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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4/28 14:06:48
Name zzzzz
Subject [질문] 낼 파3 골프장을 처음 갑니다

낼 파3 골프장을 여자친구랑 처음 갑니다
혹 이야기해주실 부분이나 팁같은거 알려주실거있으면 알려주세요.

전 필드도 한번도 안나가봤고 인도어? 골프장도 한번도 안나가보고.. 진짜 연습만 3~4개월차에 드라이버도 못배웠습니다 ㅠㅠ
참고로 여자친구는 2년정도 쳐서 좀 경험이 있구요 (이번에도 먼저 나가자고 함)

준비물은 채 다 들고가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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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라빈스카야
23/04/28 14:20
수정 아이콘
파3골프장이라는 게 모든 홀이 전부 파3짜리 단코스라는거라면...드라이버는 필요 없을 것 같긴 한데 제가 골프를 직접 치진 않아서 잘은 모르겠네요.
대충 검색해보니 진짜로 짧은 홀들만 있는 것 같군요.
23/04/28 15:21
수정 아이콘
검색해보니 드라이버는 필요없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걱정이네요 흐흐..
조언감사드립니다
유료도로당
23/04/28 14:27
수정 아이콘
구장이 어디신가요? 보너스로 긴 홀 하나쯤 있는 곳도 있지만 보통 파3는 다 짧은 (필드 파3 치고도 짧은) 곳들만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채를 다 가져가기는 커녕 120미터 넘는곳이 없어서 P,A,S,퍼터만 들고가도 다 커버되는 곳들이 많아요. (예컨대 남서울cc 파3 같은 경우가 그렇습니다)

파3는 플레이를 위해 나간다기보단 연습을 위해 나가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첫 필드 나가기전에 예습 겸 나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냥 필드 잔디가 이런 느낌이구나 하고 체험해보시면 됩니다. 실제 필드는 그 상황에서 한번 치면 끝이지만 파3는 그린 주변 어프로치 상황 등에서 적당히 뒤에 쫓아오지 않는다 싶으면 몇번씩 같은 어프로치 쳐보면서 연습하기도 합니다. 이런건 그냥 요령껏/눈치껏 뒷사람 피해 안 주는 선에서 하시면 됩니다.
23/04/28 15:20
수정 아이콘
조언 감사드립니다
낼 채 뭐 가져가야하는지 고민이네요
海納百川
23/04/28 15:16
수정 아이콘
첫 필드에 팁이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그냥 실제로 쳐봐야 이런거구나 하는거죠.
단 조언을 드리자면 거의 100프로 확율로 땅 파고 헛스윙하고 생크하고 이럴건데 그때 짜증내고 화내고 남탓하고 이런것만 안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골프라는게 참 웃기는게 분명 자기는 잘 칠거 같은데 잘 안된단 말이죠. 여자친구 앞이고 하면 성격에 따라서는 쪽팔리기도 하고 할텐데 신사의 스포츠니 신사를 유지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3/04/28 15:20
수정 아이콘
크크 제가 이미 웃기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싸구려신사
23/04/28 15:22
수정 아이콘
파3도 드라이브 가능한지 아니면 숏게임만 가능한지에 따라 좀 다릅니다. 후자라면 피칭 이하만 챙기면 됩니다.

가이드없다면 앞뒷팀 속도보고 유도리있게 몇번더 치면서 실전감각 익혀보셔요
23/04/28 15:46
수정 아이콘
저 같으면 익숙한 아이언 하나(7번), 샌드웨지, 퍼터 3개 정도만 들고 갈것 같습니다.
연습 삼아 큰거 하나쯤 챙기려면 5번 우드를 하나 챙길것 같구요.

드라이버 필요 없는 이유: 제 경험상 아마추어끼리 파3 칠때 비거리는 안중요합니다.
누가 삑사리 덜 나느냐, 누가 퍼팅 실수 덜 하느냐가 더 중요해요.
비거리 200 나오는데 절반은 헛스윙 치는 사람보단, 헛스윙 없이 꾸준히 비거리 120 나오는 사람이 결국 타수 잘 나옵니다.
탑클라우드
23/04/28 16:45
수정 아이콘
진짜로 웨지만 필요한 소규모 파3도 있고, 그래도 나름 긴 아이언 잡아도 되는 파3도 있어서...
저는 보통 가면 홀수 아이언들과 웨지(52도, 56도), 퍼터 들고 갑니다.

골프가 결국 꾸준히 정타를 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면 숏게임 싸움이라 파3가 진짜 연습하기 좋으니,
재미있다 싶으시면 자주 파3에서 데이트하세요.
저는 여친이 골프를 안쳐서... 흑흑흑
middle standing
23/04/28 17:2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초보시면 100미터나 150미터나 7번으로 치시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주로 연습한 아이언 하나랑 p,s, 퍼터 정도 챙겨가시면 될 것 같고
나머진 그냥 여자친구가 시키는대로 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뒷 팀에서 타이트하게 쫓아오는 경우가 많으니, 민폐 안끼치는 선에서 빠르게 진행만 하셔도 욕은 안먹죠. 저도 내일 나가는데 비 예보가 있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굿샷하고 오시길!
23/04/28 20:02
수정 아이콘
여친분이 이미 구력이 있으시니 여친말만 잘 들으면 됩니다?
굳이 준비하자면 코스 구조나 홀 생김새 지도나 한번 미리 훑어보시고 뒷 팀 바짝 쫓아오는것만 예방하시면 충분합니다
23/04/28 21:46
수정 아이콘
파3 는 보통 연습장에서 경험 못하는 그린 주변 어프로치 상황 연습하러 가는거거든요.
피칭웨지, 샌드웨지(54-56도) 두개에.. 퍼터 챙겨가심 됩니다.
로스트볼 10알 정도 가져가심 좋구요. 모자랄수도 있는데.. 현지조달 하시는걸로..

보통 티박스에서 티샷은 1개씩만 치는게 보통이고.. 티샷 하고나면 그린으로 갑니다.
그린 가서.. 갖고온 공 주섬주섬 꺼내서 여러가지 환경에서 다양한 채로 깃발을 향해 어프로치 해봅니다.
보통 파3 그린들은 관리 부재로 굉장히 느리기땜에 퍼트 연습까진 잘 안하는데 그래도 잔디가 첨이시라니 한두번 굴려봅니다.
뒤팀이 와서 티샷을 하려고 한다? 던져놨던 공들을 주워서 다음홀로 이동해서 반복하심 됩니다.
뽕뽕이
23/04/29 16:52
수정 아이콘
파3는 잔디로된 연습장? 이런 생각으로 가시면 됩니다.
편하게 연습하세요. 실력 기르는데는 파3 구장만한데가 없습니다.
인도어에서 대부분 드라이버 아이언을 주구장창 치는데 실제로 타수 줄이는건 숏게임입니다.
물론 드라이버 아이언이 중요치 않다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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