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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5 17:40
저도 보드게임 모임 저번주부터 나갔는데 이런 글 보니 반갑네요. 아직 초보라 조언드릴 수 있는 게임은 없지만 그냥 반가움에 댓글을..
22/12/05 17:57
저도 시타델 추천. 협력요소는 약하긴한데 매턴마다 선택해야하는 직업카드의 특성이 다 달라서 머리쓰는 요소도 충분하고, 기본 룰 자체는 복잡하지 않아서 초심자들도 빨리 배워서 게임하는게 가능합니다.
22/12/05 17:47
(수정됨) 음... 보드게임 중에 2대2 팀전은 매우 드물구요
있더라도 티츄 같은 카드게임이나, 디크립토/코드네임 같은 파티게임이 많습니다. (이 겜들도 엄청 재미있긴 합니다) 4명 이상이 할 수 있는 땅따먹기류의 전략 보드게임이라면 (영향력 게임이라고 불립니다) 스몰월드 / 엘그란데 / 도미넌트 스피시즈 같은게 유명합니다. 카르카손도 땅따먹기에 가까우면서 쉬운 게임이구요. 테마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면 왕좌의 게임 보드게임도 할만합니다. 꼭 땅따먹기류가 아닌 전략 보드게임이라면 너무 많아서 추천하기가 어려운데 티켓투라이드 / 카탄 같은 입문 겜도 있고, 아그리콜라 / 푸에르토리코 / 촐킨 / 테라포밍 마스 / 에이지 오브 스팀 등 골치아픈 겜들도 있습니다.
22/12/05 18:35
2:2 팀전은 티츄밖에 생각이 안나고 (근데 카드 게임이라 조건 탈락)
프리 포 올로 땅따먹기 같은 경우는 테라 미스티카나 가이아 프로젝트, 사이드 이정도? 그리고 보통 보드게임에서 추천 연령에서 +10세 하면 딱 난이도 나온다고 우스갯소리로 말하는데 14+라고 되어있는 게임들이면 대부분 다 머리 엄청 굴려야 합니다..
22/12/05 20:50
나라 선택해서 땅따먹는 게임이라면, 임페리얼 추천드립니다.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24181/imperial) 지금 시점에서 구하기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게임 오브 쓰론도 괜찮습니다.(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103343/game-thrones-board-game-second-edition) 다만, 이것도 요즘 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둘 다 다인플이 기본인 협잡을 부려야 하는 땅따먹기 게임입니다.
22/12/05 20:57
문명류의 대명사 쓰루디에이지스 (3~4인 3시간)
완벽한 컨셉의 명작 아그리콜라 (3~4인 2시간) 미소 냉전을 그린 황혼의 투쟁 (2인 4시간) 화성탐사 컨셉의 최근 히트작 테라포밍마스 (3~4인 3시간)
22/12/06 10:32
워체스트(2:2 체스)
황혼의투쟁 (1:1) 박수님 말씀대로 스몰월드가 '땅따먹기' 에 가장 부합할것같고요. 감히 넘겨짚건데, 말씀하신 내용보다 실제 플레이해보면 규칙과 머리쓰는 농도가 너무 짙어서, 쉬운게임부터 천천히 해보시는것이 좋을것같아요. 티켓투라이드 - 추천드립니다. 시시한데? 하면 점점 들어가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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