로 신고도 여러번 하기 시작한지 한 한달정도 이상 되긴 했습니다만, 아직 완전히 근절되지는 않은 것 같고, 이게 구제방법이 될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보내는 주체가 일부 소수 소스인지 아닌지도 불확실하구요.
앞으로 안 오게 하고,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뭘까요?

제 이름이 뜨는건 멘붕이 많이 오긴 하는게, 제가 지금 번호를 쓰기 시작하면서 스팸들 걸러내는 과정에서 이 번호 이전 주인에 대한 사실들을 본의 아니게 여러가지 많이 알게 되기도 했거든요..
가족 또는 친척관계인 최소 두 사람이 번호를 공유하면서 썼다는 것, 둘 중 어린 사람은 연배가 나와 비슷하고, 둘 중 나이 많은 사람은 (삼촌, 형 또는 아버지일 가능성 높음) 최소 중년-50대 이상이며 각종 중장년 건강검진의 대상, 거주지를 경기도 OO에서 경남 OO으로 옮겼거나 그 반대로 옮긴 적이 있음, OO학교의 OO기 동창회 소속임, 각종 증권/투자관련 사이트 및 도박사이트 가입하여 활동한 적 있음 등등..

저도 제 이름과 번호의 매칭이 스팸세력에게 잡히기 시작하면 만에 하나 번호를 바꾸게 됐을 때는 신상이 온전하리라고 장담할 수가 없고 꺼림칙하더라구요.

1) 일단 첫째로, 제가 개인정보관리를 어디서 무엇을 잘못하면 제 이름이 달린 스팸문자가 올 수 있을까요?
인터넷 행적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2-3년전 코로나 명부 작성 등 뭔가 어쩔수없는 오프라인 행적에서 번호가 털린 걸까요?
- 언젠가는 심지어 모르는 번호로 평일 일과중에 오전에 전화가 오더니,
"혹시 OOO님?" 이라고 물어보길래, 혹시 제가 하는 일 관련 협업 업체 부서에서 개인번호로 전화한 줄 알고,
"네 제가 OOO 맞습니다. 어떤 일로 전화하셨나요?" 라고 답해드리니 바로 상대가 전화를 끊는 일도 있었습니다.

2) 이미 번호가 팔렸다면, KISA 신고를 열심히 넣으면 다시 '실명 스팸'을 근절할 수 있을까요?

3) 혹시 기타 조언해 주실 부분은 있나요? 예를 들면 이미 전국민의 주민번호와 이름, 핸드폰번호는 공공재이니 어차피 숨기려도 해도 악용을 막을 수는 없다던가.. 그리고 번호 바꿀 때 예전 번호 흔적 안 남기게 가장 조심해야 하는 부분 등등..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더존비즈온
24/05/23 13:36
수정 아이콘
이름이 뜨는 스팸 문자는 카톡이 어딘가에 털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도 OOO님으로 시작하는 스팸 문자가 오는데, 그 OOO님이 제 본명이 아닌 카카오톡에 등록해놓은 이름으로 OOO님 입장하세요 라고 오더라고요.
Keepmining
24/05/23 14:54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카톡에서 랜덤하게 스팸 채팅방 초대당한적이 초기에 여러번 있었는데, 그걸 생각하면 이해가 되네요.
24/05/23 14: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화번호로 카톡 친추만 해도 이름은 뜨기때문에
이름정도는 전국민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시는게 편합니다.
Keepmining
24/05/23 14:56
수정 아이콘
카톡을 깜빡했네요. 랜덤번호 초대/친추하고 프로필로 캐내면 프로필이 실명이라면 무조건 털 수 있다고 봐야 맞겠네요. 감사합니다.
유리한
24/05/23 18:03
수정 아이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6378 [질문] 야한 꿈을 안꿔도 몽정할 수 있나요? [12] goldfish4988 24/05/24 4988
176377 [질문] AULA f87 pro 키보드 축만 따로 살 수 있나요? [4] 시린비3932 24/05/24 3932
176376 [질문] 운전면허 1종 보통 어려운가요?? [18] 라리4758 24/05/24 4758
176375 [질문] m.2 추가 관련 메인보드 부품문의. [6] 쏘군4356 24/05/24 4356
176374 [질문] 인스타에 피드올리면 자동으로 스레드에 같은 글이 올라가는 거 해제방법 아시나요? [2] 토토누5223 24/05/24 5223
176373 [질문] 무협 추천 부탁드립니다! (네이버 시리즈) [15] 잉차잉차4940 24/05/24 4940
176372 [질문] 서울 서대문구 주변에 척추측만증 괜찮은 병원 있을까요? [1] 귀여운호랑이4677 24/05/23 4677
176371 [질문] 북한산 등산 코스 문의 [6] 어제본꿈4583 24/05/23 4583
176370 [질문] ai로 서류 스캔 pdf를 엑셀로 변환할 수 있을까요? [4] APONO4201 24/05/23 4201
176369 [질문] 명조 실행 안되는 문제 에러코드 1051 [1] 잠이오냐지금6716 24/05/23 6716
176368 [질문] 영화 큐어 보신분 있으신가요? [4] gisgh23900 24/05/23 3900
176367 [질문] 그래픽카드 질문입니다. [10] 교자만두3987 24/05/23 3987
176366 [질문] 한의원 서비스 환불관련 질문드려요ㅠ [10] 스핔스핔4708 24/05/23 4708
176365 [질문] 데스크탑 와이파이 사용 관련 [3] 이혜리3960 24/05/23 3960
176364 [질문] 서울 강서 / 구로 / 영등포 근방 훠궈 맛집 있을까요? [15] Alfine3987 24/05/23 3987
176363 [질문] 바디 트리머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이화3605 24/05/23 3605
176362 [질문] 고속 충전 보조배터리 소형기기 충전될까요? [4] 스물다섯대째뺨3738 24/05/23 3738
176361 [질문] 신축 아파트 입주 예정자 입장에서 부실공사 대처할 방법이 있을까요 [28] 일신4692 24/05/23 4692
176360 [질문] 실명을 동반한 스팸문자 대처하기 [5] Keepmining4707 24/05/23 4707
176359 [질문] 음알못 락(노래) 장르? 노래 추천?(봇치 더 락 주의) [14] 사람되고싶다4274 24/05/23 4274
176358 [질문] [LOL] 페이커 기준 가장 큰 가해자와 피해자는 누구일까요 [22] 잘생김용현4905 24/05/23 4905
176357 [질문] 영국이 제주도를 점령했다면 우리나라 역사가 좀 달랐을까요? [6] Garnett214630 24/05/23 4630
176356 [질문] 미국 이민 관련해서 질문 올립니다. [6] 페라리4118 24/05/23 411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