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3/12 16:16:53
Name 월터화이트
Subject [질문] (뻘질문) 라면 정수기물로 끓이시는 분들이용
먼저 저는 수돗물파입니다

순수한 호기심입니다

집에서 고기 구워드시거나 하실 때

상추나 깻잎 등도 정수기 물로 씻어 드시나요?

라면은 한번 끓이는 것이고

쌈채소들은 물기 털어낸다 해도 수돗물 잔여분이

남을 수밖에 없을 텐데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루빨리
24/03/12 16:24
수정 아이콘
라면 정수기물로 끓여먹습니다만 정수물이 필요한게 아니라 뜨거운 물이 필요한거라(여름에는 바로 면투하 가능하고 겨울에도 끓이는 시간 단축하죠.) 쌈채소는 수돗물로 씻습니다. 마찬가지로 비빔면 행굴때도 여름엔 정수기물을 쓰지만 찬물이 나오기 때문에 쓰는거고요. (수돗물은 미지근하거나 경우에따라선 뜨뜻하거든요.)
24/03/12 16:24
수정 아이콘
단지 '씻는 행위'일 때는 수돗물로 하고요
'그 물 자체가 음식이 되는' 경우에는 정수기로 합니다.

야채는 씻어 내는 것일 뿐이니 수돗물로 하지만
라면은 물 자체가 음식의 핵심 구성 재료이므로 정수기를 씁니다.

정수기파 사람들의 매커니즘이 이해 되셨기를...
24/03/12 16:30
수정 아이콘
대부분은 그냥 정수기가 있으니까 정수기 물로 끓이는거지 수돗물이 엄청 찝찝하거나 그런 건 아니지 않을까요? 일단 저는 그렇습니다.
정수기 없는 곳에선 그냥 수돗물로 끓어요. 과일 야채도 당연히 수돗물로 씻고 크크

그리고 '한번 끓인다 하더라도 내가 상당량을 마시기 때문'에 찝찝하게 여기는 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과일 야채 세척 후 남은 물방울은 극소량이니....
지니팅커벨여행
24/03/12 18:0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습니다.
정수기 없을 땐 수돗물에 대해 전혀 거리낌 없었어요.
지금도 마찬가지이고 과일 채소 씻을 땐 당연히 수돗물 씁니다.
월터화이트
24/03/12 16:32
수정 아이콘
아 뜨거운 물 생각을 못했네요 멍청하게 크크
수리검
24/03/12 16:36
수정 아이콘
보통 수돗물을 벌컥벌컥 마시진 않잖아요?
그 연장입니다

국이나 찌개 라면은 그 국물을 상당량 섭취하는 것이니 정수기로

예로 드신 야채는 양치질 비슷한거죠
과정에서 약간 먹기야 하겠습니다만 먹는 게 목적도 아니고 주된 느낌도 없죠
43년신혼1년
24/03/12 16:36
수정 아이콘
직접적으로 마시는 물 - 정수기물
씻고, 간접적으로 마시게 되는 물 - 수돗물
이렇게 사용 합니다.
월터화이트
24/03/12 16:41
수정 아이콘
이해가 되었습니다 뻘질문에 현답들 감사드립니다~
24/03/12 22:02
수정 아이콘
야채는 살균력 때문에 찬 수돗물로 씻는 게 정석입니다. 저는 밥, 국만 정수물로 합니다.
고라니
24/03/12 22:11
수정 아이콘
비빔면은 수돗물에서 무릎을 탁 치게 되는군요!
아케르나르
24/03/12 23:23
수정 아이콘
쌈채소는 수돗물 받아다 레몬즢이나 식초 좀 타고 십여분쯤 담가뒀다가 흐르는 물에 슬슬 씻습니다. 이파리가 수분 먹어서 살아나가지고 식감이 더 좋아져요.
키모이맨
24/03/13 08:23
수정 아이콘
자주 궁금한것중 하나인데 음식점에서 만드는 음식들은 밥부터 국까지 모조리다 그냥 수돗물로 만들텐데
정수파이신분들은 외식할때 꺼림직하지않으신가요 크크
24/03/13 09:12
수정 아이콘
일정부분은 포기하는 거죠. 집에선 유기농 채소 먹는 분들도 음식점에서 먹을 땐 유기농 채소 기대하지 않잖아요. 김치 같은 것도 가정에서 중국김치 사 먹는 분은 없겠지만 식당에서 나오는 김치는 그러려니 하는 거죠
Far Niente
24/03/13 09:13
수정 아이콘
내가 그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것 중에 큰 노력을 유발하지 않는 최선을 고르는 거라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외식 시 주방 환경에는 큰 생각이 없습니다 뭐 너무 위생 신경 안 쓰는 게 보이는 노포는 가기 힘들지만
무냐고
24/03/13 11:50
수정 아이콘
전 라면은 기분에 따라 와리가리하고 밥 국 찌개는 귀찮아서 수돗물 씁니다
이혜리
24/03/13 11:55
수정 아이콘
사실 정수기는 그냥.................. 정확한 물의 양을 맞추기 위한 용도일 뿐 입니다.
24/03/13 12:58
수정 아이콘
엘지, 코웨이 써보니 뜨거운 물은 설정해둔 양보다 많이 나오더라구요.
한강라면이 되서 오열했습니다ㅠ
이혜리
24/03/13 12:59
수정 아이콘
그럴리가요,
원래 라면은 물을 끓일 때 증발하는 것까지 고려해서 물 세팅이 되어 있다고 하던데,
아마 뜨거운 물이라서 증발하는 양이 적어서 그럴 겁니다,
24/03/13 15:23
수정 아이콘
뜨거운 물은 이상하게 많이 나오는거 같아서 계량컵에500ml 받아보니 550~600ml정도 나오던데요?
반면 냉수와 정수는 정확하게 나왔었습니다.
부산헹
24/03/13 12:39
수정 아이콘
아파트도 오래된 곳이나 배관상태에 따라
가끔씩 하얀 그릇에 물 받아보시면 가루 나오는 곳들이 많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5324 [질문] 외장 하드연결 문제 [1] The Unknown A2498 24/03/13 2498
175323 [질문] 의식주 이외에 어떤 부분에 돈을 쓰시나요? [24] 사람되고싶다3762 24/03/13 3762
175322 [질문] 업무강도 정상인지 궁금해요 [31] 김소현4551 24/03/13 4551
175321 [삭제예정] 현대카드 Z 쓰시는 분 질문입니다 [8] 삭제됨2606 24/03/13 2606
175320 [질문] S24U 1TB 통신사폰은 구할 방법이 없나요? [3] Leta2941 24/03/13 2941
175319 [질문] 생명보험 해약환급금 신청이 되면 바로 해지된건가요? [4] 안녕!곤2581 24/03/13 2581
175318 [삭제예정] 경찰조직 개편 질문 [1] 삭제됨2630 24/03/13 2630
175317 [질문] 염화 N 알킬디메틸벤질암모늄 성분 에이크린액 노출 영향 [3] 승승장구2586 24/03/13 2586
175316 [질문] 모바일게임 추천 부탁드립니다. [6] 웬디2930 24/03/13 2930
175315 [질문] 전세집 직거래시 주의사항 뭐있을까요? [3] 데비루쥐3092 24/03/13 3092
175314 [질문] 그래픽 작업용 컴퓨터 질문입니다 [9] moonland2573 24/03/13 2573
175313 [질문] 주말 근무시 대체휴일 기준이 궁금합니다. [4] TheZone2577 24/03/13 2577
175312 [질문] 법원 출석요구서 등기우편 관련.. 이거 보이스 피싱일까요? [8] 오늘도칼퇴근4474 24/03/13 4474
175311 [질문] 흔한 중소기업에서의 해프닝 [27] 아이유_밤편지3935 24/03/13 3935
175310 [질문] 지리 질문 드려요 오산시에서 가장 가까운 서울 지역은 어딘가요? [11] PENTAX2941 24/03/13 2941
175309 [질문] 위스키 가격 질문있습니다 [12] 리니시아3663 24/03/13 3663
175308 [질문] 발치후 바로 임플란트(철심) 시술 질문드립니다. [3] 영길3154 24/03/12 3154
175307 [질문] 미니건조기 둘 중에 선택 부탁드립니다 [10] DogSound-_-*2866 24/03/12 2866
175306 [질문] 여권 새로 제작해야할까요?(젖은 여권) [7] 4010 24/03/12 4010
175305 [질문] (뻘질문) 라면 정수기물로 끓이시는 분들이용 [20] 월터화이트3675 24/03/12 3675
175304 [질문] 인터넷 강의 시청용 노트북 추천 받습니다. [7] 가을아침3186 24/03/12 3186
175303 [질문] 핸드폰 사진 pc 에 빨리 옮기는 방법이 있을까요? [14] 개념은?4194 24/03/12 4194
175302 [질문] 인강용으로 쓸만한 노트북 추천 받을만한게 있을까요 [2] 황제의마린2636 24/03/12 263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