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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4 05:33
9900K면 2열 140 수랭이나 3열 120 수랭이 필요해보입니다.
이슈 같은 거 신경 안 쓴다면 라니 SE 360이 싸고 성능은 충분하고, 이슈가 좀 신경 쓰인다면 크라켄 360이 안정적입니다. 베스트는... 9900K를 월드메모리( https://www.worldmemory.co.kr/ )라는 곳이나 중고로 팔아 넘기고, 그 돈으로 5600 노말과 AG400 같은 싱글 타워 쿨러, 그리고 최소한 전원부 방열판이 있는 보드, ASUS PRIME A520M-A II나 MSI PRO B550M-P GEN3를 다시던지... 라니 살 돈에서 5만원 정도 더 보태서 7500F에 쿨러는 마찬가지 AG400, 보드는 ASRock A620M-HDV/M.2+ 이거 가시든지 하면 되겠습니다. 9900K가 아직도 월드메모리에서 26만원에 매입하다보니 생각보다 쏠쏠하게 파실 수 있을껍니다.
23/08/14 08:46
1. 9900k에 10만원 이상 쿨러를 따로 구매해서 단다.
2. 9900k, 보드, 메모리를 세트로 35정도에 팔고 10을 붙여서 7500f + 저렴한 a620보드 + ddr5 32g로 간다. 후자가 싱글, 멀티, 게이밍 어느모로 보더라도 성능이 훨씬 좋고 전기도 덜 먹습니다.
23/08/14 09:10
다만 9900k 를 엄청 빡세게 갈구는게 아니면 5만원 내외의 듀얼타워 공랭으로 가도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커버가 되긴 할겁니다.
23/08/14 09:27
(수정됨) 9900k는 뭐랄까, 쿨링이라는 주제에 한정하면 요즘 13700k(600k) 포지션에 위치한 물건으로 볼 수 있습니다. 1) 공랭 순정으로도 된다, 2) 언더볼팅은 필요하다, 3) 무조건 수랭 가야된다...
그리고 케이스. 많은 사람들이 외형에 함몰되어 케이스 내부 공간과 번들로 달린 시스템 쿨러의 성능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케이스와 시스템 쿨러가 엉망이면, CPU에 백날 대장급 공랭쿨러 달아도 극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이건 오히려 질게보다는 그 지인분 본인께 직접 여쭤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어떤 시스템을 구성했었고 어디까지 사용했을 때 괜찮았었는지 등등... 당시 타이치 보드에 9900k를 쓰셨다는 것은, 순수 성능을 즐기시는 분이었을 수도 있겠지만, 아마 높은 확률로 오버클럭에 손 대셨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온도, 세팅 관련해서는 누구보다도 더 잘 아실겁니다.
23/08/14 10:06
9900k과 2060수퍼는 격이 맞지 않는 것 같구요
그런데 저도 이 시점에 와서 9900k가 어떤 의미가 있는가 ? 좀 아니다 싶긴 한데요 공짜라는데 의의를 두고 활용하시려면 방법이 있을 것 같긴 한데 이거 굴리자고 수냉 도입하는건 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허허.... 난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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