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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1 12:18
(수정됨) 이번 주에 시간내서 꼭 가세요. 약 처방만 받아도 바로 한결 나아집니다. 안가서 병 키우지 마세요. 윗 분 말씀처럼 감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3/03/21 12:21
가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의사앞에서 주저리주저리 말하는것만으로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고 전문의 상담받으시고 약도처방 받으시면 많이 좋아지실겁니다.
23/03/21 12:55
무조건 가시기 바랍니다. 그냥 아무 일 없어도 갈 수 있는 곳이 정신과입니다. 왜 왔냐고 할 사람 아무도 없으니 꼭 가시기 바랍니다.
23/03/21 13:00
말씀하신대로면 콧물 한 방울이 아니라 감기를 호되게 앓고 있는 상황이랑 진배 없는 것 같은데 가능하시면 진료를 받아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23/03/21 13:06
윗분들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꼭 방문하시는 걸 권합니다. 글쓴분께서 정신적으로 힘든 걸 작년부터 자각하실 정도면, 병원에 가는 것이 호들갑 떤다고 할 수준이 아닐 겁니다.
어느 방법을 통해서든, 모쪼록 빠른 시일 내에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시길 바라겠습니다.
23/03/21 13:49
당장 근처 정신과 진료보는 병원에 전화해서 예약을 잡으셔야 합니다. 휴가 쓰세요.
지금 엄청 아프신거에요. 아프면 병원을 가야합니다.
23/03/21 15:04
바로 가시는게 좋겠습니다. 본인 스스로 정신과에 가봐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면 정말 아픈 상태이신거에요...
예를 드신 것처럼 콧물 한방울 흘렸는데 호들갑 떨며 병원에 가는 수준은 슬픈 이야기같은걸 보면서 눈물 흘리다가 헉 정신과에 가봐야 하는거 아냐? 하는 경우에 가깝습니다. 정말 최대한 빨리 가세요.. 진료 받으시면서 사소한 거라고 말 안하고 넘기지 마시고 그냥 뭐라도 질문에 생각나는건 다 대답하면서 진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23/03/21 15:20
질문에 편승해봅니다. 정신과 가면 기록이 남을까봐 걱정하는데. 그 기록이라는게 어디에 남아 어떻게 활용될까봐 걱정해야하는건가요??
23/03/22 22:30
가보세요. 아버지 돌아시고 갈까 말까 고민하다 갔는데 크진 않지만 도움이 됐습니다. 다만 약에 대해서만 조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을증에 무기력함으로 약을 처방받아 먹었는데 업무 보는 도중 하루종일 무기력함이 너무 강하더라구요.
23/03/23 13:31
네 빨리 가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신병자라는 말이 비속어로 쓰이고 마치 정신과는 영화에 나오는 사이코들 정도 되야 가는 곳 처럼 여겨지는 편견이 있는데 그냥 손목 아프면 정형외과 가듯이 정신과(정신의학과) 가시면 됩니다. 손목이 조금 아프든 많이 아프든 상관 없이 정형외과 가도 되듯이 정신의학과도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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