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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0 00:41
일본라멘이 우후죽순 생겨나던 2000년대 초중반에 비하면 지금은 개성있고 훌륭한 라면들이 많지만
뭔가 한국에 최초(?) 까진 아니어도 초반에 들어와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뒀고 돈코츠라멘 퀄리티도 뛰어난 "하카타분코" 를 추천드립니다. 상수역에서 홍대가는 방향에 있습니다.
22/12/10 01:01
요샌 라멘 맛집이 많아서~ 홍대 연남/ 합정 쪽에 맛있는 곳이 많습니다.
먹어본 기준으론 합정 오레노 라멘과 연남 사루카메 이 두군데가 좋았네요. 상수 라멘트럭도 추천이 많더라고요.
22/12/10 01:01
"오레노라멘"요
진짜... 진짜 개 맛있습니다... 위에 나온 하카타분코도 가봤지만, 개인적으로는 여기가 한수 위입니다. 강남, 송파 가봤는데 맛차이 못느끼는거 보니 어느지점 가던 비슷할듯 합니다
22/12/10 01:44
개인적으로 홍대에 있는 566라멘 정말 추천하는데, 어머니가 혼자 절대 못드실 양이라...ㅠㅠ
한국에 있는 지로라멘 중에서는 끝판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애요.
22/12/10 06:05
라멘트럭 추천드립니다. 하카다분코는 맛이 좀 달라진거 같아요. 몇년전에 처음 먹었을 땐 진짜 진한 국물이었는데 지금은 진하긴한데 좀비려진거같아요..
22/12/10 09:17
1. 완전한 일본의 맛을 느끼긴 어렵긴 합니다. 일본 현지 라멘은 상상이상으로 더 짜고 진하고 그래서;
2. 오레노라멘 괜찮습니다. 체인이라 매장이 이곳저곳 있어 찾아가기도 편하고 관리도 잘되는 편입니다. 메뉴는 토리파이탄으로 쉽게 말하면 닭육수 입니다. 3. 돈코츠 라멘은 잠실의 라멘짱, 연남동의 쿄라멘 추천합니다. 그런데 라멘짱은 점장이 다쳐서 당분간은 휴무중이라고 들었고, 쿄라멘은 웨이팅이 항상 좀 있는 곳이긴 합니다. 4. 시오 라멘은 멘야준, 쇼유 라멘은 마시타야 추천드립니다. 다만 마시타야는 영업이 좀 왔다갔다해서 혹시 가신다면 출발 당일에 인스타 등으로 영업 하는지 확인 필수일겁니다. 5. 종합적으로는 상수역 부근에 있는 반라이 추천하겠습니다. 일단 메뉴도 종류별로 다 있는데 전부 평타 이상 칩니다. 손님 순환도 빠르게 잘 되어서 웨이팅도 거의 없는 편이고 접객도 친절해서 부모님이 가시기 더욱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22/12/10 09:21
이게 '일본의 맛'이라는게 너무 천차만별이라..... 입장바꿔 생각하면 일본에 사는 나까무라씨가 '한국의 순대국 맛을 일본에서 맛보고 싶다' 이런 느낌이거든요...... 근데 순대국이라는것도 동네마다 다르듯이 라멘도 그래서....... 일단 집 근처에 평 좋은 곳부터 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먼 곳에 있는 유명한 집 가봤자 내 취향이랑 안맞으면 라멘이라는 요리 자체를 혐오하게 될 수도 있어서.....
22/12/10 12:31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우리나라 일본라멘집 대부분 다 한국인 입맛맞게 사골국물화(?)해서 내놓아서...
그래서 일본의 맛 이런 느낌 나는 곳은 솔직히 별로 없습니다 그나마 생각나는게 홍대 지로우라멘이랑 예전에 승리가 했다가 지금은 각개매장화(?)된 아오리라멘 정도네요 부탄츄도 나름 느낌나고.. 윗분이 추천해준 멘타카무쇼도 츠케멘 괜찮긴한데 웨이팅이 너무 길구요 개인적으론 HONNE 추천합니다
22/12/11 01:23
오레노라멘 괜찮습니다.
또, 신도림역 인근 교레츠 라멘도 추천해요. 저는 마제소바를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돈코츠라멘이랑 츠케멘도 평이 좋더라고요.
22/12/11 09:12
제가 가본 곳은 위에 다 나왔...
위에 웨이팅 관련 댓글이 있네요. 근데 위에 있는 가게들 모두 평일 기준 오픈 10분 전에만 가시면 1차 입장 가능합니다. 오레노 본점의 경우 정시에 도착해도 줄 없어요. 만약 주말 방문이시라면 당연히 사람이 엄청 몰릴 테니 대충 20분 전 도착하시는 게 좋겠네요. 웨이팅과 주문 후 기다리는 시간까지 생각한다면 무조건 오픈런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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