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2/11/29 12:37:09
Name 샐러드
Subject [질문] 유머러스하게 글쓰는 작가 추천 부탁드려요
글을 재미있게 쓰는 작가 또는 작품을 찾습니다.
순문학, 장르문학도 좋고 웹소설도 좋습니다. 그냥 글 잘 쓰는 신문기자도 좋아요.
기왕이면 번역된 것보다는 국내 작가이면 더 좋겠어요.

내용이 흥미진진하거나 통쾌한 게 아니라, 문체 자체에 유머가 묻어나는 글을 원해요. 예를 들어 한 문장이나 문단 내에서 소소한 반전이나 펀치라인을 주는 식으로요.
영미권 작가 중에는 더글러스 애덤스 같이 문장 하나하나를 읽다보면 피식피식 웃게 만드는 작가들이 있는데요,
우리말 작품 중에서도 재미있게 글쓰는 데 일가견이 있는 작가가 있다면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꽃이나까잡숴
22/11/29 12:46
수정 아이콘
최근에 읽은거중엔
성상현 - 망향무사
가 말씀하신 느낌에 적합했던 거 같은데 1권 네이버시리즈에서 무료니 봐보시고 취향에 맞으시면 죽 가보시면어떨까요?
22/11/29 12:54
수정 아이콘
전 성석제 작가 소설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성석제의 '인간의 힘'이 좋았습니다.

덧붙여 보너스로, 성석제 작가의 오래 전 글 하나를 소개해 둡니다.
http://legacy.h21.hani.co.kr/section-021102000/2004/03/021102000200403040499023.html
마그네틱코디놀이
22/11/29 13:05
수정 아이콘
강추
사다드
22/11/29 13:12
수정 아이콘
저두 성석제 작가를 추천합니다. 교과서에 실린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로 유명하신 분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후기작들보다 초기작들을 권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뭔가 초기와 달라진 느낌이라 안읽게 되더라구요.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 "즐겁게 춤을 추다가", "쏘가리", "궁전의 새", "새가 되었네" 등이 좋았었습니다.
22/11/29 13:12
수정 아이콘
덕분에 링크해주신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크크크
무더니
22/11/29 12:57
수정 아이콘
박민규가 떠올랐는데 표절작가군요..
한종화
22/11/29 13:15
수정 아이콘
무라카미 류의 '69' 추천합니다. 작가의 다른 작품들은 딱히 유머스럽지는 않습니다. 이만교의 소설들도 추천.
달달한고양이
22/11/29 13:52
수정 아이콘
이거 재밌죠 읽다가 키득키득 함
바다로
22/11/29 14:03
수정 아이콘
<아무튼, 술>도 괜찮았습니다.
22/11/29 14:03
수정 아이콘
좀 마이너 합니다만 제가 읽은 에세이 작가 중에서 유지혜, 태재 두 분 글이 그런 맛이 있습니다.
João de Deus
22/11/29 14:30
수정 아이콘
살짝 독하고 비틀린 맛이지만 에밀 시오랑이 떠오르네요
HA클러스터
22/11/29 14:54
수정 아이콘
바람과 별무리 추천합니다
진지 1/3 + 먹방 1/3 + 유머 1/3로 채워진 소설
무한도전의삶
22/11/29 14:56
수정 아이콘
김중혁 작가도 재치가 있습니다.
22/11/29 15:04
수정 아이콘
오쿠다히데오도 떠오르네요. 공중그네 같은 소설이요.
나혼자만레벨업
22/11/29 16:37
수정 아이콘
옛날엔 이영도 작가 글에서도 그런 걸 느꼈는데, 요즘도 비슷하게 느껴질 진 모르겠습니다. 안본 지 오래돼서.. ㅠ ㅠ
세인트루이스
22/11/29 23:29
수정 아이콘
외국작가이지만 빌 브라이슨 추천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7544 [질문] 흔한 시간 루팡 뻘질문입니다 [7] 무한도전의삶7129 22/11/30 7129
167543 [질문] 화물연대 파업은 일상에 어떤영향들을 미칠까요? [7] ZAKU8517 22/11/30 8517
167542 [질문] 아고다 유령결제 조치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3] 몸쪽꽉찬물직구10175 22/11/30 10175
167541 [질문] 웨딩사진 보정업체 써보신분 계신가요? [10] 더치커피7967 22/11/30 7967
167540 [질문] 반려동물(강아지) 키우시는 분 질문입니다. [11] 황제의마린7764 22/11/30 7764
167539 [질문] 중고 채굴 그래픽 카드 사용중이거나 사용하셨던 분 계신가요? [8] sereno8822 22/11/29 8822
167538 [질문] 10만원 이하 무선 헤드폰을 찾습니다 [13] 김보노11098 22/11/29 11098
167537 [질문] 접이식 침대나 매트리스 추천 부탁드립니다! [8] 행복을 찾아서7822 22/11/29 7822
167536 [질문] 대전 전세 관련 질문 [5] 한국에어비앤비7036 22/11/29 7036
167534 [질문] 이성은 선수 옛날 인터뷰 찾습니다 [2] SaiNT8765 22/11/29 8765
167533 [질문] 서해안쪽 1박2일로 여행한다하면 추천해주실 곳 있으신가요? [9] 미생7588 22/11/29 7588
167532 [질문] 제주도 겨울여행 질문합니다. [8] 보아남편6889 22/11/29 6889
167531 [질문] 보통 잡플래닛 리뷰에 대부분 안 좋은 글이 달리면 [8] 애플댄스9446 22/11/29 9446
167530 [질문] 사무용 컴퓨터 조립 하려고 하는데요. [3] 두지모8896 22/11/29 8896
167529 [질문] 와이프가 거의 2일에 한번꼴로 식사 후엔 구토를 하는데요.. [21] LG의심장박용택11945 22/11/29 11945
167528 [질문] 화물연대 파업의 정당성 [15] 톨기스9491 22/11/29 9491
167527 [질문] 카톡 답장 기능 질문 있습니다 [2] 시무룩7936 22/11/29 7936
167526 [질문] 유머러스하게 글쓰는 작가 추천 부탁드려요 [16] 샐러드8516 22/11/29 8516
167525 [질문] 월드컵 스포 없이 하이라이트 보는 방법이 있으실까요 [2] qwerasdfzxcv9136 22/11/29 9136
167524 [질문] 일본에서 방탄소년단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11] 해피새우9664 22/11/29 9664
167523 [질문] HDD 가 용량이 클수록 고장율이 올라가나요? [5] 카페알파9385 22/11/29 9385
167522 [질문] E북 리더기 살때 고려할 것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9] 엔지니어8862 22/11/29 8862
167521 [질문] 닌텐도 어카운트 질문입니다. [2] 덴드로븀7498 22/11/29 749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