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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2 12:51
1
외국에도 당연히 있겠죠. 중국만해도 해외유학 열풍이 한국 이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2 남녀의 결혼선호도에 따른 차이죠. 여자는 남성의 경제력이 큰 점수를 주지만 남자는 외모가 훨씬 중요하니 남편의 경제력이 높은 경우가 대다수 > 아빠쪽이 역할을 담당하는거죠. 아이 돌보는걸 엄마쪽이 더 잘하기도 하고요. 기러기 엄마도 찾아보면 있긴 하겠죠. 희귀해서 그렇지
23/08/12 13:36
기러기 엄마가 되려면 아내가 돈을 벌고 남편이 외국 나가서 유학간 자식 뒷바라지를 해야 하죠.
즉 남성 가정주부가 필요합니다. 덧붙임. 실제로는 “기러기 엄마”라는 말은 기러기 아빠의 아내로서, 즉 외국에 나가서 유학간 자식 뒷바라지를 하는 어머니의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이 댓글에서 기러기 엄마는 일상적인 기러기 아빠의 역할을 하는 여자를 가리킵니다.
23/08/12 16:53
여성이 출산 후 회사(경제영역)으로 복귀가 상당히 어려운-그리고 다른 나라에 견줘 어려운- 영향이겠죠. 여성이 희생하려고 하지 않아서라고 보는 건 단순한 판단에 불과합니다. 아이가 유학가지 않는 경우에도, 돌봄을 외주하는 대신, 부모, 대체로는 모 쪽이 일을 그만두고 그 일을 전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돌봄 외주화 비용이 부모 중 한 명의 소득과 비슷하거나 이를 넘기 때문이죠. 이 상황에서 출산과 이어지는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모 쪽이 이로 인해 임금과 직업안정성이 부 쪽에 견줘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고, 결국 가계는 모쪽이 일을 그만두고 돌봄을 전담하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이후엔 '모는 일을 하고 싶어도 못하고 부는 일을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두지 못하는 상태'가 이어지죠. 이때 아이가 유학을 가게되면 자연히 모가 쫓아가게 됩니다. 어머니라고 친구 1명 없는 외국으로 가고 싶을까요. 둘다 희생하는 겁니다.
23/08/13 02:02
교육에 관심 + 애 뒷바라지가 보통은 엄마쪽으로 역할분담이 되어있으니 자연스럽기도 하고
어지간한 가정은 아빠가 돈을 버는 게 더 수입도 많고 효율적이기도 하고
23/08/13 23:08
엄마가 국내에서 계속 일하고 아빠가 미국 몇년 일하러 가는 경우 기러기엄마도 있지요. 중국도 있다지만 인구수 대비 유학생 수 비교하면 한국이 기러기아빠가 압도적으로 많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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