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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1/26 16:24:37
Name goldfish
Subject [질문] (뻘) 심포니씨를 이길 전략?
https://cdn.pgr21.com/humor/493954



유게 보다 문득 생각한건데
주작, 돈, 사람 섭외, 모든 수단을 다 강구했을 때
저 1등을 이길만한 전략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절대 퇴근 전까지 할게 없어 그러는건 아니구요
서사와 빌드업이 너무 압도적이다 보니 왠지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A

심포니씨 이름 자체가 공모전 주제와 멋드러지게 어울렸기 때문에 시너지가 난 것.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전략으로 '포니' 가 들어간 그럴듯한 이름이라면 나름 비벼볼 수 있다.
예를들어 이런 가상의 인물이 있다면 같은 전략을 써서 비빌 수 있지 않을까.

ex: 유포니 (Euphony 듣기 좋은 활음조란 뜻)

참가 멘트 : 포니를 좋아하셨던 저희 어머니께서 제 성씨이자 유쾌하다는 뜻의 접두사 eu-를
포니와 붙여 유포니로 작명해 주셨습니다 + 포니사진 별첨(AI생성 후 리터칭)



B

엄밀히 따지면 심포니씨의 아버지가 포니애호가 였기에 서사가 쌓인것.
이 쪽으로 파고들어 포니에 대한 진정성 쪽으로 노이즈를 펼칠 수 있다.

그리고 심포니씨의 '포니' 역시  '부여' 받은 이름일 뿐.
그리고 포니를 너무 사랑해 포니로 개명한 사람이 있다면 이길수 있지 않을까?
예를들면 포니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포니로 개명한 사람이라면?
(ex: 나훈아의 고장난벽시계를 너무 좋아해 이름을 '손 고장난벽시' 로 개명하신 분)

ex: 김포니사랑해씨 (+ 이름 개명 신청서 사본 + 차량 자기소유 확인서 첨부)




친구들과 (진지하게) 토론 후 대략 두가지 정도 전략이 나왔는데요.
상상력이 빈약해 그런지 몬가 아쉽군요...

혹시 그럴듯한 아이디어 있으신분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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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스포츠클럽
24/01/26 16:35
수정 아이콘
시중에 있는 포니차를 수집하는건 어떨까요?
평생을 포니차 수집에 바친 사연

사연을 붙여서 아프리카 오지나 동유럽 쪽으로 수출된 차도 찾는다거나 뭐 그런?
goldfish
24/01/26 16:41
수정 아이콘
돈찍누 전략이군요
서귀포스포츠클럽
24/01/26 17:02
수정 아이콘
아니면 포니를 사랑하는 모임에서 만난
포니 오너 둘이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애들 이름이 포니 파이브니 식스니...
전반전0대0
24/01/26 16:59
수정 아이콘
폰씨면 되지 않을까요?

폰이투
goldfish
24/01/26 18:52
수정 아이콘
어떻게 사람 이름이...
모나크모나크
24/01/26 17: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상상력이 빈곤하지만 일단 A B로는 못 이길 것 같네요. 뭣보다 유포니처럼 뭔지 설명이 필요하면 못 이길 듯요.
goldfish
24/01/26 18:52
수정 아이콘
강하다... 심씨...!
43년신혼1년
24/01/26 17:13
수정 아이콘
2번의 어른의 욕망에 찬 개명은 어린 아이의 순수를 이길 수 없을 거 같습니다.
이름을 지어준 건 아버지지만 사연의 주인공은 아이였으니까요.

1번은 가능성이 있지만 이미 나온 서사를 따라하는 듯한 느낌을 줘서 1번이 심사위원에게 먼저 보여지면 가능할거 같기는 하네요.
goldfish
24/01/26 18:53
수정 아이콘
서사가 완벽히 동일해도 심씨쪽이 더 파괴력있네요
느낌이좋아
24/01/26 17:14
수정 아이콘
저건 힘들꺼 같아요 포니와 함께한 시간 사진공모전이라 서사 + 사진도 받춰줘야해서
성도 사기인게 포니에 붙이면 웬만하면 이상한데 하필 심씨라서 심포니까지 완성해버리니
goldfish
24/01/26 18:57
수정 아이콘
사진은 ai로 주작가능 조건입니다. 크크
최종병기캐리어
24/01/26 17:37
수정 아이콘
우리 아버지가 타고다닌 포니 1호차입니다.

보낸 이 : 정몽구
지니팅커벨여행
24/01/26 18:30
수정 아이콘
소씨의 딸 나타양이 나타나기 전에는 어려울
ComeAgain
24/01/26 19:09
수정 아이콘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아들이 첫 차로 장만한 포니, 첫 차를 몰고 돌아온 아들,
부모님과 함께 드라이브도 하고 시간을 보내던 중 아들은 긴급 소집으로 차를 두고 가는데...

그러나 금방 돌아올 것 같던 아들은... 임무 중 순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주인 잃은 포니는 하염없이 아들을 잊지 못하는 부모님 집에서 기다리기만 하고...
부모님은 아들의 포니를 수십년 간 닦고 손질해가며 고향집 차고에 간직해왔다.

출고 상태 그대로에 완벽에 가까운 포니가 이번 공모전에 발견!
부모님은 상품으로 받은 아이오닉을 아들의 후배들이 있는 근무지에 기증하기로...

이정도 스토리텔링이면 어케 비벼볼 수 있지 않을까요?
goldfish
24/01/26 19:33
수정 아이콘
오... 이거 좋네요. 7번방급으로 때려박는 신파가 기가막히네요.
마술사
24/01/27 13: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버지가 현대차 개발자로 포니 개발에 참여하셔서 포니를 애지중지하셨고
그 포니를 어릴때부터 타고다니다 그게 계기가 되어 자동차 수리업소를 운영하고있고
아버지가 돌아가신후 포니를 물려받아 아직도 고치고 고쳐서 30년째 타고다니고 있습니다

첨부사진1: 아버지가 포니개발중에 정주영회장과 찍은사진
첨부사진2 : 당시 아버지와 같이찍은 포니와,
30년후 동일 포니 고쳐서 본인이 타고다니는 사진

이정도 스토리면 어쩌면?
집으로돌아가야해
24/01/28 08:11
수정 아이콘
저는 포니를 너무 사랑해서 만화도 마이 리틀 포니만 봅니다...
24/01/28 19:53
수정 아이콘
이름을 주지아 로짓고 주지아로님의 수작 드립치며 디자인에 대한 열정을 비추시면 됩니다.(그래도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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