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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30 20:16
비에이 후라노 버스투어는 꼭 하루 날잡아서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흐흐
눈배경으로 사진 이쁜거 엄청나게 찍으실수 있습니다. 준페이 식당 포함되어있는걸로 가시면 준페이 웨이팅없이 드실수도 있으세용 흐흐
23/11/30 20:26
아사히야마 동물원 펭귄산책 좋긴한데
(펭귄이 눈길을 걸어가는걸 바로 앞에서 볼수있어요) 연말연초면 일본 안여는곳 굉장히 많긴 할거에요
23/12/01 02:07
연말연시라면 홋카이도진구(북해도신궁) 새해 첫 참배 구경도 괜찮겠네요. 새해 첫날에만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모습이죠. 코로나 이후로는 안 가봐서 어떻게 변했을지 모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자정, 심야(오전 두세 시에도 사람들이 계속 옵니다), 아침, 낮까지 지속적으로 사람들이 꽤 오고 야타이(포장마차)도 있어서 나름대로 구경할만합니다. 가시려면 삿포로 지하철 토자이센(동서선, 주황색) 마루야마코엔(마루야마공원) 역으로 가시면 되고, 그 날은 지하철도 특별운행을 합니다. 제 기억에 12/31에서 1/1 넘어가는 밤에는 2시 정도까지, 그리고 아침 6시 정도부터 전철이 다녔습니다. 아마 전철역 가보시면 12/31과 1/1의 운행시각표를 붙여뒀을 겁니다. 덧붙여 진구(신궁)라는 이름이 붙은 진자(신사)는 덴노를 신으로 모시는 곳을 말하는데, 홋카이도진구는 메이지 덴노를 신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어차피 모든 종교≒미신으로 여기는 저로서는 참배 같은 거 하지 않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았습니다만(저는 어디까지나 풍습 구경으로만 다녀왔습니다), 혹시 참배의사가 있으시면 메이지 덴노가 어떤 자인지 구글링 한 번 해보고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주변도시는 거리 생각하면 오타루나 비에이 추천드리고, 오타루(특히 오타루 역 인근 상점가)는 생각보다 일찍 닫으니까 아침 일찍 가셨다가 16시쯤 되면 삿포로로 복귀하시는 일정을 추천드립니다. 온천이라면 노보리베츠도 괜찮고(곰목장, 지다이무라-민속촌 비슷한 곳-, 마린파크 닉스 등 동네 규모 대비 볼거리가 좀 있는 곳입니다. 각 웹사이트 들어가보니 연말연시에도 전부 개장하네요.) 거리가 멀어도 라멘을 위해서라면 참을 수 있으신 경우 아사히카와에서 라멘집 여러 곳 다녀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그리고 위에 언급된 아사히야마 동물원(아사히카와에 있습니다)도 좋은 곳입니다만 12/30~1/1은 휴관이니 참고하십시오.
23/12/01 12:06
맛집은 카레스프는 꼭 드셔보시는게 좋습니다..! 전 라마이 갔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일본도 괜찮은 식당들은 미리 예약을 받기에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카니야 가셔서 대게코스도 드시는것도 좋고요. 특히 말씀하신 시기가 완전 시즌이라.. 미리미리 동선 짜시는게 좋을듯합니다
23/12/01 12:44
비에이는 꼭 가세요 눈 많이오면 운전 어려우니 투어로 알아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온천도 좋은 곳 많으니(노보리베츠 등)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스프카레, 징기스, 스시 등 정말 맛있는 것 많은 곳이니 뭘 드셔도 만족할겁니다
23/12/01 14:57
저도 스프카레하고 징키스칸 맛있게먹었고,
북해도 삿포로 맥주공장 투어하시고 맥주 그자리에서 주는거 맛있고요 위스키 좋아하시면 오타루갔다가 닛카 요이치 증류소 가셔도 재밌고 귀한 술 좀 먹고 사올 수 있습니다.
23/12/01 16:56
소수 의견이겠지만 저랑 와이프는 사진찍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비에이 별로였습니다
온천은 노보리베츠 추천이고 송영버스 되는 료칸 예약하면 삿포로-료칸 왕복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음식점은 저희는 구글예약 되는곳으로 갔는데 돈좀 쓰실 생각이면 빙설의문에서 게 세트 추천하고 야키니쿠 츠바메는 예약 되어서 그냥 간 곳인데 생각보다 추천 많이 보이더라고요
23/12/02 14:34
맥주박물관이 없네요.
글쓴분 여행가실땐 겨울이라 제가 느꼈었던 감동보단 조금 못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정말 좋았습니다. 삿포로 하면 삿포로맥주. 추천드려요~~
23/12/02 22:24
시간이 있으니 유투브 '박가네' 삿포로 영상 추천합니다. 그분들 거기 주민이라 영상 많습니다. 러브레터 보셨으면 1일투어 오따니 가는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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