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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2/10/03 12:53:35
Name 아오이소라카
Subject [질문] 전세금 반환 관련, 집주인이 너무 여유? 롭습니다. (수정됨)
일단 예전에도 한번 글을 남긴 적이 있긴한데.

간략적으로나마 설명 드리자면

-올 8월말 전세 만기
-5월 초 계약 연장 없음 전달
-본인은 전세 만기와 동시에 해외 이민 예정 (와이프는 한참 전에 먼져 감)
-만기 4개월 전이면 충분히 집이 빠지겠지 라고 생각해서 모든 생활을 8월 말 이사로 맞춰놓고 있어서.
현재 백수 상태 (너무 좋음 ???)

대략적인 개요는 이렇고.  집주인분에게 8월말에 꼭 나가야 한다고 말했으나.. 다른 세입자가 와야지만 나갈수 있다고 하길래.
오케히~~ 좀 말씀 하시는게 너무 당당해서 맘에 안들지만 9월 말까지는 참아드림
(다주택 보유자 / 현 전세집, 금융적으로 아주 클린한 상태, 계약 만기 동시에 내용증명서는 보냄)

여튼 9월 말에도 안나가면 어떻게 하실껀지요?? 라고 9월초에 물어봤는데.. 방이 나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지요~ 라는 답변만 받고
9월도 어영 부영 지나갔습니다.

집주인분도 점잖은거 같고, 저도 구지 얼굴 붉히는건 원치 않아서, 아직 감정적으로 대립한적은 없으나.  
언제까지 이렇게 죽치고 앉아 있을수만은 없기에..
10월 1일을 기준으로, 집주인 분에게 저도 상황이 상황인지라 어쩔수 없이 차주 부터는 다른 대응을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차주에 임차권 등기설정을 할 예정이며, 그 후에는 지급명령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보통 여기까지 가면 주인분들이 대응이 있어야 정상인데... 주말 며칠간 아무런 연락이 없습니다???

여기서 드는 생각이,  아니 이분들이 임차권 등기설정이랑, 지급명령 신청이 어떤 효력이 있는지 모르시는건가??
근데 또 이야기 하는거 들어보면 계약관련해서는 어느정도 지식을 갖춘 분이신거 같은데.
왜 이렇게 여유롭게 대응을 하시는건지.  감이 안잡힙니다.

아무튼 여유롭게 몇달간 놀고 있어서?? 좋긴 한데..  와이프가 왜 안오냐고 바가지도 박박 긁고,  점점 혼자 노는것도 지치는데..
여기서 전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까요??  괜히 은행 이자 내고 있는것도 아깝고~
안그래도 폭등인데  한달사이에 더 점프해버린 환율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살짝 찹찹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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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감성
22/10/03 13:41
수정 아이콘
음? 내용증명 보내고, 지금까지했던 문자/통화 기록 첨부해서 전세보증금반환소송 진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죽전역신세계
22/10/03 13:49
수정 아이콘
계약기간 끝난거 아닌가요? 집주인분 너무하신데요
22/10/03 14:08
수정 아이콘
집주인이 너무쓰레기인데요
22/10/03 14:47
수정 아이콘
전세 만기인데 전세금 안 돌려주면 바로 경매신청 해야죠(남의 전세금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22/10/03 14:56
수정 아이콘
소송까지 갈것도 없이 임차권 등기 설정하신 후에 퇴거까지 하면 지연이자 12%인가 받을 수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법무사 통해서 진행하면 더 확실할거고..

임차권 등기 설정이 잘 모르시는건가..
아님 설마 정말 그러겠어 하는건가..
집주인이 엄청 나이브하군요..
Honestly
22/10/03 15:34
수정 아이콘
저랑 매우 비슷한 상황이네요.
9월 3일자로 계약이 끝남과 동시에 임차권등기신청 후 한번 정도 보정명령,
등기 완료되자자마 지급명령신청하고, 한번 보정 후에 현재 정본까지 발송되었네요.
이대로 집주인이 이의제기 안한다면 2주 후에 확정인데,
집주인이 아무 이의제기 없이, 딜레이 없다는 가정하에 한달 반정도 걸린다는 계산이 나오네요.
이미 퇴거하고, 5%정도 전세이자 내면서 다른 집으로 이사를 했지만,
전세보증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서, 보증공사에서 들은바로는 계약종료 후 3~4개월 후 원금은 들어갈거라고 합니다.
오히려 12%이자 따뜻하게 누적되면서, 오히려 원금을 늦게 받으면 좋은 상황인데,
글쓴이분께서는 정리하고 떠나셔야 하니 고민이 크시겠습니다.
그런 집주인놈들은 지금껏 그렇게 살아와서, 좋은게 좋은거지하면서 넘어가주길 바랄지도 모르겠으나,
경매신청하고 처분비용이 몇백할텐데, 헬게이트 열리고 후회해봐야 이미 늦은거죠.
신동엽
22/10/03 16:16
수정 아이콘
제 여자친구와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저는 집주인이 나쁜놈 이라는 건 배제하고 돈 돌려받는거에 집중해서 세입자를 구했습니다.

1. 부동산 쫓아가서 동향 파악
- 집주인이 욕심을 내서 기존 전세 2.3억에서 2.4억으로 상향해서 내놓음.
- 9월 초에 2.3억으로 한번에 물량이 많이 빠져서 요즘 잘 보러 오지 않음.

2. 보증보험 절차 알아보기
- 다행히 HUG 가입되어 있어서 사전 조율을 끝냈습니다. 원금손실가능성은 없지만
절차가 지연될 것 같아서 전세 만기 되자마자 바로 할 조치들을 스터디함.

3. 집주인에게 통보
- 전세 시세 떨어진 것 뻔히 아는데 2.4억으로 내놓은 이유가 뭐냐? 따지고 2.3억으로 하향조정 요청했습니다.
- 보증보험 받으시라는 태평한 소리 하시길래 임차권설정등기 해서 집에 빨간줄 그이고 세입자 못받은다음에
허그에서 구상청구 하시면 본인 신용등급이 3단계는 하락할거다 라고 아주 정중하게 말씀드림.
복비 좀 더 올릴 수 있는지 해서 부동산에 10만원 추가지급 협의봄.
그래서 나도 10만원 더 주겠다 해서 부동산 찾아가서 기존 법정 복비에 20을 더 줄테니 무조건 우리집이 먼저다 라고 못 박음.

4. 일주일 정도 걸려서 집이 계약되었습니다.
싶어요싶어요
22/10/03 17:10
수정 아이콘
행동력이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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