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비전공자에 하는일도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고있습니다.

취미삼아서 파이썬을 배우고나니 이제 직업으로써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회사를 관두고 공부를 할 수는 없는 사정이라

야간 대학원쪽으로 알아보고있습니다.

다만 지금 다니는 회사는 야근은 없고 업무 스트레스도 없어서 안정적으로 야간엔 공부 시간을 뺄 수 있습니다.

대학원을 다닌다면 제겐 없던 학위가 생길테고, 어느정도 공부에 강제성을 더 할 수 있지만
약 2년 이상의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 합니다.

다니지 않는다면 스스로 공부해야 할 테고 의지로 하기에 쉽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공부를 할 수 있으며 돈이 남습니다.

물론 이 시장 자체가 포화 상태인것도 알고, 단순히 야간석사 타이틀 단다고 이직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이미 지금도 늦은 나이기에 이 결정을 차후로 미룰 순 없고  혹여 지금 다니지 안으면 후회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금전 부분도 너무나 부담이 되고 그래서 너무나 고민이 됩니다. ㅜㅜ

어떻게 해야할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