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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3/25 17:44:22
Name 라리
Subject [질문] 우산을 분실했는데 이렇게까지하는건 좀 무리일까요?
종종 공부하러가는 스터디카페에서 우산꽂이에있던 제 우산이 분실되었습니다.

그래서 관리인에게 전화하니 우산꽂이를 비추고있는 cctv는 없어서 찾기힘들다라고 하길래

출입문에있는 cctv를 좀 확인해달라 부탁을 드렸습니다.
제 우산은 큰 검정색 장대 우산이라 들고있는게 무조건 보인다고하면서요.  알겠다고 하시더니

1시간뒤에 문자가 왔는데 한명 검정 장대 우산을
들고 나간분이 있긴있는데 이 분은 들어올때도
검정 장대 우산을 들고 오신분이라 제 우산이랑
헷갈려 가져간거 같으니 기다리시면 나중에 우산 돌려놓을실겁니다 라는 내용이였습니다.

여기서 제가 여기 스터디카페는 지문으로 출입을 하기때문에 나갈때 누가 퇴실을했는지 기록이 남거든요.

그 우산 가져가신분이 나갈때 퇴실처리 된분한테
문자로 우산 확인 좀 부탁드린다는 문자 하나
해주실 수 있냐고 할까하는데...  

너무 나간거같기도해서 머뭇거리는중이네요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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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루
24/03/25 17:51
수정 아이콘
어쩌다보니 20만원짜리 우산 두개를 사은품으로 받아서 사용중인데, 이것들이 그렇게 되어버리면 문자고 뭐고간에 전화해서 당장 가져다 달라고 할거고 그냥 집에있는 우산이면 놔둘것 같아요..우산이 돌고돌아 사무실에도 안쓰는게 너무 쌓여있고 그래서..
24/03/25 18:12
수정 아이콘
우산꽂이는 내부에 물기 떨어지지 말라고 있는 거라 업장 편의를 위해 있는 거고, 손님이 협조했는데 분실된 거니 그정도 요구는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업장은 우산꽂이로 인한 분실사고에 대처하기 싫으면 물기를 감수하든, 비닐이나 물기제거기 등을 제공하든 했어야겠지요
돔페리뇽
24/03/25 18:25
수정 아이콘
업장 입장에서 생각하면 생각만 해도 피곤하네요....
붕붕붕
24/03/25 19:03
수정 아이콘
업주가 책임질 일입니다. 피곤하다고 거절한다면 업주를 이해해줄 수는 있지만 그냥 요구하는 문자는 고객의 당연한 권리라 봅니다.
이러다가는다죽어
24/03/25 18:34
수정 아이콘
할 수있다고보는디...
24/03/25 19:07
수정 아이콘
할수 있다고 봅니다

남의 우산 가져가는것도 절도죠..

사실관계 따져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귀찮긴 하지만..
항정살
24/03/25 19:14
수정 아이콘
그냥 경찰에 신고하세요.
탄단지
24/03/25 19:29
수정 아이콘
업장에서 그고객한테 안내문자 한번 날려주면 되는일이라고 봅니다.
귀찮을수도있고, 피곤할수있다고해도 업장에서 할 일이죠
24/03/25 19:56
수정 아이콘
경찰에 신고해서 키우기 싫고 조용히 처리하자고 하면서 부탁해보세요
24/03/25 20:05
수정 아이콘
cctv 인상착의 토대로 신원확인해달라는것도 아니고 지문으로 출입하는 시스템이면 연락처 바로 알수있고 문자 한통하면 끝인데 절대 과한대응이라고 보이진않네요. 기다리면 돌려놓을거라고 말하는건 정말 무책임하네요. 저라면 기다려서 안돌려놓으면 업주가 책임지시라고 할겁니다.
모나크모나크
24/03/25 20:14
수정 아이콘
"무슨 우산 하나 가지고..." 이 생각 당연히 들겠지만 뭐.. 먹고 살자면 해줘야겠죠. 우산꽂이 위에 귀한 우산은 직접 보관하시라는 안내문 하나 붙을 수도 있겠네요.
24/03/25 20:3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음식점 같은 업장에서 우산,신발 알아서 챙기라는 문구가 붙어있는거군요.. 이걸로 공권력을 쓰면 그것만큼 낭비도 없는 것 같긴한데.. 모르겠네요.
랜슬롯
24/03/25 20:39
수정 아이콘
제가 한달전인가 비오는날 우산가지고 편의점에 뭐좀 사러들어갔다가 우산챙기고 나왔거든요. 그다음날 또 그 편의점을 갔는데 - 자주 다니는 근처 편의점이라 - 편의점 점주분이 우산 잘못챙겨가셨다고 저한테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저도 집에서 가족우산 챙긴거라 색깔도 거의 비슷했고 (청색이였던가) 우산 생김새를 기억한게 아니라 그냥 그 버튼 누르는 부분보고 기억을 해놨는데 공교롭게도;; 그게 똑같았던거라 그 다른손님분도 잘못챙겨가고 저는 그분꺼 챙겨간상황이라 돌려받을 수 있겠냐고 해서 그날인가 바로 다음날 같다드렸거든요. 그리고 그다음 편의점방문할때 그 제우산 챙겨가신분이 편의점에 우산맡겨놔서 저는 다음 방문때 우산 도로 챙겼고...

헷갈려서 잘못챙겨가신거는 맞는 상황이라면 뭐 나에게 필요한 우산이다 라고 생각되면 물어볼 수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모르고 가져갔더라면 집에가서도 눈치 못챘을 가능성도 있어서요 (저도 몰랐음..)
강문계
24/03/26 09:14
수정 아이콘
일하기 싫은 자영업자 분들은 집에서 쉬시면 될텐데 최소한의 책임은 외면하고 돈은 벌고 싶으신가 보네요.
신발 우산 알아서 챙기라는 문구로는 책임 회피 안되는건 다 아실테고..
뭐 저런 분들 때문에 경찰이 있으니 그냥 신고하고 법의 도움을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아델라이데
24/03/29 00:57
수정 아이콘
당연한 권리입니다. 돌아가는 상황 보니 좀 쎄게 나가셔야 들을것 같은데요, 이거 해결 못해줄것 같다면 경찰 부르겠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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