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5/02 13:34
출근해서 자리에 앉기전 팀장, 임원 찾아가서 인사하라는 말씀인가요??
저는 저희 부서 임원인데 출근 시 사무실 들어올때 인사 한번 하는것 정도가 적당하지 않나 싶네요.
23/05/02 13:39
이 주제에 관해서 예전에 젊은 친구들이랑 이야기를 해봤는데
생각보다 인사 자체를 어색해해서 안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낯을 가린다고 해야하나 제가 먼저 밝게 인사한 이후로는 그런 일이 없었습니다. 근데 임원에게 찾아가서 인사하는 건 거기 분위기를 좀 알아야 할 듯 크크
23/05/02 13:40
꼰대라고 생각은 합니다.
인사 잘 하는 사람이 있고,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데, 그걸로 뭐라고 하는건 좀… 단순히 누구누구 부장님/팀장님은 인사 잘하는 사람을 좋아하더라 라고 넌지시 이야기할 순 있어도, 화를 내는건 아닌 것 같아요.
23/05/02 13:42
들어가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소리내서 인사하는 것은... 요즘 분위기에선 안 하는게 좀 더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뭐 불합리하거나 지나친걸 요구하는건 아니니 꼰대라고 할 것 가진 없지만 좀 구식이다 싶은 생각은 들 것 같습니다. 팀장/임원에게 따로 찾아가서 인사하는 경우는... 막 입사한 신입사원이 군기 들어서 하는거 빼고는 본적이 없을 정도입니다.
23/05/02 13:42
설명이 좀 미흡했는해서 댓글로 추가합니다.
물론 저는 상급자든 동료든 후배든 보면 먼저 인사하구요. 제가 요구하는건 자기 자리로 가는 동안(이동 동선) 사이에 있는 사람들한테 인사하라는 겁니다. 팀장자리는 보통 그 동선안에 있고 임원은 아침에 한번 인사하자. 이겁니다.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3/05/02 13:46
이정도는 저는 사회생활할때 그냥 예의의 영역이라 생각하는데...
만약에 상급자 자리가 따로 있고 본인 이동 동선에 안걸리는데 굳이 자리까지 찾아가서 대가리박으면서 인사하고 다시 자리로와라...고 요구한다면 모를까 가는 동선에 있는데굳이 왜 안녕하세요~ 이런말안하는지는 좀 의문이네요.
23/05/02 13:49
출근길에 만나는 사람들, 특히 같은 부서 사람에게는 당.연.히 인사해야죠
이건 기본 오브 기본입니다 근데 저라면 안해도 별 말은 안할껍니다 어짜피 기본을 안하면 피해보는건 걔내들이니까요
23/05/02 16:05
대부분 일반적이라고 생각은 하는데(저도 하는게 좋다고 생각) 회사마다, 팀마다 분위기 좀 다르긴 합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 같은 경우엔 출퇴근 시간이 워낙 제각각이다 보니 인사하는게 출퇴근 체크처럼 느껴지기도 해서 출퇴근 할 때 안 하는 걸로 정한 팀도 있고.
23/05/02 13:47
꼰대 새싹이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저는 글쓴님 생각에 꽤 동의하는 편이구요.
근데 뭐 요즘 세상에 꼰대 소리 들은들 뭐 어때 라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합니다. 꼰대가 된다한들 그게 뭐 사회적으로 나에게 크게 해를 끼치는 것도 아니고, 꼰대꼰대 얘기하는 요즘 젊은 세대들이라고 해서 하는 행동들이 다 바람직한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라 굳이 요즘 세대를 따라 가고싶지도 않네요 크크
23/05/02 13:52
개인적으로는 두 가지로 구분해서 생각합니다.
1) 상하급자를 구분(해서 하급자더러만 인사하라고)하면 꼰대적이라 생각하고, 그런 거 없이 서로 인사를 잘합시다 하는 건 꼰대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 인사는 좋은 일이긴 한데, 인사를 위시한 여러 좋은 일을 특정 개인을 대상으로 강제하거나 사실상 강요하는 것은 꼰대적이라 생각하고, 좋은 일을 솔선수범하거나 상대를 특정하지 않고 두루 권하는 식이라면 꼰대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3/05/02 13:58
인사 쉽다고 생각하지만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아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니 나오는 문제 같네요. 약간 오버해서 말하면 인사해야 하는 상황에 공황이 온다는 느낌? 편해지면 고쳐지더군요
23/05/02 14:15
맞는 말씀이시기도 하고 아직(?) 꼰대 아닌 것 같아요. 근데 인사 안한다고 잔소리하거나 패널티를 주게 되는 순간 꼰대가 된다고 봅니다. 그냥 인사 안하는 사람은 그러려니 하고, 그보다는 인사 잘하는 사람을 좋게 여기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23/05/02 14:22
죄송하지만 인사 문제는 회사 분위기를 그렇게 만들어 놓은 윗사람들의 잘못 아닐까요? 처음 입사해서 어리바리 탈 때 윗사람들 하는 거 보고 배웠을 텐데, 누가 인사를 제대로 안 하니 '아, 인사는 하고 싶으면 하고 안 하고 싶으면 안 해도 되는 거구나~' 했겠죠. 인사는 절대 강요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글쓴분이 꼰대라는 건 아니지만 누구더러 "저기요 인사좀 하세요"라고 말하는 건 어려운 일이죠. 인사라는 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기분 좋게 하는 행위이지, 누가 시켜서 마지못해 하는 건 인사가 아니죠. 불편하시다면 다 불러놓고 좀 좋게 우리 출근하면 인사좀 하자고, 그게 조직생활하면서 예의인 것 같은데 잘 안 지켜져서 아쉽다고 말해야할 것 같네요.
23/05/02 14:24
저는 부장급인데 아랫사람들에게 인사하고 인사 받는게 너무 부담스러워서 밑에 직원이 이런식으로 인사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려 노력한다면 좀 너무 싫을것 같아요 내색은 못하겠지만...
여튼 공식적으로 상호 인사를 중시하는 문화가 정착된 조직이라면 당연히 따라야겠지만서도 뭐 서로 할 일만 하고 인사는 스킵하는 문화가 메인인 조직도 있을 수 있다는 걸 말해보고 싶었습니다.
23/05/02 14:24
기본적인 예의 이야기 해도 꼰대를 걱정해야 하는 시대가 놀라운거죠. 솔직히 정 없어서 "니 X되던 말던 신경 안쓸란다"하는 사람보다 훨씬 낫다고 봅니다.
23/05/02 14:39
제가 내린 꼰대의 정의는
말을 재수없게 하는 윗사람입니다. 맞는 말이라고 할지라도요. 그래서 제 해결법은 얘기하되 따뜻하게 하자. 입니다. 실제로 위에서 인사안한다고 조지라고 압박왔을때 우리팀에 공지한 말입니다. "위에서 요즘 인사를 중요하게 여기고 계신것 같으니까. 좀 힘들어도 서로 인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부터 신경쓰고 인사하도록하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뭐 이것도 꼬아 듣는 놈이면 같이 일하기 싫을것 같아요. 크크
23/05/02 14:42
동선에 있는 분들도 자기업무중인데 방해하는것 같아 인사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눈이 마주쳐야 인사를 하죠.. 모니터 보고 있는 사람들한테 인사하기가 참.. 그냥 서로 인사잘합시다 정도면 좋을것 같고. 임원한테는 왜 또 가서 보고 하듯이 인사하나요? 위계확인인가요?
23/05/02 14:50
회사에서 좀 높은편에 속하는데... 저보다 아랫직원들이 다 출근하면서 제 자리 근처 와서 굳이 인사하고 간다고 생각하니까 체할것같아요; 앉아서 pgr하고있는데 모니터 보이는 제 자리 근처 오는것 자체가 거슬릴것 같아요. (심지어 저는 각자 퇴근할때 인사 하지말고 편하게 가자고 노골적으로 말까지 해놓은 상황입니다)
출근할때는 그냥 눈 마주치면 아무나 먼저 자연스럽게 하면 되는것 같습니다. [제가 요구하는건 자기 자리로 가는 동안(이동 동선) 사이에 있는 사람들한테 인사하라는 겁니다.] 라고 하셨는데, 이게 말이 쉽지 동선상에 있는 모든 자리에 가서 따로 인사하는것도 이상하고 뭔가 누구한테는 인사하고 누구는 패스하고 하는것도 이상하고... 생각보다 애매합니다.
23/05/02 15:26
공감합니다. 회사 분위기나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파티션 안쪽에 시선을 두고 있는 사람들을 억지로 찾아가서 불쑥 인사를 하는게 필요할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저는 불편하네요) 인사는 서로 눈이 마주쳤을 때 하는 것이 제일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23/05/02 15:19
나와 너의 인사 = 필요하면 됨
나와 너가 아닌 나와 제 3자 대한 인사요구 = 제 3자에 대한걸 왜 내가 아닌 너가? 인사를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기도 합니다. 방해하는거 같고, 얼굴 마주쳐야하고, 같은 부서라도 별다른 관계도 없다면 더욱요.
23/05/02 15:28
자기 자리가는 동선 상에 있는사람과는 먼저 인사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저희 회사는 저 왔어요 신고하는 의미로라도 눈이 마주치든 말든 인사를 받아주든 말든 상관없이) 인사하면서 자리로 들어가는 사람이 많은거 같은데 그보다 회사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쳐진 분위기가 아닐런지.. 회사가 활기차면 이런 인사는 저절로 될 거 같기도 한데요.
23/05/02 15:50
인사가 기본이라고 생각하느냐? --> YES
그걸 지적하는 것이 꼰대라고 생각하느냐? --> YES 예전에는 옳은 것, 좋은 것에 대해 얘기해주는 것이 바람직했다면 요새는 틀린 것이 아닌 한 지적하지 않는게 문화인 것 같습니다. 친한 부사수, 내가 말하는 걸 곧이 들을 수 있는 사람에게만 팁으로 전수하게 되더라구요.
23/05/02 15:51
꼭 회사가 아니더라도 아는 사이이고 같이 하는 일이 있는데 만났을 때 무시하고 가면 기분상하죠..
그냥 가볍게 '우리 마주쳤을때 그래도 인사는 하고 지내자, 그냥 지나가니까 좀 어색하다' 라고 얘기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23/05/02 17:47
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릴줄은 몰랐네요...
의견들을 다양하게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처럼 제가 먼저 인사할꺼구요. 따로 인사하라고 조언(잔소리)는 안하려구요. 알아서들 잘 하겠죠.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23/05/02 17:47
상대가 먼저 인사 안하면 내가 먼저 하는게 정석인듯 합니다만... 전 인사에 관한 꼰대짓은 살면서 한번쯤(많이는 아니고 한번쯤, 부드럽게) 들으면 도움된다 생각합니다.
제가 대학생때 인사를 간소화(?)해서 하는 편이었는데, 선배중 하나가 술먹고 취한 상태에서 '나한테 먼저 인사좀 잘 해주면 안돼?ㅠㅠ' 하는거 보고 고쳤거든요.
23/05/02 18:12
저는 그냥 사원증이 걸려있든 유니폼이 있든 해서
회사내 사람인 것 같다 하면 무조건 안녕하세요 내지는 둘 중 한명이 통화 중이라든가 하면 목례 정도는 하는 편 인데 요즘 트렌드는 남에게 피해주는 행위가 아닐경우는 노 터치하는게 트렌드인것 같더군요
23/05/02 21:53
저는 임원 입장인데 아침마다 팀원들이 제 자리에 와서 인사한다고 하면 엄청 싫을 것 같습니다;;;
한 동안 담당 비서가 아침마다 인사하길래 하지말라고 했었습니다.
23/05/02 22:51
오는길에 만나는 사람 인사하면 되고 팀에 들어가면서 인사하면서 들어감 될 것 같아요. 임원 방 똑똑 안녕하세요 는 좀 오바 아닐까요?
23/05/03 09:17
이동하다가 타부서사람 눈 마주치면 인사할수 있는데
보통 같은 팀이면 구역이 나뉘어 있어서 그 구역에 들어가면서 팀 전체에 대해 인사한번으로 퉁치지 않나요. 그럼 받아주는 사람은 받아주고 일하는사람들은 하는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